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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협력社에 품질 관리 이슈담은 'QA 뉴스레터' 발송

식약처등 정부기관 활동·판매상품 시즌 정보 공유위해 공영홈쇼핑이 협력사를 대상으로 매월 품질 관리에 대한 주요 이슈를 담은 'QA 뉴스레터'(사진)를 발간한다. 24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4월의 품질 관리 정보를 담은 월간 'QA(Quality Assurance : 품질보증) 뉴스레터'를 지난 8일 발송했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기관의 활동 및 판매 상품에 대한 시즌별 주요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다. 매월 발간하는 뉴스레터를 통해 품질 관련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이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4월호 'QA 뉴스레터'에는 식약처의 가정의 달 대비 건강기능식품 점검, 국가기술표준원의 2023년 중점관리대상 세부품목 등 관련 부처 소식을 공유했다. 시즌별 과거 이슈 분석을 통한 리스크 예방 정보도 담았다. 지난해 발생한 주요 고객 불만 데이터를 분석해 해당 품질 관리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4월에는 점차 기온상승에 따라 식품 변질 예방활동을 강조하고 겉옷이 얇아지는 계절 보정 속옷의 판매가 증가하는 것에 대비해 착용법과 사이즈 안내에 관한 사항 등을 알렸다. 공영홈쇼핑 유명은 QA팀장은 "중소 협력사들은 품질 관련 이슈를 즉각적으로 알기 어려워 사전 대비에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며 "공영홈쇼핑이 제공하는 'QA 뉴스레터'를 통한 핵심 정보 공유로 협력사 상품 경쟁력 제고 및 공공기관 TV 홈쇼핑으로서 소비자의 신뢰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3-24 03:44: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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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ESG경영委 열고 '2023년 ESG 기본계획' 확정

친환경 생태계 강화등 3대 전략 목표…12개 전략과제 중점 추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023년 제1차 ESG 경영위원회를 열고 올해 ESG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중진공 ESG 경영위원회는 위원장인 김학도 이사장을 포함한 내부 임원 3명과 ESG분야 외부전문가 4명 등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중진공의 ESG 컨트롤 타워로서 지난해 3월 출범해 ESG 경영 관련 주요 의사결정과 자문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23일 중진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올해 처음 연 위원회에선 정부의 2023년 경제정책방향, ESG 인프라 고도화 방안 등을 반영하고 기관의 전략방향과 연계하여 수립한 중진공 ESG 전략체계와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창출'을 ESG 비전으로 제시한 중진공은 ▲혁신을 통한 친환경 생태계 강화(E) ▲국민과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 이행(S) ▲국민에게 신뢰받는 투명경영 체계 확립(G)의 3대 전략목표에 따라 12개 전략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12대전략과제는 환경경영, 탄소중립, 인권, 안전, 상생협력·동반성장, 반부패·윤리경영, 현장소통 등 기관 자체 ESG 경영 실천을 위한 9개 전략과제와 ESG 역량·인식 제고, 탄소중립 지원, 친환경·녹색산업 육성 등 중소벤처기업의 ESG 경영을 지원하는 3개의 전략과제로 구성돼 있다. 특히 작년 11월 첫 발행에 성공한 녹색채권의 발행을 정례화해 조달된 재원으로 저탄소 신산업 육성, 그린기술 사업화, 저탄소·친환경 시설투자 지원을 확대하는 등 녹색금융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 ESG 경영 지원 선도기관으로서 글로벌 환경 규제와 공급망 실사 대응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협력사 ESG 관리에 애로가 있는 모기업과 협업해 ESG 특화지표 개발을 지원하고,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자가진단과 심층진단을 통해 도출된 개선 과제에 따라 필요한 후속 연계지원을 제공하여 ESG 경쟁력을 높인다. 중진공은 이날 확정된 ESG 경영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내실있는 ESG 경영 활동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선도 플랫폼'으로서 ESG 경영 지원 역할을 더욱 강화해 경제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기반 구축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최근 EU, 미국과 같은 주요국의 ESG 관련 규제 강화에 따라 대기업뿐만 아니라 공급망에 참여하는 중소벤처기업들도 새로운 도전과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우리 기업들이 ESG 경영과 탄소중립 전환을 통해 경제구조 전환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지난해 공공기관으로서 ESG 경영을 모범적으로 이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ESG 자가진단 시스템 개발 및 경영안내서 발간, ESG민·관 협의회 발족 등 중소벤처기업의 ESG 경영 전환을 적극 지원한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국가품질혁신상 ESG경영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2023-03-23 13:48: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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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스타트업, 고용 창출에 큰 역할…'전체 평균의 3배'

