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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슈퍼 호황기 넘는 역대 최대 분기 매출…전 부문 고른 성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가운데)이 베트남 현지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3분기 동안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는데는 각 사업부문별로 고른 성장세가 주효했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는 것은 '반도체 슈퍼 호황기'로 불리는 2018년 4분기(10조8000억원) 이후 7분기 만에 처음이면서 그 해 3분기 17조5700억원에 이어 2년 만에 가장 높다. 부문별로 모바일(IM)의 영업이익은 4조4500억원, TV·가전(CE) 1조5600억원, 반도체는 5조5400억원, 디스플레이는 47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세트와 부품 모두 고르게 양호한 실적을 냈다. 특히 상반기 코로나19로 부진했던 모바일(IM)과 TV와 생활가전(CE) 등 세트 부문이 힘을 냈다. 모바일은 3분기에 출시된 갤럭시 노트20 시리즈와 갤럭시Z플립2 등 스마트폰 전략 모델의 글로벌 판매 호조로 4조45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펜트업 수요가 폭발하면서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50%가량 늘면서 2014년 1분기(6조4300억원)이후 6년반 만에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 모바일 부문의 매출도 30조4900억원으로 30조원을 넘어섰다. TV와 가전 판매도 호조를 보여 소비자가전(CE) 부문에서도 1조56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2016년 2분기(1조원)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 실적이다. 삼성전자가 지난 8월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 딜라이트샵에서 '갤럭시노트20'을 선보이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반도체는 당초 서버용 메모리 수요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상반기보다 부진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영업이익이 5조5400억원으로 2분기(5조4300억원) 실적을 넘어섰다. 서버업체들의 재고 증가로 서버용 D램 가격은 하락했지만 코로나19 언택트(비대면) 수요로 PC 수요가 견조했고, 신규 스마트폰과 게임 콘솔 판매가 늘면서 모바일 반도체와 그래픽 D램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특히 3분기 미국 제재를 앞둔 중국의 화웨이가 메모리 반도체를 대거 선매수에 나서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최근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의 굵직한 신규 수주가 늘어난 것도 실적 방어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디스플레이(DP) 부문은 매출 7조3200억원, 영업이익은 일회성 수익(보상금) 없이 4700억원을 거뒀다. 다만 전문가들은 4분기 삼성전자의 실적이 3분기에 비해서는 다소 둔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도체의 경우 미국의 화웨이 제재가 9월15일 이후 본격화되면서 삼성의 5대 매출처 가운데 한 곳인 화웨이에 대한 반도체 공급이 중단된 데다 4분기까지 서버용 D램 가격 하락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첨단공정 전환 확대와 모바일·노트북 수요 견조세에도 고객사 재고 조정에 따른 서버 가격 약세와 신규라인 초기 비용 등으로 수익성 감소가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로 1위를 지켜냈다. /삼성전자 시스템 반도체는 시스템LSI 5나노 SoC(시스템온칩) 공급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파운드리 고객들의 HPC용 칩과 모바일 SoC 주문 확대가 예상된다. DP의 경우 중소형 패널은 3분기 대비 판매가 큰 폭으로 확대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형 패널은 계획대로 QD 디스플레이 준비를 지속하면서, LCD 수요에 차질 없이 대응할 예정이다. IM 부문의 무선은 스마트폰 매출 하락과 경쟁이 심화되는 분기를 맞이해 마케팅비가 증가하며 수익성 하락이 예상된다. CE 부문은 연말 성수기 수요는 견조할 것이나, 경쟁 심화와 원가 상승 영향으로 수익성 둔화가 예상된다. 이에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등 프리미엄 라인업을 강화하고, 시장 상황에 맞는 효율적인 마케팅과 온라인·B2B 사업 강화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진투자증권은 "4분기에 원달러 환율 하락과 화웨이 반도체 판매 감소, 3분기 세트부문 출하량 급증에 따른 조정 과정 등으로 매출은 전분기보다 감소한 62조원대, 영업이익은 10조500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0-10-29 14:50: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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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확정실적 발표…분기실적 새 역사 작성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앞 게양대에 삼성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3분기 동안 역대 분기 매출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는 반도체부터 가전과 스마트폰 등 모든 사업부가 고른 호실적을 기록한 덕분이다. 다만 선진국을 중심으로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 중인 만큼 4분기에는 실적 불확실성이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3면> 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이 66조960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종전 분기 최고치인 2017년 65조9800억원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도 12조3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8% 증가했다. 이번 실적 상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펜트업(Pent Up·억눌린)' 효과에 따라 모바일과 TV·가전 실적이 크게 개선된 영향이 컸다. 또 반도체 가격 하락과 미국의 중국 화웨이 제재로 일각에서 반도체 부문의 타격을 예상했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화웨이에 대한 제재가 단기적인 수요 급증으로 돌아와 반도체 부문까지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또 각종 악재 속에서도 영업이익이 2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해 다시 한 번 삼성전자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모바일(IM)이 4조4500억원, TV·가전(CE)이 1조5600억원, 반도체가 5조5400억원, 디스플레이가 4700억원을 기록했다. 세트와 부품 모두 고르게 양호한 실적을 낸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4분기는 서버 메모리 수요 약세 지속과 세트 사업 경쟁 심화로 전체 수익성 하락이 예상된다고 회사는 밝혔다.

