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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中서 첨단 히트펌프 연구 컨소시엄 구축

LG전자가 북미, 유럽에 이어 중국과 차세대 히트펌프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냉난방공조(HVAC)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속도를 내는 것이다. LG전자는 지난달 31일 중국 하얼빈 공업대에서 혹한에서 고성능을 구현하는 히트펌프 기술 확보를 위한 '중국 첨단 히트펌프 연구 컨소시엄' 협약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LG전자와 하얼빈 공업대학교, 상해 교통대학교, 시안 교통대학교의 HVAC 기술 핵심 연구진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중국 하얼빈과 모허(漠河)에 새로운 연구 시설을 운영하며 강력한 성능과 신뢰할 수 있는 HVAC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지난해 11월 미국 알래스카와 지난 6월 노르웨이 오슬로에 이어 중국 하얼빈에 세번째 히트펌프 컨소시엄을 구축한 것이다. 이로써 LG전자는 북미, 유럽에 이어 아시아의 다양한 지역별 기후 특성과 주택 구조 등 환경을 고려한 차세대 히트펌프 연구개발 인프라를 확보했다. 혹독한 겨울 환경으로 유명한 하얼빈과 최대 영하 50도를 기록한 바 있는 중국 최북단 모허는 한랭지에서 높은 효율 유지가 필수인 히트펌프 기술 연구·발전에 이상적인 환경이다. 중국 첨단 히트펌프 연구 컨소시엄은 주거용 에어컨을 포함한 LG전자 HVAC 주요 제품을 테스트하며 극한의 환경에서 난방 성능, 에너지효율 등 포괄적인 데이터를 수집한다. LG전자는 북미, 유럽, 아시아에서 지역 맞춤 냉난방 솔루션을 앞세워 HVAC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고효율 히트펌프는 글로벌 전기화, 친환경 트렌드에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LG전자는 연구개발부터 판매와 유지·보수까지 이르는 전 단계를 현지에서 수행한다. 한국, 북미, 유럽, 인도에는 5개의 에어솔루션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9-01 10:13:2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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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플립 수리비 싸졌다" 삼성전자, 사후관리 강화로 경쟁력 높인다

삼성전자서비스가 스마트폰 갤럭시의 사후관리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 디스플레이 단품 서비스 센터를 대폭 확대하고 수리비를 36% 가량 절약시켰다. 또 강원도는 물론 산골오지에는 점검 버스를 정기적으로 파견해 센터를 찾아갈 필요 없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30일 폴더블폰 신제품인 갤럭시Z 폴드·플립 6 출시 이후 갤럭시의 최대 강점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사후관리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고객이 서비스 이용에 소요하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편의 향상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서비스센터 32곳에서 53곳으로 대폭 확대 삼성전자서비스는 7월부터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제공하는 서비스센터를 32곳에서 53곳으로 대폭 확대했다. 지난 5월 단품 수리 서비스센터를 기존 13곳에서 32곳으로 1차 확대한데 이어, 인프라 추가 확대에도 나선 것. 이처럼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서비스센터가 늘어남에 따라 고객은 더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는 삼성전자가 2019년 업계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 수리 방식이다. 디스플레이 부품, 테두리, 케이스 등을 분리한 후 사용 가능한 부품은 재사용하고 교체 필요한 부품만 바꿔 전자폐기물 배출을 줄이고, 수리비도 최대 36% 절약할 수 있다. 실제 갤럭시Z 플립5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비용은 24만원으로 일체형 부품 교체 37만 8000원보다 약 13만 8000원, 36%가 더 저렴하다.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이용하면 자원 사용의 효율은 높이고 수리비도 경감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의 반응도 뜨겁다. 지난 7월 단품 수리 서비스센터 확대 후 고객의 서비스 이용률도 6월 대비 150% 이상 급증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의 편의 향상을 위해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서비스센터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연말까지 최대 90여 곳을 추가 확대할 계획으로 소형 서비스센터 일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서비스센터에서 폴더블폰 단품 수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 갤럭시S 계열 제품들에 대한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서비스는 지난해 1월부터 전국의 모든 서비스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다. ◆"고객 희망 장소 어디든 서비스 OK"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의 서비스 이용 시간을 줄이기 위한 특화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고객이 희망하는 장소로 엔지니어가 찾아가 점검을 해주거나, 휴대폰 점검 장비가 탑재된 버스를 파견하는 방식이다. 