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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새 CI·새 정수기로 혁신 나선다

초소형·저소음·AI등 혁신 집약한 '아이콘 정수기' 선봬 48시간 정수기 사용 안하면 자녀 등에게 '안심 알람'도 새 CI, 간결한 곡선으로 부드럽고 활기찬 이미지 강조해 이해선 대표 "깨끗한 물·공기로 더 나은 세상 만들겠다" 코웨이 아이콘 정수기. 회사의 얼굴인 CI까지 새로 바꾼 코웨이가 혁신 의지를 담은 정수기를 새로 내놓고 시장 추가 공략에 나섰다. 신제품은 '초소형·저소음·스마트·위생'을 하나로 모은 '혁신 결정체'라는게 코웨이의 설명이다. 컴프레셔를 없애 소음과 크기를 줄였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고장을 스스로 발견·진단하는 등 똑똑한 정수기에 더욱 바짝 다가섰다. 코웨이는 15일 온라인 론칭쇼를 통해 '아이콘(icon) 정수기'(사진)를 처음 선보였다. 아이콘 정수기는 혁신적인 냉각기술을 적용해 컴프레셔를 아예 없앴다. 이에 따라 도서관보다도 더 조용한 공간 연출이 가능해졌다. 저소음을 인정받아 정수기 최초로 영국 소음저감협회에서 주는 국제 인증 마크인 '콰이어트(Quiet) 마크'를 획득했다. 컴프레셔가 없어 크기가 획기적으로 작아졌다. 크기는 가로가 A4 용지(21cm)보다 작은 18cm, 측면은 34cm다. AI를 적용한 정수기는 상태를 스스로 진단하고, 고장 등 이상을 발견하면 해결 방법을 안내해주고 온수 추출 등 위험 상황을 음성으로도 안내해준다. 또한 고령화 시대에 맞춘 실버케어 기능도 갖춰 48시간 동안 물 사용이 없으면 자녀 등 등록된 사용자에게 알람으로 알려줘 멀리있는 부모님 걱정도 덜 수 있다. 아이콘 정수기는 언제나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정수기의 핵심인 나노트랩 필터, 플러스이노센스 필터 등 모든 필터를 4개월마다 교체해준다. 또 1년마다 직수관부터 냉수관까지 유로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며, 물을 추출할 때는 물론 6시간마다 15분씩 UV 살균도 해 더욱 깨끗한 물을 마실수 있다. 아이콘 정수기에 탑재된 나노트랩 필터 시스템은 총 91종의 유해물질을 제거하며, 신선한 물을 직수로 제공한다. 특히 이 제품은 미국수질협회(WQA)로부터 골드 실(Gold Seal)마크를 획득하며 제품 성능과 안전성도 검증받았다. 코웨이 새 CI. 신제품은 또 고객의 필요에 맞춰 제품 관리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이다. 전문적인 관리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4개월마다 서비스 전문가가 방문해 필터 교체 및 살균 키트 등으로 꼼꼼하게 관리를 해준다. 자가 관리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4개월마다 쉽고 빠르게 교체할 수 있는 필터와 12개월마다 유로 교체 패키지를 배송한다. 오트밀 베이지, 리코타 화이트, 트러플 실버 색상을 갖춰 인테리어와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트러플 실버 색상은 오는 11월 출시 예정이다. 이날 아이콘 정수기 온라인 론칭쇼에는 예비신부이자 방송인 최송현, 개그우먼 정경미, 공간정리 전문가 정희숙이 등장해 제품에 대한 다양한 기능 등을 설명했다. 코웨이가 아이콘 정수기에 앞서 바꾼 CI는 회사가 추구하는 깨끗하고 건강한 삶의 가치를 친근하게 전달하고, 글로벌 환경가전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새로운 CI는 간결한 곡선 디자인을 적용해 부드럽고 활기찬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편안함과 고객 중심의 유연한 사고방식을 형상화했다. 대표 색상은 '물파랑'이다. 맑고 깨끗한 물과 공기, 이를 향한 전문성과 신뢰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는 "신규 CI를 통해 대주주인 넷마블과의 브랜드 이미지 통합을 이루고 'New Coway'로서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며 깨끗한 물과 공기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는 경영 철학도 실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0-10-15 11:33: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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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무료 서비스 'LG TV'에 한류 콘텐츠 대폭 추가