2020-10-29 14:44: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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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클로이 서브봇' 의료기관에 속속 도입…호텔·사무실 등 활용성 높아

이원의료재단 의료진이 LG 클로이 서브봇에 검체를 넣고 있다. LG전자가 의료기관에 로봇을 잇따라 공급하며 의료 분야의 로봇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인천 연수구 소재 의료법인 이원의료재단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국립암센터에 LG 클로이 서브봇(서랍형)을 각각 2대씩 공급했다. 이원의료재단이 도입한 클로이 서브봇은 LG전자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승강기 안전검사의 검사특례 인정'을 승인받은 이후 처음으로 승강기 승하차 기능을 적용한 제품이다. 클로이 서브봇은 승강기를 타고 층간을 오르내리며 건물 안에 위치한 각종 검사실, 연구실 등 13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 각 층의 상세한 위치 정보를 미리 파악해 사용자가 입력한 목적지까지 정확하게 이동한다. 클로이 서브봇은 블루투스 방식을 이용해 자동문과 무선으로 통신하며 혼자서 자동문을 통과해 이동할 수 있다. LG전자는 국립암센터에도 클로이 서브봇을 공급했다. 클로이 서브봇은 진단검사의학과와 병리과를 왕복하며 검체를 운반하고 있다. 올해 말부터 엘리베이터와 연동해 층간을 이동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의료기관에서 층간을 이동하는 로봇을 도입하게 되면 검체나 약품을 시간에 관계없이 빠르고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어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핵심적인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로이 서브봇(서랍형)은 서랍 하나에 최대 5㎏씩 적재 가능해 서랍이 3개인 클로이 서브봇은 최대 15㎏까지 물건을 실을 수 있어 병원을 포함해 호텔, 사무실 등에서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노진서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 전무는 "LG 클로이 로봇은 비대면 안내와 배송 등 반복적인 업무를 대신함으로써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며 "특히 LG 클로이 서브봇이 층간 이동에 제약이 없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10-29 13:37: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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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3분기 매출·영업익 모두 감소…LED 사업 종료 선언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LG이노텍이 올해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 LG이노텍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조2298억원과 894억원으로 집계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44.8% 증가 전년동기대비 8.8% 감소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108.2% 늘었지만 전년동기대비 52.1% 줄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지속으로 시장의 불확실성과 경영환경 변화가 컸다"며 "이러한 상황에도 차별화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보유한 통신용 반도체 및 모바일용 기판, 전장부품이 견조한 성장을 보이며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의 실적 감소는 주력사업인 광학솔루션사업부의 부진의 영향이 컸다. 광학솔루션사업부 매출액은 1조4584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13.3% 감소했다. 광학솔루션사업부 4분기 전망은 양호하다. 애플 물량은 지연이지, 사라진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기판소재사업부 매출액은 3192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4.3% 확대했다. 5세대(5G) 이동통신용 반도체기판 및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용 2메탈 칩온필름(COF) 판매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 갔다. 전장부품사업부는 3282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전년동기대비 11.9% 많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 침체에도 불구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효과를 봤다. 특히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용 카메라, 직류-직류(DC-DC) 컨버터 등 차량용 파워모듈 등에서 고른 실적 증가세를 보였다. LG이노텍은 이날 발광다이오드(LED) 사업 종료를 선언했다. 다만 차량용 조명 모듈 사업은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LED 사업 종료는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른 것"이라며 "LED 사업은 조명용 제품을 중심으로 중국 업체들이 뛰어들며 가격 경쟁이 심화되고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돼 왔다. 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확대로 인해 액정표시장치(LCD) TV 백라이트유닛(BLU)용 LED 수요도 크게 줄었다"고 전했다.

