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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3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

브랜드스탁 발표, 1000점 만점에 863.4점…32위 기록 코웨이는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올해 3·4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BSTI(BrandStock Top Index) 점수가 높은 브랜드를 상위 100위까지 선정해 발표하는 국내 유일의 브랜드 가치평가 인증제도다. BSTI는 총 230여 개 부문의 대표 브랜드 1000여 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 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다. 만점은 1000점이다. 이번 조사에서 코웨이는 BSTI 총 863.4점을 얻어 32위를 기록했다. 순위는 전 분기보다 1계단 올랐다. 브랜드주가지수는 625점(700점 만점), 소비자 조사지수는 238.4점(300점 만점)을 각각 받았다.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국내 환경가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코웨이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AIS(아이스) 정수기', '나노직수 정수기 모노' 등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으며 고객의 삶을 케어하는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 한국형 환경가전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코웨이는 지난 2007년 말레이시아에 첫 발을 내디디며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시작했다. 지금은 말레이시아 내에서 '국민기업'으로 불리고 있으며 미국,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법인을 비롯해 약 50여 개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는 생명에 필수적인 물과 공기, 수면 등을 케어하며 고객의 건강한 삶을 만들어가는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코웨이라는 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뢰받고, 새로운 가치를 전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10-07 08:44: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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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 기로, 국내 업체들 '초격차'에는 기회?

삼성전자 평택 2라인.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하반기 들어 꾸준히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서버 업체들의 재고 증가에 미국의 화웨이 무역 제재 강화까지 악재가 설상가상으로 잇따랐다. 그럼에도 국내 반도체 업계에는 오히려 긍정적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발 빠른 투자와 높은 기술력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한 덕분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디램익스체인지는 지난달 DDR4 8Gb PC용 D램 고정 거래 가격이 평균 3.13달러였다고 밝혔다. 2달 연속 보합세다. 지난 7월 전월 대비 5.44% 떨어진 이후 추가 하락은 없었다는 얘기다. 코로나19로 인한 재택 경제 성장이 가격 안정을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서버용 D램 가격은 하락했다. 32GB 기준 고정 거래가격이 전달보다 5% 가까이 떨어진 122달러를 기록한 것. 서버 업체 D램 재고가 높아진 영향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미국 마이크론은 최근 실적 발표를 통해 서버 업체 수요 감소로 재고일수가 오히려 135일로 전분기(131일) 대비 늘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화웨이가 미국의 무역 제재에 앞서 대규모 D램 재고 확보로 가격 하락을 일부 방어해내긴 했지만, 9월 중순부터 구입이 불가능해지면서 가격 하락이 본격화됐다는 시각도 나온다. 때문에 4분기에는 D램 가격이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디램익스체인지는 3분기보다 10% 이상 급락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그 밖에 업계 관계자들도 비슷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인텔이 새로운 CPU 출시 주기를 늦춘 것도 부정적인 요소다. 지난 7월 7나노 공정 지연을 공식화하면서 서버 업체들도 재고 확충에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그럼에도 국내 반도체 업계에는 타격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도 이어지는 분위기다. 올해에도 발 빠르게 미세 공정 투자를 이어가면서 생산성을 높여 수익성을 극대화한 덕분이다. 내년부터는 또다시 '슈퍼 사이클'까지 기대되는 상황에서, 시장 점유율을 더 높일 수 있다는 기대감도 크다. 반도체 산업에서 수익성 제고는 원가 절감을 핵심으로 한다. 거래 가격은 용량과 속도별로 비슷한 수준에 형성되는 만큼, 미세 공정 확대는 더 많이 생산·판매하고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는 얘기다. 미세 공정은 단계별로 20~30% 가량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알려져있다. 웨이퍼 1장당 1x에서는 칩을 700개 안팎을 만들지만, 1z에서는 1000여개, 1a에서는 1300여개로 대폭 늘어난다.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연말까지 3세대 10나노(1z) 공정 비중을 80%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4세대 10나노(1a) 양산도 올해 안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도 1z D램 비중을 연말까지 40%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며, 내년부터 1a D램 양산도 돌입한다는 목표다.