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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비대면 방역 로봇 'LG 클로이 UV-C봇' 국내 출시

LG 클로이 UV-봇 /LG전자 방역 로봇이 시장에 나온다. LG전자는 'LG 클로이 UV-C봇(LG CLOi UV-C Bot)'을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로봇은 비대면 방역 작업에 최적화된 로봇이다. 시간의 제약 없이 비대면 방역을 수시로 진행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자율주행과 장애물 회피 기술을 기반으로 동작하며 UV-C 램프로 살균하는 방식이다. 인터텍에서 유해균 99.999% 제거 능력도 인증받았다. 로봇 관리도 편리하다. 사용자는 LG 클로이 UV-C봇 전용 앱을 통해 살균 진행 상태, 작업 구역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동작 제어 및 작업 완료 알림 등도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서울 성동구청, 제주도서관 및 병원 등에 이달 중 LG 클로이 UV-C봇을 공급할 예정이다. LG전자 로봇사업담당 노규찬 상무는 "다양한 공간에서 고객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LG만의 차별화된 로봇 솔루션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일상에 도움이 되는 로봇 서비스 솔루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가 운영하는 LG 클로이 로봇 라인업은 ▲UV-C봇을 비롯해 ▲가이드봇 ▲서브봇(선반형/서랍형) 2종 ▲셰프봇 ▲바리스타봇 등 총 6종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14 10:00:0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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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격차' 실적에도 위기라는 삼성전자…'루머' 어디까지 커지나

