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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기관 혁신 이끈 '올해의 중진공인' 3명 선정

리스크준법실 박양우 대리 최우수상…포상 및 혁신사례 공유 金 이사장 "현장 필요한 지원사업 발굴, 고객 만족 힘쓰겠다" 리스크준법실 박양우 대리, ESG진단기술처 이민주 대리, 인재경영실 양우연 과장이 '올해의 중진공인'에 이름을 올렸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기관과 사업 운영 관련 우수 혁신사례 발굴을 위해 '2022년 중진공인 선발 경진대회'를 열고 이들 3명을 올해의 중진공인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중진공은 지난 2019년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열어 업무성과가 높은 직원을 포상하고 우수 혁신사례를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올해는 ▲혁신 성장 선도 ▲기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강화 ▲지역 발전 등 3개 분야에 대해 본사와 현장부서에서 발굴한 총 89개 사례를 대상으로 내부 평가를 거쳐, 9개 과제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9개 우수 과제에 대해 임직원 온라인 평가와 일반시민·중소벤처기업인으로 구성된 국민참여단 모바일 평가를 진행한 뒤 내·외부 평가위원 30명으로 이뤄진 KOSME(중진공) 현장심사단 평가 결과를 합산해 최우수·우수·장려 등 최종 3인을 선발했다. 최우수상에는 고객편의 제고를 위해 3무(종이無·방문無·보관無) 비대면 전자 약정 시스템을 구축한 박양우 대리의 '코로나 Off, 정책자금 On(line)! 대출부터 사후관리까지 언제 어디서나 신속·편리한 정책자금 온라인 서비스'가 선정됐다.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각각 중소벤처기업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한 '민관 협업을 통한 중기 ESG 지원으로 중기 지속가능 성장 견인'(이민주 대리)과 '적극적 제도 개선을 통한 투명 공정 채용 및 사회형평 포용채용 구현'(양우연 과장)이 뽑혔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한 우수 혁신사례들을 지속 발전시켜 성과를 극대화하고 현장에 필요한 새로운 지원 사업을 발굴해 고객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1-08 10:26: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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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메가쇼 시즌2'서 소상공인협동조합관 운영

일산 킨텍스서 10~13일까지…64개 협동조합 참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메가쇼 시즌2' 박람회에서 소상공인협동조합공동관을 운영한다. 8일 소진공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열리는 메가쇼는 국내 최대 소비재 박람회 중 하나다. 홈앤라이프, 식품, 뷰티, 여행까지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를 이끌며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바이어들도 많이 찾는 행사다. 소상공인협동조합공동관은 '2022년 소상공인협동조합 판로 지원 사업'에 선정된 64개 소상공인협동조합이 참여한다. 소진공은 이번 메가쇼 시즌2에서 판매관 74개를 비롯해 홍보관 등 총 80개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 기간 중 3일 동안은 '네이버 쇼핑 라이브'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구축을 통해 온라인 구매도 가능하다. 소상공인협동조합 제품 19가지를 온라인 최저가보다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고물가 극복 프로젝트'도 열린다. 7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선착순으로 무료 택배 배송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메가쇼는 소상공인협동조합공동관으로 참여하는 올해 마지막 대규모 행사로 고품질의 알짜배기 상품을 취급하는 협동조합들이 대거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공동 판매전을 지속 운영해 소상공인협동조합 제품이 널리 알려져 매출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11-08 09:53: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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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한명호 CEO 선임등 임원인사 단행

LG하우시스 초대 대표, 한화L&C대표 역임…경쟁력 강화등 '구원투수' 역할 LX하우시스가 초대 LG하우시스 대표와 한화L&C 대표를 각각 역임한 한명호 대표를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LX하우시스는 8일 CEO 선임, 상무 승진 1명, 이사 신규 선임 3명, 전입 2명 등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한명호 사장은 지난 2009년 LG하우시스(현 LX하우시스)가 LG화학에서 분할·설립될 때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해 2012년까지 회사 성장을 진두지휘했다. 재임기간 동안 한 사장은 건축용 고성능 PF단열재, 완성창, 고단열 로이유리 등 신사업 육성을 주도하며 미래 성장 사업들이 현재 LX하우시스의 주력 사업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미국 조지아 인조대리석 공장 건설, 중국 우시 생산공장 건설 등 글로벌 주요 전략 시장에 현지 생산거점을 마련하며 내수 중심이었던 사업구조를 해외 시장으로 확대하는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했다. 한 사장은 2012년말 LG하우시스 대표를 퇴임한 이후에도 한화L&C와 한라엔컴 대표를 역임하는 등 관련 업계에 꾸준히 몸담으며 시장의 변화 흐름과 통찰력을 유지하는 등 국내 건축자재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인물이다. LX하우시스는 이외에도 이번 인사에서 강창원 이사를 상무로 승진했고 김우홍 책임과 민병기 책임, 최현진 책임을 각각 이사로 새로 선임했다. 아울러 LX홀딩스 박장수 전무가 LX하우시스 CFO로, LX인터내셔널 진혁 상무가 LX하우시스 경영진단·개선담당으로 각각 옮겼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는 격변하고 있는 국내외 사업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성장 잠재력을 이끌어 내며 성과를 창출한 성과주의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면서 "이번 인사를 통해 향후 어떠한 환경 변화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사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의 사업 체질 개선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11-08 09:49: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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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유니세프, '아동친화 기업 포럼'개최..."기업, 아동권리 우선해야"

