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전기/전자
기사사진
비트센싱, HJWave와 손 잡고 차세대 레이더 솔루션 개발 시동

비트 센싱이 다시 한 번 레이더 솔루션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비트센싱은 안테나 제조 업체 에이치제이웨이브(HJWAV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다고 9일 밝혔다. 비트센싱은 최선단 레이더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밀리미터웨이브 안테나 분야에서 독자 기술로 시장을 확대하는 JHWave와 차세대 레이더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개발할 제품은 전파 손실을 최소화해 더 넓고 안정적인 감지 거리를 확보하며 PCB타입 안테나 한계를 넘어설 전망이다. 비트센싱의 이재은 대표는 "에이치제이웨이브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차세대 레이더 솔루션을 가져올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레이더 기술의 상용화를 추진하면서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편리한 스마트 시티의 구현을 더욱 더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치제이웨이브 유태환 대표는 "비트센싱과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통하여 양산에 적용가능한기술 개발 과 품질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상호간의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신의를 지키고 시장의 니즈를 만족시켜 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레이더 시장은 자율주행차 확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테슬라도 이미지센서만 사용한다는 방침을 밝혔다가 다시 레이더 센서를 탑재하는 것으로 회귀하면서 자율주행차 시대에 필수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2-09 11:47:40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소음·매연에 노출된 도시민을 위한 신제품 '다이슨 존' 스펙 공개…내년 글로벌 출시

다이슨 공기 청정 기술을 적용한 헤드폰이 베일을 벗었다. 다이슨은 '다이슨 존' 사양을 8일 발표했다. 내년 1월 중국을 시작으로 미국과 영국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다이슨 존은 공기 청정기와 헤드폰을 결합한 신개념 제품이다. 공기 정화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으로 부른다. 올 초 개발 계획이 처음 공개됐고, 이번에 구체적인 사양까지 확정했다. 도시 생활에서 문제점으로 꼽히는 소음과 오염을 한번에 막을 수 있는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전력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한다. USB-C 포트로 충전할 수 있다. 오디오 기능만 쓰면 50시간, 함께 사용하면 4시간을 쓸 수 있다. 3시간 내에 100% 충전을 해준다. 각 이어컵에는 컴프레서를 통해 듀얼 레이어 필터로 공기를 흡입, 비접촉식 바이저로 사용자 코와 입에 깨끗한 공기를 제공한다. 정전식 필터로 0.1마이크론 크기 미세먼지뿐 아니라 K-카본 포타슘 농축 탄소 필터로 이산화질소 및 이산화황 등 산성 가스도 걸러준다. 오디오 성능도 신경 썼다. 넓은 주파수 범위를 구현함은 물론, 스피커 드라이버 출력을 초당 4만8000회로 균등화하여 왜곡도 최소화한다. 40mm에 16옴 네오디뮴 스피커 드라이버를 핵심으로 꼽았다.또 마이크를 통해 전화통화와 음성 녹음 뿐 아니라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으로 음성 선명도를 높였다. 주파수 곡선을 최적화하는 고유 EQ 설정도 개발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2-08 14:39:33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구광모 키우는 LG AI연구원, 설립 2주년 맞아 '토크 콘서트' 개최‥엑사원이 만든 산업 혁신 소개

