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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복지재단, 발달장애 아동 미술치료 전시 개최…2023년판 달력 제작

미술 치료 프로그램으로 표현한 발달장애 아이들 작품이 소개된다. 삼성복지재단은 8일부터 20일까지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1층에서 '미술의 창조성과 치유, 10년의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아동·청소년들이 미술 작업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면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미술치료 프로그램에서 아이들이 그린 작품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2011년부터 10여년간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미술치료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발달장애 아동 38명의 작품 55점이 전시된다. 아울러 아이들이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던 마음과 생각, 친구와 부모님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담아낸 그림과 함께 가족들이 직접 쓴 사랑과 응원의 편지글도 함께 소개됐다. 또 전시에 참여한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스타트아트페어 서울2022'에서 학생미술공모전을 수상한 발달장애아동 작가 양예준도 초청작가로 작품 4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삼성 사회공헌 담당 재단이 힘을 합쳐 만들었다. 삼성복지재단이 서울 어린이병원과 함께 전시회를 기획했고, 삼성문화재단은 리움미술관 전문인력 등을 지원해 전시를 더 돋보일 수 있게 했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공간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세상과 소통하고 '함께 잘사는 사회'로 나아가는데 기여하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전시 개막식에 참석한 A군의 어머니는 "아이를 키우면서 미술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 치료를 발휘하는지를 누구보다 많이 실감하며 살고 있다. 우리 아이들의 삶 안에서 미술은 깊은 대화 그 이상이며 함께 할 친구이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전시가 계속되어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의 이름으로 영원히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아영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미술치료실장은 "작년에는 코로나로 전시회를 열지 못해서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많이 아쉬워했는데 올해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리움미술관에서 전시를 개최하여 더 기쁘다."며 "아이들의 든든한 지원자인 부모님과 늘 애쓰시는 미술치료실 치료사, 그리고 이번 전시를 지원해주신 삼성복지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매년 발달장애 아동 미술로 달력을 제작해온 삼성복지재단은 2023년판 달력에도 이번 작품 중 12점을 활용했다. 작품 한점과 부모님의 편지글, 그리고 6종 패턴 스티커도 동봉해 어린이들이 직접 작품을 만들수 있도록 했다. 약 3만부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으로, 응원 메시지를 남긴 전시 관람객 200명에도 증정할 계획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09 13:27:2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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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2' DDP서 본격 개막

9일부터 11일까지 컨퍼런스, 비즈니스 매칭 및 상담등 진행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인 '컴업(COMEUP) 2022'가 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막을 올렸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컴업 2022'는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 중기부는 컴업을 세계 5대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로 육성하기 위해 2019년 국내 위주로 운영되던 '벤처창업대전'을 글로벌 행사로 개편했다. 올해부터는 컴업을 민간주도형 방식으로 전환하고 스타트업 중심 행사로 탈바꿈시켰다. 올해 컴업의 슬로건은 '세상을 움직이는 스타트업(We Move The world)'이다. 이번 컴업은 전 세계 스타트업과 투자사가 모여 교류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과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을 맡은 박재욱 쏘카 대표는 개막식 오프닝 콘퍼런스에 연사로 직접 참여했다. 컴업에선 참여 스타트업들이 겪은 이야기를 나누며 참여 스타트업들의 성장 기회도 가진다. 이번 행사는 미국, 독일, 이탈리아, 베트남, 영국 등 19개국 250여명이 참여한다. 