SK가 ESG 활동의 일환으로 유니세프와 아동친화기업 포럼을 개최했다. SK와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아동권리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주제로 '2022 아동친화기업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유니세프와 유엔글로벌컴팩트, 세이브더칠드런이 지난 2012년 선포한 '아동권리와 경영원칙(Children's Rights and Business Principles : CRBP)' 10주년을 맞아 유니세프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아동친화기업 포럼이다. 국내 ESG경영을 선도해온 SK가 지속가능 사회 및 경영 차원에서도 아동친화기업 문화 확산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해 포럼이 마련됐다. 육아휴직·유연근무 등 아동친화 관련 기업 경영정책, 영향평가, 성과측정 등 기업 및 구성원, 이해관계자 등의 실천 의지에 따라 사회와 가정에서의 아동권리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인식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로, 유럽연합(EU) 등은 아동권리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강조해 오고 있다. SK는 그동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연합체 '행복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행복도시락' 제공으로 아이들의 영향불균형 문제 해결, 생필품 지원, 주거환경 개선, 교육·정서 지원 등 활동을 해왔다. 또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수술 지원사업을 1996년에 시작해 지난 9월까지 25회째를 진행하는 등 아동권리 향상을 위한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쳐왔다. 이형희 SK SV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포럼 환영사에서 "제품 생산, 마케팅, 유통 및 소비 등 기업 경영활동 전 과정에서 아동 권리가 반영되고 존중돼야 한다"며 "또 기업 구성원의 아동 양육문제는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생존을 위해 선결돼야 한다는 인식이 사회 전체에 확산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 참석 등을 위해 방한한 캐서린 러셀 유니세프 총재는 축사를 통해 아동친화 경영원칙 실현을 위한 기업의 실천적 의지를 호소했다. 러셀 총재는 "아동권리와 경영원칙은 회의실에서부터 공장 현장에 이르기까지 우리 모두를 행동하게 만들었고, 기업 경영과 아동인권 중 하나를 포기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알려줬다"면서 "각 기업들이 ESG 전략에서 아동인권을 우선 순위로 두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갑영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회장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ESG와 같은 비재무적 요소가 중요해짐에 따라 '아동권리와 경영원칙' 이행은 기업 GRI(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 등 성과 지표가 될 수 있다"면서 "특히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등에 실질적이고도 장기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는 기업 및 투자자, 학계, 국회의원, 정부 관계자 등이 폭넓게 참여했다. 특히 SK실트론, 에누마, 3M, IBM, DRB동일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ESG 관점의 아동권리 ▲아동의 데이터 권리 증진 ▲소외아동 교육 ▲기업내 아동권리 내재화 등 관련 사례를 발표하고, 아동권리 증진 실천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을 벌였다.

2022-11-08 09:12:4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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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혜인, 육아 종합 플랫폼 '바베파파' 전속 모델한다