삼성케어플러스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휴대폰 방문서비스'를 활용해 사무실, 가정 등 내가 원하는 장소에서 휴대폰을 점검 받을 수 있다. 고객은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것과 동일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정 장소에서 통화 송, 수신이나 인터넷이 끊어지는 증상에도 '휴대폰 방문서비스'가 제공된다. 엔지니어가 전파 측정 장비를 가지고 현장에 방문해 정확한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안내해준다.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관계자는 "전화 송, 수신이 끊어지는 증상은 발생 위치에서 확인해야 정확한 원인을 규명할 수 있다"며 "고객의 불편을 신속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고안된 서비스로 고객의 만족도가 높다"고 서비스 제공 취지를 설명했다. 이 밖에도 산골오지에는 휴대폰 점검 장비가 실린 버스를 정기적으로 파견하는 '휴대폰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고객들은 인근 도시의 서비스센터로 방문할 필요 없이 지역에 찾아오는 버스에서 편리하게 휴대폰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다도해와 복잡한 해안선으로 이동 거리가 긴 남해에선 월요일 영암, 화요일 고흥, 수요일 장흥, 목요일 완도, 금요일 무안에 버스가 정기적으로 찾아가고 있다. 험준한 산세로 이동이 어려운 철원 등 강원도 일대에도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한편, 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부터 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주말 케어 센터'를 도입하고 주말 및 공휴일에도 휴대폰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말 케어 센터는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2024-08-30 15:35:4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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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폴더블폰 '차별화된 서비스'로 경쟁력 높인다…'스마트폰 점검'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

삼성전자서비스가 갤럭시Z 폴드·플립 6 출시 이후 폴더블폰의 사후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5월에 단품 수리 서비스센터를 기존 13곳에서 32곳으로 1차 확대한데 이어 7월부터 서비스센터를 32곳에서 53곳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는 서비스 이용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과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 추가 확대에 나선 것이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는 삼성전자가 2019년 업계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 수리 방식이다. 디스플레이 부품, 테두리, 케이스 등을 분리한 후 사용 가능한 부품은 재사용하고 교체 필요한 부품만 바꿔 전자폐기물 배출을 줄이고, 수리비도 절약할 수 있다. 자원 사용의 효율은 높이고 수리비도 경감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의 반응도 뜨겁다. 지난 7월 단품 수리 서비스센터 확대 후 고객의 서비스 이용률도 6월 대비 150% 이상 급증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 연말까지 8~90여 곳까지 추가 확대를 거쳐 점진적으로는 소형 서비스센터 일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서비스센터에서 폴더블폰 단품 수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 갤럭시S 계열 제품들에 대한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서비스는 작년 1월부터 전국의 모든 서비스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단품 수리 서비스 외에 특화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희망하는 장소로 엔지니어가 찾아가 점검을 해주거나, 휴대폰 점검 장비가 탑재된 버스를 파견하는 방식이다. 이는 고객이 스마트폰을 점검 받기 위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경감키기 위한 삼성전자서비스만의 노력이다. 삼성케어플러스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휴대폰 방문서비스'를 활용해 사무실, 가정 등 내가 원하는 장소에서 휴대폰을 점검 받을 수 있다. 엔지니어가 고객과 방문 시각, 장소 등을 조율 후 △스마트폰 상태 점검 △부품 교체 등 출장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것과 동일한 서비스를 받는다. 특정 장소에서 통화 송, 수신이나 인터넷이 끊어지는 증상에도 '휴대폰 방문서비스'가 제공된다. 엔지니어가 전파 측정 장비를 가지고 현장에 방문해 정확한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안내해준다.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관계자는 "전화 송, 수신이 끊어지는 증상은 발생 위치에서 확인해야 정확한 원인을 규명할 수 있다. 고객의 불편을 신속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고안된 서비스로 고객의 만족도가 높다"고 서비스 제공 취지를 설명했다. 대도시 보다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산골오지에는 휴대폰 점검 장비가 실린 버스를 정기적으로 파견하는 '휴대폰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고객들은 인근 도시의 서비스센터로 방문할 필요 없이 지역에 찾아오는 버스에서 편리하게 휴대폰 점검을 받을 수 있다. '휴대폰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버스는 총 5대로 매일 지역을 순회하며 ▲휴대폰 사용방법 안내 ▲제품 점검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부터 '주말 케어 센터'를 도입하고 주말 및 공휴일에도 휴대폰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말 케어 센터는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2024-08-30 15:31:4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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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IFA 2024서 AI홈 허브 ‘씽큐 온’ 선보인다

