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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1차 관계인집회…법원 및 채권단, '인수합병 추진'에 긍정적 반응

1차 매각 유찰로 법정관리를 받고 있는 스마트폰 제조업체 팬택이 2차 M&A(인수합병)을 계속 추진하는 것에 대해 법원과 채권단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팬택 채권단과 법원은 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제1회 관계인집회에서 인수합병 등 긍정적인 방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매각주간사인 삼정회계법인이 기업계속가치보다 청산가치가 더 높다고 발표했지만 이를 그대로 수용하기보다는 다른 방법을 찾기로 한 것이다. 삼정회계법인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팬택의 청산가치는 1505억원으로 계속기업가치 1114억원보다 391억원 더 높다. 팬택을 회생하는 것보다 청산하는 것이 현재로선 이득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청산가치가 더 높다는 것은 오히려 팬택이 저평가됐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팬택 관계자는 "청산가치와 계속기업가치는 객관적인 수치를 기반으로 나온 것이지만 이는 팬택의 기술력을 감안했을 때 저평가된 것이라고 보는 관심기업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관계인집회에서 이준우 팬택 사장은 "청산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 것은 운전자금 부족으로 자재를 제대로 확보치 못해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중단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수합병을 통해 자금을 유치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면 조속한 시일 내 경영 정상화가 이뤄지고 채권회수에도 유리할 것"이라고 "팬택에 관심이 있었던 국내외 기업들과의 개별 접촉을 통해 투자 조건, 구조 등에 대해 보다 신축적인 형태로 2차 인수합병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팬택은 지난달 21일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유찰된 후부터 계속해서 2차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매각 일정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최대한 빠르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윤준석 수석 부장판사는 "팬택은 직원도 많고 회사가 지닌 중소기업의 상징성도 있어 법원으로서도 가능한 회사를 회생시킬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같이 고민을 하면 희망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4-12-05 18:55:58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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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 2015년형 신제품 프로젝터 발표…"고광량 제품 글로벌 1위 목표"

엡손이 신제품 프로젝터를 출시하며 글로벌 고광량 프로젝터 시장 1위를 노린다. 올해로 프로젝터 제조 25주년을 맞는 엡손은 500루멘 이상 제품을 기준으로 2001년부터 13년 연속 세계 프로젝터 시장에서 30%가 넘는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4000루멘 이상을 기준으로 했을 때는 파나소닉에 이어 2위다. 한국엡손(대표 시부사와 야스오)은 5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만 루멘(lm)의 고광량 프로젝터 'Epson EB-Z10000U'를 비롯한 12종의 신제품 프로젝터를 공개했다. 엡손은 새로 출시한 다양한 프로젝터를 비롯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함으로써 고광량 제품에서도 1위를 목표로 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시부사와 야스오 한국엡손 대표는 "2018년도까지 3년간 신기술을 탑재한 제품을 대폭 선보일 것이며 1만 루멘 이상의 고광량 프로젝터 제품군에서 전 세계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엡손의 신제품은 ▲고광량 프로젝터 Epson EB-Z10000U/EB-Z9870U/EB-Z11000W/EB-Z9900W/EB-Z9800W/EB-Z11000/EB-Z9870 등 7종과 ▲멀티미디어 프로젝터 Epson EB-1985WU/EB-1980WU/EB-1975W/EB-1970W 등 4종, ▲고화질 3D 홈프로젝터 Epson EH-TW6600W 등이다. 핵심모델인 고광량 프로젝터 'Epson EB-Z10000U' 시리즈와 멀티미디어 프로젝터 'Epson EB-1985WU' 시리즈는 밝고 선명한 화면을 구현해 대규모 강당이나 대형 회의실·공연장·전시장 등의 장소에 적합한 제품이다. 특히 EB-Z10000U는 엡손이 개발한 듀얼램프 광학엔진과 'C2Fine 패널'과 자동 조리개(Auto Iris) 기능을 탑재해 1만 루멘의 높은 광량과 1만5000 대 1의 높은 명암비를 갖췄다. 해상도는 WUXGA(1920×1200)급으로 풀HD를 뛰어넘는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디스플레이 할 수 있다. 홈 프로젝터 신제품 Epson EH-TW6600W은 이전 모델 'Epson EH-TW6100W'보다 밝기, 명암비 등 주요한 성능을 모두 개선한 것이다. 밝기는 2500루멘으로 낮에도 암막 커튼을 치지 않고 영상 감상이 가능하다. 제품의 명암비는 7만대 1이며 슈퍼 해상도(Super-resolution) 기능으로 이미지의 해상도를 향상시켜 미들레인지급 영상을 풀HD와 같은 영상 품질로 감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014-12-05 17:04:03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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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연구개발분야 최고전문가 9명 '마스터' 선임