TV 첫 광고도 시작…예비 부모에게 '잘 할 수 있다' 격려등 내용 담아 육아 종합 플랫폼 바베파파(BABEPAPA)가 배우 정혜인(사진)을 전속 모델로 발탁하고 7일 첫 TV 광고를 공개했다. 정해인은 SBS TV의 '골때리는 그녀들'에서도 맹활약 하고 있다. 바베파파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아이를 처음 가진 예비 부모가 바베파파에서 육아의 답을 찾는 과정을 담았다. 정혜인은 광고에서 예비 부모라면 누구나 가지는 육아에 대한 부담과 걱정을 공감하며 '잘 할 수 있다'고 격려한다. 그러면서 '육아의 답 바베파파' 메시지를 남긴다. 풀버전 영상과 메이킹필름은 바베파파 유튜브 공식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베파파는 이번 광고와 관련된 이벤트를 진행한다. 바베파파의 첫 TVC 광고 슬로건 'ㅇㅇㅇㄷ ㅂㅂㅍㅍ'를 맞추면 된다. 또 이번을 계기로 새단장한 바베파파 홈페이지에 추가된 육아정보·키즈여행·오디오북 등의 콘텐츠 중 마음에 드는 정보와 선정이유를 댓글로 달면 된다. 두가지 이벤트 답변을 바베파파 SNS 댓글에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제주 신라호텔 숙박권(1명), 에어팟 프로 2세대(2명), 바베파파 1만원 쿠폰(7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이달 20일까지다. 당첨자는 오는 22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친구초대 이벤트도 진행한다. 바베파파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추천해준 친구의 아이디를 넣고 회원가입하면 된다. 친구 초대는 무제한 가능하다. 초대한 친구 수만큼 2000원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추천인 아이디를 입력한 신규 회원 역시 기존 신규가입 혜택과 함께 3000원 쿠폰을 추가 지급한다. 친구초대 이벤트 기간은 이달 20일까지다. 이와 함께 레드루트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3+1' 행사(재고 소진 시까지)도 진행한다. 3+1 행사 제품 구매 시 5% 추가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광고 순서를 맞히면 추첨을 통해 레드루트 주방세제(10명)를 받을 수 있다. 조용문 바베파파 대표는 "믿을 수 있는 제품과 신뢰할 수 있는 육아정보 및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하는 바베파파와 배우 정혜인의 건강한 이미지가 부합해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며 "바베파파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기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11-07 14:45: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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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硏, '속보성 통계' 만들어 소상공인 정책 효율 높여야

'미국·영국 속보성 통계 구축 사례·시사점' 보고서 발간 기존 공식 통계 시의성 떨어져 큰 위기시 정책 대응 한계 국가승인통계 고도화…다양한 실험적 통계 개발 필요도 코로나19 등 경제 영향이 큰 위기가 발생할 경우 현재 국내 중소기업·소상공인 관련 공식 통계의 시의성이 떨어져 '속보성 통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기존의 국가승인통계를 고도화해 적시성과 활용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관련 지표를 더욱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실험적 통계'를 개발해야한다는 조언이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7일 '미국과 영국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속보성 통계 구축 사례와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국내 중소기업·소상공인 통계는 적시성의 한계로 코로나19 기간 주로 '단발성 설문조사'에 의존해 지원 대책을 마련했지만 이를 통해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증거 기반 정책 추진이 뒷받침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영국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중 구축한 중소기업 관련 속보성 통계 사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글로벌 공급망 충격, 기후 변화 등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이후에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실시간 통계의 중요성은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기존 국가 승인 통계의 조사 주기 단축 등을 통해 적시성을 보완하는 한편 미국·영국 사례와 같이 다양한 실험적 통계의 개발이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미국은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2020년 4월부터 매주 '소기업 동향조사'를 실시하고 국세청 정보를 활용한 '주간 기업설립통계'도 발표하고 있다. 영국의 경우 같은 해 3월부터 격주로 '기업환경 조사'를 발표해 매출액·공급망 상황·체감 물가 등 기업 환경 전반을 조사해 정책에 활용 중이다. 부처 간 협업과 민간 참여 확대의 중요성도 제기됐다. 중기연 장윤섭 책임연구원은 "중소기업·소상공인 통계 작성 기관인 중소벤처기업부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 간 긴밀한 협력과 데이터 공유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관련 통계의 생산·가공·분석에 플랫폼 기업 등 민간 사업자의 참여를 촉진하고 지원하는 방안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11-07 14:34: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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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산하기관들과 안전관리 체계등 점검