LG AI연구원이 초거대 AI를 활용해 산업 현장을 혁신한 성과를 소개했다. 성능을 높이는 것뿐 아니라 누구나 활용 가능한 자연어 플랫폼, 미술과 음악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모델 개발 성과와 윤리적인 문제를 지키겠다는 다짐도 다시 강조했다. LG AI연구원은 8일 설립 2주년을 기념해 온라인으로 'LG AI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LG는 구광모 회장 취임 이후 AI를 미래 먹거리로 지목하고 LG AI 연구원을 설립하는 등 투자와 노력을 이어왔다. 대표적인 성과가 초거대 AI인 '엑사원'. 앞으로도 5년간 AI와 데이터 분야 연구개발에 3조6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밝힌 상태다. 이번 토크 콘서트 주제는 '전문가 AI 개발을 위한 도전과 혁신'이다. 그동안 LG가 진행한 AI 기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실제 관계사들이 난제를 해결한 사례를 함께 공개했다. LG AI연구원은 LG 계열사뿐 아니라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함께 산업 현장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LG전자는 주단위로 국가별, 지역별 제품 판매 수요를 예측하는데 AI 기술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LG이노텍도 카메라 렌즈와 센서 중심을 맞추는 공정에 AI 기술을 도입하며 최적화 기술을 50% 이상 단축하는 등 뚜렷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AI 기술이 산업 난제를 해결하는 성과도 늘어나고 있다. 산업계에서 새로운 화합물을 찾는 작업은 판도를 바꿀만큼 중요한 작업, 그동안 사람이 직접 무한대에 가까운 경우의 수를 직접 대입하며 계산해 시간과 비용 등 부담이 크고 성공 확률도 낮았다. LG AI연구원은 특정 데이터를 입력하면 스스로 학습하고 원하는 결과를 찾아내는 AI 모델을 개발하며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했다. ▲개인 맞춤형 항암 백신 신항원 ▲차세대 배터리인 리튬황 배터리 전해질 ▲차세대 OLED 고효율 발광 재료 발굴이 대표적인 성과다. LG AI연구원은 환자의 유전 정보와 암 세포의 돌연변이 정보를 이용해 암 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신항원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고, 이는 기존 타 예측 모델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여 개인 맞춤형 항암 백신 개발 기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에 필요한 최적 화합물이나, OLED 번인 현상을 완전히 해소할 차세대 OLED 용 후보 물질을 찾아 검증하는 데에도 AI 모델을 활용해 시기를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엑사원은 전문 문헌 텍스트 뿐 아니라 수식과 표, 이미지까지 스스로 학습해 데이터베이스화할 수 있다. 인간이 따로 데이터를 가공할 필요가 없어 인류가 쌓아온 지식을 훨씬 빠르고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된 것. 학습 데이터가 축적될 수록 신약과 신소재 개발 범위와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화학 구조식을 읽고 분자를 구성하는 원자와 결합 유형까지 인식해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자체 기술은 기존 모델보다 100배 이상 효율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미국에서 열린 AI학회 '뉴립스'에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LG AI연구원은 이번 콘서트에서 AI 경량화와 최적화 신기술 연구 성과도 함께 공개했다. AI 모델 개발에 추가 학습과 긴 시간과 많은 자원 투입을 필요로 해 부담이 크다는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조치다. 이 기술은 엑사원보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사용량을 63% 줄이면서 AI 개발 속도를 좌우하는 추론 속도는 40%, 정확도는 글로벌 최고 성능인 SOTA 이상으로 개선한 모델이다.아울러 한국어 성능에서도 ▲분류 ▲번역 ▲기계독해 ▲요약 등 4개 영역 16개 평가 지표 중 15개가 'SOTA'를 상회하는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LG AI 연구원은 전문가가 아니어도 엑사원을 사용하는 서비스 플랫폼 '엑사원 유니버스'도 개발했다. ▲인간처럼 자연스러운 질의응답·대화 ▲텍스트 분류·생성 ▲키워드 추출·생성 ▲번역·변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전문가 AI 개발이 가능하도록 했다. 엑사원 유니버스는 이미 실제 서비스에도 적용된 상태다. 우리은행 AI 은행원과 LG생활건강 AI 컨택센터, LG유플러스의 앱스토어 고객 리뷰 분석 등이다. 아울러 엑사원 아틀리에는 텍스트와 이미지 양방향 생성을 할 수 있는 '멀티모달' 특성으로 사람과 AI가 함께 새로운 디자인을 창조하는 기술이다. 올 초 AI 휴먼 '틸다'를 통해 뉴욕 패션쇼에 참가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디자인스쿨 파슨스와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셔터스톡과 함께 연구를 이어가며 협업 대상과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그 밖에도 인간 언어를 컴퓨터 언어로 변환하는 '코딩하는 AI 기술'과 곡을 만드는 '작곡하는 AI' 등 선행 기술 성과도 함께 공개했다. LG AI 연구원은 AI를 윤리적으로 개발한다는 방침도 강조했다. 지난 8월 'LG AI 윤리원칙'을 공표한 상황, ▲공정성 ▲안전성 ▲신뢰할 수 있는 AI(Responsible AI) 분야로 연구 중이라는 설명이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LG가 지향하는 '전문가 AI'의 역할은 인간과 협력해 인류의 난제를 해결하며 '기존에 없던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세상의 지식을 실시간으로 활용해 현실 세계의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최적의 의사결정을 돕는 전문가 AI 즉, 'Universal AI' 구현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2-08 14:33:27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퀄컴, 모바일 게임 대회 '스냅드래곤 프로' 시리즈에 삼성 갤럭시 단독 사용