LG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서 가전 업계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한 공감지능홈 허브 'LG 씽큐 온'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IFA 2024는 내달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AI홈의 두뇌 역할을 하는 씽큐 온은 집 안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들을 하루 24시간 내내 항상 연결 상태로 유지하는 핵심 디바이스다. 집 안 환경, 가전과 기기들을 상시 모니터링하면서 사용자와 대화를 통해 상황을 판단해 각종 기기를 최적 상태로 제어한다. 생성형 AI가 적용된 씽큐 온은 사용자와 일상 언어로 대화할 수 있다. 사용자가 '공청기 조용하게'와 같이 일상적인 표현을 써도 이를 이해하고 풍량을 적절하게 낮춰준다. 또 씽큐온은 제품 정보, 사용 팁, 오류 해결방법을 비롯해 일정 등도 쉽게 답변해 준다. 사용자가 씽큐 온에게 "하이 LG, 오늘 일정 어떻게 돼?"라고 물으면 씽큐 온이 일정을 확인해 "오전 10시에 테니스 강습이 예정되어 있어요"와 같이 답변해 준다. 강습 장소까지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물어보면 실시간 교통 상황을 확인해 예상 소요 시간을 알려주며 "서둘러 출발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와 같이 제안하고 택시도 호출해 준다. 또 운동을 마치고 돌아올 때에 맞춰 고객이 지정해 놓은 조건에 따라 세탁기를 '기능성 의류' 코스로 설정해 준다. 아울러 LG전자는 지난달에 인수한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의 광범위한 개방형 생태계와 IoT 기기 연결성을 씽큐 온에 통합했다. 앳홈은 현재 5만여 종의 가전 및 IoT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복잡하고 어려운 기존 스마트홈의 한계를 넘어 친구처럼 대화하면 알아서 케어해주는 씽큐 온을 통해 누구나 쉽게 AI홈과 공감지능의 편리함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8-29 11:35:0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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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가전이 식단관리까지" 삼성전자, IFA 2024서 푸드 서비스 공개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가전 플랫폼이 개인 맞춤형 다이어트 식단을 돕는다. 삼성전자가 내달 6일(현지시각)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국제가전박람회 'IFA 2024′에서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더 편리하고 고도화된 '삼성 푸드(Samsung Food)'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삼성 푸드는 지난 'IFA 2023′에서 처음 선보인 모바일 앱 서비스로, 가전을 비롯한 모바일, TV 등 다양한 삼성 제품과 연계해 사용할 수 있는 푸드 전문 플랫폼이다. 삼성 푸드는 ▲식재료 관리 ▲레시피 제공 ▲주방 가전과 연계한 조리 등으로 식생활 관련한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로 론칭 1주년을 맞은 삼성 푸드는 104개국에 8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사용자 수는 지난달 7월 기준 600만명을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맞춤형 식단 관리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인 '삼성 푸드 플러스(Samsung Food+)'도 소개한다. 삼성 푸드 플러스는 모바일로 식재료 사진을 찍으면 앱에 식재료 등록이 바로 가능한 서비스가 신규 도입됐다. '비전(Vision) AI' 기술로 식재료 종류를 빠르게 인식할 뿐 아니라, 하나의 사진 속 여러 개의 식재료를 동시에 인식할 수 있어 일일이 촬영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였다. 사용자가 장을 보고 난 후 식재료를 삼성 푸드 모바일 앱에서 촬영만 하면 자동으로 푸드 리스트에 저장해 관리할 수 있어 식재료 관리가 한층 편리해졌다. 또 레시피 추천도 사용자가 가진 식재료를 기반으로, 보관 기한이 임박한 식재료부터 우선 활용하는 식단을 플래너에 반영해 줘 식재료를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소진된 식재료는 쇼핑 리스트에 추가하도록 알림을 보내 재구매를 유도하는 등 식재료 관리 경험이 한층 스마트해진다. 삼성 푸드 플러스는 사용자의 신체·나이·운동 정보 등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섭취 목표량 설정 ▲일주일 식단 ▲맞춤형 레시피 ▲영양 섭취 진척도 관리 ▲5대 영양소 섭취 트렌드 분석 등을 제공하며 한층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돕는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본인의 신체 조건에 맞는 섭취 목표량을 세우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식재료 종류·식습관·취향 등을 반영해 최적화된 식단 계획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일주일 단위의 ▲5대 영양소 섭취량 ▲섭취 트렌드 ▲종합 평가 결과가 포함된 대시보드로 진척 현황을 상세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삼성 푸드 플러스에는 사용자의 ▲건강 목표 ▲식습관 ▲취향 ▲요리 난이도에 맞춰 레시피를 개인화하는 'AI로 맞춤화하기' 기능도 추가됐다. 