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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서울리빙디자인페어'서 차별화 성공…13억 매출은 '덤'

2월26일부터 닷새간 누적 방문객만 약 4만명 '뷰티레스트 100주년' 특별 부스도 선봬 '인기' 시몬스가 지난 2월 26일부터 닷새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여해 브랜드 차별성을 더욱 확고히 했다. 특히 시몬스 침대는 행사기간 매트리스 등을 판매해 총 1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행사기간 다녀간 누적 방문객수는 약 4만명에 달했다. 4일 시몬스에 따르면 올해 리빙페어에서 '뷰티레스트(Beautyrest)' 출시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부스를 마련했다. '아름다운 휴식'을 뜻하는 뷰티레스트 매트리스 컬렉션은 지난 1925년에 탄생했다. 같은 해 시몬스는 세계 최초로 포켓스프링 제조기계 특허 취득과 함께 대량 생산을 통한 침대 보급화를 실현하며 전 세계인에게 편안한 잠자리를 선사한 바 있다. 코엑스 A홀 중심부에 위치한 시몬스의 65평 규모의 부스에서는 국내 제조·생산 최초 포스코산 경강선에 바나듐(VANADIUM) 소재를 적용한 '뷰티레스트 신제품'과 시몬스의 멀티 브랜드이자 하이엔드 비건 매트리스 'N32'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특히 부스 정중앙에 설치한 '롤링 테스트기' 앞에는 인증샷을 남기려는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최대 140kg 무게의 육각 원통형 롤러를 분당 15회의 속도로 10만 번 이상 구르며 매트리스 원단의 훼손, 스프링의 휘어짐 및 끊어짐 등을 관찰하는 이 장비는 국가 공인 기준보다 까다로운 시몬스 만의 엄격한 테스트를 엿볼 수 있다. 행사 기간 시몬스가 해시태그 이벤트를 통해 증정한 뷰티레스트 100주년 기념 한정판 '리유저블백'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뿐만 아니라 이번 리빙페어에서는 시몬스 디자인 스튜디오의 F&B 브랜드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부스가 큰 화제를 모았다.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부스는 한 척의 배를 연상케 하는 피싱클럽 콘셉트로 꾸며져 올해 리빙페어에서 가장 주목받은 디자인과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선보인 공간에 수여하는 '눈에 띄는 공간상'을 수상했다. 시몬스는 지난 2022년과 2024년에도 '눈에 띄는 공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몬스 관계자는 "뷰티레스트 출시 10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국내 최대 규모 리빙 박람회인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시몬스만의 압도적 '초격차' 기술을 적극 알렸다"며 "앞으로도 시몬스는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안전 인증 등을 통해 국내 침대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4 14:29: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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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한화토탈에너지스와 친환경 온돌 패널 제작

폐플라스틱 재활용…내구성·열저장 성능 뛰어나 락앤락이 한화토탈에너지스와 친환경 협력 사업을 통해 온돌 패널을 제작했다. 4일 락앤락에 따르면 한화토탈에너지스와 지난해 10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친환경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락앤락은 자원순환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을 통해 수거한 1730㎏의 밀폐용기(PP) 분쇄품을 한화토탈에너지스에 전달했고, 이는 산업 소재로 가공돼 온돌 패널로 재탄생했다. 양사 협력을 통해 선보인 온돌 패널은 현대식 난방 문화에 맞춘 조립식 구들장 형태로, 탄소 복합 신소재 재질로 이뤄져 내구성과 열저장 성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20년에 시작한 락앤락의 러브 포 플래닛은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거해 생활용품, 공공시설물 등으로 재탄생시키는 캠페인으로, 시민과 기업이 힘을 모아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사례로 호평받고 있다. 지난해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오래된 밀폐용기는 2896㎏ 이상에 달하며, 수거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활용해 제주올레길에 모작벤치를 설치하기도 했다. 락앤락 관계자는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이 실생활에 유용한 온돌로 자원순환되는 뜻깊은 여정을 한화토탈에너지스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올해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은 지구의 날인 4월 22일 런칭할 예정으로, 시민과 여러 단체들과 협력해 친환경 가치를 적극적으로 전파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락앤락은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환경 보호를 위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 개발, 글로벌 임직원 플로깅, 텀블러 사용 독려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친환경 대학생 서포터즈 '그린메이트' 24기도 모집한다.

