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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에보' 앞세운 2022년형 올레드 TV 출시…22종 라인업 구축

/LG전자 원조 올레드 TV도 2022년형 판매를 개시한다. LG전자는 2022년형 올레드 TV 22개모델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표 모델은 에보 시리즈다. 독자 영상처리기술과 열제어기술로 더 밝고 선명해졌다. LG전자는 최근 에보 갤러리에디션을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주요 시장에 출시했다. 다음달에는 국내에도 77형을 시작으로 83형과 65형 갤러리 에디션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인 97형도 연내 판매를 시작한다.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은 갤러리스탠드와 일반스탠드 외에도 별도 외부 기기 없이 TV 전체가 벽에 밀착하는 갤러리 디자인을 설치할 수 있는 모델이다. 에보 일반형도 이번달 65형을 시작으로 다음달 42형과 48형, 55형, 77형, 83형 등 모델을 추가할 계획이다. 42형 역시 세계 최소 올레드 TV로, 48형과 함께 프리미엄 중형 TV를 공략한다. 아울러 올레드 TV도 48A2와 55, 65, 77과 55B2, 65, 77 등 신제품을 순차 출시하며 총 22개 올레드 TV를 내놓고 업계 최다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국내 출하가는 에보 갤러리 에디션이 469만원에서 1400만원, 일반형이 249만원에서 109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번 올레드 TV 라인업은 5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를 탑재해 ▲업스케일링 ▲HDR 및 색 표현력을 높여주는 화질처리기술 ▲2채널 음원을 가상 7.1.2채널 입체음향으로 변환하는 음향처리기술 등 다양한 기술로 높은 화질과 사운드 품질을 제공한다. 인터텍에서 색 충실도와 컬러볼륨 100% 충족을 확인했다. 눈에 편안한 화질로 미국 아이세이프와 독일 TUV 라인란드가 공동 개발한 아이세이프 디스플레이 인증도 받았다. UL에서 화면 깜빡임이 없는 플리커 프리 검증도 받았다. 무게도 대폭 줄였다. 복합섬유구조 신소재를 적용하면서 65형 신제품의 경우 일반 스탠드 기준으로 종전보다 45%나 가벼워졌다. 이를 통해 물류 효율을 극대화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LG전자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은 "LG 올레드 TV만의 차원이 다른 화질과 디자인을 앞세워 다른 TV로는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사업 10년차에 접어드는 올레드 명가로서 그간 축적해온 데이터와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TV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23 14:11:4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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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가전 색 골라주는 '비스포크 제작소 AI' 론칭…전문가 손길 담아

비스포크 제작소 AI 전문가 추천컬러 메뉴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최적의 비스포크 가전 색상을 선택해주는 솔루션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삼성닷컴에서 '비스포크 제작소 AI'를 서비스한다고 23일 밝혔다. 비스포크 제작소 AI는 인테리어에 맞게 가전 제품 색상을 조합하는 시뮬레이션이다. 우선 냉장고를 시작으로 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색상 선택 시 겪는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비스포크 제작소 AI를 기획했다.▲원하는 공간의 사진을 분석해 가장 잘 어울리는 색상을 제안하는 'AI 맞춤 컬러' ▲디자이너가 인테리어에 맞는 컬러를 추천하는 '전문가 추천 컬러'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장 많이 팔린 색상을 제안하는 '베스트셀링 컬러' 등 3가지 기준으로 색상을 추천한다. AI 맞춤 컬러는 소비자가 자신의 집 또는 평소 마음에 들었던 공간 사진을 웹사이트에 업로드하면 인공지능 기반으로 이미지 속의 주요 색상을 분석해 인테리어와 가장 잘 어울리는 제품 색상을 추천해준다. 전문가 추천 컬러는 문승지ㆍ김종완ㆍ장호석 등 국내 유명 디자이너들을 비롯해 글로벌 페인트 업체인 벤자민무어가 인테리어 유형에 따라 제안한 색상 조합으로 구성된다. 디자이너들이 추천하는 컬러 팔레트를 제공해 전문가 컨설팅과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베스트셀링 컬러는 전월에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5가지 색상을 추천하며, 매달 업데이트되는 인기 색상 리스트를 통해 최신 소비 트렌드도 파악할 수 있게 했다. AI 맞춤 컬러와 전문가 추천 컬러에서는 보다 다양한 옵션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프리즘 360 컬러' 팔레트를 함께 보여준다. 