차관 주재로 정책협의회 개최…국정감사 후속 조치 논의도 중소벤처기업부가 산하기관과 함께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국정감사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중기부는 7일 세종시 중기부 회의실에서 조주현 차관 주재로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산하 공공기관 기관장들과 주요 소관 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정책협의회는 이영 장관 취임 이후 중기부와 산하기관 간의 연계·협업 강화 및 소통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정례적인 모임으로 출범했다.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지원을 위한 '원팀(one-team)'으로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정책협의회에서는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별 안전관리 방안과 국정감사 지적사항 등 기관운영·사업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위험 관리 방안에 대해 기관장들이 발표했다. 이후 중기부 소속 국·과장들이 질문을 던지는 등 토론형식으로 진행했다. 조 차관은 우리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 또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산하 공공기관에 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향후 계획 중인 행사에는 외부 참여 인원을 적정 규모로 유지하고 안전사고 예방 조치를 철저히 이행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이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피난대피 훈련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토록 했다. 각 기관별 '안전경영 책임계획'에 대한 점검을 통해 국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도록 지시했다. 조 차관은 "이번 국정감사 지적내용 중 특히 중기부와 각 산하기관 간의 원활한 소통이 필요하다는 내용에 대해 공감한다"며 "향후에도 중기부와 소속 산하기관은 매월 정기적으로 모여 국정과제와 정책 목적 달성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07 14:21: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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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中企 글로벌 진출 돕는 '해외민간대사' 위촉

28명 재위촉, 10명 신규 위촉…민간자문역할 '미션' 중소기업중앙회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민간자문역할을 하는 해외민간대사를 위촉했다. 7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진행한 위촉식에는 기존에 활동 중인 해외민간대사 28명에 대한 재위촉과 함께 해외민간대사 활동을 시작하는 10명에 대한 신규 위촉을 진행했다. 위촉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성공적인 해외진출로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해외민간대사 등 18명이 참석했다. 해외민간대사는 위촉일로부터 2년간 활동하는 무보수명예직이다. 해당 국가에서의 주요 활동내역과 관련 경력 등을 검토해 국가별로 중기중앙회장이 위촉한다. 해외민간대사는 상시 해외진출 자문, 자문상담회 개최, 진출사례집 발간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법·제도, 트렌드 등 현지 정보와 법인 설립, 사업 노하우 등 개별기업 특성에 맞는 컨설팅을 제공한다. 해외민간대사의 자문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 '지원사업→국제통상지원→해외민간대사 제도'를 참고하면 된다. 지원과 문의는 중기중앙회 국제통상부로 하면 된다.

2022-11-07 14:14: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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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기업 지에프아이, 전통시장 화재 지킴이 나섰다