삼성 서초사옥. /뉴시스 삼성전자 주가가 좀처럼 맥을 못추고 있다. 주력 사업인 반도체와 스마트폰 경쟁력에 우려가 커지는 탓이다. 잇딴 호재도 무용지물, 오히려 '루머'민 더 확산되는 모습이다. 실제로는 기술적으로 '초격차'를 본격화하는 상황에 나온 공포는 지나치다는 분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12일 400조원 밑으로 떨어졌다. 2020년 11월 30일 이후 근 16개월만이다. 그나마 13일 반등에 성공하며 400조원대를 회복했지만, 개인 투자자 반응은 여전히 미온적이다. 최근 1분기 잠정실적을 통해 기대치를 뛰어넘는 결과를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 7만원대 회복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퀄컴 스냅드래곤 8 1세대 /퀄컴 증권가에서는 금리 인상과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전세계 금융 시장이 얼어붙은 영향이 큰 영향으로 보고 있다. 국내외 '큰 손'들이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 실제로 메모리 반도체 회사인 미국 마이크론도 올 초와 비교해 30% 가까이 주가가 하락하는 등 주요 반도체 회사들도 주가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가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더 높이는 상황에서도, 상대적으로 주가가 약세를 이어가는 데에는 최근 불거진 논란 탓도 적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 S22에 'GOS' 논란으로 적지 않은 비판을 받았다. 발열 결함를 감추기 위해 고의적으로 성능을 떨어뜨렸다는 의혹이다. 삼성전자 14나노 D램 /삼성전자 이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경쟁력이 한계에 부딪혔다는 추측으로 이어졌다. 갤럭시S22에 탑재된 AP인 퀄컴 스냅드래곤8과 엑시노스2200 성능 문제도 제기되면서 이들을 생산한 삼성 파운드리가 원인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일각에서는 4세대 10나노(1a) D램 양산에서 한발 늦은 메모리 사업도 경쟁력을 잃었다는 우려로 번지기도 했다. 경쟁사들의 약진도 공포심을 키웠다. 애플이 성능을 대폭 높인 자체 실리콘으로 시장 점유율을 더 높이는 가운데, 중국 샤오미 등 업체들도 갤럭시 시리즈를 위협할만한 고성능 제품들을 내놓으면서 삼성전자 점유율을 조금식 뺏고 있다. 파운드리 시장에서도 TSMC가 절반을 넘는 굳건한 점유율을 지속하는데다가 인텔까지 투자를 가속화하면서 삼성전자를 정조준했다. 미국 마이크론은 EUV가 아닌 불화아르곤(ArF) 공정으로 안정적으로 5세대 10나노(1b) D램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생산 라인. /삼성전자 그러나 삼성전자가 주력 사업에서 뒤쳐지고 있다는 주장은 대부분 '루머'에 불과하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GOS 논란이 확대되면서 근거 없는 추측들도 함께 퍼지고 있다는 것. 삼성 파운드리 결함 논란이 대표적이다. 삼성 파운드리가 수율이 낮고 생산 품질에 문제가 많아서 적지 않은 수주를 TSMC에 뺏겼다는 소문이다. 삼성전자가 EUV 공정 수율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히기는 했지만, 초미세공정 난이도가 높아진 탓이라 TSMC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팹리스 업계가 가격 협상 등을 위해 파운드리 수주를 바꾸는 게 일반적인 만큼, 퀄컴이나 엔비디아의 행보도 크게 이상한 움직임은 아니라는 얘기다. 수율은 불량 여부보다는 공급량과 가격과 관련된 사항이라 AP 발열과 성능 문제 원인이라는 주장도 설득력이 떨어진다. 고든 무어 파크 /인텔 메모리 반도체 경쟁력도 경쟁사를 압도하는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미 14나노 D램 품질에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은 가운데, 차세대 D램을 경쟁사보다 한발 앞선 제품으로 양산할 수 있을 정도라는 전언이다. 모처럼 '초격차'를 벌리기 시작한 셈이다. 갤럭시S22도 재평가가 이뤄지는 분위기다. 같은 AP를 탑재한 경쟁 모델들이 더 심한 발열을 내거나 마찬가지로 긱벤치에서 퇴출되는 상황, 갤럭시S22가 주력 기능인 카메라와 연결성 등에서는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다. 반대로 경쟁사에 대해서는 과대평가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파운드리에서는 TSMC도 3나노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게이트올어라운드(GAA) 도입 계획도 여전히 늦다. 인텔이 전폭적인 투자와 함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지만, 실제 양산을 시작하면 여느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안정화하는데까지 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도 높다. 마이크론도 EUV를 도입하지 못해 제품 성능에서 뒤쳐지는 것은 물론, 6세대 10나노(1c) D램 양산을 기약하기도 어려운 상태다. 그렇다고 삼성전자가 구체적인 해명을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여러 사항이 기밀이거나 경쟁사와 관련된 내용, 협력사와의 관계 때문에 언급하는 것 조차 불편해질 소지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여러 논란에 대해 사과만 전하고 해명이나 언급을 하지 않아 루머가 계속 번지는 상황"이라며 "그렇다고 사업상 여러 문제 때문에 대응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오해가 풀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13 14:36:4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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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세계 최초 42형 올레드 TV 국내 출시…8K 수준 화소 밀도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42형 올레드 TV, 올레드 에보 42C2를 국내에 출시한다. /LG전자 LG 올레드 TV가 42형으로 작아졌다.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42형 올레드 TV, 올레드 에보 42C2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모델은 42형 크기에 4K 해상도를 구현했다.화소 밀도로 보면 대형 TV 8K 수준으로 중형급 TV 시장에서 초고화질 시청 경험을 원하는 수요를 겨냥했다. LG 올레드 에보 전용 '5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 및 '화질 알고리즘' 등도 모두 적용했다. ▲0.1ms 응답속도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 라데온 프리싱크(Radeon FreeSync)와 같은 다양한 그래픽 호환기능 ▲게임 장르별로 최적의 화질 설정을 도와주는 게이밍 보드 ▲총 4개의 HDMI 2.1 지원 등 게이밍 성능도 두루 갖췄다. 돌비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도 일반 영상과 게임에까지 모두 지원한다. 이에 따라 게이머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부산 광안리에 운영하고 있는 금성오락실 프라이빗 게이밍 룸에서도 42형 올레드 에보 체험 기회를 마련했고, 게이머들 예약도 밀려있다고 덧붙였다. 해외 유력 매체에서도 호평이 잇따른다. 영국 IT 전문매체 T3는 책상에 올려놓을 수 있을 만큼 작지만 게이밍 경험을 전달하기에는 충분히 크다며 콘솔 게이머에 '완벽해 보인다' 고 평가했다.독일 하이파이도 작은 공간에서 사용하는 소비자에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내다봤다. 출하가는 179만원이다. LG전자는 오는 20일부터 7일간 네이버쇼핑이 진행하는 신상위크 행사를 통해 한국 시장에도 42형 LG 올레드 에보를 판매한다. 이달 말부터는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OBS)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도 본격 판매한다. 이 기간 모든 구매 고객에 최대 5만원 상당 배달의 민족 이용권이나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12개월 멤버십도 제공한다. 포토 리뷰 작성시 5만원 상당 상품권, 베스트리뷰어 1명에도 플레이스테이션5를 추가 증정한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김선형 상무는 "신제품은 책상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기에 적합한 크기는 물론이고 차별화된 화질과 강력한 게이밍 성능을 두루 갖춰 '나만의 엔터테인먼트 TV'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13 10:50: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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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다음달 '6G 포럼' 개최…'새로운 차원의 초연결 경험 시대 구현'

