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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 10곳 중 4곳, 올해 수출 전년보다 감소 전망… "금융정책 시급"

수출기업 10곳 중 4곳은 올해 수출이 지난해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 중 80%는 수출 회복이 내년 상반기 이후에나 가능하다고 봤다. 수출기업들은 하반기 수출 조기 회복을 위해 가장 시급한 정책으로 금융지원을 꼽았다. 한국무역협회는 수출기업 657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6월 19일~23일까지 '하반기 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 과제 발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수출기업의 39.5%는 올해 수출이 지난해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32.7%, 증가할 것이란 전망은 27.7%였다. 산업 전반에서 수출 감소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서비스·미용/화장품·자동차(자동차 부품 포함)·의료기기·반도체 업종 수출은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이 높았다. 수출지역으로는 중국·동남아·일본·중남미 시장으로의 수출에 대한 부정 전망이 많은 반면, 인도·유럽 시장으로의 수출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수출 감소를 전망한 기업의 80.9%는 수출 회복시점을 '내년 상반기 이후'라고 응답, 올해 하반기 중 수출 회복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봤다. 응답 기업 중 13.9%는 수출 회복시기가 2025년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 회복을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 비율은 300인 미만 중소기업(40.3%)이 대기업(24.1%)보다 높았다. 업종별로 비철금속·의료기기·미용/화장품·자동차 부품 업종, 시장별로 인도·유럽·중동·동남아 수출 기업의 수출 회복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수출 기업들은 수출의 조기 회복을 위해 금융·기술·인력 분야의 순으로 지원 정책이 시급하다고 답했다. 정책 우선순위에 있어 300인 미만 중소기업은 금융, 기술, 인력 순으로 응답한 반면, 300인 이상 대기업은 기술 지원이 금융 지원보다 더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수출 기업들은 올해 연구개발 사업 확대의 필요성이 증가했다(64.9%)면서 △연구개발 자금 조달 여건 개선 △기술 전문 인력 양성 및 해외 인력 도입 △연구개발 장기 지원 및 지속 지원이 시급하다고 답했다. 수출기업들은 고금리로 인한 금융 비용 상승(42.1%)과 급격한 환율 변동(30.1%)으로 인한 금융 애로를 겪고 있다면서, 수출 기업에 대한 저리 융자 상품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목했다. 이밖에도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한 수출 기업 우대금리 적용, 원부자재 구매와 수출대금 수취 기간 사이의 자금 공백 지원, 창업 초기 기업 융자 기준 완화 요구도 있었다. 수출기업 두 곳 중 한 곳 꼴로 높은 인건비 부담(51.3%)을 인력 분야 최대 애로로 꼽았고, 인건비 완화 지원정책이 시급하다고 답했다. 기업들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업종별 최저 임금 차등 적용, 수출 기업에 대한 인력 채용 세액 공제, 단기 인건비 지원, 병역 특례 업체 선정 조건 완화를 요구했다. 시설 투자와 관련된 정부의 지원 정책에 대해서는 응답기업 절반 이상(52.9%)이 '실질적으로 수혜 받기 어렵다'고 답했고, 지원 조달 달성 어려움 및 지원 범위 제약 등 지원 대상 선정 기준에 대한 개선 의견이 많았다. 무협 김병유 회원서비스본부장은 "대다수 기업들이 수출 회복 시점을 내년 이후로 예상하고 있다"며 "금년 내 수출 조기 회복을 위해 정부는 금리, 인건비, 원자재 등 각종 비용 인상의 압박을 해소하는 정책을 과감히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7-23 13:17: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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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제품 결함 리콜 3586건… 전년대비 3.3% 증가