2025-03-04 14:14: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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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최대 세일 이벤트 '샘페스타' 연다

이달 말까지 2600여 제품 최대 85% 할인 판매 한샘이 이달 31일까지 상반기 최대 세일 이벤트 '쌤페스타'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한다. 쌤페스타는 가구·인테리어·리빙용품을 총 망라한 한샘의 최대 세일 이벤트다. 4일 한샘에 따르면 이번 쌤페스타 할인 상품수를 직전보다 약 70% 확대해 2600여개의 가구·인테리어·리빙용품을 최대 85% 할인해 판매한다. 특히 봄을 맞아 공간을 리프레시 할 수 있는 상품들을 시즌픽으로 추천한다. 시즌픽 주요 상품은 ▲국민 수납장으로 불리는 샘키즈 수납장 ▲신학기를 앞두고 관심이 높은 조이S 2 모션데스크 등 학생방 가구 ▲봄 맞이 대청소를 돕는 수납 정리 아이템 ▲미세먼지 걱정을 덜어주는 한샘 창호 ▲일상의 가치를 높여주는 리빙용품 스테디 셀러 등이다. 타임특가와 부엌·욕실 특가를 통해 인테리어 공사(리모델링) 상품도 할인가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 유로 키친 시리즈와 실용성을 강조한 밀란 키친 시리즈, 짧은 시공 기간이 장점인 판넬 바스 등을 할인한다. 이밖에도 한샘은 한정 수량 특가 판매, '쌤페스타 Refresh 홈&데코' 세트 증정 등의 이벤트를 마련했다. 한샘 관계자는 "이번 쌤페스타에서는 '페스타'라는 이름에 걸맞게 온라인의 할인 혜택과 다양한 이벤트가 오프라인에도 그대로 적용하며 매장에서는 홈 인테리어 상담 서비스와 매장 전용 더블 혜택도 받을 수 있는 등 온오프라인 어디에서나 홈 인테리어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5-03-04 14:06: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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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화재 피해시 사후 구제 더욱 강화한다

'전통시장·상점가 육성위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의결 공제자금 조성위한 재원, 공제료 지원절차·방법등 추가 불이 나 피해가 발생한 전통시장에 대한 사후 피해 구제를 더욱 강화한다.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을 위한 지원 절차 등을 법에 추가적으로 명시하면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화재 피해로부터 전통시장 상인들의 생업 안전망 구축 강화를 위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해 이달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화재로 점포가 일시 전소돼 상인들이 삶의 터전을 잃는 일들이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화재 후 피해 구제를 더욱 늘려야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러한 의견을 반영해 전통시장 상인 및 상인조직의 화재공제 가입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9월 국무회의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이 개정·공포되어 공제료 일부를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이번 시행령에선 법률에서 위임한 공제료 지원에 필요한 사항인 ▲공제자금 조성을 위한 재원 명시 ▲공제료 지원절차 및 지원방법 규정 ▲화재공제 업무처리 시 개인정보 처리근거 마련 등 세부사항을 담았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전통시장 화재공제'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공제부금으로 재원을 조성하고 정부가 운영해 화재 등 만일의 사태가 발생했을 경우 생업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 공제상품이다. 가입기간은 1년, 2년, 3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가입한도내에서 실손으로 보상한다. 가입은 건물, 시설 및 집기 그리고 재고자산으로 나눠 할 수 있다. 오영주 장관은 "이번 개정으로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내 점포들의 사후 피해 구제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삶의 터전인 전통시장을 안전한 환경으로 조성해 상인들이 마음 놓고 생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3-04 14:01: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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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 실패' 기업인, 동종업종 재창업시 곧바로 창업지원 받는다

