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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상생' 의지에 지방에도 'C랩'캠퍼스' 개소…대구 첫 유니콘 기업 배출 꿈

삼성전자가 C랩 성공 신화를 전국에 이식한다. 회장 취임 후 끊임없이 '지역 상생'을 강조한 이재용 회장 뜻이 이어지게 됐다. 삼성전자는 22일 대구시 북구 '삼성창조캠퍼스'에 'C랩 아웃사이드 대구 캠퍼스' 개소식을 열었다.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2018년부터 운영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를 외부를 확장한 사업으로, 현재까지 회사 내외부에서 856개사를 육성하고 526개사에 대해 1조3600억원을 유치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8년간 대구·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대구와 경북 지역 333개 스타트업을 육성한 바 있다. 매출 8700억원에 투자 유치 4100억원, 신규 고용 4100명을 달성하는 등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성공했다. 미국 CES에 참가해 16개 혁신상도 받았다. 새로 문을 연 대구 캠퍼스는 C랩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지역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도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5개 스타트업이 입주할 공간과 인프라를 삼성창조캠퍼스 내에 조성하고, 매년 추가 스타트업을 육성한다는 목표다. 대구 소재 스타트업들이 서울이 아닌 대구에서도 동일한 혜택과 지원을 받게 한 것. 'C랩 아웃사이드 대구'에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 ▲성장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삼성전자 및 계열사와의 협력 기회 연결 ▲CES 등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국내외 판로 개척 등 향후 1년간 서울의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과 동일한 지원을 받게 된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지역에 창업 생태계를 육성하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조만간 광주와 경북에도 C랩 아웃사이드를 개소할 예정이다. 대구 C랩 아웃사이드에 참여하게된 '네오폰스' 박기수 대표는 "대표적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삼성전자 C랩의 지원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기대된다"면서 "음성과 언어를 활용해 질환을 예측하는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클레어오디언스' 웨이췬 대표는 "C랩 입과를 시작으로 회사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그동안 꿈꾸었던 글로벌 진출을 실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삼성전자와 같은 글로벌 기업이 지역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힘쓴 덕분에 지역의 창업 인프라가 더욱 활력을 얻고 단단해지고 있다"며 "'C랩 아웃사이드 대구'에서 대구 첫 유니콘 기업이 나오기를 기대하겠다"고 응원했다. 삼성글로벌리서치 김완표 사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역 내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역 창업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인애이블링 피플'이라는 CSR 비전으로 청소년 교육 중심 사회공헌과 상생을 펼치고 있다.

2023-02-22 15:40:3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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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일감 몰아주기' 수사 재개, 조현식 '아노텐금산' 정체 밝혀질까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또 사법리스크로 진통을 겪는 가운데, 조현식 고문도 수사 대상에 오르면서 사그라들었던 아노텐금산 등 해결되지 않은 의혹을 밝혀야하는 입장이 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계열사인 한국프리시전웍스(옛 MKT)로부터 타이어몰드를 비싸게 사들인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조 고문도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한국프리시전웍스 배당금이 당시 경영권 분쟁에 쓰였다는 의혹, 조 고문도 지분이 20%로 함께 적지 않은 배당금을 받았기 때문이다. 추후 조 고문이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조 고문이 이와 관련해 수사를 받으면 개인 회사인 '아노텐금산(현 리뉴에너지)'에 대한 조사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당시 부회장이었던 조 고문이 한국타이어 수주를 아노텐금산에 몰아줬다는 의혹이 있었지만, 경영권 분쟁에서 패배하고 회사를 매각하며 흐지부지된 바 있다. 아노텐금산은 2010년 조 고문이 만든 폐타이어 재활용 업체다.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바로 옆에 위치하고 한국타이어와 관련한 사업을 영위했지만 한국타이어 자회사가 아닌 조 고문 개인 회사였다. 그러나 2017년에는 한국타이어 수주만으로 매출을 100% 충당하는 등 조 고문이 '일감 몰아주기'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만든 회사가 아니냐는 추측이 지배적이었다. 조 고문은 2020년 이노텐금산을 비롯한 개인 회사를 모두 매각한 상태다. 대신 엠더블유홀딩 대주주로, 자회사인 엠더블유컴퍼니를 통해 스타트업 등에 투자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조 고문이 혐의를 받게 되면 활발하게 사업을 이어가던 엠더블유컴퍼니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조 고문의 최측근으로 평가받는 박창원 전 한국타이어 전무가 대표를 맡고 있는 상황, 한국타이어와 마찬가지로 오너리스크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메트로신문은 엠더블유컴퍼니에 조 고문 거취와 일감몰아주기에 대해 질의했지만 취재 요청에 응하지 않은 상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2-22 14:04:4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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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사업형 투자사 성과 소개하는 '글로벌 미팅' 개최