삼성전자가 차세대 통신 기술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리더십을 확인한다. 삼성전자는 5월 13일 온라인에서 '삼성 6G 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 6G 포럼 홈페이지에 주요 행사 일정을 공개하고 사전 온라인 참가 접수를 받고 있다. '삼성 6G 포럼'은 2030년경 산업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차세대 통신 기술인 6G와 관련해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미래 기술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준비됐다. 처음으로 준비된 이번 행사는 '새로운 차원의 초연결 경험(The Next Hyper) 시대 구현'을 주제로 한다. 행사전까지 질문을 등록할 수 있으며,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오전 세션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6G 송수신 기술'을 주제로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의 제프리 앤드류스 교수 ▲삼성리서치 아메리카(SRA)의 찰리 장 SVP(Senior Vice President) ▲NTT도코모의 다케히로 나카무라 SVP ▲퀄컴의 존 스미 SVP의 강연이 준비됐다. 강연이 끝나면 삼성리서치 이주호 펠로우의 진행으로 연사들의 패널 토의로 이어가기로 했다. 오후에는 6G 지능망을 주제로 ▲핀란드 오울루대학교의 타릭 타렙 교수 ▲삼성전자의 맹승주 마스터 ▲서울대학교의 심병효 교수 ▲중국 동남대학교의 스 진 교수의 강연이 이어진다. 이후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 최성현 부사장의 진행으로 연사들이 패널 토의를 한다.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은 "삼성전자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핵심 기술들을 글로벌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토론하기 위해 AI포럼, 보안기술포럼 등 '삼성 테크 포럼'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삼성 6G 포럼'에서는 우리의 삶을 바꿀 차세대 통신인 6G 기술 교류를 통해 삼성전자가 그리는 미래 기술의 저변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이어 2020년 '6G 백서'를 공개하며 6G 기술 연구도 리더십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 설립한 삼성리서치 산하 차세대통신연구센터 등에서 향후 글로벌 표준화와 기술 개발 생태계를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2022-04-13 10:50:2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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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 '찾아가는 맘&베이비샤워 파티'로 한부모 출산 축복

위니아는 애란원에서 '찾아가는 맘&베이비샤워 파티'를 진행했다. /위니아 위니아가 한부모들을 축복하며 행복한 시간을 제공했다. 위니아는 미혼·한부모 복지시설인 애란원에서 '찾아가는 맘&베이비샤워 파티'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 공헌 활동 중 하나인 '위니아 베이비샤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예비엄마와 아기에 축복과 선물을 해주며 정서적 위로와 정신적 휴식 시간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위니아는 전문가를 직접 초빙하고 애란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미혼·한부모를 위한 힐링 베이킹 클래스 및 육아 강좌를 진행했다 위니아 오븐을 활용한 제철 과일 타르트 만들기 클래스와 육아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위니아 건조기와 전기밥솥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이어갔다. 강영실 애란원 원장은 "미혼 엄마의 임신과 출산에 축하를 보내주시고, 아기와 엄마가 꾸려나갈 보금자리를 위해 축복의 선물을 건네주신 위니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위니아 관계자는 "이번 위니아 베이비샤워 프로젝트가 미혼·한부모 분들께 따뜻하고 편안한 시간이 되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물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에 그치지 않고 취약계층을 감성적으로 위로하는 지속가능한 ESG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니아는 지난 1월 '위니아 베이비샤워 프로젝트'의 첫 번째 활동으로 애란원 내 생활하고 있는 영유아 및 임산부, 출산모의 건강한 실내 환경 구축을 위해 위니아 공기청정기를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13 10:49:5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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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 '릴스테디 안정화' 적용한 '고프로 플레이어' 출시

