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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그램 7주년 기념 IT 꿈나무 교육 지원

LG전자가 20일 서울 여의도 월드비전 사옥에서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손대기 상무(왼쪽), 한국월드비전 양호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IT 소외계층을 위한 LG 그램 기부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LG전자 LG 그램이 청소년 IT 교육 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LG전자는 20일 서울 월드비전 사옥에서 약 9400만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한국월드비전 양호승 회장, 나눔본부 한상호 본부장,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손대기 상무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LG 그램 출시 7주년 기념 이벤트로 'LG 그램 굿즈'를 제작해 구매 금액 전액을 소외 계층에 기부하는 내용의 크라우드 펀딩 형식으로 자금을 조달했다. 7월부터 9월까지 '1g 더 가볍게'를 주제로 로우로우와 카네이테이 등 패션 브랜드와 가방과 안경, 캠핑용 의자 등을 판매했다. 행사는 1600여명이 참가해 조기 종료되기도 했다. 기부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IT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IT 교육환경을 지원하는 'LG 그램 라이브러리'에 쓰일 예정이다. 그램 라이브러리는 성남 청소년 쉼터와 강원도 청소년 쉼터 등에 1년간 IT 직업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손대기 상무는 "LG 그램 고객들과 함께 IT 소외계층을 지원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1-22 11:00: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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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덕?…청호나이스, 얼음정수기 가을에도 '인기'

9~10월 판매량, 전년 동기 대비 20% 가량 늘어 청호나이스의 얼음정수기 판매 증가가 여름 성수기를 넘어 가을에도 계속되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가을철(9~10월) 얼음정수기 판매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0%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2003년 세계 최초로 얼음정수기를 출시한 청호나이스는 이후 와인셀러 얼음정수기, 초소형 카운터탑 얼음정수기, 커피얼음정수기, 탄산수얼음정수기 등을 출시하며 얼음정수기의 역사를 만들어 온 기업이다. 특히 '살균얼음정수기 세니타' 시리즈는 현재 청호나이스 전체 얼음정수기 판매의 약 35%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 제품으로 최근엔 임영웅 모델의 광고영상인 '내가 지켜줄게요' 유튜브 조회수가 300만뷰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계절성이 강했던 얼음정수기가 지속적으로 판매증가를 보이는 이유로는 '얼음정수기의 전기요금이 냉정수기와 비교할 때 거의 차이가 없어 얼음소비량이 다소 줄어드는 계절에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제품의 장점이 소비자들에게도 어필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모델 임영웅을 활용한 청호나이스의 지속적인 광고·마케팅도 얼음정수기 판매 증가를 견인했다. 청호나이스 마케팅부문 원광직 이사는 "얼음정수기는 이제 사계절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청호나이스는 얼음정수기의 원조 기업으로서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서도 얼음정수기가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2020-11-20 12:47: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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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쿡, 한중혁신대회서 국내 1위…산둥성 사무실 지원 받는다

하우스쿡 조리 정수기. /하우스쿡 하우스쿡이 중국 시장 진출에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하우스쿡은 최근 제3회 한중혁신대회에서 한국 기업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중 혁신대회는 중국 산둥성 인민정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한국의 우수한 벤처와 창업 기업을 발굴해 중국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이어오고 있다. 중국 현지화와 중국 투자 유치를 지원해 중국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하우스쿡은 정수기와 인덕션을 결합한 '조리정수기'의 시장성을 인정받아 1위를 차지했다. 하우스쿡을 만든 범일산업은 1980년 창립해 그동안 전기밥솥용 열판과 IH렌지용 워킹코일을 생산하며 노하우를 쌓아왔다. 하우스쿡은 앞으로 1년 안에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 회사를 설립하면 사무실과 파트너 연계, 법률 및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하우스쿡 신영석 대표는 "올해 4월 브랜드 K 선정 이후 기업이 노력한 두번째 결과로 받아 들인다"며, "이번 1위 수상을 계기로 해외 시장 공략은 물론 현지식에 맞는 식품들과도 콜라보를 진행해 국내외 글로벌 상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1-19 09:07:1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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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팃, AI 기능 업그레이드…사진으로 평가 결과 알려준다