삼성전자는 연구개발분야 최고전문가로 선정된 연구원 9명을 '마스터(Master)'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마스터는 삼성전자가 연구원들이 해당분야 전문가로 연구에만 전념하면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09년 도입한 제도다. 2015년 신규 선임 인력을 포함해 현재 총 57명의 마스터가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차세대 반도체, 네트워크, 운영체제(OS)와 같이 미래 유망기술 분야 전문가들을 마스터로 선임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TV 영상처리기술과 개방형 멀티플랫폼 운영체제인 타이젠(Tizen), LTE 이동통신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전문가가 명단에 올랐다. 또 차세대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의 핵심공정과 설비분야에서 세계 최고 전문성을 보유한 인력도 포함됐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에 선임된 마스터들이 본인의 연구분야에서 세계 최고를 목표로 특허, 논문은 물론 학회발표 등 외부 활동을 통해 회사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2015년 신규 선임된 마스터 명단. ▲CDMA/WiMAX/LTE 차별화 기술로 이통통신 시스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네트워크 Air 기술 전문가 맹승주 Master ▲UI 성능 최적화를 통해 타이젠 Platform 확산과 제품 상용화에 기여한 타이젠 그래픽 전문가 카르스텐 하이츨러(Carsten Haitzler)Master ▲TV, 카메라 제품의 고화질 영상처리 시스템 설계를 선도해 온 영상처리시스템 전문가 문영수 Master ▲메모리 반도체의 핵심소자 개발로 DRAM 제품의 미세공정을 구현한 소자개발 전문가 김일권 Master ▲초고속ㆍ저전력 Display향 구동 IC 설계와 Interface 개발을 주도해 온 DDI(Display Diver IC) Solution 전문가 이재열 Master ▲메모리, 시스템반도체향 초미세 공정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제품 설비개발을 선도해해 온 설비개발 전문가 이근택 Master ▲소자 Scale Down과 신뢰성 기술을 바탕으로 DRAM 경쟁력 확보에 기여해 온 메모리 소자기술 전문가 임준희 Master ▲IT, 조명용 LED 핵심소재인 형광체 광특성 개선을 통해 제품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LED 형광체 전문가 윤철수 Master

2014-12-05 16:00:49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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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홈쿠첸, '트로이' 'IH스마트레인지'로 10년 연속 굿디자인 선정

리홈쿠첸(대표 이대희)은 프리미엄 밥솥 '트로이'와 IH 3구 전기레인지 'IH스마트레인지'가 2014 굿디자인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MOTIE)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주관하는 굿디자인은 우수한 산업 디자인 상품을 선정, 장려하는 제도이다. 상품의 외관·기능·재료·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며 디자인의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굿디자인 마크를 부여한다. 트로이는 국내 최초 스마트 컬러 LCD를 적용한 밥솥이다. 화면을 통해 재료와 자세한 조리법을 확인할 수 있어 요리가 서툰 초보 주부, 남성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한국형 프리미엄 전기레인지인 IH스마트레인지는 기존 가스레인지 대비 3배 빠른 열 효율과 3가지 조리 모드 및 9중 안전 장치를 갖췄다. 두 제품은 소비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사용성과 로즈골드 컬러의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서 리홈쿠첸은 10년 연속 굿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이재성 리홈쿠첸 상품기획 BU장 상무는 "고객을 배려한 사용 편의성과 선도적인 디자인은 리홈쿠첸의 큰 강점"이라며 "향후에도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소비자의 시선에서 고민을 거듭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홈쿠첸은 디자인을 브랜드 주요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를 비롯해 KIDA 한국산업디자인상, 대한민국디자인대상, AT&D 코리아 브랜드, 핀업 디자인 등 유수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바 있다.