스타트업을 주인공으로 한 콘퍼런스, 컴업스타즈, 오픈이노베이션,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콘퍼런스는 '생태계 주요 이슈 트랙'과 '성장·혁신 전략 트랙'으로 구성해 '이 시기, 스타트업이 진짜 집중해야 할 것'과 '글로벌벤처 자금, 앞으로 어디로 흘러갈 것인가' 등 스타트업의 주된 관심사항을 주제로 국내외 80여명의 연사가 참여해 3일간 진행한다. 콘퍼런스 참여 대표 연사로 월스트리트 베스트셀러이자 약 2000개 기업의 멘토링 경험 등을 보유한 10X 이노베이션 랩(10X Innovation Lab)의 클라우스 뷔헤이지(Klaus Wehege) 대표와 인사관리 중계플랫폼을 개발한 딜(Deel)의 슈오 왕(Shuo Wang) CRO(최고위험관리책임자)가 참여한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김영덕 대표를 비롯해 K-컬쳐를 빛낸 유명 안무가이자 현재 스타트업 CEO(최고경영자)로 활동 중인 원밀리언댄스스튜디오 리아킴 대표 등도 함께한다.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다양한 비즈니즈 매칭 기회도 제공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롯데벤처스 등 글로벌 대기업이 참여하는 오픈이노베인션과 CVC(기업형 벤처캐피탈) 상담 부스도 마련된다. 컴업 행사장은 국민 누구나 현장에서 접수해 방문할 수 있다. 모든 행사는 컴업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이영 장관은 "전 세계가 어려운 경제 상황에 놓여 있지만 이번 컴업을 계기로 국내외 스타트업이 하나로 뭉쳐 위기를 극복하고 디지털경제를 선도할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중기부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2-11-09 11:34: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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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직원 230명 '숲 체험 프로그램' 통해 심신 달래

2022년 총 11회 진행…국립대전숲체원서 올 마지막 프로 진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대전 유성구에 있는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올해 마지막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9일 소진공에 따르면 재난지원금, 손실보상, 대출 등 소상공인 경영회복 지원과 민원 응대 등 코로나19 관련 격무로 심신이 지친 직원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연계해 '숲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현재까지 총 11회 동안 진행한 프로그램에는 직원 230명이 참여했다. 올 하반기에도 전남 장성, 경북 칠곡, 강원 횡성 등 전국 각지에서 숲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한 올해 마지막 프로그램에는 21여명의 직원들이 참가해 면역력 증진과 심신을 치유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소진공 한 직원은 "3여 년 간 정신없이 업무에 몰두하느라 나 자신을 챙길 여유가 없었는데 1박2일의 숲 속 힐링 체험으로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진 기분"이라면서 "향후 직원 건강과 힐링을 위한 지원이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직원들이 잠시 격무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지친 마음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업무 스트레스와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2-11-09 07:30: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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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현대건설·협력中企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현대建, 3년간 총 1703억 규모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 동반성장위원회가 현대건설, 협력 중소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9일 동반위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건설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한 양극화 해소를 위해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 및 임직원에게 총 1703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현대건설은 협력거래(하도급 등)에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하도급 거래에서 공급원가가 변동되는 경우 협력사 조정 신청에 따라 협의·조정하는 등 협력 중소기업 어려움을 해결하기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한다. 또한, 올해부터 3년간 총 1703억원 규모로 임금·복리후생 지원, 임금지불능력 제고 지원, 경영안정 금융 지원 등 다양한 양극화 해소 상생협력 모델을 운영키로 했다. 협력 중소기업에게는 안전담당자 임금 지원,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및 근로자 포상, 공동기술개발, 동반성장펀드 조성 등을 통해 지원한다. 