일주일 분량의 레시피와 간식 추천뿐만 아니라 개인별 섭취 영양소에 따라 균형 잡힌 추천을 받을 수 있다. 또 레시피를 오븐이나 인덕션으로 전송해 메뉴에 맞는 조리값을 자동 설정해 줄 뿐 아니라 '빅스비(Bixby)' 음성명령으로 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한 요리가 가능하다. 기존 삼성 푸드 사용자의 경우에도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레시피 추천, 원하는 식재료 기반의 레시피 검색, 레시피별 영양성분·건강지수 등 다양한 푸드 기능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푸드 출시 1주년을 맞아 삼성만의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식(食) 경험을 더욱 스마트하게 해줄 수 있는 기능들을 다양하게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가전기기와 소프트웨어의 긴밀한 연결을 통해 더욱 간편하고 즐거운 식생활을 누리실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28 16:44:3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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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기협회, 전력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수여식 개최..."전기산업 강국 실현 다짐"

대한민국 산업 경제성장을 위해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세계로 뻗어가는 대한민국 전기산업강국 실현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전기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제59회 전기의날 기념 전력산업발전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이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28일 개최됐다. 전기의 날 기념 전력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수여식은 대한전기협회 주관으로 지난 1966년부터 정부지침에 의거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점등일인 1900년 4월 10일을 기념하고, 전기산업발전과 국가경제 활성화에 공이 큰 유공자를 포상함으로써 전기인의 사기를 북돋는다는 취지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기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총 20명에 대한 정부포상수여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전기인공로탑 시상 등이 이루어졌다. 정부 포상수여식에서 최고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은 박동석 산일전기 주식회사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박 대표이사는 약 37년간 변압기, 리액터 제조회사를 운영하면서 국내 전력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창업 초기부터 해외시장과 특수 목적용 '맞춤형' 제품개발과 품질향상에 집중한 결과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 인정받는 변압기 제조업체로 성장 시켜왔다. 김홍태 HD현대일렉트릭 수석매니저는 24여년간 고압차단기 분야에 종사하면서 한 분야에서 오랜 기간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국가 전력계통 구축에 이바지하고 있다. 고압차단기를 전 세계(2023년 기준 21개국)로 수출함으로써 국익 향상을 도모한 공적을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김영진 대륙전선 대표이사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케이블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산학연계 프로그램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기술인력 배출과 고용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나희욱 현대전기 대표이사는 화력, 원자력 발전설비 정비 등 각종 전기공사 등 매년 200여건의 완벽한 시공으로 발전소의 안전한 운영과 편리한 전기사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박병주 범양전력 대표이사, 임승환 한국동서발전 본부장은 대통령표창을, 김해종 한국전기연구원 본부장, 나상태 한국전력공사 부장, 박성규 한전원자력연료 책임연구원은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 김대용 한전KPS 차장 등 11명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이 수여됐다. 전력산업 발전에 공헌한 전기인에게 수여하는 전기인 공로탑은 김재언 충북대학교 전기공학부 교수가 선정됐다. 김 교수는 대한전기학회장, 한국전기기술기준위원회 신재생전문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기술기준 및 KEC 제·개정, 국제표준 부합화에공헌하는 등 전력산업 발전을 위한 학술적, 기술적으로 크게 기여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행사장 전반에 사용되는 제작물을 친환경 소재로 제작하여 전기인들의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확인했다. 