LG TV가 한류콘텐츠를 추가한다./LG전자 LG전자가 TV에 한류 콘텐츠를 대거 추가한다. LG전자는 LG채널 서비스에 한류 콘텐츠를 방송하는 채널을 추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YG TV와 케이팝 비디오 플랫폼 뮤빗, K-푸드 채널인 먹방 TV 등이다. 미디어 그룹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의 계열사 뉴아이디와 협업해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채널은 LG 스마트 TV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2015년부터 시작했으며, 국내 기준으로 무료 채널은 112개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유럽과 중남미 등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이용 고객도 전년 대비 4배 가까이 늘었다. 한국과 북미 등 기존 서비스 제공 지역에서도 2배 이상 성장을 보였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과 동시에 콘텐츠 양과 질을 동시에 높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NEW 김우택 회장은 "글로벌 TV 시장을 이끄는 LG전자와 함께 유럽 시청자들에게 최신 한류 콘텐츠를 공급하게 돼 기쁘다"며 "뉴 아이디는 아시아 최고 디지털 방송 플랫폼 운영자로서의 역할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HE사업본부 컨텐츠서비스사업담당 이상우 전무는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LG 채널 서비스에서도 다양한 고품질 콘텐츠를 제공해 보다 많은 고객이 LG TV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15 10:09:5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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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2 공개…혁신은 복고 디자인

아이폰12 측면. 아이폰4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회귀했다. /애플 아이폰 12가 공개됐다. 5G를 제외하고는 특별한 성능 개선이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과거로 돌아간 디자인만큼은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애플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아이폰12 시리즈를 발표했다. 아이폰12는 예상대로 4종으로 나왔다. 아이폰 미니와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와 아이폰12 프로맥스 등이다. 가장 큰 특징은 5G 도입이다. 아이폰에서는 처음이다. 특히 고주파 버전인 밀리미터파(㎜Wave)를 지원해 5G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부터는 스마트 데이터 모드로 5G와 LTE를 상황에 맞게 설정해주기도 한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도 업그레이드됐다. 5나노 공정에서 생산한 A14 바이오닉을 장착해 성능을 크게 끌어올렸다. 아이폰12 카메라는 렌즈를 추가하고 광학 이미지 안정화 기능을 넣는 등 화질 개선과 함께, 라이다 스캐너를 추가했다. /애플 카메라는 전작과 같이 트리플 카메라에 1200만화소에 표준과 망원 렌즈, 광각 등을 탑재했다. 대신 렌즈를 7매로 늘리고 조리개값을 f/1.6으로 낮추는 등 화질 개선에 공을 들였다. 5배 광학줌과 광학 이미지 안정화(OIS) 기술도 도입했다. 돌비 비전 동영상을 60fps로 찍을 수 있으며, 3D 촬영을 가능케하는 라이다 스캐너도 추가했다. 디스플레이는 전 모델에 OLED를 적용했다. 프로맥스에는 슈퍼 레티나 XDR을 탑재했으며, 1200니트 밝기로 HDR 동영상 재생에도 특화했다. 라이트닝 포트 대신 USB-C가 적용됐고, 디자인도 테두리가 화면과 직각을 이루는 방식으로 회귀했다. 무선 충전 편의를 위해 충전 코일 주변에 자석을 설치한 '맥세이프'도 새로 적용됐다. 충전할 때뿐 아니라 제품 뒷면에 스마트폰 케이스나 카드 지갑을 부착할 수 있게 해 휴대성을 강화할 수 있다. 가격은 미니가 메모리 용량 64GB 기준 95만원부터 시작한다. 최상급인 프로맥스는 128GB부터 149만원에 판매된다. 전작인 아이폰11보다는 많은 변화를 보였지만, 소비자들은 기대 이하라는 반응이다. 다른 주변기기도 공개되지 않은 데다, 120㎐ 디스플레이 등 기대했던 업그레이드도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밀리미터파 5G도 국내에서는 아직 도입되지 않은 기술이다. 주가도 123.57달러까지 올랐다가 제품 발표 직후 주당 116달러로 폭락했다. 아이폰12는 A14 바이오닉 칩셋과 카메라 성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전문가급 촬영 성능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애플 바뀐 부분에서도 이렇다할 매력이 없다는 평가다. 라이다 스캐너는 이미 갤럭시 노트10에서도 탑재됐었지만 적합한 쓰임을 찾지 못했고, 돌비 비전 영상 촬영 기능도 일반 사용자에게는 크게 필요하지 않은 기능이라서다. 카메라 화질 개선 부문에서는 일부 기대감이 나오지만, 실제 구매 요인으로 작용할지는 미지수다. 1차 출시국에서도 제외됐다. 미국 등에서는 23일부터 판매되지만, 국내에서는 예약판매를 시작해 30일부터 본격 판매된다. 맥스 프로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주변 기기도 패키지에서 제외됐다. 충전용 어댑터와 유선 이어폰을 빼고 USB-C 라이트닝 케이블만 동봉한다. 애플은 연간 200만t(톤)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서라고 설명했지만, 소비자들은 원가 절감을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며 대체로 부정적인 분위기다. 그나마 디자인만은 호평이 이어진다. 많은 사용자들이 아이폰4로 대표되는 각진 구형 디자인을 선호해왔던 이유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14 15:09:5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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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고성능 SD카드 출시…7개 충격 보호 기능도