프리즘 360 컬러는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360가지 냉장고 패널용 팔레트로 소비자는 이 중에서 미세한 톤이나 무드 조정을 통해 내 취향에 꼭 맞는 색상을 손쉽게 고를 수 있다. 색상을 추천 받는 프로세스도 소비자 친화적으로 설계했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인테리어 스타일을 바로 선택해서 추천을 받거나, 색상 톤과 공간 이미지로 구성된 질문에 답변하는 대화형 방식을 통해 명확하지 않았던 본인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인테리어 스타일은 누구나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밝은 톤, 중간 톤, 어두운 톤으로 구분하고, 국내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총 6가지의 스타일에 따라 색상을 추천해 준다. 아울러 '나만의 컬러'는 삼성닷컴이나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팔레트를 직접 확인하며 구매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소비자에게 다양한 색상을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제품을 선택하는 과정에서도 스마트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비스포크 제작소 AI를 선보였다"면서 "앞으로도 제품 사용에서 구매 등 전 과정에서 소비자 경험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23 14:11:4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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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2년형 네오 QLED에 벌써부터 해외 호평 이어져

QN65QN90B /삼성전자 삼성전자 2022년형 네오 QLED가 벌써부터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 뉴스위크는 QN90B 모델을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했다. 이 제품이 완벽에 가까운 블랙과 밝고 선명한 이미지로 게임과 영화 감상 몰입도를 높여주고, 베젤이 제로에 가까워 매우 감각적인 디자인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전작 대비 스마트 플랫폼과 UI도 크게 개선했다며 게임과 스트리밍, 스포츠 영상 감상을 중요시하는 고객에 추천했다. 미국 AVS포럼도 QN95B를 '탑 초이스 2022'에 선정했다. 최고의 게이밍 TV라는 극찬과 화면이 3차원으로 느껴질만큼 화질이 놀랍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국 IT 전문매체 '테크리셔스'도 QN90B를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하고 4K TV 시장에서 전작을 대체할 최고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타이젠OS 기반 스마트 플랫폼과 음성 인식 기술을 유용한 요소로 봤다. 네오 퀀텀 프로세서도 HDR 콘텐츠 재생시 음영 변화가 많은 영상 등 다양한 장면에서 훌륭한 화질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영국 엑스퍼트 리뷰도 QN95B에 5점 만점을 부여했다.미니LED 업계를 선도할 제품이라며, 최고의 HDR 영상과 감각적인 디자인, 돌비 애트모스 지원과 '원 커넥트 박스' 제공 등을 들어 혁신적 제품이라고 총평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성일경 부사장은 "2022년형 Neo QLED는 프리미엄 TV의 대표 주자로서 화질과 디자인은 물론 스마트 기능까지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혁신을 이뤄 냈다"며 "Neo QLED를 앞세워 글로벌 TV 시장에서 17년 연속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23 14:10: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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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제46기 주주총회 개최…100년 영속 위한 DX고도화·선도기술 강조

정철동 LG이노텍 사장 /LG이노텍 LG이노텍이 지난해 높은 성과로 주주들의 높은 지지를 확인했다. 정철동 사장은 더 밝은 미래를 약속했다. LG이노텍은 23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본사 대강당에서 '제4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는 제46기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 등 4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하며 마무리됐다. 