제품의 결함에 따른 리콜(보상) 건수가 2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정제와 방향제 등 관리대상 품목 증가와 해외 리콜제품의 국내 유통 모니터링 강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각 부처와 한국소비자원 등의 2022년 리콜실적을 분석해 발표했다. 지난해 리콜 건수는 3586건으로 전년(2021년) 3470건 대비 116건(3.3%) 증가했다. 리콜실적이 있는 14개 관련 법률 중 화학제품안전법, 소비자기본법, 약사법, 자동차관리법, 의료기기법, 제품안전기본법, 식품위생법 등 7개 법률에 따른 리콜 건수가 전체의 97.2%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리콜 유형별로 보면, 자진리콜은 2021년 1306건에서 2022년 857건으로 감소한 반면, 리콜권고는 2021년 486건에서 2022년 620건, 리콜 명령은 2021년 1678건에서 2022년 2109건으로 증가했다. 품목별 리콜 건수는 공산품의 경우 2021년 1719건에서 2022년 2303건으로 34% 증가했고, 전체의 64.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반면, 의약품, 자동차, 의료기기 등 품목의 경우 리콜 건수가 감소했다. 공산품 리콜 건수 증가는 세정제, 방향제 등과 같은 관리대상 생활화학제품의 증가, 해외 리콜제품에 대한 정보수집 확대, 국내 유통 모니터링 강화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가정과 사무실 등 일상적인 생활공간에서 사용되는 세정제, 방향제, 탈취제 등 43개 화학제품 관리대상은 2021년 19만3899개에서 2022년 21만3623개로 10.2% 증가했다. 특히,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이 구매대행이나 오픈마켓 사이트 등을 통해 국내로 유통되는 것이 확인되면 해당 판매사이트에 요청해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판매를 차단하고, 국내 수입·유통업자가 확인되는 경우엔 사업자에게 환급이나 교환과 같은 조치를 권고해 유통을 차단했다.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으로는 살모넬라균 오염 가능성이 제기된 미국·영국산 땅콩버터, 1군 발암물질인 벤젠이 검출된 드라이 샴푸와 자외선 차단제, 전원코드가 안전기준에 부적합 판정을 받은 일본산 전기보온병과 포트, 밥솥 등이 있다. 공정위는 해외 위해제품이 국내 온라인 사이트 등을 통해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해외위해제품관리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 '소비자24'를 통해 각 부처에 흩어진 안전 인증정보와 국내·외 리콜제품 정보를 통합 제공중이다. 공정위는 "소비자24 등을 통해 각 부처 등에서 실시한 주요 품목의 리콜 사례를 안내해 소비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올해부터는 소비자단체 등 민간단체에서도 해외 위해제품의 국내 유통 감시를 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7-23 12:00: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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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캐시백 성공 세대, 전기요금 17.5% 절감

전기 사용량을 줄인만큼 현금을 되돌려주는 에너지캐시백 사업에 참여한 세대 중 43.3%가 에너지 절감에 성공했고, 전기요금을 17.5% 아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3년도 상반기 에너지캐시백 사업 결과 총 4만1016세대와 2774개 단지가 참여해 참여 세대의 43.3%(1만7765세대), 참여 단지의 44.8%(1242단지)가 에너지 절감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참여세대 37.7%, 참여 단지 17.7%가 에너지 절감에 성공했던 것과 비교해 성공률이 크게 증가해 국민들의 에너지 절감노력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에너지 절감에 성공한 세대의 경우 지난 2년간 소비량 대비 평균 17.5%, 단지는 평균 4.9% 사용량이 감소했다. 에너지 절감 성공 세대와 단지에서 절감한 전기는 총 74.3기가와트시(GWh)로, 이는 월평균 332키로와트시(kWh)를 사용하는 4인 가구 약 1만865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에너지캐시백은 에너지절약에 대한 인식 확산과 실질적 절약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개별 세대와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참여자 동일 지역 평균 절감률 이상, 3% 이상 절감에 성공하면 절감량에 따라 kWh당 30원의 캐시백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 7월부터는 캐시백 규모를 최대 kWh당 100원으로 3배 이상 대폭 확대하면서 신규 가입자가 62만 세대를 돌파했다. 여름철 월 전력사용량이 427kWh인 4인 가구가 에너지캐시백에 가입해 사용량을 10% 줄일 경우, 월 1만4620원(캐시백 3440원 + 전기사용량 절감에 따른 요금감소 1만1180원)의 요금이 절감돼 최종요금은 6만5910원이 되며, 이는 전기요금 인상 이전인 지난해 전기요금인 월 6만6690원보다도 낮은 수준이 된다. 에너지캐시백은 온라인 '한전 사이버지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고, 인터넷 사용이 어려울 경우 가까운 한전 사업소에서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7-23 11:00:0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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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제2회 AI챌린지 대회' 성료…3개팀 선발