이와 함께 협력 중소기업은 협력기업 간 거래에서도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 준수 ▲R&D, 생산성향상 등 혁신 노력 강화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 ▲신규 고용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한다. 오영교 동반위원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대건설이 공급원가 변동에 따른 하도급대금 조정 등을 포함한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해 동반성장에 앞장서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공동기술개발 지원, 우수 협력사 포상, 동반성장펀드 조성 등 상생협력 활동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건설업계 전반에 동반성장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11-09 07:00: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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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도금' 혁신 스마트공장 둘러보며 '비전 동행' 재확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스마트 공장' 현장을 찾으며 동행을 이어갔다. 이 회장은 8일 부산 '동아플레이팅'을 방문했다. 동아플레이팅은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이다. 2018년 이후 3차례에 걸친 혁신으로 수작업 공정을 자동화하면서 생산성을 37% 높이고, 불량률을 77% 줄였다. 근무 환경도 개선해 임직원 평균 연령이 32세에 불과하다. 동아플레이팅은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스마트공장 우수기업 표창을 받으며 상생협력 우수사례로도 평가받은바 있다. 도금이 국가 기간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기초산업임에도 3D 업종이라는 편견 때문에 고령화가 심각했던 상황,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편견을 깨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역동적인 기업으로 변신했다. 앞서 이 회장은 취임 후 첫 행선지로 광주 협력사를 찾았었다. 그 다음으로도 대표 CSR 프로그램인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미래 동행' 의지를 재확인했다는 분석이다. 이 회장은 '미래 동행' 철학을 기반으로 CSR 프로그램을 전면 재정비하며 상생 노력을 확대한 바 있다. ▲우리 사회의 바람직한 변화에 기여하고 ▲장기간 지속 가능하며 ▲사회적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청소년교육 ▲상생협력 등 두 가지 CSR 테마를 선정했다.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도 상생협력을 위한 주요 테마로 진행하고 있다. 그 밖에도 C랩과 안내견 사업, '나눔키오스크'와 '상생/물대펀드'를 통해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이 회장은 도금 업체인 동아플레이팅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해 상생의 선순환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에 앞서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에서 열린 서버용 FCBGA 첫 출하식에도 참석했다. 서버용 FCBGA는 고성능 반도체 칩과 메인보드를 연결하는 패키지 기판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최고수준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삼성전기의 서버용 FCBGA는 명함 크기만한 기판에 머리카락 굵기보다 미세한 6만개 이상의 단자를 구현해냈으며, 1mm 이하 얇은 기판에 수동 소자를 내장하는 EPS(수동부품내장 기술, Embedded Passive Substrate) 기술로 전력소모를 50%로 절감할 수 있다. 글로벌 반도체 패키지 기판 시장은 5G,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고성능 산업·전장용 하이엔드 기판 제품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2027년 165억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기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그동안 일본 등 해외 업체들이 주도해 온 '고성능 서버용 반도체 패키지 기판' 시장의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2022-11-08 16:00: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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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릿고개 들어간 가구업계, 1위 한샘 행보에 '관심 집중'