김동철 대한전기협회 회장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탄소중립 달성을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 에너지 안보가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어 신기술 발전과 에너지 안보의 조화를 통한 대응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전기인들의 지혜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길을 함께 고민하고 실현해 나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8-28 15:44:3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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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전장 특허만 3500건"…LG이노텍, 미래차 시장 선점 가속

LG이노텍이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술력을 앞세워 특허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전장부품 시장 선점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전략이다. LG이노텍은 지난 5년간 총 3500여건의 전장부품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28일 밝혔다. LG이노텍은 신성장동력인 전장부품 사업 육성을 위해 매년 핵심 기술 선점에 주력하며 전장 특허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그 결과 전체 특허 출원 건수 중 전장 분야 특허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전장에서도 라이다, 차량 카메라, 차량 조명, 통신모듈 등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와 같은 미래차 분야 중심으로 특허 출원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표준특허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EVCC(전기차 통신 컨트롤러) 국제 표준특허 5건 등재에 성공했다. 국제 표준특허는 ISO(국제표준화기구),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등 표준화기구에서 정한 표준 규격을 제품에 적용할 때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기술에 대한 특허다. 표준특허를 보유한 기업은 해당 분야의 기술 우위를 선점하고,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다. 또한 표준특허 사용료를 통한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LG이노텍은 세계 전기차 통신?충전제어 시장 점유율 확대 및 로열티 수익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표준특허로 등재된 기술은 총 5건으로, 통신채널을 이용한 차량 충전모드 결정 기술 4건, 배터리 충전 제어 기술 1건이다. LG이노텍은 지난해에도 EVCC 국제 표준특허 3건을 확보한 바 있다. 전기차 충전 분야의 국제 표준특허를 보유한 기업은 GE, 지멘스 등 전 세계 8개 기업에 불과하다. LG이노텍은 미래차 핵심 부품의 표준 제정을 위한 국내외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현재 ISO의 라이다 분야 국제 표준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여기에 국가기술표준원이 선정한 LG이노텍 전문가들이 핵심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표준협회와 협업해 자율주행 카메라, 차량용 통신 등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의 국가 표준화 작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노승원 최고기술경영자(CTO)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특허 경쟁력 제고 및 표준화 활동 참여를 통해 LG이노텍의 전장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며 "글로벌 전장부품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선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 및 특허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28 14:41:1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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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기능 강화한 '양문형 냉장고' 출시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가전 라인업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28일 차별화된 인공지능(AI) 기술과 사용자 맞춤 기능을 강화한 '양문형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양문형 냉장고는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와는 다른 2도어 냉장고로 왼쪽 냉동, 오른쪽 냉장으로 구성된 제품이다. 신제품에는 스마트싱스 앱에서 스스로 에너지 사용량을 예측하고 조절해, 실사용 기준 최대 15%까지 절감할 수 있는 'AI 절약 모드'와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는 'AI 인버터 컴프레서' 적용으로 사용자의 전기요금 걱정을 덜어준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에 선보였던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을 이번 신제품에 적용했다. 오토 오픈 도어는 도어 센서를 가볍게 터치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삼성전자만의 독자 기술이다. 양손에 식재료를 들고 있을 때는 물론, 팔 힘이 약한 사용자도 손쉽게 문을 열 수 있다. 