민팃ATM 배우 안재홍이 기기를 체험하고 있다. /SK네트웍스 민팃ATM이 중고 휴대폰을 팔 때 사진으로 가치를 설명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민팃은 민팃 ATM 미니를 업그레이드했다고 18일 밝혔다.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마인즈앤컴퍼니와 협업했다. 민팃은 AI 기반 무인 중고폰 판매기기로, 민팃ATM 미니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휴대폰 상태 판정 정확도와 처리속도를 높이고 검사 결과를 이미지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AI 성능을 개선해 중고폰 외관 손상 부위와 정도를 직관적으로 확인해주고, 인식률도 더 높였다. 민팃은 우선 SK텔레콤 매장에 있는 2000여대에 이번 업그레이드를 적용했고, 연말까지 모든 기기로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민팃 관계자는 "비전AI의 경우 주로 제조공장에서 품질관리를 위해 사용되는 것"이라며 "소비자 전용 플랫폼 민팃ATM이 비전AI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라고 밝혔다. 전상현 마인즈앤컴퍼니 대표는 "중고 휴대폰 파손 탐지 모델 학습을 위해 자율 주행 AI 모델에 필요한 데이터 양에 버금가는 데이터 셋을 구축해 업그레이드에 성공했다"며 "여기에 중고폰 외관판정에 대한 고객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모델별 판정 부위를 가공하여 진단 결과를 사진 이미지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추가로 개발했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1-18 14:11:4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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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커피머신社 동구전자, '비대면 시대' 무인카페머신 출시

커피머신, 제빙기, 결제시스템등 하나로 갖춘 'TEATIME A1' 2000만원대로 소자본 카페 창업 '제격'…숍인숍도 안성맞춤 주인 없어도 고객이 커피 주문부터 결제까지 스스로 가능해 원두커피 로스팅 전문 자회사 통해 최고의 원두 제공 '맛 보장' 토종 커피머신 브랜드 티타임(teatime)으로 유명한 동구전자가 비대면 시대를 맞아 소자본 카페 창업주들을 위한 무인카페머신을 새로 내놨다. 커피머신 뿐만 아니라 제빙기, 컵디스펜서, 결제시스템 등을 두루 갖춘 일체형 제품이면서도 2000만원대 중반으로 고가의 수입산에 비해 가격 및 품질 경쟁력이 뛰어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18일 동구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TEATIME A1'(사진)은 소형 면적, 소자본 카페, 숍인숍 매장 등에 어울리는 무인카페머신이다. 개별 제품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동해 매장에 점주가 없어도 고객 스스로 커피 주문과 결제가 가능하다. 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제품 상태나 주문·결제 등 각종 데이터를 원격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동구전자 관계자는 "코로나19는 커피 전문점 등 창업 시장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비대면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언택트 결제나 사람이 없는 무인점포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현상"이라며 "게다가 최저임금과 점포 임대료의 가파른 상승은 자영업자들의 창업 진입 장벽을 높이고 있어 '대한민국 커피머신 1위 기업'의 자존심을 걸고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핫(HOT)'과 '아이스(ICE)'의 다양한 커피 메뉴와 음료를 상시적으로 18종 판매가 가능하며, 최대 36종의 커피와 음료 메뉴를 저장할 수 있어 시즌별 매출 극대화를 꾀할 수 있다. 티타임 A1은 상업용 커피머신의 주요 핵심부품인 ▲프로콘 펌프(Procon Pump) ▲대용량 브로워(원두 20그램 투입 가능) ▲원두 2종을 사용할 수 있는 투 그라인더(two grinder) ▲초대형 23.6인치 LCD 터치 디스플레이 등을 장착했다. 에스프레소 1잔을 전자동으로 추출하는 시간은 22초면 충분하다. 반자동 머신의 경우에는 숙련도에 따라 1분~1분30초가 걸린다. 원두커피는 2종에 적재량이 4.4kg, 음료 파우더는 6종에 적재량이 각 1.5kg이다. 얼음을 만드는 제빙기는 하루 최대 150kg까지 제공하며 5kg을 저장할 수 있다. 편리한 사용자 환경도 갖췄다. 초대형 23.6인치 LCD 터치 디스플레이는 한 눈으로 메뉴 선택과 결제를 확인할 수 있다. 또 판매 과정을 그래픽과 음성으로도 알려줘 더욱 편리하다. 이외에 자동세척 기능, 자동급수, 찌꺼기(슬러지·폐수) 자동배출 기능은 더욱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 무인카페머신에 대한 선입견을 깨고 커피 전문점에 있는 고사양의 기계들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는 사양을 갖추고도 커피 프랜차이즈의 '비싼 커피값', 편의점의 '일관성 없는 커피 맛'에 대한 단점을 극복한 것이다. 무인카페머신의 핵심중 하나인 결제시스템도 국내외 신용카드 뿐만 아니라 티머니(T-MoneY), 선불카드를 모두 지원하며 ▲IC ▲RFID ▲MSR 결제방식(페이), 그리고 스마트폰의 바코드, QR코드(간편결제)로도 결제할 수 있다. TEATIME A1은 3년간 품질을 보증하며 전국의 70여개 서비스센터를 통해 애프터서비스(A/S)도 받을 수 있다. 티타임 A1의 소비자가격은 2420만원이다. 동구전자 관계자는 "대규모 로스팅 설비와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갖춘 원두커피 로스팅 전문 자회사는 전세계의 스페셜 생두만을 엄선하고, 원두커피 연구개발(R&D)센터의 커피 전문가인 큐그레이더(Q-grader)가 최적화된 맛과 좋은 품질의 원두를 공급하고 있다"며 "다양한 음료 메뉴 개발을 통해 운영자들에게 지속적인 메뉴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는 만큼 소자본으로 무인카페나 숍인숍 카페를 창업하려는 분들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구전자의 로스팅 전문 자회사 ㈜베누스타는 '2020년 골든커피어워드(Golden Coffee Award·GCA)' 원두커피 콘테스트에서 탁월한 로스팅 및 블랜딩 능력을 인정받아 금상(1위)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1991년 설립한 동구전자는 대한민국 커피머신 대표 브랜드인 '티타임'(teatime)으로 잘 알려진 국내 토종 커피머신 전문기업으로 내년에 30주년을 맞는다. 마이컴 방식의 전자동 커피서비스 제품(1993년), 페이퍼 필터방식의 원두커피머신(2001년), 전자동 에스프레소 커피머신(2008년)을 국내에서 처음 개발해 출시했다. 1997년 당시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유망선진기술기업', 2002년엔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각각 선정됐으며, 2019년과 2020년에는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소비자만족지수 1위'에 연달아 올랐다. 동구전자의 커피머신은 현재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동남아 등 전세계 4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현재는 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공식쇼핑몰 '티타임샵'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커피 머신 렌탈 및 프리미엄 원두판매, 정기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11-18 11:03: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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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인덕션 전기레인지 연말까지 할인