/고프로 고프로가 안정적인 영상을 만들 데스크탑용 편집툴을 내놨다. 고프로는 12일 '고프로 플레이어 + 릴스테디'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고프로 플레이어에 릴스테디 툴을 적용한 편집 프로그램이다. '릴스테디 안정화'를 통해 영상 떨림 현상을 최소화하고 왜곡을 보정해줄 수 있다. 360도 영상을 포함한 다양한 형식의 영상 및 사진을 확인하고 편집할 수도 있다. '리프레임' 기능도 가능하다. '프레임 포착'으로 저장하고 싶은 장면을 프레임 단위로 캡처하는 기능도 갖췄다. 영상을 완성하면 MP4 파일로 저장하거나 SNS에 바로 공유할 수 도 있다. 일괄 내보내기로 파일 수백개를 대기열에 추가해 자동으로 내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고프로의 창립자이자 CEO 닉 우드먼은 "고프로 플레이어 + 릴스테디는 FPV 촬영 및 360 촬영 전문가 등 창의적인 고객들의 보다 빠르고 원활한 영상 제작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라며 "고프로는 보다 편리한 데스크탑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관점에서 고프로 플레이어에 릴스테디의 기능을 더하는 것은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12 15:49:5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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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오리건 기지에 30억달러 투자해 '모드3' 가동…'고든 무어 파크'서 '무어의 법칙'결의

고든 무어 파크 /인텔 인텔이 주력 기지를 업그레이드하며 명예 회복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인텔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D1X' 공장 확장 행사를 열었다. 이 공장은 인텔의 주력 생산 기지로, 30억달러(한화 약 3조7000억원)를 투자해 '모드3'를 가동할 계획이다. 모드3는 약 2만5000㎡ 규모 무균실을 추가 확보해 차세대 실리콘 공정 기술을 개발하며 'IDM 2.0'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본 제조 기술을 개발해 빠르게 제조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텔은 이날 게이트올어라운드(GAA)와 파워비아 기술과 함께, 2025년 '하이NA EUV' 공정을 적용한 1.8나노 수준 공정 도입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며 '무어의 법칙'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아울러 인텔은 론러 에이커스 캠퍼스를 '고든 무어 파크'로 개명하며 '무어의 법칙'을 만든 고든 무어 전 CEO를 기념하기도 했다. 팻 겔싱어 인텔 CEO는 "인텔은 창립 이래 무어의 법칙을 끊임없이 발전시키는 데 주력해왔다"며 "오리건주는 인텔 글로벌 반도체 연구개발의 심장이다. 반도체 산업 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한 고든 무어의 유산을 기념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오리건 캠퍼스에 그의 이름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텔은 지난 50여년간 오리건주 생산 기지에 520억달러 이상을 투자해왔다고 소개했다. 10만5000개 이상 일자리와 100억달러 이상 급여, 190억달러 상당 미국 총생산에 기여했다며, 현재 2만2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12 15:43:1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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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앤올룹슨, 아시아 최대 플래그십 리뉴얼 오픈…비스포크 프로그램도 첫 론칭

하이엔드 오디오가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시장, 뱅앤올룹슨이 소비자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뱅앤올룹슨은 12일 서울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를 리뉴얼 오픈하고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뱅앤올룹슨 플래그십 스토어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126평 규모로, 전세계적으로도 5번째로 큰 매장이다. 특히 뱅앤올룹슨은 이날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비스포크 프로그램 지원을 발표했다.비스포크 프로그램은 뱅앤올룹슨 제품 소재와 컬러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제품군이다. 아울러 스토어에는 뱅앤올룹슨의 다양한 제품군과 함께, 90여년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역사적인 제품들도 함께 돌아볼 수 있게 했다. 1972년 출시한 턴테이블 '베오그램 4000c', 1996년 출시한 CD 플레이어 '베오사운드 9000' 등이다. 뱅앤올룹슨은 한국 시장이 아시아에서 1~2번째, 전세계에서도 중요성이 높은 지역이라고 평가했다. 소비자들이 높은 안목을 가지고 있고 'K-컬처' 인기에 트렌드를 강화한다는 목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가격대가 다소 높긴 하지만, 품질이 높고 좋은 경험을 전달할 수 있으면 충분히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드러냈다. 이날 행사를 위해 방한한 뱅앤올룹슨 크리스토퍼 오스테가드 포울슨 수석 부사장은 "비스포크 프로그램은 소비자가 꿈꾸는 대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2-04-12 15:17:27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