SK네트웍스가 투자사로 성장 계획을 관계자들에 소개했다. SK네트웍스는 최근 서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글로벌 애뉴얼 제너럴 미팅'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자리는 사업형 투자회사로 변모하는 SK네트웍스가 글로벌 투자사업 내역과 성과를 소개하고 이해 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호정 총괄사장과 최성환 사업총괄 사장을 비롯해 주요 경영진과 글로벌 투자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최사장 환영사에 이어 실리콘밸리 유수의 유니콘을 배출한 'Y 콤비네이터(Y Combinator)' 대표 게리 탄, 퍼블릭 블록체인 프로젝트 '앱토스(APT)'의 공동 창업자이자 대표인 모하마드 샤이크의 축사로 이어졌다. 특히 게리 탄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를 공동 설립한 샘 알트만에 이어 Y 콤비네이터 수장에 오른 인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 무대에 선 정한종 SK네트웍스 신성장추진본부장은 사업형 투자회사로의 전환을 향한 SK네트웍스의 여정과 글로벌 투자 현황, 향후 방향성을 설명했다. 최 사장은 "SK네트웍스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성공적으로 수행한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혁신의 게이트 키퍼'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일상을 좀 더 편하게 하는 것에 만족하는 혁신에 그치지 않고, 세계에 존재하는 다양한 종류의 사회적·경제적 불평등들을 해소하는데 저희의 영향력을 활용할 것입니다." 고 약속했다. SK네트웍스는 2018년 초기단계 기업 투자를 시작한 이후 사업형 투자회사로 방향성을 잡았고, 실리콘밸리 지역을 투자 대상으로 삼고 있다. 전문가 집단을 통해 초기기업 투자가 이뤄진다는 점에 착안해 자체적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하면서 220여명으로 구성한 '하이코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2020년에는 하이코캐피탈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투자행보를 이어왔으며, 20여견 2100억원 규모를 투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내부 수익률이 글로벌 펀드보다 높다는 설명이다. 정한종 본부장은 "미국 투자 초기에는 딜 소싱과 투자 검증 채널 활용을 위해 글로벌 Top-tier 펀드에 대한 투자를 주로 했고, 이를 직접 투자로 연결시키기도 했다"며 "현재는 투자 관리 체계가 갖춰짐에 따라 직접 투자를 늘려나가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지속적으로 투자 관리 체계를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내재화된 역량을 활용해 국내 이해관계자들에게 미국 시장을 소개하는 역할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 본부장은 "투자 네트워크와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글로벌 혁신 가속화에 기여하고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지게 할 것"이라며 "하이코캐피탈이 미국 초기기업 투자에 관심 있는 이들과 미래 비전 및 투자 성과를 나누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글로벌 투자 공동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호정 SK네트웍스 총괄사장은 마지막으로 "투자는 모든 기업이 지속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가져야 할 기능으로, SK네트웍스의 글로벌 투자사업은 보유 사업과 미래 사업을 연결시키고, 회사의 가치를 키우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SK네트웍스, 하이코캐피탈이 투자하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사업형 투자회사로 진화하는 성장 스토리에 많은 관심으로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2023-02-22 13:54:2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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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식 중견련 회장 "중견기업 특별법, 상시법 전환 국회 통과 이끌 것"