또 미세한 온도 변화를 최소화해 주는 '정온 냉장' 기술을 적용해 식재료 본연의 맛 그대로 더욱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AI 기능을 강화한 양문형 냉장고 신제품은 총 6종이다. 이 가운데 3종은 양문형 냉장고 비스포크 라인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169~249만원이다 한편, 양문형 냉장고 비스포크 라인에는 기존 비스포크 냉장고에만 제공되던 디지털 인버터 모터와 컴프레서 대상 평생 무상 수리인 '평생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4-08-28 11:29:1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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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Z세대와 소통하는 'LG크루' 4기 활동 성료

LG전자가 Z세대 관점을 이해하고 이들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운영하는 LG크루의 4기 활동을 종료했다고 28일 밝혔다. LG크루는 지난 27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있는 LG전자의 YG(Young Generation) 복합문화공간 '그라운드220'에서 열린 최종 발표회 '스물셋(평균 나이)에 만난 LG전자'에서 제품 및 서비스 설루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등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들은 ▲구독 서비스를 바라보는 Z세대의 시각과 Z세대를 구독 고객으로 만들 차별화된 서비스 방안 ▲Z세대가 원하는 신개념 냉장고 ▲사진·영상 등으로 일상을 포착하는 취미가 있는 Z세대와의 소통 방법 ▲Z세대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방법 ▲Z세대에게 그라운드220을 알릴 방안 등을 제안했다. LG크루는 LG전자가 미래 고객인 Z세대를 이해하고, 이들과 인사이트를 나누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선발된 네 번째 LG크루는 지난 3월부터 이번 달까지 약 6개월 동안 LG전자 CX센터에서 실제로 진행하는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팀을 나눠 고객 커뮤니케이션, 제품 및 서비스, 공간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프로젝트에 투입돼 Z세대만의 인사이트와 시각을 전했다. '그라운드220' 프로젝트에 참여한 팀은 Z세대에게 덕질·모각공(모여서 각자 공부하기) 등 Z세대 삶의 방식을 반영한 소통 방식을 소개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그라운드220은 LG전자의 제품을 체험하고 제품과 연관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LG전자는 LG크루와 대학생 ESG 아카데미, 그라운드220 등을 통해 Z세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홈 라이프 스타일 커뮤니티 라이프집(Lifezip) 등 다양한 커뮤니티로 접점을 넓히고 있다. 권혁진 LG전자 CX센터 LSR고객연구소장 상무는 "CX센터 구성원들과 Z세대 LG크루가 때로는 즐겁게, 때로는 치열하게 고민해서 얻은 생생하고 가치 있는 인사이트를 통해 미래 고객 경험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8 11:20:3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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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모바일, 태블릿 모델 TE32 출시…테이블오더 시장 공략

배터리 효율성, 매끄러운 터치감등 갖춰 4GB 메모리, 64GB 저장 용량 등 '고사양' 포인트모바일이 새로운 태블릿 모델 TE32(사진)를 처음 선보이고 연간 약 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테이블오더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27일 포인트모바일에 따르면 TE32는 교육·엔터테인먼트 시장용 PT11에 이어 전략적으로 개발해 출시한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산업용 모바일 컴퓨터 시장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위해 신제품을 내놓게 됐다"면서 "이번 TE32 출시를 통해 시장에서 차별화한 위치를 선점하고, 잠재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제품 TE32 태블릿은 테이블오더 시장에 최적화해 배터리 효율성, 매끄러운 터치감,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2.0GHz Octa-core CPU ▲4GB 메모리 ▲64GB의 저장 용량을 탑재해 고성능 사양을 갖췄다. 최신 안드로이드 OS 13을 통해 보안도 강화했다. 특히, 포인트모바일의 PULS 서비스 솔루션은 최대 3년간의 보안 패치를 제공해 기기 교체 주기 동안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포인트모바일은 TE32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주요 파트너와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국내 기업들과 활발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테이블오더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포인트모바일 관계자는 "TE32의 출시로 테이블오더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으며 향후 국내외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며 "기술 혁신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통해 신규 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7 17:16:4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