퀄컴이 모바일 e-스포츠 대회에 삼성 갤럭시를 쓰기로 하며 높은 성능을 인정하고 끈끈한 협력 관계임을 다시 확인했다. 퀄컴은 스냅드래곤 프로 시리즈 공식 스마트폰 파트너사로 삼성전자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스냅드래곤 프로 시리즈는 세계 최대 규모로 열리는 모바일 e-스포츠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스냅드래곤을 탑재한 삼성 갤럭시 기기만을 단독으로 활용해 진행하게 된다. 갤럭시 기기가 게임 대회에서도 믿고 사용할 만큼 높은 성능을 인정받은 것이라는 평가다. 퀄컴과 삼성전자는 모바일 부문에서 깊은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신모델 개발에 힘을 합쳐왔다. 실제로 갤럭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중에서는 가장 성능이 높은 모델로 알려져있다. 게임 성능을 제한하는 GOS와 관련한 논란이 있었지만, 같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를 쓰는 모델과 비교해 우수한 성능을 낸다는 점을 확인한데 이어 최근 출시한 폴더블 모델에는 차세대 AP인 퀄컴 스냅드래곤 8 Gen 1 장착하면서 객관적 성능도 다시 대폭 끌어올리는데도 성공했다. 다만 퀄컴이 스냅드래곤 8 Gen 1을 경쟁사인 TSMC에서 전량 생산하면서 파운드리 협력 약화 우려가 이어지던 상황,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개한 스냅드래곤 8 Gen2를 TSMC와 삼성전자에 함께 맡기며 다시 협력을 확대하려는 모습이다. 특히 3나노 공정에서는 삼성전자가 한 발 앞선 데다가, TSMC가 새로운 기술인 '게이트 올 어라운드'를 적용하지 못하면서도 양산을 미루는 등 뒤쳐지면서 삼성전자가 전량 수주할 가능성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돈 맥과이어 퀄컴 테크날러지 수석부사장 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ESL FACEIT Group 및 삼성과의 협력은 전례 없는 접근성과 개방성을 통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e스포츠를 위한 노력을 보여준다"며 "이번 협력을 토대로 세계 최고 모바일 게이머들이 최대 규모의 e스포츠 국제 무대에서 경쟁하면서, 프리미엄급 모바일 게임 기능과 스냅드래곤이 탑재된 삼성 갤럭시 기기의 우수한 성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MX 사업부 마케팅 팀장 최승은 부사장은 "스냅드래곤이 탑재된 고성능 삼성 갤럭시 기기가 전 세계 수많은 게이머들의 게임 경쟁에 활용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스냅드래곤 프로 시리즈의 공식 스마트폰 파트너사로서, 퀄컴과 기존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여, e스포츠 세계에서 모바일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 할 것"이라고 전했다. 케빈 로젠블랫, EFG의 게임 부문 수석 부사장은 "삼성과 퀄컴 테크날러지의 업계 선도적인 기술을 활용하여 EFG는 전 세계 모바일 게이머를 위한 게이밍 경험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우리의 파트너십은 손 안의 스마트폰이 혁신적인 게이밍 경험을 개방하는 관문이라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2-08 13:38:15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디스플레이, 차량용 디스플레이 친환경 인증 획득…업계 최초

LG디스플레이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업계 처음으로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P-OLED와 프리미엄 LTPS LCD 패널로 스위스 SGS '에코 프로덕트'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에코 프로덕트는 제품 생산부터 사용,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글로벌 환경 규제를 준수하고 유해물질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 제품에 부여된다. LG디스플레이는 소비전력과 유해물질 저감 모든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인증에 성공했다. P-OLED는 유기물 소자 발광 효율 개선을 통해 기존 대비 소비전력을 약 39% 줄였고, 업계 최저 수준의 소비전력과 무게로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켰다. 전기차에 적용될 경우 주행거리 증가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로도 평가받고 있다. 프리미엄 LTPS LCD는 액정 투과율을 개선해 소비전력과 제품 두께를 기존 제품 대비 각각 17%, 7.5% 줄였고, 백라이트의 부품 수를 줄여 자원 효율성도 높였다. P-OLED와 프리미엄 LTPS LCD 모두 유럽연합(EU)이 제정한 '유해물질 제한 지침'(RoHS)을 준수하고 있으며, P-OLED의 경우 아토피 등 새집증후군 유발물질로 알려진 총휘발성유기화합물(Total VOC)의 방출량이 SGS의 친환경 인증 기준치를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 김병훈 오토제품개발2담당은 "LG디스플레이의 차별화 기술인 P-OLED와 LTPS LCD에 친환경 기술까지 더해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2-08 11:22:59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