배당금은 2020년보다 4배 이상 늘어난 보통주 기준 주당 3000원, 총 710억원을 책정했고,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배당성향 10% 이상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또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이희정 교수를 첫 여성 사외이사이자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하며 다양성을 제고했다. ㈜LG 안준홍 전무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새롭게 선임하고, 대표이사인 정철동 사내이사와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기술경영학과장인 박상찬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정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대외 환경 어려움 속에서도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지난 성과를 축하했다. 이어서 100년 기업 계획 소개했다.DX고도화와 선도기술로 시장과 고객을 리딩하겠다며, 디지털 트윈 가속화와 R&D 및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협력사와 협업하는 DX 에코시스템으로 세계 최고 품질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선도 기술 측면에서 요소 기술을 확보하며 사업영역을 넓히겠다며, 핵심부품과 소재 부문 선도 기술은 물론 플립칩 볼 그리드 어레이(FC-BGA)와 자율주행 부품 등 신규 사업도 성공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23 14:10:0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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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미국 미시간에도 'AI 리서치 센터' 개소…글로벌 AI 연구 허브로

LG AI 리서치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관계자들. (왼쪽부터)에릭 미켈센 미시간대 공과대학 부학장, 이홍락 CSAI, 마이클 웰만 컴퓨터 사이언스 학과장, 라다 미할시아 AI그룹장 /LG LG가 글로벌 AI 연구 네트워크를 확장한다. LG AI연구원은 23일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에 'LG AI 리서치 센터'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LG AI 리서치 센터'는 LG AI연구원의 첫 글로벌 연구 거점이다.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AI 등 최신 AI 선행 기술 연구와 글로벌 연구 협력 생태계를 주도하며 LG가 글로벌 AI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핵심 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향후 북미 지역에서 영입한 인재들과 함께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AI의 근간이 되는 심층 강화 학습과 3차원 장면 이해, 초거대 AI 언어 모델을 활용한 추론을 비롯해 AI 윤리와 관련된 편향과 형평성 등 최신 AI 선행 기술을 연구할 계획이다. 리서치 센터는 글로벌 산학 협력을 추진하기에도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인근에 GM과 포드, 스텔란티스 등 북미 3대 완성차 업체 본사와 공장이 자리해 있기 때문. 센터장은 세계 10대 AI 석학으로 꼽히는 이홍락 CSAI가 맡는다. 펀더멘털 리서치 랩을 맡고 있는 이문태 일리노이대 교수도 'LG AI 리서치 센터'를 함께 이끌어 갈 예정이다. LG AI 리서치 센터는 미시간대와 AI 선행 기술 연구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앞서 지난 2월 AI 선행 기술 공동 연구와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상태, 미시간대는 포브스가 선정한 2021 세계 10대 AI·데이터 사이언스 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미국 대학 평가 전문 매체인 US 뉴스가 꼽은 미국 10대 AI 대학원에 선정될 정도로 세계 최고 수준의 AI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LG AI 리서치 센터는 개소식 다음날인 24일부터는 미시간대 AI 전공 교수 및 대학원생 대상 채용 설명회를 시작으로 자체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북미 전 지역의 역량 있는 AI 인재 영입 활동도 적극 전개한다. 미시간대를 시작으로 북미의 여러 AI 명문 대학 및 연구 기관과의 산학 협력을 강화하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이홍락 CSAI, 이문태 랩장 등 LG AI연구원 관계자를 비롯해 미시간대 에릭 미켈센 공과대학 부학장, 마이클 웰만 컴퓨터 사이언스 학과장 등 미시간대에서 AI 연구를 이끌고 있는 9명의 교수들이 참석해 현재 진행 중인 AI 연구 주제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에릭 미켈센 부학장은 "이번 개소를 계기로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AI 연구 센터 중 하나인 LG AI 리서치 센터에서 서로의 전문 역량을 활발하게 교류하길 희망한다"며,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마이클 웰만 학과장은 "교수진과 학생들 모두 LG와의 협력 강화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LG와 함께 기계 학습, 자연어 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연구 역량을 증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LG AI연구원은 이를 통해 국내외 연구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글로벌 AI 연구 허브'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캐나다 토론토대와 AI 난제 해결을 위한 원천 기술 공동 연구를 시작으로 서울대와 미시간대까지 연구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AI 연구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다지기도 했다. 