중기부,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시행령' 개정 '폐업후 3년' 경과기간 없애…6월부터 시행 사업체를 성실하게 경영했다 실패한 기업인이 같은 업종으로 재창업할 경우 정부가 법적으로 경과기간 없이 '창업'으로 인정키로 했다. 기존에는 동종업종으로 재창업하는 경우 폐업한 날부터 3년(부도·파산으로 폐업한 경우는 2년)내에 사업을 시작하더라도 창업으로 인정받지 못해 정부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하는데 제한이 있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성실경영실패 기업인이 동종업종으로 재창업하더라도 창업으로 인정받는 범위를 확대하도록 하는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재기역량이 우수한 기업인에 대해선 동종업종 재창업이라도 바로 창업으로 인정해달라는 현장의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같은 법 시행령 제2조제1항 제3호를 개정했다. 앞으로는 성실경영실패 기업인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나 신기술 채용 등 재기역량이 우수하다고 인정받은 경우 동종업종으로 재창업하더라도 법적으로 바로 창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재창업기업인의 재기역량이 우수한지 여부는 재창업 전 분식회계, 고의부도, 부당해고 등 관련 법 위반사항 없이 성실하게 경영했는지에 대한 성실경영평가를 통해 확인한다. 통과자를 대상으로 실패원인 분석, 향후 사업성 등을 평가하는 성실경영 심층평가에 의해 결정된다. 개정안은 오는 6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성실경영 심층평가를 통과헤 창업으로 인정되는 기업인은 정부 및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중기부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우수한 기업인들에 대한 재창업 기회가 확대됨으로써 재기를 꿈꾸는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패기업인의 원활한 재도전과 선순환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하고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04 13:30: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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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누적 300만명 돌파 기념 '노란우산 3·3·3 프로모션'

고객 300명에 주유상품권…1만원 상당 기프티콘도 중소기업중앙회가 노란우산 누적가입자 300만명 돌파를 기념해 3월 한 달간 '노란우산 3·3·3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4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프로모션에선 300만 번째 노란우산 가입자와 3월 중 노란우산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가입한 고객 300명을 추첨해 10만원 주유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노란우산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이벤트 게시물을 공유한 응모자 30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 등 경영 위기로부터 생활 안정을 돕고 사업 재기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퇴직금 제도다. 납입한 부금에 대해 연 복리이자 및 연간 최대 6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적용되고 공제금의 수급권은 법적으로 보호된다. 노란우산 가입자 수는 2007년 출범 당시 4000명으로 시작해 ▲2017년 누적 100만 ▲2021년 200만 ▲2025년 300만명을 각각 돌파했다. 우리나라 소기업·소상공인 10명 중 4명이 노란우산에 가입했거나 가입한 적이 있는 셈이다. 누적가입자 300만명 중 현재 재적가입자는 약 177만명이며, 공제금 및 해약환급금을 지급받은 소기업·소상공인은 123만명에 달한다. 이 중 폐업 등 공제금 수령자는 86만명, 공제금 지급 규모는 총 8조9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그동안 많은 소상공인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공제금을 지급받아 생활 안정 및 사업재기 자금으로 활용했다는 뜻이다. 한편, 노란우산은 2024년 결산 기준 지급준비율 100%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재적가입자 177만명이 동시에 원금과 복리이자 등 공제금을 수령하더라도 안정적으로 지급할 수 있는 수치다. 중기중앙회 이창호 공제사업단장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내수경기 속 폐업자가 급증해 최근 5년간 51만명에게 총 5조8000억원의 폐업 공제금을 지급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공제 운영과 선제적인 제도 개선으로 우리 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5-03-04 12:00: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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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모듈·배터리 방폭 패드…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 4개사 분사