'2023 정기총회'서 밝혀…"정부·국회·학계등과 더욱 적극 소통" 올해로 취임 2년차를 맞는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이 내년 7월 일몰로 끝나는 '중견기업 특별법'을 상시법으로 전환하는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를 포함해 최 회장은 올해를 안정적인 중견기업 육성 법·제도 기반 구축 원년으로 선포했다. 22일 중견련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정기총회에서 최 회장은 "중견기업의 경제·사회적 가치와 역할에 대한 여야의 폭넓은 공감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시 규정 삭제를 포함한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 묶인 상황은 매우 아쉽다"면서 "산업 혁신의 주체이자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전문기업으로서 중견기업의 확인된 위상에 관한 정부와 국회, 학계, 시민사회 등 각계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견기업 발전, 경제 성장은 사회 변화와 동떨어져선 이뤄질 수 없다"면서 "민간주도성장과 장기 사회발전의 밑거름으로서 합리적인 노동, 연금, 교육 3대 개혁이 성공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토대로 적극적인 정책 제언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시법으로 일몰 시기가 1년여 가량 남은 중견기업 특별법은 불안정성 문제가 중견기업계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다. 아울러 중견기업 발전을 위한 시책 수립·시행 의무(제3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에도 현재 시책을 운영하는 지자체가 3곳에 불과할 만큼 선언적인 내용의 한계 역시 오랫동안 지적돼 왔다. 중견련 관계자는 "최 회장 취임 직후인 지난해 4월부터 산업부와 공동으로 '중견기업 특별법' 개정을 위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면서 "학계와 민간의 심도 깊은 토론을 바탕으로 기존 '특별법'의 당위성을 강화하고 '법·제도의 사각지대' 해소를 넘어 중견기업의 혁신 역량을 극대화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의 법적 토대로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2023-02-22 10:51: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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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중대광명병원과 '공기질 진단·평가 과제' 진행

노블 공기청정기 설치 전·후 공기질 측정해 비교 코웨이가 중앙대학교광명병원과 '병원 공기질 진단 및 평가 과제'를 진행했다. 22일 코웨이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지난해 3월 개원한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의 실내 공기질 상태를 파악하고 공기청정기 제품 설치 후 공기질 개선 효과를 확인하기위해 기획했다. 과제에 활용한 제품은 노블 공기청정기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한 디자인과 원하는 대로 공기 방향을 바꾸는 에어팝업모션 등의 혁신 기술을 탑재한 제품이다. 코웨이는 중앙대학교광명병원 1층 로비와 호흡기센터 대기실 등 7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16일부터 12월21일까지 약 5주간 공기청정기 설치 전과 후로 나눠 공기질을 측정했다. 측정 결과 공기청정기 설치 전 보다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부유세균, 곰팡이, 포름알데히드 등 실내 공기질 관리 항목이 대부분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약 41% 낮아졌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과제를 바탕으로 병원 내 실내 공기질 관리에 공기청정기 사용이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국내를 대표하는 물·공기 기업의 책임감을 갖고, 더 많은 사람들이 깨끗한 물과 공기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22 09:51: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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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디지털 특성화대학 성과보고회'…우수 교육생 포상