12월 말까지 렌탈료 매달 할인 혜택 등 제공 코웨이 인덕션 전기레인지. 코웨이는 오는 12월 말까지 전기레인지 신규 렌탈 고객을 대상으로 렌탈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찬바람과 미세먼지로 창문을 닫기 시작하는 겨울철을 맞이해 유해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환기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코웨이 전기레인지의 혁신 기술력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모션 대상 제품은 '인덕션 전기레인지(CIR-302)'와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CHR-03)'다. 연말까지 해당 제품 신규 렌탈 시, 매월 최대 3천원의 렌탈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웨이 제품을 2대 이상 렌탈 사용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결합요금제와 중복 적용된다. 기존 고객이 추가로 전기레인지를 렌탈하거나, 신규 고객이 전기레인지를 비롯해 2대 이상 동시에 렌탈하면 매월 렌탈료를 최대 8% 추가 할인해준다. 코웨이 인덕션 전기레인지는 강력한 화력과 사용 편의성을 앞세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인기 제품이다. 세 개의 인덕션 화구가 모두 '고화력 파워 부스터' 모드를 갖춰 최대 3.0 kW 의 강력한 화력을 구현한다. 평상시에는 좌측 2개 화구를 각각 따로 사용하다가, 넓은 용기를 사용하는 구이, 부침 요리를 할 땐 2개의 화구를 연결하는 '플러스 모드'로 확장해 한 번에 편리하게 조리할 수 있다.

2020-11-18 09:48: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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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 드러나는 갤럭시S21, '포스트 코로나'노린 스마트폰 대전 막 열린다

