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전기/전자
기사사진
전자업계, 3분기 수익 구조 개선 성공…연말에도 '서프라이즈' 노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프리미엄 TV 판매량도 크게 늘어나는 모습이다. 사진은 LG 올레드 갤러리 TV. /LG전자 전자 업계가 3분기에 또 다시 깜짝 실적 달성에 성공했다. 4분기에도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면서 연말 실적에도 기대가 커지고 있다. 그동안 꾸준히 내실을 다져온 덕분이다. 특히 이번에는 사업별로 고른 성과를 내면서 안정성을 높이는데도 성공했다는 평가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3분기 잠정 실적을 지난 8일 공시했다. 결과는 나란히 '어닝 서프라이즈'였다. 삼성전자는 영업이익 12조원을 돌파하며 2018년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LG전자도 9590억원으로 3분기 기준 최대치를 경신했다. 당초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10% 이상 높은 수치다. 특히 이번 삼성전자 실적은 반도체가 아닌 사업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는 데에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DS 부문 추정 영업이익이 5조5000억원으로 전체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 지난해 3분기 메모리 시장 불황에도 삼성전자 DS부문 영업이익은 4조2400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7조7800억원)의 54.4%를 차지했었다. 올 3분기에는 메모리 시장이 회복기에 돌입했음에도 반도체 사업 비중을 낮추는데 성공했다. 아울러 IM부문이 4조원대 중반, CE 부문이 1조원을 넘어서는 등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영업이익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며 DS부문에 비견하는 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된다. LG전자도 마찬가지다. 생활가전(H&A)와 홈엔터테인먼트(HE) 부문 영업이익이 전체 영업이익과 비슷한 수준인 1조원으로 예상된다. 만년 적자 사업인 모바일(MC)과 전장(VS) 부문에서 적자폭을 최소화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플래그십인 갤럭시 노트20와 갤럭시 Z 폴드2에 이어 보급형 삼성전자 갤럭시 S20 FE까지 출시하면서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강화한 모습이다. 사진은 삼성전자 갤럭시 S20 FE. /삼성전자 4분기에도 이같은 기조는 유지될 전망이다. 코로나19로 늘어난 가전 수요가 지속되는 분위기인 데다가, 호재도 이어지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도 일찌감치 긍정적인 예상치를 쏟아내고 있다. 당장 국산 TV 시장 점유율이 더욱 높아졌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3분기 글로벌 TV 출하량 6205만대 중 삼성전자가 1420만대, LG전자가 794만대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36.4%, 6.7% 더 많은 것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율도 67.1%, 81.7%로 중국 TCL(29%)과 하이센스(28.2%)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프리미엄 TV 비중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3분기 글로벌 TV 출하량. /트렌드포스 스마트폰 시장은 비수기를 맞았음에도 신제품 출시 경쟁으로 달아오른 상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10에 이어 갤럭시 Z 폴드2와 갤럭시 S20 FE를 출시한 가운데, LG전자도 윙을 새로 내놓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애플이 아이폰12를 출시하면 삼성과 LG 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 등 관련 업체 실적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이 중국 화웨이에 대한 무역 제재를 강화하는 가운데, 세계 최대 신흥국으로 평가 받는 인도가 중국과 외교 분쟁을 일으키는 점도 호재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가전 제품의 수요가 코로나19로 오히려 늘어난 데다가 마케팅 비용 감소 효과까지 있어 실적 개선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며 "우려와는 달리 프리미엄 제품 비중이 더욱 높아졌다는 데에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11 13:57:53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웰스, 위생 더욱 강화한 듀얼 살균수기 출시

조리수와 세척수 전용 출수구 구분…맞춤 사용 웰스(Wells)는 위생에 대한 우려감을 말끔히 씻어줄 '듀얼 살균수기'(사진)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조리수와 세척수 전용 출수구를 구분해 용도에 따른 맞춤 사용이 가능하며 정수된 물을 전기분해하는 살균시스템을 채용해 인체에 무해한 세척수를 만들어 내는 것이 특징이다. 웰스 듀얼 살균수기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을 통해 세척수 살균 성능과 안전성에 대해 인증을 받았다. 출수된 세척수는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시겔라균을 99.99% 제거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과일, 채소 등 식자재 잔류농약 제거는 물론, 식기도구나 젖병, 장난감 등 플라스틱 제품을 간편하게 세척할 수 있어 삶거나 끓이는 번거로움을 덜어 준다. 웰스 듀얼 살균수기는 싱크볼에 설치 가능하며 기존 웰스 직수 정수기 사용자라면 정수기 교체 없이도 본 제품만 설치해 바로 이용 가능하다. 제품 렌탈 시 정기적인 관리와 함께 살균시스템 전극모듈 교체와 안티스케일링 필터 교체 서비스가 제공된다. 웰스 관계자는 "생활 속 위생과 건강에 대한 걱정이 큰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니즈와 생활 환경에 최적화 된 생활 맞춤 솔루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10-11 09:16:25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자이글, 산소 발생 공기청정기 특허 취득