朴 이사장 "지역경제 활성화 도움위해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022년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학 성과보고회'를 열고 우수한 성과를 낸 교육생들을 포상했다. 소진공은 지난해 디지털 특성화대학 사업 참여자 중 우수 교육생을 선정·포상하고 벤치마킹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21일 대전 라마다호텔에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소진공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진출의 중요성이 확대되면서 사업 참여 소상공인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교육 수료생은 지난 2021년 314명에서 지난해 1055명으로 236% 증가했다. 소진공은 ▲교육 실효성 ▲홍보 및 지원효과 ▲발표 내용 및 전달력 등 총 3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거쳐 목포대학, 대구한의대학, 건양사이버대학 수료생 3명을 우수사례자로 뽑았다. 가구를 판매하는 '알리요'(목포대)는 특성화대학 실습교육을 통해 스마트스토어 및 블로그 등 홍보채널을 개설했다. 교육 이후 신규 매출은 2500만원을 달성했다. '이온플러스'(대구한의대)의 기능성 치약은 그동안 매출을 올리지 못하다 제품스토리 일대일코칭, 상세페이지 제작, 라이브커머스 교육 등을 통해 매출이 월 1200만원으로 상승했다. 메모리폼 토퍼, 베개 등을 판매하는 '스노우토퍼'(건양사이버대)는 네이버, 쿠팡, 오늘의 집 등으로 판로채널을 확대하고 틈새 키워드를 발굴해 지난 9월 단일품목 최고 매출 2500만원을 달성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대학이 가진 인프라와 노하우가 소상공인의 성장과 발전,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공단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3-02-22 09:29: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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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연구원, '납품대금 연동제 이해·안착' 심포지엄 개최

23일 오전 서울 강남 베스트웨스턴…유튜브 생중계도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납품대금 연동제의 이해와 안착'을 주제로 제2차 KOSI 심포지엄을 연다. 22일 중기연구원에 따르면 2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서울 강남구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은 중소기업계 14년의 숙원이었던 납품단가 연동제가 오늘 3월 시범운영이 끝나고 10월4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제도 안착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위해 마련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KOSI 심포지엄은 ▲납품대금 연동제 바로알기(중기연구원 최수정 서비스·혁신연구실장) ▲납품대금 연동제는 중소기업의 혁신을 저해하는가?(숭실대 송창석 교수) ▲납품대금 연동제의 모범 사례와 활성화 방안(중기중앙회 양찬회 본부장) 순서로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발표 이후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원장이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이어간다. 종합토론은 대한상공회의소 강석구 본부장, 숭실대 송창석 교수, 중기중앙회 양찬회 본부장, 중기연구원 최수정 실장, 법무법인 트리니티 최원석 변호사가 함께 자리한다. 오동윤 원장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노력 끝에 납품대금 연동제가 법제화돼 이제 성공적인 현장 안착만 남았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법제도에 대한 이해관계자 간 대립과 갈등을 완화하고, 민관의 역할 분담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중기연구원 유튜브로도 생중계한다.

2023-02-22 08:57: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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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봉투법'환노위 통과에...여야공방 '치열', 재계·중기·상의 '깊은 한숨'