중소벤처기업부, '2022년 벤처·스타트업 고용 동향' 자료 발표 2021년 比 2022년, 전체 기업 2.4%↑…벤처·스타트업 8.1%↑ 벤처 투자 기업 고용 29.8%나 증가…유니콘 기업도 22.9%↑ 지난해 벤처기업, 창업기업(스타트업)들이 고용 창출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기업 평균에 비해 3배 이상 고용이 늘면서다. 특히 벤처캐피탈(VC) 등으로부터 투자받은 기업은 12배가 늘면서 가장 눈에 띄었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가 23일 발표한 '2022년 벤처·스타트업 고용 동향' 자료에서 나왔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전체 기업의 재직 인원은 2021년 1455만33명에서 2022년 1489만8502명으로 1년간 34만8469명(2.4%) 느는데 그쳤다. 하지만 같은 기간 벤처·스타트업 3만3045개사 인원은 68만9662명에서 74만5800명으로 5만6138명(8.1%) 증가했다. 특히 벤처투자를 받은 2007개사는 6만2152명에서 8만653명으로 1만8501명(29.8%) 늘어났다. 이들 기업에 들어간 지난해 벤처투자액만 5조7183억원으로 이가운데 적지 않은 금액을 신규 채용에 쓴 것이다. 또 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인 비상장기업을 의미하는 유니콘기업 15개사의 고용도 1년새 22.9%(1847명)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벤처·스타트업의 청년·여성 고용도 눈에 띄었다. 벤처·스타트업의 청년 고용은 19만782명(2021년)에서 19만7582명(2022년)으로 6800명(3.6%) 증가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전체 기업의 청년 고용은 오히려 1.2%(3만475명) 감소했다. 청년 인구 감소, 사회 진출 연령대 상승, 업종별로는 콘텐츠 및 디지털 관련 업종의 고용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 영상·공연·음반 업종은 드라마, 음악 등 K-콘텐츠의 세계적 유행으로 최근 주목을 받으면서 전체 업종 중 가장 높은 15.4%(1764명 증가)의 고용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외에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게임(14.9%, 1820명 증가), ICT 서비스(12.3%, 1만9177명 증가), 유통·서비스(10.0%, 8924명 증가)도 채용이 많이 늘었다. 반면, 제조업 분야의 고용증가율은 전기·기계·장비(5.8%), 화학·소재(5.0%), ICT 제조(4.3%) 등이 5% 안팎으로 전체 벤처·스타트업의 고용증가율(8.1%) 대비 낮았다. 이영 장관은 "고금리·고물가 등에 따른 경기둔화 국면에서도 벤처·스타트업의 고용 규모는 전체기업 대비 높은 실적을 기록했고, 청년과 여성의 사회진출에도 일정부분 기여했다"고 평가하면서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등으로 벤처투자시장의 위기감이 고조된 상황이지만 우리 벤처·스타트업이 성장자금을 차질없이 공급받아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3-23 13:30: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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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 '커리어 멘토링'개최...여성 IT 전문가 육성 속력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오는 31일 IT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여성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커리어 멘토링 데이(Career Mentoring Day)'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는 커리어 멘토링 데이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매년 3월 열린다. 이번 행사는 31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간 동안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진행되며, 덕성여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등 4개 여자대학이 참여한다. 학생들이 다양한 직무와 다양성 및 포용성 조직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에는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도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를 포함해 여러 마이크로소프트 임직원이 연사로 나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말하는 다양성과 포용성 문화', '취업 기회를 높여주는 링크드인 프로필 작성 팁'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그룹 멘토링 세션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직원으로 구성된 각 분야 전문가가 멘토가 되어 참여 학생들과 5가지 주제로 업무를 탐색하고, IT업계 진출을 위한 정보를 교류한다. 그룹 멘토링 세션 후에는 다양성과 포용성, 지속가능성 등 마이크로소프트가 추구하는 가치를 반영해 지난해 새롭게 설계된 오피스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IT업계 진출을 희망하는 여성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각 대학을 통해 가능하다.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기업 문화로 수용하고 이를 사회 전체로 확장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라며, "다양성 및 포용성 가치 실천의 일환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 인재들이 IT업계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국내 IT업계 인재 다양성 개선에 앞장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3-03-23 09:35:1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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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물의 날 맞아 '블루워터 지킴이 챌린지' 펼쳐