2020-10-28 16:58: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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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집콕' 문화 확산 함박웃음…전자랜드 '집안 생활 돕는 가전 구매 증가'

국내 가전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도 '집콕' 문화 확산으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올해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삼성전자와(29일) LG전자(30일)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수요가 급격히 되살아나는 '펜트업 효과'까지 겹치면서 시장 전망을 웃도는 성적표를 내놓을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66조원에 영업이익은 12조3000억원이었다.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5%와 58.10% 증가한 수치다. 잠정실적이지만 삼성전자가 영업이익 10조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18년 4분기 이후 7분기 만이다. 사업부별 구체적 실적은 확정실적 발표 때 공개되겠지만, 시장에서는 모바일과 가전에서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수요가 급속도로 되살아났기 때문이다. LG전자의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9590억원, 매출액은 16조919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7%와 7.8% 증가한 것이다.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수치다. 이는 LG전자의 특화 기술인 '트루스팀' 기술을 적용한 건강가전과 '집콕' 문화 수혜를 입은 프리미엄 TV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LG전자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와, TV사업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에서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수요 회복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내수 시장에서는 '집콕' 문화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국내 대표적인 전자유통업체인 전자랜드가 올해 3분기 가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집안 생활에 도움이 되는 가전들이 많이 판매되는 '슬기로운 집콕생활' 트렌드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자랜드의 판매 데이터를 전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의류관리기는 151%, 식기세척기는 88%, PC는 60%, 전기레인지는 28%, 건조기는 23%, TV와 무선청소기는 각각 17%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의류관리기는 지난 2분기와 대비해도 32% 판매 성장을 기록하며 올해 가장 꾸준하게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품목으로 나타났다. 지난 3분기에는 역대 최장 기간 장마로 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건조기나 의류관리기처럼 빨래를 도와주는 가전이 인기를 끌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시로 집에서 식사를 하는 시간이 더욱 많아지면서, 식기세척기와 전기레인지처럼 요리와 설거지 등의 노동을 줄여주는 가전의 인기도 높아졌다. 집에서 문화생활을 즐기는 '집콕'족이 많아지며 PC와 TV와 같은 엔터테인먼트 가전도 호조를 보였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여름 휴가를 가지 못한 소비자들의 라이프 사이클이 집을 중심으로 자리잡으면서 편안한 집콕 생활을 돕는 가전들의 구매가 증가했다"며 "이같은 소비는 3분기 가전 판매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0-10-28 13:31: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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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하반기 전략제품 '아이콘 정수기' 주목