2014-12-05 13:56:41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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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팝업스토어 '소니 오디오 갤러리' 오픈…제품 체험 공간 마련

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는 내년 1월 4일까지 약 한 달간 신사동 가로수 길에 위치한 코노이 스페이스에서 팝업스토어 '소니 오디오 갤러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소니 오디오 갤러리는 새로 출시된 소니 이어폰·헤드폰·워크맨·스피커 등의 신제품을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시리즈 특징에 따른 라이프 스타일 테마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제품은 소니 플래그십 라인업 Z 시리즈,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레퍼런스 라인업 A 시리즈, 헤드폰 XB 시리즈, 워크맨 W 시리즈, 프리미엄 블루투스 스피커 X 시리즈 등이다. 오픈 기간 동안 방문 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된다. 방문 고객 전원에게 Y젠더를 선물로 증정하며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10% 할인쿠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4일까지 매일 특정 시간대별 방문 고객 선착순 10명에게 소니 헤드폰(MDR-ZX110AP) 또는 이어폰(MDR-E9)을 선물한다. 소니 오디오 갤러리에서 소니 오디오 신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소니 MDR의 광고 모델 아이유와 유희열 앨범 CD, 카페 쿠폰 등의 사은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소니 오디오 갤러리에 방문 후 인증샷을 올려준 고객들 중 베스트 포토제닉을 선정해 MDR-1ADAC, MDR-XB950BT, 아이유 혹은 유희열의 싸인 CD 등을 제공한다.

2014-12-05 12:33:16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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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서울시립대와의 산학협력 위한 세미나 개최

엔비디아 코리아(지사장 이용덕)는 서울시립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기념해 지난 4일 서울시립대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번 산학협력 체결을 통해 서울시립대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에게 모바일 슈퍼컴퓨터 기반 개발 키트인 젯슨 TK1 보드를 제공하고 이를 활용한 CUDA 프로그래밍 교육을 지원한다. 또 상암 PSG 센터로의 원격 액세스를 지원해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고 다양한 비주얼 컴퓨팅 솔루션 경험을 제공하며 GPU 시스템 확충을 통해 서울시립대에서 진행되는 하둡 기반 머신 러닝 프로젝트도 지원할 계획이다. 4일 열린 세미나에서는 엔비디아의 PSG 센터 및 CUDA 소개, 엔비디아 GPU와 CUDA 솔루션을 활용한 최신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이용덕 엔비디아 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젯슨 TK1 개발 보드 및 CUDA 교육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슈퍼컴퓨터 관련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가 서울시립대에 지원하는 192개의 CUDA 코어가 탑재된 엔비디아 젯슨 TK1 플랫폼은 PC·로봇 연구·의료 및 게임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로봇이 스스로 탐색하고, 의사가 모바일을 통한 초음파 검사 진료를 하고, 무인 항공기가 움직이는 물체를 자동으로 피하고, 자동차가 보행자를 감지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 및 애플리케이션 등의 개발을 가능케 한다. 한편 이번 산학협력은 엔비디아 젯슨 TK1 개발 보드 및 테슬라의 유일한 국내 총판인 리더스시스템즈와 함께한다.