이홍락 CSAI는 "북미 센터 개소는 LG AI연구원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로 도약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시야를 세계로 확장해 연구 분야별 강점이 있는 대학 및 연구 기관과의 접점을 넓혀가며 AI 경쟁력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구광모 LG 대표도 힘을 실어주고 있다.지난 '20년 12월 LG AI연구원 출범 당시 최고의 인재와 파트너들이 모여 세상의 난제에 마음껏 도전하면서 글로벌 AI 생태계의 중심으로 발전해 가도록 응원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LG AI연구원은 2021년까지 핵심 연구 인력 규모를 100여명으로 확대하고, 2023년까지 그룹 내 1,000명의 AI 전문가 육성해 글로벌 AI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단계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LG AI 리서치 센터' 신설로 해외 우수 인재 확보와 AI 연구 생태계를 글로벌로 확장하려는 전략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2022-03-23 14:09:3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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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 獨 레드닷서 '웰스팜' 파이널리스트 수상

'장치+모종' 결합해 가정용 식물재배기 시장 첫 포문 웰스(Wells)의 가정용 식물재배기 '웰스팜'(사진)이 독일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받았다. 23일 웰스에 따르면 '웰스팜'은 집에서 손쉽게 친환경 채소를 키워 먹을 수 있는 렌탈 가전이다. 채소를 키우는 장치(디바이스)와 채소 모종 배송서비스를 하나로 합친 최초의 렌털 상품으로, 국내 가정용 식물재배기 시장의 포문을 열었다. 디바이스가 전자동 시스템으로 식물 성장에 필요한 빛, 온도 등을 자동으로 조절하며 배송하는 친환경 채소 모종을 꽂아서 키우기만 하면 된다. 웰스팜은 화이트 컬러의 모던한 외관 디자인과 전원 등 디스플레이를 그린색상으로 포인트를 줬다. 식물 성장에 필요한 빛을 제공하는 LED는 무드 조명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플랜테리어'(플랜트와 인테리어의 합성어)에 적격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웰스팜은 또 식물재배기 시장에서 유일하게 채소 모종을 2개월마다 정기 배송하는 것이 특징이다. 무균·무농약 환경으로 조성된 '웰스 스마트팜 팩토리'에서 깨끗하고 안전하게 키워낸 채소 모종을 콜드체인 시스템으로 전달한다. 전문 엔지니어가 정기 방문해 웰스팜 기기에 채소 이식과 기기 청소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웰스 관계자는 "고객 입장에서 편의 등 사용적 가치와 디자인 가치를 모두 만족시키기위해 혁신한 노력이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제품의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디자인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23 09:11: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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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9년 연속 獨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보더리스 인덕션' 호평…국내외 디자인상 7관왕 달성 SK매직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9년 연속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23일 SK매직에 따르면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보더리스 인덕션'(사진)으로 출시 전부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2021 CES'에서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하며 디자인과 기술력을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보더리스 인덕션은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독일 iF, 레드닷, 미국 IDEA,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또 국내 대표 디자인 어워드, 굿 디자인과 핀업 디자인 어워드까지 총 7관왕을 거뒀다. 