전통시장 분·배전함용 소화패드 출시…일부 전통시장엔 기부도 소형 자동소화패드 장착한 콘센트·멀티탭 직접 제조 뛰어들어 ESS, 자동차 배터리, 스마트폰용 소화필름등 통해 고객 '러브콜' #. 지난해 경기 안양에 있는 한 마트에서 있었던 일이다. 전기콘센트에 불꽃이 튀고 불이 붙으면서 자칫 큰 화재가 날 뻔했다. 그런데 콘센트를 타고 번지는 듯 했던 불이 더이상 확산되지 않고 스스로 꺼졌다. 비결은 바로 마트 주인이 소화약재가 담긴 자동소화 패드를 1㎝씩 잘라 3구 콘센트 내부에 6개를 붙여놓은 것이 효과를 발휘한 것이다. 이 자동소화 패드는 특정 온도 이상이 되면 머리카락 굵기인 100~200마이크로 크기 캡슐에 있는 소화약제가 자동 분사하며 초기 화재를 진압하는 것으로 국내 한 중소기업이 개발한 제품이다.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캡슐 소화기를 개발한 기술혁신기업 지에프아이(GFI)가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돕기위해 사업 추가 확장에 나서고 있다.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 가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털이나 먼지가 전기콘센트에 뭉쳐 화재가 나는 것을 막기 위해 '자동소화' 콘센트·멀티탭 제조 분야에도 직접 뛰어들었다. 7일 경기 김포에 있는 지에프아이 본사에서 만난 윤성필 마케팅부문 대표는 "모든 대형 화재의 시발점은 작은 불씨로, 전통시장의 큰 화재도 초기엔 '두꺼집'이라고 불리는 작은 분전함에서 시작한다"면서 "전통시장을 찾아다니다보니 분전함을 한번도 열어보지 않았는지 먼지가 쌓이고 거미줄이 엉켜있는 곳이 태반이었다. 우리의 기술로 전통시장의 화재를 10%만 낮추자는 목표를 세웠다"고 설명했다. 지에프아이는 지난해 경기 안양 남부시장에 200개, 서울 금천 현대시장에 100개의 자동소화패드를 기부했다. 길이 20㎝, 넓이 2㎝ 크기의 자동소화패드를 불이 나기 쉬운 분전함에 붙여놓으면 그만이다. 자동소화패드는 전기도 필요없다. 경기 안양의 한 마트 사례에서 보듯이 패드에 붙어있는 수 많은 소화용 마이크로캡슐이 특정 온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자동으로 소화약제를 방출해 불씨가 번지는 것을 막는다. 전통시장 화재 대부분은 사람이 없는 새벽에 작은 불씨에서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 조금이라도 신경쓰면 자칫 큰 화재로 번지는 것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게 윤 대표의 설명이다. 마이크로캡슐에 담긴 소화약제는 미국 3M사의 '노벡(Novec) 1230'을 사용한다. '젖지 않는 물'로도 불리는 이 소화약제는 전기절연성이 우수하고 친환경적이다. 액체 상태의 소화약제를 100~200마이크로 크기의 캡슐에 담아 다양한 제품으로 응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지에프아이의 핵심기술이다. "공장, 사무실, 자동차, 선박 등 전기가 들어가는 모든 곳에서 우리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에너지 저장장치(ESS) 분야의 화재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전기차 배터리 분야와 필름형태로 만들어 휴대폰에도 들어갈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지에프아이가 '이지스(AEGIS)'라는 브랜드로 출시하고 있는 제품은 자동소화 패드, 자동소화 와이어, 자동소방 테이프, 자동소화 커버 등 다양하다. 패드의 경우 원하는 크기로 잘라 불이 나기 쉬운 곳에 붙여놓기만 하면 된다. 전통시장이나 가정, 사무실 등의 분·배전함에 테이프나 자석으로 붙일 수 있는 직사각형 형태의 패드도 있다. 지에프아이는 자동소화 패드를 내장한 콘센트와 멀티탭도 자체 제작을 시작했다. 이들 제품은 1·2·3·4·6구 등 콘센트의 갯수에 따라 다양하다. 윤 대표는 "미세캡슐 소화기를 장착한 지에프아이의 제품은 다양한 형태와 크기로 제작할 수 있고, 설치가 간편하다. 또 전원이 없어도 자동으로 감지하기 때문에 유지관리가 필요없다. 세계 최초로 관련 제품을 만들고 다양한 응용 제품 개발에 나서는 등 혁신 기술을 통해 새로운 길을 개척해온 만큼 '화재 예방 백신'이란 비전에 따라 안전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이자 제조혁신 이노비즈기업을 대표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2-11-07 14:07: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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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주력 계열사 CEO 전면 교체 임원인사 단행…40대·여성 임원·중용

코오롱그룹이 대규모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경영 위기에 대응한다. 코오롱은 7일 주력 계열사 CEO를 전면적으로 교체하는 등 2023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미래성장 전략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조기에 실시하게 됐다. 우선 내년 1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출범시키면서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 이규호 부사장과 BMW본부장 전철원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각자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코오롱글로텍에는 코오롱플라스틱 방민수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내정, 코오롱플라스틱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 허성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임명한다. 코오롱베니트는 코오롱인더스트리 강이구 부사장이 대표이사를 맡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코오롱플라스틱과 코오롱글로텍 등 대표이사를 역임한 김영범 사장이 대표이사에 낙점됐다. 코오롱은 제조 핵심 3사 CEO를 모두 교체하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제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혁신, 미래 신사업 추진과 발굴 등을 꾀하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모빌리티 이규호 대표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미래성장전략 수립 및 신사업 발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구축, 재무역량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전철원 대표는 기존 사업 중심의 세일즈 및 A/S네트워크 관리 등 신설법인의 영업 기반을 다진다. 이에 2025년까지 매출 3조 6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내년 경기침체와 글로벌 불확실성의 위기 상황을 앞두고 있지만 기업은 위기 속에 기회를 보고 나아가야 한다"며 "미래 성장을 위한 과감한 체질 개선과 전략 실천을 주도할 인재를 앞세웠다"고 말했다. 그 밖에도 코오롱은 신임 상무보 22명 중 16명을 40대로 선임했다. 세대교체를 통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다. 여성 인재도 중용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에서 ESG를 총괄하며 코오롱스포츠를 담당하고 있는 한경애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남성복 사업부를 맡고 있는 이지은 상무보도 상무로 승진했다. 또 골프사업부의 김수정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상무보로 발탁됐고, 코오롱인더스트리 미래연구소장인 조은정 상무보가 상무로 승진했다. MOD에서 호텔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허진영 이사가 상무보로 승진하는 등 5명의 여성 임원의 승진이 이뤄져 여성인력 육성 기조를 이어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07 14:04:31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