현대자동차그룹의 사내 스타트업 4곳이 분사해 독립 기업으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유망 사내 스타트업 '솔라스틱', 'ROAI', 'HVS', '플렉스온' 등 4곳을 분사시켰다고 4일 밝혔다. 스타트업 4곳은 ▲플라스틱 패키징을 활용해 가볍고 디자인이 자유로운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는 '솔라스틱' ▲로봇 자율제어 기술을 통해 제조 프로세스 자동화를 지원하는 'ROAI' ▲습기 및 부식을 방지하는 소재와 솔루션을 개발하는 'HVS' ▲친환경 휠 밸런스 웨이트 및 배터리 방폭 패드의 소재를 제조하는 '플렉스온' 등이다. '솔라스틱'은 차량용 및 건물 지붕용 태양광 모듈을 제조한다. 플라스틱을 활용해 태양광 모듈의 원가와 중량을 줄이고 플라스틱 성형 공법으로 원하는 디자인으로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는 데 경쟁력이 있다. 'ROAI(로아이)'는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제어 기술을 통해 제조 현장의 수백 대 산업용 로봇팔을 동시에 프로그래밍 할 수 있는 로봇 플래닝 솔루션을 공급한다. 로봇의 작업결정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대규모 데이터 처리 기술과 복잡한 환경에서 충돌 없이 연속적인 로봇 모션을 자동 생성하는 모션 플래닝 기술에 강점이 있다. 'HVS'는 램프와 배터리 운송 과정에서 습기를 방지해 주는 흡습 부품을 생산, 공급한다. 습기를 제거하는 데 뛰어난 자체 개발 신소재 활용으로 다양한 형태의 흡습 부품을 수명을 증대하여 생산하는 데 경쟁력을 갖췄다. '플렉스온'은 자동차 타이어의 균형을 맞추는 부품 '휠 밸런스 웨이트'를 기존의 소재(납, 불소화합물 등)가 아닌, 친환경 복합소재로 대체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기능성 소재를 활용해 전기차 배터리 폭발 및 열확산 방지에 효과적인 배터리 방폭·방열 패드를 제조하는 데 강점이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00년 사내 스타트업 육성 제도 '벤처플라자'를 시작으로 지난 2021년부터 '제로원 컴퍼니 빌더(ZER01NE COMPANY BUILDER)'라는 이름으로 현대차그룹 임직원 대상 사내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모빌리티, 자동차 부품, 소프트웨어 등 현대차그룹의 유관 분야뿐만 아니라 시장성과 혁신성을 갖춘 모든 사업 아이템을 대상으로 사내 스타트업 선발, 육성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사업 아이디어가 채택된 사내 스타트업은 최대 3억원의 개발 비용을 지원받는다. 각 스타트업은 1년 간 제품, 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 기간을 거치게 되며 이 과정에서 분사 또는 사내 사업화 여부를 평가받는다. 분사 시 현대차그룹은 1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스타트업 지분에 참여하고 이후 그룹과의 협업 확대 여부에 따라 추가 투자를 판단한다. 스타트업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에게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으로 분사 이후 3년까지 재입사 기회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2003년 첫 분사 사례 이후 20여년 간 총 40개의 유망 스타트업이 현대차그룹에서 독립해 새 도전에 나섰다"라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며 함께 시너지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3-04 11:12:1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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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10곳 중 4곳 상반기 수출 '감소' 전망…경기 둔화등 이유

중견련, 462개사 대상 조사…38.7% "수출 줄어들 것" 답변 59.3%, 신규 국가 진출 계획 無…적정 환율 '1375~1400원' 수출 활성화위해 '무역·수출 금융 지원 확대'등 강력 희망 중견기업 10곳 중 4곳은 올해 상반기 수출 실적이 전년 동기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경기 둔화 및 수요 감소, 환율 등 금융 환경 악화 등을 대표적인 이유로 꼽았다. 특히 중견기업의 59.3%는 신규 국가 진출 계획조차 세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내용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4일 발표한 '2025년 중견기업 수출 전망 조사'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 중견기업의 38.7%는 전년 상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수출 실적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대비 상반기 수출 실적 증가를 전망한 중견기업은 61.3%였다. 그러나 증가폭이 '5% 미만'에 그칠 것이라는 응답이 31.4%에 달했다. 수출 감소를 전망한 중견기업들은 ▲글로벌 경기 둔화 및 수요 감소(75.4%) ▲환율 및 금융 환경 악화(44.7%) ▲경쟁 심화(36.3%) ▲원자재 및 부품 조달 어려움(16.2%) 등을 주요 요인으로 지목했다. 이런 가운데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적정 환율 범위로는 23.8%가 '1375원 이상 1400원 미만'이라고 답했다. 중견련 관계자는 "수출 감소를 전망한 38.7%의 중견기업도 수출국 다변화(47.5%), 품질 향상 및 가격 조정(37.4%), 내수 비중 증대(34.6%) 등 전략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이 잠식되지 않도록 현장의 필요에 맞춘 체계적인 정책 지원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사에서 중견기업들은 미국(수출 비중 51.9%), 중국(〃 44.4%), 일본(〃 28.8%), 베트남(〃 27.9%) 등 주요 수출국을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 '현지 및 글로벌 시장 경쟁 심화'(51.7%), '수입 규제 및 무역 장벽'(34.8%), '통관·계약 등 법·행정적 문제'(17.5%), '현지 유통 및 물류 불안정'(15.6%) 등의 수출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견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는 모든 업종에서 '무역·수출 금융 지원 확대'(54.5%)가 첫 손에 꼽혔다. 이외에 '주요 원자재 및 부품 수입 관세 인하'(37.0%), '수출 바우처 및 해외 마케팅 지원'(33.5%) 등도 거론됐다. 중견련 이호준 상근부회장은 "38.7%의 중견기업이 수출 실적 악화를 전망하는 가운데에서도 여전히 40.7% 중견기업이 신규 시장 진출 계획을 밝혔다는데서 우리 경제의 희망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중견기업의 수출 의지를 한층 북돋우기 위해서는 무역·수출 금융 지원 강화, 수입 관세 인하 등은 물론 현장의 구체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다양한 애로를 폭넓게 수렴해 보다 실효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9일부터 18일까지 수출 중견기업 462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2025-03-04 10:23: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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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中企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수행기관 모집