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메모리 반도체 업종에서는 누가 더 많이 판매하느냐가 중요하고 결국 기업별로 빗그로스가 중요하다"며 "2021년 삼성전자의 빗그로스가 시장 성장을 상회할 가능성이 크고, 낸드플래시 시장에서는 올 3분기부터 삼성전자의 독보적 행보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06 14:25:2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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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하반기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 과제 발표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연구과제를 발표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포스텍 서종철 교수, 서강대 유효빈 교수, 강원대 이지민 교수, 연세대 주철민 교수, 서울대 최명환 교수, KAIST 황보제민 교수.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새로운 미래 기술 지원 사업을 선정했다. 기초과학과 소재, ICT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 과제를 엄선했다.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부터 지원을 받을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연구 과제를 6일 발표했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2013년부터 삼성전자가 1조5000억원을 출연한 연구 지원 공익사업으로, 지금까지 기초과학 분야 216개, 소재 분야 206개, ICT 분야 212개 등 총 634개 과제에 812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지원 과제는 매년 상하반기와 1년에 한번 지정테마 과제 공모를 통해 선정하며, 연구 책임자가 연구 성과와 주요 이슈를 설명하고, 참석 연구자들과의 토론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애뉴얼 포럼', 연구 성과의 산업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R&D 교류회, 고품질의 IP출원을 지원하는 IP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기초과학 분야 15개, 소재 분야 7개, ICT 분야 9개 등 총 31개다. 연구비는 396억3000만원이 지원된다. 기초과학 분야에서는 수리과학 5건, 생명과학 4건, 화학 4건, 물리학 2건 등 총 15개 과제가 선정됐다. 생리·자연현상의 기초 원리를 규명하기 위해 기존 가설에 대한 새로운 해석 또는 방법론을 연구하는 과제가 여럿 뽑혔다. 기초 과학 분야에서는 ▲맛을 어떻게 느끼는지를 다루는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최명환 교수 ▲분자의 움직임과 화학 반응을 관찰하는 기법을 확립하고 반응 메커니즘을 규명할포스텍 화학과 서종철 교수가 지원을 받게 됐다. 소재 분야에서는 세포치료법 등 의학에서 첨단 기술을 이용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지 등 주력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에서 총 7개 과제가 선정됐다. ▲유전자의 이상 변화를 인지하는 동시에 치료가 가능한 차세대 세포치료법 기술을 개발할 강원대학교 분자생명과학과 이지민 교수 ▲강유전체의 전기·구조적 모델을 제시해, 반도체 집적도 향상에도 기여할서강대학교 물리학과 유효빈 교수가 대표적이다. ICT 분야에서는 보행 로봇 제어와 헬스케어 등에서 9개 과제가 도움을 받게 된다. ▲4족 보행 로봇이 스스로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황보제민 교수▲안구 질환을 높은 해상도로 빠르게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할 연세대학교 주철민 교수 등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CSR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인애이블링 피플' 아래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스마트공장, C랩 아웃사이드, 협력회사 상생펀드 등 상생 활동과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06 13:59: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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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세계 최초 DDR5 D램 출시…고성능·저전력·안정성 다 잡았다

SK하이닉스 D램.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DDR5 D램 시대에 첫 발을 내딛었다. SK하이닉스는 세계 최초로 DDR5 D램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DDR5는 차세대 D램 규격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에 최적화된 초고속, 고용량 제품이다. DDR4와 비교해 전송속도가 최대 1.8배 빨라지면서 동작 전압은 1.1V로 낮아져 전력 소비를 20% 줄일 수 있다. 또 칩 내부에 오류정정회로(ECC)를 내장해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D램 셀의 1비트의 오류까지 스스로 보정할 수 있게 한 점도 특징이다. SK하이닉스 DDR5 D램을 적용한 시스템 신뢰성은 20배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TSV 기술로 256GB 고용량 모듈도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는 전력 사용량뿐 아니라 신뢰성 제고를 통한 운영비용 절감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2018년 11월 16Gb DDR5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이후 인텔 등 주요 파트너사에 샘플을 제공하며 테스트를 통해 동작과 호환성 검증을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시스템온칩(SoC) 업체와 현장 분석실을 공동 운영하고 실장 테스트와 시뮬레이션을 진행했으며,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D램 특성에 영향을 미치는 RCD와 PMIC 등 모듈을 구성하는 부품들과 호환성을 검증하기도 했다. 인텔의 데이터플랫폼 그룹 캐롤린 듀란 부사장은 "인텔과 SK하이닉스는 JEDEC 표준화를 통해 초기 아키텍처 개념부터 DDR5 표준 사양 개발에 이르기까지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성능 확보를 위해 시제품 설계와 검증 등에 양사가 협업하여 고객 대응 준비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GSM담당 오종훈부사장은 "세계 최초로 DDR5 출시를 하게 되어 D램 시장에서 미래 기술을 선도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프리미엄 서버 시장을 집중 공략하여 서버 D램 선도 업체의 위상을 더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06 13:50: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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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새 디자인 비스포크 냉장고 출시…티보 에렘 작품도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가 작품을 입는다. 