삼성전자 신형 SD카드.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겨냥해 고성능 SD카드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14일 SD카드 '프로 플러스'와 '이보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SD카드는 DSLR 카메라와 미러리스 카메라 등 고성능 촬영 기기에서 쓰인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마이크로 SD카드를 중심으로 제품을 공개해왔지만, 1인 미디어와 고 해상도 영상 보급이 빨라지면서 늘어난 고성능 SD카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를 결정했다. 프로 플러스는 최대 100MB/s, 90MB/s의 연속 읽기 및 쓰기 속도를 구현한다. 연사 촬영과 4K영상에 적합하다. 이보 플러스도 최대100MB/s의 데이터 전송 속도로 원활한 영상 시청과 편집 작업을 할 수 있다. 용량은 32GB부터 256GB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4K UHD와 FHD 영상 촬영도 지원한다. 특히 방수와 폭넓은 온도에서도 정상 작동하게 했으며, 자기장과 X-레이 등 7가지 외부 충격에 대한 특수 보호 기능도 적용해 극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10년의 제한적 보증도 적용된다. 가격은 128GB 기준 프로 플러스 24.99달러, 이보 플러스 19.99달러다. 256GB 모델은 각각 44.99달러, 39.99달러에 책정됐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마케팅팀 맹경무 상무는 "수 년간 다양한 용량의 고성능 메모리카드에 시장의 요구가 있었다"며 "성능, 내구성, 가격 3박자를 모두 갖춘 SD카드 신제품으로 소비자 기대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14 11:44:3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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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전자 제품 효율 높일 고효율 페라이트 개발…'소재 독립' 만세 불렀다

LG이노텍이 개발한 고효율 페라이트. /LG이노텍 LG이노텍이 전자 제품을 혁신할 소재를 개발해냈다. 일본이 주도하던 시장에서 '소재 독립'을 이룬 것이라 의미가 더 크다. LG이노텍은 최근 '고효율 페라이트'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페라이트는 산화철이 주 원료인 분말 형태의 자성 소재로, 타일 모양으로 굳혀 전자 제품에 불필요한 신호를 제어한다. TV와 에어컨 등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 전자 제품이 작고 기능을 높이면서 고효율 페라이트가 차세대 소재로 주목을 받았다. LG이노텍이 개발한 고효율 페라이트는 열로 인한 전력 손실량을 일반 페라이트 대비 최대 40%까지 줄였다. 또 영하 40℃~ 영상 140℃ 온도에서 저손실 특성을 그대로 유지해 고온의 TV 내부와 차량의 다양한 주행환경에서도 완벽품질을 구현할 수 있다. 때문에 전기차와 수소차 연비를 높이는 데에 특히 기대감이 높다. 발열이 적어 부품 온도 과열을 막아 화재 위험도 줄일 수 있다. TV용 파워모듈을 세계 최저인 9.9㎜로 만들 수 있어 OLED TV 두께를 20㎜ 이하로 줄이는 것도 가능하다. 동시에 에너지 효율을 최대 5% 포인트 높여 부품 수명도 늘어난다. LG이노텍이 개발한 고효율 페라이트는 소재 독립 의미도 크다. 종전까지 일본 제품이 시장을 주도하던 상황에서, LG이노텍은 2018년부터 개발에 돌입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인공지능 방식 시뮬레이션 등으로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데 성공했다. LG이노텍은 자사 제품을 대상으로 핵심소재인 '고효율 페라이트' 적용을 확대해 차별화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내년 상반기 소재 양산을 목표로 글로벌 전자기업 및 완성차 업체 대상 프로모션도 적극 추진 중이다. 기술력 1위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120여 개의 관련 특허를 기반으로 성능을 높인 소재 선행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배석 CTO부문 자성부품Task 연구위원은 "LG이노텍만의 방식으로 핵심소재를 단기간에 내재화해 최고의 성능과 품질을 갖춘 제품을 고객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자성소재를 활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14 10:21:4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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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업계 최초 IDC DX 어워드 '대상' 수상