산소 가전 라인업 점차 확대 예정 자이글 인천 사옥. 자이글이 산소 가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자이글은 산소발생기가 구비되는 공기청정기에 관한 신규 특허를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산소 공기청정기는 실외 공기를 실내로 유입해 산소 농도를 높이고 질소를 실외로 배출시킨다. 고농도 산소를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나 방향으로 집중적으로 공급하면서 질소의 농도를 낮출 수 있다. 또한, 공기청정기 필터 및 산소발생기 물 교체 공급이 간편하게 이뤄지도록 설계가 되어 사용자의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생활가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공기청정기 시장 규모 역시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지난 2017년 140만 대에 불과했던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지난해 350만 대에 이르렀으며, 올해는 40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부터는 이미 에어컨, TV 등을 제치고 가장 많이 판매된 가전제품이 됐다. 회사 측은 이번 공기청정기 특허 취득을 통해 산소 라인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미 자이글은 지난해 산소LED돔과 산소발생기 '숲속'을 출시했고, 2020년 하반기에는 가시적으로 매출을 올려가며 기존 주방가전 전문 업체에서 웰빙 가전 업체로 변화하고 있다. 자이글 관계자는 "산소 공기청정기 관련 신규 특허 취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산소 가전 라인업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라며 "전반기 경영효율화를 통해 흑자전환의 토대를 만들었다면 하반기에는 신제품 출시를 통해 매출을 다시 올리고, 흑자전환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0-10-08 09:56:5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인텔, 옵테인 퍼시스턴트 메모리로 '파괴적 기술' 선정

인텔 옵테인 퍼시스턴트 메모리. /인텔 인텔 옵테인 퍼시스턴트 메모리가 시장을 뒤흔들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인텔은 옵테인 메모리로 '베스트 오브 VM월드 2020 어워드' 파괴적 기술 부문에서 공동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옵테인은 인텔의 차세대 메모리 시스템이다. 비휘발성 메모리이면서도 빠른 속도로 D램과 낸드플래시를 대체할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VM월드 어워드는 서버 가상화와 클라우드 및 최종 사용자 컴퓨팅 시장에서 가장 혁신적인 신제품을 선정한다. 올해에도 전문가와 기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온라인으로 제품을 평가했다. 파괴적 기술 부문에서는 후보를 별도로 받지 않고 타 후보군에서 혁신 제품을 뽑았다. 심사위원들은 인텔 옵테인 퍼시스턴트 메모리가 "높은 기대에 부응한다"고 평가하며 "옵테인 퍼시스턴트 메모리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도 거뜬히 처리한다. 출시된지 얼마되지 않았으나 매우 흥미로운 기술"이라고 평가했다. 인텔은 VM월드 2020의 다이아몬드 스폰서이자 VM웨어와의 파트너십을 맺어 옵테인 퍼시스턴트 메모리와 같은 인텔 데이터-센트릭 기술에 기반한 VM웨어 제품의 최적화를 지원한다. 또한 디지털 혁신을 위한 레퍼런스 디자인 및 도구, 빌딩 블록공동 엔지니어링을 위해 VM웨어와 협력하고 있다. 리 캐스웰 VM웨어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부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인텔은 VM웨어와 인텔의 고객이 더 크고 복잡한 분석 워크로드로부터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스토리지와 메모리 기술의 관계를 효과적으로 재정의해왔다"며 "인텔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VM웨어 v스피어, VM웨어 vSAN,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인텔 옵테인 퍼시스턴트 메모리 기술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크리스티 만 인텔 옵테인 퍼시스턴트 메모리 제품 부문 시니어 디렉터는 "인텔은 옵테인 퍼시스턴트 메모리가 시장을 파괴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믿고 있으며 '베스트 오브 VM월드 2020 어워드' 파괴적 기술 부문에 선정되어 영광"이라며, "인텔 옵테인 퍼시스턴트 메모리는 기업 혁신에 불을 지피고,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고 의사 결정에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총소유 비용을 낮출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옵테인 메모리는 포춘이 선정한 500대 기업 중 200개 이상에서 메모리의 개념증명 및 설치 단계를 진행 중이며, 전체 POC 중 85%를 판매로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또 소프트뱅크, 피닉스NAP, 브콘탁테, 텍사스 고성능컴퓨팅 센터,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 등 산학에서 옵테인 퍼시스턴트 메모리를 활용 중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07 15:18:35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디스플레이, 글로벌 협력사와 '테크 포럼'으로 미래 전략 논의

LG디스플레이 정호영 사장.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협력사들과 미래 신기술 발굴 및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LG디스플레이는 7일 온라인 화상회의로 '2020 테크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4차산업혁명 가속화로 개발 경쟁 심화에 따른 전략적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디스플레이의 다양화가 가져올 미래 생활의 변화'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신기술 발굴 전략과 전략적 협력 체계 구축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과 강인병 부사장을 비롯해 국내 및 머크와 듀폰 등 글로벌 협력사들이 함께 했다. 아울러 최근 미래 디스플레이인 OLED의 국내 소재, 부품, 장비 산업의 육성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어 국내 소재, 부품 협력사의 글로벌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LG디스플레이 정호영 사장은 이날 테크포럼에서 "OLED의 시장침투율과 보급율을 획기적으로 높여가는 동시에 OLED 기술이 적용 가능한 새로운 어플리케이션과 신산업에 대한 도전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 협력사들과 유기적이고 치밀한 OLED 생태계를 구축해 더욱 긴밀하고 전략적인 협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07 13:33:28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위니아대우, 사명도 위니아전자로 변경…위니아·클라쎄 브랜드 그대로