노동조합의 파업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이른바 '노란봉투법'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했다. 해당 법안에 대해 재계는 고심이 깊어졌다. 여야 공방도 장기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주도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이 의결됐다. 전해철 환노위원장이 의사진행발언 이후 거수로 찬반 표결을 진행했다. 결과 찬성 9표, 반대 0표로 가결을 선포했다. 국민의 힘 의원들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집단 퇴장했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 개정안은 노조의 차업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도록 하며 법원이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할 경우 의무자를 구별해 귀책사유와 기여도에 따라 개별적으로 책임 범위를 정하도록 하는게 골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관문이 남았지만 개정안이 시행되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기업이 파업에 참여한 노동자에 대해 일일이 배상책임을 물어야 한다. ◇여야, 치열한 공방...더미룰 수 없어 vs 날치기 법안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여야의 공방이 치열했다. 여당은 전체 회의 시작 전부터 '불법파업 조장법 결사반대'팻말을 걸고 법안 통과를 반대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법이 통과된다면 불법 파업 때문에 우리나라 경제에 손해를 끼치는 일이 많다"며 "우리나라를 파업 천국으로 만드는 법이 될 것 같다"고 주장했다.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현재 노조법만으로도 노동자 보호, 노동 삼권 보장이 다 된다"며 " 해당 개정안이 통과되면 외국 자본이 빠져나가 최약계층 노동자가 피해를 본다"고 말했다 이에 전해철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이미 법안을 상당 기간 논의했고, 법안소위나 안건조정위원회에서 의결된 법안의 처리를 더 미룰 수 없다"며 거수로 표결을 강행했다.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은 "이번 노조법 개정안은 정말 중요한 법안인데 민주당의 일방적인 안건조정위원회로 인해 15분만에 끝났다"며 "제대로 된 토론이 없던 날치기 법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민주당 전용기 의원(비례대표)은 "국민의힘이 1~4번 법안심사에서 심의를 기피했다"며 "심의도 안하고 어떻게 날치기를 하느냐"고 반박했다. ◇ 재계 한숨뿐...기업의 재산권 침해우려 그간 노란봉투법 통과를 반대했던 재계도 고민이 깊어졌다. 재계는 그간 산업현장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며 수차례 우려를 표해왔다. 하청 노조의 원청 사업자에 대한 쟁의행위를 허용하고, 쟁의행위의 범위를 '근로조건에 관한 주장'으로 확대한 것은 노사 간 분쟁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이 소극적인 고용과 투자 범위를 감축할 수 있다는 이유다. 또한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를 어렵게 하는 것은 기존 불법행위 법체계에 위배되는 것은 물론 기업의 재산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어, 이로 인한 피해는 주주나 근로자, 협력업체 등에 전달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대한상의·중기...산업생태계 붕괴 경고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도 유감을 표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상의회관에서 법무법인 세종과 공동으로 '최근 노동판례·정책 동향 및 기업 대응방안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을 맡은 김동욱 변호사는 일명 '노란봉투법'인 노동조합법 개정안에 대해 "실질적·구체적 지배·결정이라는 모호한 문구를 통해 계약관계도 없는 하청근로자의 사용자가 되도록 강제하기 때문에 도급 사용에 대한 엄청난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변호사는 "노란봉투법으로 인해 도급활용에 제약을 받게 되면 현재 다양한 사업체간 네트워크화와 협업화를 통해 갖춘 국내 산업생태계가 붕괴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불법파업에 대한 손해배상청구가 사실상 불가능해지면 파업만능주의가 만연할 것이란 주장도 나왔다. 유일호 대한상의 고용노동정책팀장은 "노란봉투법은 기존 교섭?쟁의행위체계와 괘를 달리하는 입법으로 충분한 숙고와 세밀한 설계를 통해 기존 질서와의 충돌을 최소화하더라도 현장의 혼란과 경제적 충격을 피할 수 없는 입법이다"며 "이러한 논의조차 없이 단순히 몇몇 조항만을 바꾸면 된다는 식의 입법은 기업과 경제를 실험대상으로 삼는 행위로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계는 중소기업계는 파업 허용대상과 범위를 확대하고 손해배상 책임을 제한하는 이번 노동조합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무분별한 노동조합의 파업이 더욱 만연해지고 기업과 국가경쟁력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일관되게 호소해왔다. 중소기업계 관계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에서는 부디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입법을 중단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사용자 개념을 확대해 하청 노조의 원청 사업자에 대한 쟁의 행위를 허용하고 노동쟁의의 대상을 확대하면, 노사간 대립과 갈등은 심화되고 파업이 만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란봉투법'에 대한 논의는 지난 2003년 두산중공업 조합원이 손해배상·가압류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며 분신한 사건과 2009년 쌍용자동차 불법파업 이후 금속노조 등에 손해배상이 청구된 사건 등을 계기로 17대 국회에서 처음으로 개정안이 발의됐다. 이후 19·20대 국회에서도 발의됐으나 19대 때 관련 상임위원회인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한 차례 심사가 이뤄진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폐기된 바 있다. 다만 개정안이 본회의까지 통과할 경우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이를 둘러싼 진통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2023-02-21 15:19:41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