SK하이닉스 이천 행복문.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디지털 전환(DT) 노력을 인정받았다. SK하이닉스는 'IDC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 어워드 2020'에서 총 10개 부문 중 3개 부문에서 한국 수상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IDC DX 어워드는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IDC가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며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하고 뉴노멀 시대를 준비한 기업들을 수상사로 선정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대상격인 '디지털 트랜스포머' 부문을 반도체 업계 최초로 수상했다. '구성원의 행복을 향한 DT'를 비전으로 반도체 제조업에 맞는 DT플랫폼을 확보해 업무 생산성을 파괴적으로 혁신하는 전략을 추진한 덕분이다. 또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AI 기술을 활용해 제조 장비의 막대한 정보를 활용하는 의사 결정 모델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운영모델 마스터', '인재운용' 부문 등에서도 상을 받았다. 제조향 클라우드를 구축해 첨단 기술과 유연한 인프라 환경을 구현하고, 실시간 대화형 협업 플랫폼인 큐브를 운영한 성과다. IDC는 오는 20일 IDC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서밋을 버추얼로 개최하고 2020년 IDC 어워드 국내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13 10:42:2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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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엠' MV 등장한 LG윙, 언택트 마케팅 이어간다

슈퍼엠 뮤직비디오에 나온 LG윙. /LG전자 LG윙이 아이돌 그룹 슈퍼엠 손에 쥐어졌다. LG전자는 지난달 25일 공개된 슈퍼엠 정규 1집 타이틀곡 'One(Monster & Infinity)' 뮤직비디오에 LG 윙이 등장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영상은 공개 후 현재까지 16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멤버 태용이 LG 윙의 스위블 모드를 활용해 지도를 확인하고, 후반에는 태민이 LG 윙을 통해 의문의 심벌을 제시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모습을 담았다. LG전자는 이번 슈퍼엠 뮤직비디오를 통해 LG 윙의 차별화된 폼팩터와 뛰어난 멀티태스킹 성능이 보다 많은 글로벌 소비자에게 알려지길 기대했다. LG전자는 LG윙 출고가를 109만8900원으로 저렴하게 출시하면서 대규모 프로모션 대신 언택트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MZ세대를 겨냥해 유튜브 채널을 활용하는 등이다. LG윙을 온라인을 통해 처음 공개한 것뿐 아니라, LG 벨벳 등 신제품 출시도 온라인으로 진행 중이다. LG전자 신재혁 모바일마케팅담당은 "LG 윙은 기존 스마트폰의 익숙함에 스위블 모드라는 세상에 없던 사용자 경험을 더한 제품이다"라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LG 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13 10:41:5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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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공개 임박, 시장 점유율 지킬 수 있을까

