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전국 3300여 SKT 매장서 삼성 가전 렌탈
지난 6월 협약 후 전국으로 확대…제품 직접 쳬험도 SK매직이 전국 SK텔레콤 매장서 삼성전자 가전을 체험하고 렌탈 계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이제는 가까운 SK텔레콤매장에서도 삼성전자의 가전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렌탈 계약까지 할 수 있게 됐다. SK매직은 온라인과 방문판매를 통해 선보인 삼성전자 가전 렌탈서비스 '스페셜 렌탈 서비스'를 전국 3300여개 SKT 매장으로 확대해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SK매직은 지난 6월 삼성전자와 업무협약(MOU) 체결하고 비스포크, 그랑데 등 삼성전자 가전과 전문적인 방문 관리 서비스 '안심OK 서비스'를 결합한 스페셜 렌탈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SK매직은 전국 SKT 매장을 통해 진행했던 판매 및 렌탈 서비스를 삼성 가전 렌탈 서비스인 '스페셜 렌탈 서비스'까지 확대 운영해 SKT 매장에서도 삼성 가전을 누구나 쉽게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상 제품군은 ▲세탁기 ▲건조기 ▲의류관리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 5개 품목으로 삼성 그랑데 건조기, 비스포크 냉장고 등 총 16종의 제품을 SKT 매장을 통해 선보인다. SK매직은 ▲베이직 ▲스페셜 ▲스페셜 플러스 등 각 상품별로 필터 교체 및 가전 케어서비스, 공간 관리 서비스 등이 포함된 '안심OK서비스'를 8-40개월 단위로 제공하며, SKT 가입 고객에게는 월 렌탈료를 최대 20%까지 할인한다. SK매직 관계자는 "제품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한 후에 구매하길 원하는 고객 요청이 많아 판매채널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오프라인 경계없이 고객이 보다 많은 공간에서 편리하게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옴니채널(omni-channel)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매직은 현재 전국 3300여개 SKT 매장을 통해 제품 체험, 상담, 판매 및 렌탈을 진행하고 있다. T월드 매장 내에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체험형 매장, 'SK매직, 브랜드 존'도 지금의 10여개 매장에서 올해 말까지 전국 주요 20여개 지점으로 확대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