대학생 학습 코칭 AI서비스 제안 '아피스' 1등 영예 교원그룹이 AI분야 인재를 발탁·육성하기 위해 연 '제2회 교원그룹 AI챌린지 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23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최근 시상식을 열고 최종 3개팀을 선발했다. 수상자에게는 채용 특전과 총 10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갔다. 1위는 전공수업 등 대학 강의를 기반으로 대학생들의 학습 코칭 AI서비스를 제안한 숭실대·경기대 연합팀 '아피스'가 차지했다. 또 학습자 맞춤형AI튜터를 발표한 'SWS', 생성형 AI기반의 한국어 교육 서비스를 선보인 'HYPE연어'팀이 2·3위를 각각 차지했다. 지난 5월 공모전을 시작으로 두 달여간 진행한 경진대회는 생성형AI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AI분야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586명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41명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특정 분야의 과제 해결에 국한하지 않고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에듀테크, 여행 등 교원그룹의 전 사업영역에 거쳐 생성형 AI기술을 접목, 고도화된 서비스 모델을 제안하거나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AI모델 개발부터 서비스 기획에 이르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수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7-23 07:03: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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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아동복지시설 교육개선 '홈씨씨교실' 4호점 열어

인천 서구 연희지역아동센터에…진로체험등 교육도 KCC글라스가 아동복지시설 교육환경 개선사업인 '홈씨씨교실' 4호점을 열고 지역사회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한다. KCC글라스는 지난 20일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연희지역아동센터에서 KCC글라스 임직원을 비롯해 인천 서구 및 IBA 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홈씨씨교실 4호점 개소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홈씨씨교실은 지난해부터 진행한 KCC글라스의 대표적인 '업(業) 연계형' 사회공헌활동이다. '홈씨씨 인테리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낡은 아동복지시설을 리모델링해 아동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KCC글라스는 서울, 경기, 부산 등에 위치한 사회복지기관 3곳에 홈씨씨교실을 열었다. 특히 올해에는 인천 서구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원 대상 기관을 함께 선발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지원이 꼭 필요한 기관에 사업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KCC글라스의 임직원 봉사단이 멘토로 참여하는 친환경 건축 및 인테리어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해 홈씨씨교실 이용 아동들에게 업사이클링 체험과 진로 체험 등 다양한 교육 활동 기회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KCC글라스의 사회공헌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7-23 07:03: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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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루게릭 요양센터 건립위해 1억 쾌척

모델 박보검 선행에 동참 뜻…승일희망재단에 기부 에이스침대가 브랜드 전속 모델 박보검의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는 의미로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센터 건립 기금 조성을 위한 성금 1억원을 승일희망재단에 전달했다. 23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에이스침대의 안성호 대표가 최근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통해 루게릭병 환자에 대한 관심을 촉구한 배우 박보검의 선행을 보고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전하면서 진행됐다. 앞서 배우 박보검은 개인 SNS 계정에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영상을 업로드하며 루게릭 요양센터 건립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는 가수 션이 루게릭 요양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10일 시작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일환으로, 박보검은 션에게 챌린지 다음 주자로 지목된 직후인 11일 바로 챌린지 영상을 공개했다. 박보검은 에이스침대와 지난 2018년 전속 모델 계약을 맺어 6년간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브랜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이 돋보이는 여러 에피소드를 남겼다. 군 전역 후 첫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전달한 것은 물론 자발적으로 에이스침대 매장을 방문해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하기도 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타의 모범이 되는 행동으로 귀감이 돼온 박보검 배우의 진심에 에이스침대 역시 깊이 공감해 기부를 결정했다"면서 "이번 성금 전달이 루게릭병 환우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 및 간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병원 건립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7-23 07:03: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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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몬스, '프리미엄브랜드지수' 생활가구 부문 7년 연속 1위