/위니아전자 위니아대우가 새로운 이름으로 종합가전회사 정체성을 강화한다. 위니아대우는 7일 '위니아전자'로 사명을 변경하고 국내외 사업 강화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위니아전자는 모그룹 이름인 위니아를 드러내면서, 종합가전회사를 강조하기 위해 전자라는 이름을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문명은 WINIA Electronics다. 마케팅 브랜드는 해외에서 WINIA, 국내에서는 클라쎄를 이어간다. 계열사인 위니아딤채와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기존 대우전자, 위니아대우 시절보다 소비자가 체감하는 브랜드 인지도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대대적인 공동 마케팅도 펼칠 계획이다. 위니아전자는 새출발을 계기로 그룹 시너지를 극대화해 제품 개발과 사업 운영 등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소비자 니즈에 맞춘 합리적인 제품으로 브랜드 신뢰도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해외에서도 WINIA 브랜드 강화에 집중해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 입지를 확고히할 계획이다. 서 위니아대우는 지난 6월 30일 해외 '대우' 상표권 계약을 종료했다. 법정 소송까지 진행했지만 결국 패소하면서 대우 브랜드를 쓰기 어렵게 됐고 해외 브랜드를 위니아로 통합한 바 있다. 위니아대우 안병덕 대표는 "앞으로 위니아전자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 위니아와 대한민국의 기상을 드높이는 역군으로서 활약할 것이다"며 "연내 중남미에서 톱 브랜드에 진입하는 것은 물론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유력 시장에서 위니아 브랜드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07 13:32:23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 출시…큐브 디자인에 비스포크 실용성 합체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 /삼성전자 삼성전자 소형 냉장고가 큐브 디자인에 비스포크까지 입었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 삼성 '비스포크 큐브'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소비자 취향에 따라 와인과 맥주, 화장품 등을 전문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소형 냉장고다. 올 초 'CES 2020'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우선 디자인은 공기청정기 무풍 큐브의 모듈형 콘셉트를 따왔다. 심플한 사각형으로 어떤 공간에서도 인테리어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데다, 필요에 따라 2개를 쌓아서 쓰는 등 다양한 활용도 가능하다. 색상은 화이트·차콜·핑크·펀그린·스카이블루 등 5가지로, 소비자 취향과 인테리어 특성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단일 제품으로 사용 할 경우, 비스포크 큐브 전용 스탠드와 함께 설치하면 가구처럼 연출할 수도 있다. 여기에 입맛대로 쓸 수 있는 비스포크를 더했다. ▲다양한 종류의 와인과 맥주 보관이 가능한 '와인 앤 비어' ▲기능성 화장품이나 건강식품을 보관하기에 적합한 '뷰티 앤 헬스' ▲ 필요에 따라 와인·맥주, 건강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아이템을 함께 수납할 수 있는 '멀티' 등 3가지 옵션을 고를 수 있다. 와인 앤 비어의 경우에는 상단에는 병을 수납하기에 용이한 슬라이딩 선반, 하단에는 선호하는 와인을 더 잘 보이게 기울여 진열할 수 있는 '와인 프레젠터' 섹션 등이 적용됐다. 뷰티 앤 헬스에는 매일 사용하는 화장품이나 건강식품을 손쉽게 꺼낼 수 있는 슬라이딩 서랍을 앞쪽에 배치하는 한편, '듀얼 케이스'를 마련해 팩이나 소형 화장품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멀티는 와인·뷰티 수납 솔루션을 함께 포함해 소비자의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냉각 성능도 높였다. 펠티어 소자 기술을 통해서다. 5~18도까지 미세하게 온도 대역을 설정할 수 있어 주류나 화장품에 따라 최적화한 보관 환경을 만들어준다. 미세정온 기술과 자외선을 차단하는 2중 글래스 도어로 내부 온도 편차를 0.3도 이내로 유지할 수 있다. 아울러 컴프레서를 대체해 냉각 모듈을 최소화하고 소음과 진동도 제어할 수 있었다. IoT 기능도 담았다. 스마트싱스 앱과 연동하면 적정 온도를 제안받거나 제품 모니터링 및 제어, 비정상적인 작동시 알람을 받을 수 있다. 와인 리스트를 확인하는 인 셀러나 세부 정보를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히스토리 등도 있다. 삼성전자는 15일부터 22일까지 비스포크 큐브를 와디즈에서 먼저 펀딩으로 공개한다. 소비자와 함께 제품을 만든다는 취지다. 출고가는 59만9000~64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이제는 가전을 나답게' 라는 통합 슬로건을 기반으로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여 왔다"며 "비스포크 큐브는 삼성만의 전문 기술과 디자인 역량이 더해져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07 13:27:19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