보더리스 인덕션은 쿠킹존 어디에서나 3400W의 국내 최고화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여러가지 요리도 단시간 한번에 조리할 수 있다. 특히, 화구 간 경계를 없애 플렉스 냄비, 넓은 프라이팬 등 대용량 조리기구도 보다 자유롭게 요리할 수 있다. SK매직 관계자는 "화구의 경계를 없애고 가이드라이팅 등으로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며 "앞으로도 SK매직은 고객들의 요구를 해결하기위해 혁신적인 기술과 고유한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한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23 08:55: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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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파이, 와이파이 스마트 조명 '위즈' 출시…표준 프로토콜 '매터' 지원

스마트 조명 위즈를 적용한 공간 /시그니파이코리아 시그니파이가 와이파이로 연결하는 스마트 조명을 내놓는다. 시그니파이코리아는 22일 '위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위즈는 와이파이 기반 스마트 조명으로, 어디서나 조명을 컨트롤하고 자동화할 수 있는 제품이다. 색상 제어는 물론 음성 제어도 가능하며, 멀티유저 기능으로 공용 공간에서도 함께 컨트롤이 가능하다. '내가 만든 조명 모드'도 공유할 수 있다.1600만가지 컬러 표현이 가능하고 스마트홈 플랫폼으로 홈 IoT 기기들과도 연동된다. 생체리듬에 따른 인간중심형 조명 솔루션도 제공한다. 스마트홈 IoT 표준 프로토콜인 '매터'도 지원한다. 스마트싱스를 비롯해 다양한 스마트홈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다. 시그니파이 동북아지역 총괄사장 강용남 대표는 "이번에 출시되는 '위즈'는 Wi-Fi로 연결되는 고품질 스마트 조명 솔루션"이라면서 "카페, 레스토랑, 쇼핑센터 등 상용 공간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Wi-Fi 연결만으로도 음성제어, 스케줄링, 색온도 조절, 컬러 변화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과 함께 폭넓은 제품 라인업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22 15:41:5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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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지원한 포스텍 연구팀, 미래 반도체 소자 실마리 찾아 '네이처' 게재

포스텍 이길호 교수(왼쪽)와 조길영 교수 /삼성 삼성이 지원한 연구가 또 다시 기술 한계를 돌파했다. 22일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에 따르면 포스텍 물리학과 이길호 - 조길영 교수 연구팀이 16일(현지시간) 영국 네이처에 새로운 논문을 게재하는데 성공했다. 이 논문은 최근 빛으로 고체 물질의 양자 성질을 다양하게 제어하고 측정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한 내용이다. '그래핀-조셉슨 접합 소자'에 마이크로파를 서서히 쬐는 방식으로 '플로켓 상태'를 25시간 이상 지속시켰다. 아울러 연구팀은 '초전도 터널링' 분석법으로 '그래핀-조셉슨 접합 소자'에 가해지는 빛의 세기와 파장 등에 따라 달라지는 플로켓 상태 특징을 정량적으로 확인하는데도 성공했다. 플로켓 상태는 전자와 빛이 양자역학적으로 결합한 형태로, 작은 고체 물질에 빛을 쬐는 것만으로 양자 성질을 바꿀 수 있다. 빛을 쬐어주는 것만으로 전자 움직임을 반도체 수준으로 제어할 수 있어 소자 한계를 극복할 '위상물질'을 쉽게 발현하는 방법으로 기대가 높다. 그러나 높은 에너지 때문에 강한 열이 발생하면서 지속하기 쉽지 않았던 상황, 이번 연구가 새로운 실마리를 찾아낸 셈이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이길호·조길영 교수 연구팀을 2017년 6월 과제로 선정해 5년째 지원하고 있다. 앞서 이길호 교수는 초고감도 마이크로파 검출기 연구를 통해 차세대 양자정보기술 상용화를 위한 원천 연구로 인정받고 2020년 10월에도 네이처에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이길호·조길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플로켓 상태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플로켓 상태를 상세하게 연구할 수 있게 된 것에 의미가 있다. 향후 편광 등 빛의 특성과 플로켓 상태 사이의 상관 관계를 밝히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지는 과학 기술 육성을 목표로 2013년부터 1조 5000억원을 출연한 연구 지원 공익 사업이다. 지금까지 총 706건의 연구과제에 9237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됐고, 지원을 받은 연구진은 약 1만4000명에 달한다. 국제학술지에 2600건, 최상위 학술지에도 450건 논문을 소개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22 15:12:38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