애플이 글로벌 미디어에 전송한 초청장. /애플 애플 아이폰12 공개가 임박했다. 아이폰에서는 첫 5G 모델로, 성능면에서도 전작보다 업그레이드 폭을 높힐 전망이다. 한국에 이달말 1차 출시될 예정이라 소비자 기대도 커지고 있다. 문제는 경쟁력이다. 경쟁사들이 플래그십급 보급형 모델로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입지를 강화한 가운데,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폴더폰 등 새로운 폼팩터 제품이 점유율을 높이는 상황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13일(현지시간) 아이폰 12를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모델은 국내에서도 맨 처음 출시될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높다. 종전까지는 2~3차 출시국으로 뒤늦게 국내에 들어왔지만, 이번에는 1차 출시국이나 그에 준하는 출시 일정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는 5G다. 시리즈에서 최초로 5G를 탑재하는 만큼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한 한국에 먼저 출시해 성능을 인정받겠다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고급 모델인 프로 맥스에는 28㎓ 초고주파 대역 안테나가 탑재될 가능성도 높다. 미니는 LTE를 유지할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온다. 라인업은 4개로 확정되는 분위기다.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와 아이폰12 프로 맥스다. 가격은 미니가 700달러 안팎, 프로맥스가 1100달러에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패키지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에서 매진 사례를 이어갔으며, 이후 중고 시장에 2~3배 웃돈을 붙여 판매하는 일도 벌어졌다. /삼성전자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A14 바이오닉, 디스플레이는 전 모델에 OLED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와 프로맥스 상위모델에는 후면 트리플 카메라에 3D 센서인 ToF 장착도 유력하게 점쳐진다. 120㎐ 주사율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대체로 전작보다는 성능 향상에 무게를 실었다는 평가다. 단, 예전과 같은 성공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이 다변화하면서 아이폰 브랜드 입지도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보급형 모델이 가장 큰 문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20 성능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가격을 700달러로 낮춘 팬 에디션(FE)을 출시하면서다. 6.5형 디스플레이에 후면 1200만화소 등 트리플 카메라, 전면 3200만화소 카메라 등 아이폰12 미니뿐 아니라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와도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웨이도 오는 22일 신제품 플래그십인 메이트40을 공개하며 시장 방어에 나선다. 비록 미국 무역제재로 큰폭의 성능 향상을 이루지는 못했을 것으로 보이지만, 5G 도입과 함께 자체 OS인 '홍멍' 도입을 본격화하면서 중국과 유럽에 남아있는 고객들을 붙잡아두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화웨이는 미국 무역 제재 속에서도 점유율을 지키기 위해 꾸준히 신제품 출시 계획을 내놓고 있다. /화웨이 그나마 최상급 모델인 프로 맥스는 상황이 나은 편이다. 사실상 경쟁 모델은 갤럭시 노트20 울트라로, 120㎐ 주사율과 5배 광학줌 등 대체로 비슷한 스펙을 갖고 있다. 디스플레이가 6.7형으로 노트20(6.9형)보다 다소 작지만, 노트20에서 삭제된 ToF 센서를 추가했으며 출고가를 기준으로 가격도 100달러 가량 저렴하다. 충전 포트도 USB-C로 바꾸면서 진입 장벽도 낮췄다. 그러나 플래그십 시장 전체를 보면 상황이 녹록치만은 않다. 삼성전자가 폴더폰인 갤럭시 Z 폴드2와 갤럭시 Z플립으로 '승승장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격이 각각 1999달러, 1380달러로 훨씬 비싼데도 꾸준히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 오히려 '톰 브라운 에디션'과 같은 프리미엄 마케팅에 더 많은 수요가 몰리는 상태다. LG전자가 최근 내놓은 '스위블폰' LG 윙은 새로운 폼팩터임에도 가격이 1000달러 수준에 불과해 복병으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은 고객 충성도가 높아 경쟁 모델에 크게 판매량 영향을 받지 않는 편"이라면서도 "아이폰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가 최근 폴더블 폰 등 혁신 제품 출시로 다소 떨어진 만큼, 점유율을 지속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12 15:18: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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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 메뉴판도 스마트 사이니지로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 레인 사이니지 디스플레이. /삼성전자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 메뉴판도 삼성전자 사이니지로 교체된다. 