2014-12-05 10:43:55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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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항소심서 애플 승소 1심 결정 파기 요청

삼성전자가 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애플 상대 1차 소송 항소심 첫 공판에서 1심의 결정을 파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5월 캘리포니아북부연방지방법원 새너제이지원의 루시 고 판사가 주재한 1심에서 삼성전자는 자사 제품 중 23종이 애플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했다며 원고 애플에 9억3000만달러를 배상하라는 평결을 받은 바 있다. 이날 항소심 공판에서 삼성측 변호인단은 삼성 스마트폰이 애플의 로고를 부착하지 않았고 아이폰과 같은 홈 버튼이 없으며 스피커 부분도 위치가 다르다는 점을 들어서 1심 결정이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만약 항소심에서 삼성전자가 자사에 유리한 쪽으로 이를 뒤집는 데 성공한다면, 이번 소송이 경쟁자의 발목을 잡으려는 애플의 무리한 조치였다는 삼성측의 입장을 인정하는 것으로 인식될 개연성이 있다. 반대로 애플이 1심에서 승소했던 내용이 항소심에서 대부분 유지된다면, 애플은 삼성전자가 애플의 제품을 베껴서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인 것이 입증됐다며 공세를 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항소심이 열리는 애플 대 삼성전자 1차 소송은 올해 1심 재판이 열린 2차 소송과는 별개다. 올해 5월 내려진 2차 소송의 1심 평결에서는 삼성전자가 애플에 1억 2000만 달러를, 애플이 삼성에 16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판단이 나왔다. 이 2차 소송 역시 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에서 항소심 심리가 열릴 예정이지만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2014-12-05 09:17: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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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냉장고 대용량이 잘나간다

올해 출시 20주년을 맞이한 김치냉장고 시장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꾸준히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부동산 완화와 배추값 폭락으로 직접 김장하는 가정이 늘면서 모델에 상관없이 대용량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대유위니아는 4일 김치냉장고 딤채 10월~11월 두 달 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판매량 중 스탠드형과 뚜껑형 관계없이 대용량 제품의 성장이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4룸 468리터 이상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판매는 전체 스탠드형 제품 판매량에 30% 이상을 차지했다. 멀티형 5룸 독립공간을 적용한 2015년형 딤채는 대용량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판매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뚜껑형 김치냉장고도 용량이 큰 제품이 잘 팔렸다. 220리터 주력제품의 판매량은 지난해 10월~11월에 비해 12.5% 늘었다. 올해 두 달간 120~180리터 제품의 판매 비중은 전체 뚜껑형 제품의 26.6%를 차지한 반면, 200~221리터 제품은 73.4%로 용량이 큰 대용량 김치냉장고 판매가 더 높았다. 전체 김치냉장고 판매 중 절반이 넘는 약 57.1%가 대용량 제품이었다. 김치냉장고 용량은 1995년 52리터로 시작해 1999년 120리터, 2000년 170리터, 2002년 220리터로 해마다 늘어났다. 스탠드형 김치냉장고가 인기를 끌면서 용량은 305리터에서 355리터, 468리터로 더욱 커졌다. 2012년부터는 560리터까지 늘었다. 최연근 대유위니아 마케팅담당은 "김치냉장고가 김치 보관과 숙성이라는 본연의 용도 외 과일야채 등 신선 식품 보관까지 쓰임새가 확대되면서 대용량을 선호하는 추세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 같은 대용량 선호 추세는 향후 수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105만대 판매량을 보였던 김치냉장고 시장이 올해는 115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치냉장고 업계 관계자는 "대용량 제품 중에서도 스탠드형보다 뚜껑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낸해 보다 현재 15%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기대치를 120만대로 예상했지만 조금 낮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14-12-05 07:00: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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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TV 혁신과 진화…글로벌 TV 시장 1위 달성 주역