물 부족·수질 오염 경각심 높이고 물 소중함 인식 위해 코웨이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블루워터 지킴이 챌린지' 캠페인을 펼쳤다. 23일 코웨이에 따르면 세계 물의 날은 물 부족과 수질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유엔(UN)이 제정한 날로 매년 3월22일에 시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코웨이의 ESG 환경 경영 활동 일환으로 일상생활 속 가벼운 실천을 통해 깨끗한 물을 지켜 나가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코웨이는 캠페인에서 ▲수도꼭지 잠금 확인 ▲양치 시 물컵 사용 ▲세면 시 수도꼭지 잠근 채 씻기 ▲설거지 시 설거지통 활용 등 생활 속에서 물을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독려하며 깨끗한 물의 소중함을 전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일상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들을 임직원과 공유하고 깨끗한 물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를 대표하는 물·공기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물·공기와 관련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ESG 활동 일환으로 친환경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코웨이는 해양 환경 정화를 위한 '리버 플로깅 캠페인'과 초등학교에 공기정화식물을 기부하고 환경 교육을 제공하는 '청정학교 교실숲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23-03-23 08:11: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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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동해 산불피해지 복원 메타버스 캠페인

메타버스서 나무심고 불끄면 피해지에 최대 1000그루 식재 유한킴벌리가 동해 산불피해지 복원에 동참하는 메타버스 나무심기 캠페인을 펼친다. 23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알파세대, MZ세대로 대표되는 미래 세대가 메타버스라는 친숙한 공간에서 숲과 환경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나무심기 등 숲 복원 활동에도 직접 동참할 수 있도록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제페토 맵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이달 30일까지 제페토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맵에서 메타버스 숲 복원 캠페인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숲을 지켜줘'를 진행한다. 참가자가 제페토 맵 속 산불 구역에 나무를 심거나 불을 끄는 등의 모습을 촬영해 피드를 게시하면 유한킴벌리는 참여한 수만큼 최대 1000그루의 나무를 실제 동해 산불피해 지역에 심을 예정이다. 해당 캠페인 시작 이후 가상세계에 함께 모여 나무를 심고, 제페토 유명 인플루언서가 직접 소화기 아이템을 제작해 산불을 끄는 등 다양한 형태의 기발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숲 보호의 중요성에 공감한 유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를 독려하고 입소문을 내는 등 자발적인 홍보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CSR 담당자는 "지난해 큰 호응에 힘입어 가상세계에서의 참여가 실제 나무심기로 이어지는 숲 가꾸기 캠페인을 지속할 수 있었다"며 "제페토를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과 공간을 활용해 여러 세대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 기회를 늘려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3-03-23 08:10: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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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서초구와 자립준비청년 돕기 나서

'Dream홈씨씨' 사업 첫 시작…1년간 2개 프로그램 운영 '홈씨씨 인테리어'를 운영하는 KCC글라스가 서울 서초구와 함께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Dream홈씨씨' 사업을 새롭게 진행한다. 22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초구청에서 서초구, 방배유스센터, 반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Dream홈씨씨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Dream홈씨씨 사업은 서초구에 살고 있는 자립준비청년과 빈곤 대물림 가정 청년, 학교 밖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자립 준비에 필요한 체계적인 교육과 정서적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교육과 교류의 사각지대에 놓인 자립준비청년들이 자립에 필요한 역량과 전문성을 길러 안정적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은 협약일로부터 1년간 진행하며 자기이해, 주거, 진로 등을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인 '케어(Care) 프로젝트'와 온라인쇼핑몰 운영 등 창업을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인 '크리에이티브(Creative) 프로젝트' 2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KCC글라스 임직원들도 각 프로그램에 멘토로 함께해 참여 청년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힘껏 도울 예정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들이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어려움에 처한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위해 Dream홈씨씨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KCC글라스는 이번 사업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3-22 15:18: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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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부산 엑스포 알리기 위해 '태국·인도·미얀마' 뭉쳤다