위생, 크기, 소음, 관리등 '혁신의 아이콘' 부각 코웨이가 올해 하반기 전략제품으로 선보인 '아이콘 정수기'(사진)가 혁신성을 인정받으며 소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28일 생활가전업계에 따르면 아이콘 정수기는 제품명에 걸맞게 정수기의 기본인 위생과 관리는 물론이며 크기, 소음, 편리의 혁신을 모두 갖추며 직수 정수기 시장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소비자가 정수기에 바라는 모든 요구를 하나의 제품에 담으면서도 초소형 사이즈를 구현한 결과다. 실제 아이콘 정수기는 가로 사이즈가 18cm, 측면 사이즈가 34cm인 초소형 정수기다. 측면 사이즈가 34cm밖에 되지 않아 주방 어느 공간에 배치해도 앞 공간에 큰 냄비 등을 놓고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공간이 여유롭다. 또 정수기 소음의 원인인 컴플레셔를 혁신 냉각 기술로 대체하면서 도서관보다 더 조용한 저소음을 자랑한다. 이 제품은 정수기로는 최초로 영국 소음저감협회에서 부여하는 국제 인증 마크인 '콰이어트(Quiet)'마크를 획득하며 인정받았다. 관리의 혁신도 이뤘다. 4개월마다 모든 필터(나노트랩·플러스 이노센스 필터)를 교체해주고 1년 마다 직수관부터 냉수관까지 유로를 교체해주며 안심을 더했다. 여기에 물을 추출할 때는 물론 6시간 마다 15분씩 UV 살균이 진행돼 위생을 크게 강화시켰다. 아이콘 정수기에 탑재된 나노트랩 필터 시스템은 총 91종의 유해물질을 제거하며 신선한 물을 직수로 제공한다. 특히 이 제품은 미국수질협회(WQA)로부터 골드 실(Gold Seal)마크를 획득하며 제품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 받았다. 인공지능(AI) 기술로 사용 편의성도 크게 강화했다. 이 제품은 상태를 스스로 진단하고 이상 발견시 해결 방법을 안내해줄 뿐만 아니라 온수 추출 등 위험상황을 음성으로 안내해준다. 또한 고령화 시대에 맞춰 실버 케어 기능을 적용해 48시간 동안 물 사용이 없는 경우에는 등록된 사용자에게 알람을 주며 안심을 더했다. 제품 관리 방법에도 혁신을 더했다.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관리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전문적인 관리방문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4개월마다 서비스 전문가가 방문해 필터 교체 및 살균 키트 등으로 꼼꼼하게 관리를 해주며, 자가 관리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4개월 마다 누구나 쉽고 빠르게 교체할 수 있는 필터, 12개월 마다 유로 교체 패키지가 배송된다. 코웨이 관계자는 "아이콘 정수기는 초소형 사이즈와 저소음, 위생과 사용 편의성 등 정수기에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모두 반영해 기획한 혁신의 결정체"라며 "소비자들의 관심에 힘입어 정수기 시장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며 소비자들로부터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10-28 09:31: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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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5년 연속 호주 최고 TV 브랜드 선정

고객들이 호주 하버노만 가전 매장에서 5년 연속 호주 최고 TV 브랜드로 선정된 LG전자의 올레드 TV를 체험하고 있다. LG전자가 5년 연속 호주 최고 TV 브랜드로 선정됐다. LG전자는 최근 호주 대표 소비자 매거진 '초이스'가 실시한 TV 브랜드 종합 평가에서 '2020년 최고 TV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초이스가 각 분야에서 최고 브랜드를 발표하기 시작한 2016년부터 5년 연속 최고 TV 브랜드를 지켜왔다. 초이스는 호주에서 판매되는 글로벌 TV 브랜드의 제품들을 직접 테스트한 결과, 6500여 명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 만족도·추천 비율·신뢰성 등 평가 항목들을 종합해 매년 최고 TV 브랜드를 선정한다. 테스트 결과뿐 아니라 고객 만족도 등을 모두 고려해 선정하기 때문에 최고 TV 브랜드의 자격을 지속 유지하는 것은 상당히 까다롭다. LG전자는 총 4가지 평가 항목 가운데 테스트 평균 점수, 고객 만족도, 추천 비율에서 파나소닉, 소니, 삼성, 하이센스 등 글로벌 TV 브랜드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추천 비율은 88%를 기록해 2위 업체의 71%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LG 올레드 TV는 초이스의 전문가들이 실시한 TV 리뷰 평가에서도 1~4위까지 모두 휩쓸었다. 5~6위에는 LG 나노셀 TV가 이름을 올렸다. 86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한 LG 올레드 TV(모델명: OLED77ZXPTA, OLED65CXPTA)는 화질, 스마트 기능,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 TV의 핵심 성능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앞서 LG전자는 호주 소비자 만족도 조사 업체인 '캔스타 블루'가 선정한 '2020년 최고 TV 브랜드'에서도 1위에 올랐다. 임상무 LG전자 호주법인장(상무)은 "5년 연속 최고 TV 브랜드에 걸맞은 TV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최상의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0-27 14:41: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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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2 출시…기능·디자인↑