삼성전자는 맥도날드 고양삼송DT 점에 스마트 사이니지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 사이니지는 디지털 기술로 영상과 정보를 전달하는 디스플레이 제품이다. 맥도날드를 찾는 고객들에 음식 메뉴와 광고, 할인 이벤트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맥도날드에는 드라이브 스루 레인 쇼윈도에 스마트 아웃도어 사이니지가 설치됐다. 디스플레이 양면을 사용하는 세미 아웃도어 사이니지 등 8대로, 고객들이 차에 탑승한 채로 메뉴를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게 했다. 맥도날드 매장 내에 설치된 삼성전자 사이니지 디스플레이 /삼성전자 아울러 삼성전자는 관리자가 한국 맥도날드 전 지점 메뉴판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원격 관리할 수 있는 토털솔루션 프로그램 '매직인포'도 제공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신규 오픈하는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 스마트 사이니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2011년부터 매장 내 디지털 메뉴 보드용 스마트 사이니지를 공급한 데 이어, 드라이브 스루 메뉴판까지 모두 디지털화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하혜승 전무는 "상업 공간을 친환경적으로 조성하는 글로벌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으며, 스마트 사이니지는 종이와 플라스틱 등을 지속적으로 배출하는 아날로그 광고판을 대체할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과 시장에 맞는 차별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12 09:50:4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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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등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스스로 직수정수기, 터치온 플렉스 하이브리드 인덕션까지 SK매직은 '굿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에서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스스로 직수 정수기, 터치온 플렉스 하이브리드 인덕션 등 총 3개 제품(사진)이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주관하는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분야 시상식이다.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 심사해 우수한 디자인을 인정받은 상품에 '굿디자인(GD)'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고급스러운 장식장 느낌의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 2020)'와 '美 IDEA 2020' 수상 제품으로 지난 달 열린 'IDEA 2020'에서 식기세척기로는 세계 최초로 생활·주방가전 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GOLD)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2020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스스로 직수 정수기'는 전문적인 방문 관리 서비스와 동일한 '직수관 전해수 살균'과 '코크 UV살균'이 정수기 자체적으로 가능한 자가관리형 정수기다. 정수기 본연을 기능인 깨끗함을 강조하기 위해 장식적인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고, 화이트컬러 바디와 스테인리스 소재를 활용해 차별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담았다. '터치온 플렉스 하이브리드 인덕션'은 고출력 인덕션(2구)과 고효율 하이라이트(1구) 히팅 방식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제품으로 조리 기구에 따라 출력 방식을 다양하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또, 사각팬 등 바닥이 넓은 용기도 한번에 조리할 수 있는 2구 동시 사용 가능한 '플렉스'(FLEX) 기능이 추가돼 어떠한 환경에도 편리하게 조리할 수 있다. SK매직 관계자는 "고객 가치를 우선으로 한 기술 개발과 디자인 철학이 잘 어우러져 얻어진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감성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디자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0-12 09:16:4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