'독보적인 기술력'과 '뚝심'으로 글로벌 TV 시장을 이끌어온 삼성전자가 9년 연속 1위를 내다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TV 생산 업체에 비해 후발주자로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기술 도입과 부품 지속적인 제품 개발을 추진하며 세계 1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1970년 첫 흑백 TV를 출시 한 이후 삼성전자는 글로벌 TV 시장에서 1위자리를 유지하며 새로운 화질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 이코노 TV로 국내 TV 시장 1위 달성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선보인 TV는 진공관식의 12인치 흑백 TV였다. 이후 1975년에는 국내 최초로 순간 수상방식을 적용한 '이코노 TV'를 출시한다. 이코노 TV는 세계 3번째, 국내 최초의 순간수상 방식TV로 전원을 켠 후 한참을 기다려야 했던 당시 TV와 달리 전원을 켠 후 5초 안에 화면이 나와 큰 인기를 끌었다. 이코노 TV는 1973년 석유파동과 그에 따른 에너지 절감 분위기에 맞물려 폭발적 인기를 얻으며 국내 TV시장에서 1위 달성의 주역이 됐다. 삼성전자는 이듬해인 1977년에는 컬러 TV를 생산, 수출하기 시작했고 국내에서는 컬러방송이 시작된 시점인 1980년대부터 컬러 TV가 출시되기 시작했다. ▶ 90년대 국내최초로 평면 TV 선보여 1990년대 들어 삼성전자는 세계 TV 시장에서 주목 받기 시작했다. 1996년 세계 최초 12.8대 9 화면 비율의 '명품 플러스원 TV'를 선보이며 국내시장에서 4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당시 방송국에서 송출하는 화면 비율은 12.8대 9로, 4대 3비율의 TV 는 송출된 화면 전체를 완벽하게 보여주지 못했지만 삼성전자는 가로 폭을 좀 더 길게 구현해 방송에서 송출되는 화면을 모두 담을 수 있도록 했다. 이후 1998년 브라운관이 완전히 평평한 완전평면 TV '명품플러스 F 완전평면'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고 이는 볼록했던 TV 화면이 모두 평면으로 바뀌게 된 계기가 됐다. ▶ 삼성 보르도 TV, 8년 연속 세계 1위 주춧돌 마련 21세기에 들어 삼성전자는 2006년 출시한 보르도 LCD TV를 앞세워 소니를 누르고 세계 TV 시장의 강자 자리에 올라서게 된다. 와인글라스를 형상화한 디자인의 보르도 LCD TV는 TV를 단순한 방송 수신기가 아닌 생활 속의 '오브제'로 한 단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TV시장의 경쟁패러다임을 기술력에서 디자인으로 바꾸며 전자제품에서 디자인의 중요성을 일깨웠다는 평을 받았다. 이후 삼성전자는 2009년 '빛을 내는 반도체'로 불리는 LED를 광원으로 사용한 LED TV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 초고화질, 초슬림 디자인, 에코절전 기능을 구현한 LED TV를 통해 국내외에서 또 한번 돌풍을 일으키며 세계 TV시장에서 1위 자리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2010년에는 세계 최초로 앱스토어를 선보이고, 2011년 스마트 TV를 본격 출시, TV와 시청자가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스마트 TV 시대를 열었다. ▶ 앞서가는 기술력으로 세계최초 커브드 UHD TV 출시하며 세계 TV시장 선도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 풀HD보다 4배 선명한 화질의 UHD TV를 선보였으며, 2014년 2월 혁신의 결정판인 커브드 UHD TV를 세계최초로 출시했다. '차세대 TV'로 불리는 삼성 커브드 TV는 4,200R(반지름이 4,200mm인 원의 휜 정도) 곡률의 스크린을 구현했다. 이 곡률은 전세계 소비자들의 시청환경을 연구하고 조사한 끝에 산출해낸 최적의 곡률이다. 커브드 TV는 휘어있는 화면이 실제와 같은 몰입감을 주며 시야 영역을 한층 넓혀 실제보다 화면이 더 커 보이는 '파노라마 효과'를 제공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커브드 화면은 전체 영역에서 화면과 눈과의 거리가 일정해 빠른 동영상에서도 초점 조절 없이 편안한 시청 환경 제공하며 편안한 시청을 환경을 돕는다. 이 밖에도 인테리어 효과가 뛰어나 많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월스트리트저널, 포브스 등 공신력 있는 기관들로부터 차세대 TV 시장을 이끌어갈 TV로 평가 받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TV를 처음 선보인 이후 45년 동안 꾸준한 혁신을 통해 고객들의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TV는 개발해왔다"며 "8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 브랜드로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는 TV를 만들기 위해 계속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2-04 20:03:1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