3개 분야, 12개 프로그램 별 모집…수요기업에 서비스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025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4일 중진공에 따르면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대 5000만원 한도 내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일괄 지원한다. 수행기관은 사업 참여기업인 수요기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로, 신청자격은 대한민국에 사업자등록이 돼있는 법인, 개인사업자, 또는 대학·연구소 등이다. 모집 분야는 ▲컨설팅(3개) ▲기술지원(5개) ▲마케팅(4개) 등 3개 분야 총 12개 프로그램으로, 각 분야별 프로그램마다 수행기관을 선정한다. 참여희망 기관은 신청 분야 내 컨설팅은 최대 3개, 마케팅 최대 4개, 기술지원은 최대 4개 프로그램까지 복수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프로그램에 한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특히 중진공은 올해 수행기관의 서비스 품질향상과 수행능력 검증 강화를 위해 서면 평가기준을 상향하고 발표평가를 도입했다. 또한 선정 이후에도 서비스 만족도 평가와 수행실적 등을 고려해 우수 수행기관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평가 결과가 미흡한 경우 차년도 사업 배제 등의 페널티를 부여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수행기관 참여 희망 신청은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혁신바우처 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석진 이사장은 "수요기업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우수한 수행기관을 선발해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바우처 사업의 실효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4 09:25: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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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16개 경제진흥원과 지역 제품 판로지원나서

30개 제품 선정…상품화 코칭, 영상 제작비 지원등 공영홈쇼핑이 전국 16개 경제진흥원과 함께 '지역 특화제품 판로지원' 사업에 나선다. 4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별 육성산업, 특산품, 지역대표식품 등 각 지역에 특화된 제품을 발굴하고 판로를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위해 기획했다. 공영홈쇼핑은 2022년부터 진행한 지역 특화제품 판로지원 사업으로 지난 3년간 총 72개 상품이 소비자와 만나 31억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총 30개 제품을 선정해 판로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상품기획자(MD)와 품질관리(QA) 담당을 배정해 초기 단계부터 상품화 코칭을 진행한다. TV홈쇼핑을 통한 판매지원과 함께 350만원의 홈쇼핑 영상 제작비도 지급한다. 지원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규정에 의한 중소기업에 한한다. 전국 16개 경제진흥원의 평가를 거처 1차 서류심사, 2차 품평회로 최종 상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21일까지 전국 지자체에 있는 16개 경제진흥원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영홈쇼핑, 16개 경제진흥원 누리집, 판판대로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공영홈쇼핑 김영진 정책지원팀장은 "매년 각 지역의 우수한 상품들이 지역특화제품 판로지원 사업을 통해 전국의 소비자와 만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각 지역의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하고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4 08:38:5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