태국 하이텐션, 인도 언니, 미얀마 뷰티 크리에이터 등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위해 뭉쳤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상의회관에서 '대한상의 2기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서포터즈는 부산엑스포, 상의 소통플랫폼 등 경제계 중점사업을 온오프라인으로 알리기 위한 청년세대로 1기에 이어 100명의 지원자들을 선발했다. 이번 서포터즈는 지난해 1기 서포터즈와 달리 글로벌 인플루언서를 30여명 뽑았다. 2030 엑스포 유치전이 세계박람회유치위(BIE) 국가 170여개국 투표에 의해 결정되기에 이들 국가들에게 부산을 알리기 위해서다. 눈길을 끄는 인플루언서도 많다. 태국의 하이텐션 유튜버로 알려진 '하이프래'프래페치 우돔삿폰씨는 구독 72만의 한국관광 도우미로 "태국식 유머와 비유를 K-콘텐츠에 접목시키겠다"는 각오다. 미얀마 뷰티 크리에이터 '하나유리'씨는 인스타 팔로워만 77만으로 '부산엑스포가 어떻게 더 나은 미래를 구현할 수 있는지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인도 언니'시바니 싱 씨는 엑스포 현장 특파원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2기 서포터즈는 6월말까지 약 4개월간 활동하며,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은 물론 해외 SNS(스냅챗, 링크드인, 라인, 위챗 등)까지 활용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상반기 국제박람회기구(BIE)의 4월 부산 현장실사 일정 등에 발맞춰 부산(시민 소통 브이로그)과 서울(보이는 라디오, 버스킹), 지역별 봄축제 등을 찾아가 다양한 형식의 오프라인 현장 홍보에도 나서게 된다. 특히 정해진 기간 동안 국가별 전시관을 지어 기술적 발전을 보여주는데 그치지 않고 지구촌 곳곳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세계시민의 아이디어를 아래서 위로(bottom-up) 모으고, 이를 지속적으로 함께 고민하자는 부산엑스포만의 차별화 포인트를 SNS로 생생히 전달해 글로벌 청년세대의 지지를 얻는다는 계획이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대한상의 사업들은 전통적인 경제단체의 역할과는 다른 새롭고 신선한 시도가 많다"며 "젊고 밝은 여러분이 경제계의 변화를 제대로 알려주시고, 특히 엑스포 유치를 위해 열정을 쏟아 달라"고 당부했다.

2023-03-22 15:00:0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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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PET 대체할 'PEF' 개발 위해 '스토라엔소'와 협약

코오롱인더스트리 미래기술원이 친환경 플라스틱 동맹을 확대했다. 코오롱인더는 최근 '스토라엔소'와 친환경 플라스틱 공동개발협약(JDA)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스토라엔소는 핀란드 기업으로 바이오 복합소재 제품과 포장지 등 제조사에 식물성 원료를 플라스틱용 화학 원료로 전환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차세대 바이오플라스틱인 페프(PEF) 제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코오롱인더스트리의 고분자 플라스틱 제조 및 가공 기술력과 스토라엔소의 원료 개발 역량을 토대로 100% 천연물 기반 친환경 플라스틱을 만드는 내용이다. 페프는 일반 석유화학 플라스틱인 페트(PET) 보다 더 단단하고 열을 잘 견디며 기체 차단성도 뛰어나 기존 음료 병 및 식품 포장재 등을 대체할 수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최적화된 원료 공급망을 확보하여 페프 상업화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제품이 본격 양산될 경우 기존 페트 대비 탄소배출량을 50% 이상 감축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성수 코오롱인더스트리 미래기술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플라스틱 생태계 기반을 더욱 견고하게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원 순환을 위한 기술 개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요한나 하겔버그 스토라엔소 부사장은 "사람과 환경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지속가능한 소재를 만드는 양사의 공통된 비전을 수용하는 것"이라며 "코오롱인더스트리와의 시너지로 페프 상용화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미 에너지 소모량과 탄소 배출량을 PET 대비 약 30~40% 줄일 수 있는 화학적 재생 페트(cr-PET),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인 PBAT(Polybuthylene Adipate-co-Terephthalate) 등 다양한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22 14:18:40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