한국표준협회 주관…최고 점수 획득 에몬스가 한국표준협회(KSA) 주관의 '2023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에서 생활가구 부문 7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23일 에몬스에 따르면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는 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브랜드 가치 평가모델로 브랜드의 강점, 약점 및 경쟁적 위치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미래가치까지 진단하여 브랜드의 자산 가치를 측정하는 지수다. 에몬스는 생활가구 부문 최고 점수를 획득해 지난해에 이어 7년 연속 1위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에몬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에몬스 브랜드가 프리미엄 브랜드의 가치를 공식적으로 공인 받은 만큼 뜻 깊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디자인과 품질, 서비스로 더 큰 감동과 행복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몬스는 가정용가구 분야 최초로 굿디자인 국무총리상 수상 및 22년 연속 우수디자인(GD)상품 선정을 비롯해 각종 디자인 대회 수상으로 디자인성을 인정받았다. 6년 연속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생활가구 부문 1위를 비롯해 6년 연속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가정용가구 부문 1위, 11년 연속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가정용가구 부문 1위에 각각 선정되며 제품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해오고 있다.

2023-07-23 07:03: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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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스커버리, 자사주 600억 매입·소각…"주주가치 제고"

문신을 한 사람들도 올해 하반기 안에 '바이오액티브 센서' 기능을 통한 '갤럭시워치 헬스케어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제까지 스마트워치들은 사용자가 문신을 했을 시 센서들이 문신으로 가려진 혈류 등을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업계에서는 오는 26일 '언팩 2023'에서 선보일 '갤럭시워치6'에서 선제적으로 해당 기능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전용 커뮤니티인 '삼성 멤버스'에 올라온 질문에 답을 통해 센서 성능 개선 계획을 공개했다. 질문자는 "(손목에) 문신 때문에 갤럭시워치5의 센서가 작동하지 않는데 언제 개선되냐"는 문의를 했다. 이에 워치앱 부문을 담당하는 삼성전자 측 답변자는 "문신으로 인해 알림을 받지 못하는 경우와 관련해 하반기 내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업데이트 후 착용 감지 설정을 해제하면 손목 문신 여부와 관계 없이 알림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오액티브 센서는 ▲PPG(광학심박센서) ▲ECG(전기심박센서) ▲BIA(생체전기 임피던스 분석센서) 등 3가지 센서를 통합한 칩셋으로 삼성은 2021년 출시한 갤럭시워치4부터 해당 센서를 탑재해 체성분·심박·혈압·심전도 측정 기능을 제공했다. 스마트워치가 이렇게 신체 상태를 측정하는 원리는 이른바 '광 혈류 측정'으로 불리는 PPG 기술이다. PPG 센서가 빛을 피부로 보내 혈관의 변화를 측정하면 혈관 상태를 보는 식으로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관찰하는 방식인데 빛을 이용해 혈류를 관찰하는 방식인데 를 관찰하는 방법이다. 갤럭시워치 뒷면에서 볼 수 있는 초록색 불빛이 PPG 센서가 작동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문식을 하게 되면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색이 진한 문신들이 LED 빛을 흡수하게 되면 PPG 센서 인식이 이뤄지지 않게 된다. 삼성전자 측도 사용 설명서에 문신이 갤럭시워치의 PPG 성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안내를 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곧 발매될 '갤럭시워치6'에서 해당 기능을 먼저 사용해볼 수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당장 최신 시리즈 워치에 PPG 센서 개선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사용자의 질문에 '하반기 업데이트할 것'이라는 답을 남긴 만큼 올해 안에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개선사항이 나올 전망이다.

2023-07-22 00:08: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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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폭염… 이창양 산업장관, 취약시설 냉방 현장 점검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창양 장관이 집중호우가 그치고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21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양지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냉방 이용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본격 여름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 6월 이 지역아동센터의 5등급 벽걸이 에어컨을 1등급으로 바꾸고, 노후된 외벽 창호를 2중 창호로 교체하는 등 에너지효율 개선을 지원했다. 이 지역아동센터의 경우 지역의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저소득층 어린이 35명이 이용하는데, 이번 에어컨 및 창호교체 등으로 냉방비와 난방비가 각각 약 34% 정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양 장관은 "건물의 에너지효율을 개선하고, 전기사용기기를 고효율기기로 교체하면 근본적으로 에너지사용량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관계부처 및 국회와 협의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효율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올해 저소득층 대상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예산을 996억원으로 증액했다. 이를 통해 취약가구에 에어컨 1만5000대 지원하고 190개 사회복지시설 창호, 단열, 고효율 냉방기기 효율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또 경로당, 장애인시설, 아동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는 전기요금 30%를 할인해준다.

2023-07-21 10:53:59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