삼성전자 '갤럭시 S21'이 내년 초 조기 등판을 앞두고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경쟁사들도 새로운 스마트폰 준비를 서두르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스마트폰 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17일 외신과 트위터 등에 따르면 갤럭시S21은 3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6.2인치와 6.7인치, 6.8인치로 갤럭시S21과 갤럭시S21 플러스, 갤럭시S21 울트라다. 플래그십인 울트라 모델은 카메라 성능을 대폭 업그레이드 한다. 1억800만화소 메인 카메라와 12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 각각 3배와 10배 광학 망원 카메라 등이다. 카메라 개수가 3개에서 4개로, 광학줌이 5배에서 최대 10배로 늘었다. 레이저 자동 초점 기능도 탑재된다. 주사율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120㎐를 지원하며, 울트라에는 LTPO(저온다결정산화물) 소재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전력 소모를 최소화한다. 밝기도 1600니트로 전작보다 상향 개선했다. 배터리는 4000mAh에서 5000mAh, 25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신형 통합칩(SoC) 엑시노스 2100이 유력하다. 지역별로 퀄컴 스냅드래곤 875와 병행할 전망인데, 트위터리안 아이스유니버스는 엑시노스2100이 스냅드래곤 875보다 높은 성능을 낼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갤럭시S21은 내년 스마트폰 시장을 열어젖힐 첫 플래그십 모델이다. 전년보다 2달여 빠른 1월 14일 공개 및 29일 출시설이 가장 유력하게 점쳐진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선제적으로 플래그십을 선보이면서 코로나19 이후 회복하는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고 있다. 애플 아이폰 12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고, 화웨이의 빈 자리를 적극 공략하는 의미도 크다. 특히 삼성전자가 노트 시리즈를 단종하는 등 스마트폰 모델 라인업을 재정비할수 있다는 추측도 끊이지 않고 있다. 갤럭시S21이 S펜을 지원한다는 루머 때문이다. 노트 시리즈가 국내를 제외하고는 판매량이 좋지 않다는 점도 라인업 폐지 가능성을 높인다. 트위터리안 아이스유니버스도 아직까지 노트21에 대한 개발 정보를 전혀 확인하지 못했다며 라인업 폐지 가능성을 높게 봤다. LG전자도 내년부터 폼팩터를 다변화하는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를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올해 출시한 LG윙에 이어 내년 3월 중 롤러블폰을 출시할 것으로 유력하게 예상한다. 기술적으로는 이미 완성됐다는 게 업계 관계자 전언이다. 다만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공급할 중국 BOE가 양산을 성공하고 수율을 높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일단 내년 중으로 출시가 유력하긴 하지만, 실제 판매 물량이 많지 않을 수 있다는 얘기다. 중국 스마트폰 업계도 다시 기지개를 켜는 모양새다. 미국 대선이 조 바이든 후보 승리로 끝나면서 미중 무역 분쟁 완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당장 미국 정부가 최근 퀄컴에 4G칩 수출을 승인하며 숨통을 트여준 상태다. 내년 화웨이의 새로운 모델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오포는 이번달 17일 LG전자에 훨씬 앞서 롤러블폰을 공개하며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로 떠올랐다. 비보가 화웨이 기린 대신 삼성전자 엑시노스 1080을 도입한 플래그십을 내놓는 등 다른 브랜드들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화웨이가 17일 브랜드 '아너'를 즈신신정보기술에 매각하면서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폴더블폰 경쟁도 전선이 확대된다.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협력사에 폴더블폰 샘플 제작을 지시했다. 개발이 완성 단계에 돌입했다는 의미다. 출시 일정은 2022년으로 알려졌지만, 내년부터 일부 정보들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도 포스트 폴더블폰을 준비 중으로 보인다. 당장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디자인 전략 회의에서 완전히 새로운 제품을 들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는데, 지난해 특허를 출원했던 익스펜더블 형태 제품과 비슷하다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 시제품이 완성됐다면 내년 깜짝 공개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아울러 최근에는 2번 접는 형태의 새로운 폴더블 폰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스마트폰 시장도 성장 기대감이 높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내년 스마트폰 시장이 올해보다 9% 가량 확대된다고 봤다. 경기 회복과 경쟁 심화 때문이다. 2022년부터는 다시 전년 수준을 회복하는 등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년 스마트폰 시장은 올해보다 크게 성장할 수밖에 없다"며 "폼팩터 경쟁까지 본격화하면서 다양한 제품이 시장에 출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0-11-17 14:09:5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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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북미 TV 생산 라인 조기 풀가동…하반기 성수기 대비

LG전자가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현지 생산 라인 가동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멕시코 북동부 타마울리파스주 레이노사 지역 TV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등으로 이어지는 연말 성수기를 대비한 조치다. 현지 TV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레이노사 공장 TV 생산량을 전년 대비 30% 이상 늘려 가동 중이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1달여 빠른 7월부터 주간과 야간 2부제 생산 체제를 도입했다. LG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됐던 북미 시장 수요가 점차 회복되는 가운데, 현지 유통업체들이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대형 올레드 TV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 4분기 북미 시장에서 OLED TV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이상 늘어날 것 전망이다. 4분기 OLED TV 글로벌 출하량도 1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LG 올레드 TV는 최근 미국 현지 평가에서 잇따라 최고 평가를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완벽한 블랙 표현과 모션 핸들링 등 기능이 높은 점수를 받고 있으며, 최근 출시된 차세대 콘솔로 긍정적인 효과도 보고 있다. LG전자 한기용 레이노사법인장은 "보다 많은 고객이 LG 올레드 TV가 제공하는 압도적 화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16 11:00:52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