한샘, 3분기 매출 전년 동기比 10.9% 하락…영업이익은 적자전환 자산 유동화위해 방배동·상암동 사옥 매각 추진…이사회 절차 남아 가구업계, 코로나 특수에 작년 호황누렸지만 올해엔 '버티기' 최선 가구업계가 보릿고개에 들어간 가운데 업계 1위인 한샘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 특수를 누렸던 가구회사들이 올해 들어 전반적으로 고전을 면치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샘은 올해 3·4분기로 넘어오면서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섰다. 4·4분기 예상치까지 포함하면 올해 실적은 녹록치 않을 전망이다. 한샘은 아울러 현금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서울 상암동과 방배동 사옥 매각도 검토하고 나섰다. 가구업계가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시장 침체를 몸소 체험하고 있는 가운데 1위 기업인 한샘의 실적 부진, 유동성 확보 움직임 등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모습이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샘은 연결기준으로 3분기 매출이 4773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5358억원보다 10.9% 하락했다. 전방산업인 주택시장의 거래량이 전년에 비해 크게 줄어들어 인테리어 시장에 악영향을 미친 효과가 컸다. 실제 3분기 한샘의 홈리모델링 부문은 기대치에 못미치는 1586억원 수준에 머물렀다. 지난해 226억원이었던 3분기 영업이익은 올 들어 -136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가구업계의 실적 하락은 예견된 일이었다. 이런 가운데 한샘은 현재 서울 방배동과 상암동 사옥 매각도 추진하고 있다. 이수고가 바로 옆에 위치한 한샘 방배동 사옥은 개발시 적지 않은 차익이 가능한 노른자땅에 위치해있다. 지하 5층, 지상 22층 규모인 한샘 상암동 사옥은 한샘이 2017년 당시 팬택으로부터 1485억원에 매입한 건물이다.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침체에도 불구하고 상암동 사옥은 3000억원 중반대 수준에서 가격이 형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방배동·상암동 사옥 매각건은 아직 이사회 의결을 거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샘 관계자는 "검토중인 사옥 매각은 자산 유동화 차원에서 논의중인 사안"이라고 전했다. 한샘 김진태 대표집행인원은 지난 4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에서 ▲시공 프로세스 혁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고객 경험 혁신 ▲운영 효율 극대화 ▲적극적인 신사업 추진 등 5개 중점 사항 추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2026년까지 홈리모델링 부문 매출 2조원을 포함해 전사 매출 규모를 총 4조원까지 늘리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샘의 지난해 매출은 약 2조2300억원 수준이었다. 현재 열흘 정도 걸리는 집 전체 리모델링 공사 기간을 절반으로 줄인 '리모델링 5일 시공'도 선보일 계획이다. 마케팅, 고객 상담, 소비자보호 등 '고객 경험'(Customer Experience)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 내에 CX혁신본부도 신설했다. 아울러 ▲자체 3D 설계 프로그램 '홈플래너'를 이용한 상담 ▲자재 정가제 ▲전자계약 ▲직(直)시공 ▲품질보증 ▲본사AS 등을 중심으로 한 '리모델링 무한책임 시스템' 도입도 예정하고 있다. 내년엔 그동안 따로 운영하던 한샘몰과 한샘닷컴을 통합해 다양한 인테리어·리모델링 콘텐츠를 담은 '정보탐색 채널' 플랫폼도 새로 선보인다. 한샘은 이외에 부분시공 전문 상품 출시, 공정기간 단축 등 이사를 가지 않고도 인테리어 시공이 가능한 '부분시공' 서비스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2022-11-08 15:19: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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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스타벅스와 '상생음료' 판매 소상공인 카페 모집

100개 카페당 500잔 내외 음료 제조 원재료 지원 동반성장위원회가 스타벅스와 오는 13일까지 올해 하반기 상생음료를 판매할 개인 소상공인 카페를 공개 모집한다. 8일 동반위에 따르면 '상생음료'는 스타벅스 음료 개발팀이 국내산 농산물을 이용해 신규 개발한 한정판 시즌 음료를 말한다. 상생음료를 제조할 수 있는 원부자재와 레시피를 개인 소상공인 카페에 무상 공급해 판매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소상공인 개인 카페를 통해서만 맛볼 수 있다. 첫 번째 상생음료인 올해 여름시즌 '한라문경스위티'는 국내산 한라봉과 오미자를 활용한 여름 음료다. 지난 8월 말부터 100개의 개인 소상공인 카페를 통해 5만잔을 한정 판매했다. 이번 겨울시즌 상생음료는 100개 카페 당 500잔 내외의 음료를 제조할 수 있는 상생음료 원재료가 지원된다. 스타벅스 교육장 투어와 레시피 교육, 스타벅스와 동반위의 홍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카페조합 관계자는 "이번 겨울 시즌 상생음료의 주재료와 테마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나 내부 품평회 결과 겨울 시즌에 잘 어울리는 비쥬얼과 뛰어난 풍미가 돋보이는 음료"라고 설명했다. 동반위 관계자는 "대형 프렌차이즈 매장처럼 다양한 시즌음료 구색을 갖추기 어려운 소규모 개인 카페에서는 상생음료가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상생음료는 대기업과 중소카페의 협력을 통해 좋은 제품을 지역사회에 전파하고 지역 내 상생과 공존을 도모하는 협력모델로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참여카페 지원 양식은 동반위 홈페이지와 카페조합 네이버카페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참여 의지가 있는 프렌차이즈가 아닌 개인카페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상생음료 참여카페의 선정 결과는 동반위와 카페조합간 협의를 통해 이달 중순께 발표한다.

2022-11-08 10:32:3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