삼성전자는 인테리어 기업 한샘, 프랑스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티보 예렘 등과 협업해 새로운 비스포크 냉장고 디자인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우선 한샘의 프리미엄 브랜드 '키친바흐'에 사용되는 '페닉스' 소재를 비스포크 냉장고에도 적용한다. 페닉스는 이탈리아 가구 소재 업체 아르파인더스트리알레가 개발한 소재로 스크래치에 강하고 지문이 잘 묻지 않아 관리가 용이하며, 매트한 질감으로 최근 유행하는 무광 소재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린다. 비스포크 냉장고 키친핏 타입이 페닉스 패널을 적용하며, 한샘 키친바흐 주방가구와 함께 빌트인 룩을 연출할 수 있게 했다. 4도어 냉장고와 3도어 김치냉장고, 2도어 냉장고와 1도어 냉장고 등 7개 타입으로, 베이지와 다크 그레이, 블랙 등 3가지 색상을 선택 가능하다. 출고가는 199만9000원에서 469만9000원이다. 20일 출시 예정이며, 한샘 리하우스와 키친바흐 매장, 한샘 디자인파크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티보 에렘 작품을 적용한 에디션은 6일 출시했다.프랑스 3대 성 중 하나이자 역대 왕들의 안식처였던 퐁텐블로의 동화 같은 풍경을 옮긴 '퐁텐블로 성', 런던 지하철 150주년을 기념해 런던의 스카이라인을 한 캔버스에 담은 '런던 호라이즌' 화재로 훼손된 노트르담을 애도하는 마음을 표현한 작가의 신작 '노트르담 성당' 등 3종이다. 출고가는 159만9000~704만7000원이다. 1도어, 2도어, 4도어 냉장고에 적용된다. 삼성디지털플라자나 삼성닷컴에서는 도어 패널을 70만~300만원에 판매한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프리미엄 주방가구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냉장고를 합리적인 가격에 사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한샘과 협업을 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자체적인 연구는 물론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비스포크 인테리어'를 구현하는 제품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0-06 13:44: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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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도 환급도 없는 가전 시장, 4분기 '유종의 미' 거둘수 있을까

2021년형 딤채. /위니아딤채 가전 업계가 연말 역대 최대 실적을 앞두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반사 이익으로 시장 규모가 크게 커진 까닭이다. 상반기 시장을 이끌었던 으뜸 효율 가전 환급 사업이 종료되고 4분기 주요 이벤트인 혼수 시장마저 침체된 상황.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5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 들어 7월까지 혼인 건수는 12만636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감소했다. 1981년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저치다. 코로나19 확산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으면서 결혼 성수기인 10월 이후에도 결혼 건수는 감소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혼수 가전 시장도 덩달아 침체되는 분위기다. 혼수 시장은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특성상 4분기 가전 매출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지만, 올해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기 어렵게 된 이유다. 으뜸 효율 가전 환급 사업이 종료된 것도 악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사업 예산이 고갈됨에 따라 환급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효과가 없다는 비판이 이어지면서 추가 경정 예산에도 포함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삼성전자 '김치플러스 비스포크' 4도어 냉장고 /삼성전자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혼수 대신 김치냉장고로 눈길을 돌리는 분위기다. 전자랜드는 오는 31일까지 '김치냉장고 대축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당초 11월경부터 시작했던 행사이지만, 올해에는 혼수 시장 공백을 메우기위해 1달여 앞당겼다는 설명이다. 위니아딤채도 한발 앞서 '딤채X딤채쿡 더블 더블 프로모션'을 내놓고 조기에 김치냉장고 수요를 끌어들이는 모습이다. 김치냉장고가 4계절 가전으로 자리를 잡는 상황, 김장철 프로모션까지 이어지면서 김치냉장고 매출은 올해에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로 가전 시장이 크게 확대된 만큼, 혼수 시장 침체가 가전 업계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9월에도 프리미엄 가전 판매량은 지속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전을 새로 구입하는 수요가 늘어나면서다. 공기청정기와 의류관리기 등 청정 가전과 함께 식기세척기와 건조기 등 '편리미엄' 가전 인기가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LG 올레드 갤러리 TV. /LG전자 TV 등 엔터테인먼트 가전 인기도 한몫한다. 삼성전자 QLED TV가 대형 TV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프리미엄 화질을 갖춘 LG전자 올레드 TV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정용 빔 프로젝터 시장도 LG전자 시네빔이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삼성전자도 '더 프리미어'로 시장에 합류했다. 소니코리아도 새로운 홈프로젝터를 내놓으면서 '홈시네마'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4K 제품 보급 확대도 TV 시장에서 주목할만한 변화로 꼽힌다. 최근 4K 콘텐츠가 많아지면서 TV뿐 아니라 프로젝터까지도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제품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 업계 관계자는 "혼수 시장이 침체되긴 했지만, 전체 가전 시장은 호황을 이어갈 것"이라며 "4분기에도 청정 가전과 프리미엄 가전이 인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김치냉장고와 4K TV 시장이 더 성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05 12:59:24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