LG전자가 29일 의류를 더 편리하고 더 꼼꼼하게 관리해주는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2를 출시한다. 모델들이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는 고급스러움을 더한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 최고급 모델인 블랙에디션 후속작을 출시한다. 27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달 29일 출시 예정인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2'는 기존 모델보다 강화된 기능과 디자인을 적용했다. 신제품의 옷걸이 거치대는 길이가 긴 옷을 고려해 이전 모델보다 최대 2.5㎝ 높아졌고,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옷을 걸던 방식은 옆에서 안쪽으로 걸 수 있도록 바꿔 무거운 옷을 걸 때 편리하게 했다. 바지 관리기에 새로 추가된 '바지 필름'을 바지 사이에 넣어주면 필름이 바지 안쪽까지 누르면서 바지선을 잡아준다. 거울로 사용하는 도어 디자인도 달라졌다. 도어는 기존과 같은 블랙 틴트 색상이지만 모서리 부분의 다이아몬드 엣지 디자인은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LG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2는 바지 1벌을 포함해 한 번에 최대 6벌까지 관리할 수 있다. 가격은 209만원이다. 트롬 스타일러는 끓는 물에서 나오는 뜨거운 증기로 의류에 탈취와 살균 기능을 하고 주름도 완화해준다. 또 옷을 1분에 최대 200회 털어주고 바람만으로는 제거하기 어려운 미세먼지를 골고루 없애줘 생활 구김을 줄여줄 수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기능과 디자인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트롬 스타일러를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을 지속 선도하고 신개념 의류관리 문화를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0-27 14:40: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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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정수제빙기등 인기속 美 수출 '호조'

전체 수출 전년比 30% 증가속 미국선 70% ↑ 청호나이스가 미국 컬리건사에 ODM 방식으로 공급한 제빙기 모델. 청호나이스가 미국 시장에서 정수제빙기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올해 들어 전체 수출이 전년 대비 30% 증가한 가운데 특히 미국 시장 수출이 1년전보다 70% 넘게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2004년부터 얼음정수기를 미국에 수출한 이후 얼음 소비가 많아 제빙기 시장이 활발한 점을 감안해 현지용 제빙기를 개발하며 인지도를 넓혀온 결과다. 특히 올해 8월부터는 미국 최대 정수기 회사인 컬리건(Culligan)에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공급한 정수 가능 제빙기 'Quench 960·965 모델'을 공급하는 등 추가 공략에도 나섰다. 93년 설립된 청호나이스는 이듬해인 94년부터 해외시장 수출을 시작해 현재 미국, 일본 유럽 등 전세계 약 4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2006년에는 중국 최대 가전회사인 메이디 그룹과 정수기 및 필터 생산·판매에 대한 합자법인을 설립하기도 했다. 특히 중국 합자법인은 국내 정수기 업체로는 최초로 정수 기술 이전에 따른 로열티를 받기도 했다. 이후 2003년 7월 세계 최초의 얼음정수기 '아이스콤보'를 선보인 청호나이스는 다양한 크기의 스탠드형 얼음정수기, 와일셀러 얼음정수기, 초소형 카운터탑 얼음정수기, 커피얼음정수기, 탄산수얼음정수기 등을 출시하며 얼음정수기의 역사를 개척해왔다. 이런 기술력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신기술혁신상'을 20년 연속 수상하며 공식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청호나이스 글로벌사업부장 김병철 상무는 "청호나이스의 기술력은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전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10-27 09:13:5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