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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배 더 강력한 AI PC" 신형 노트북 공개

LG전자가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전작 대비 3배 더 강력해진 인공지능(AI) PC 'LG 그램'을 공개했다. LG전자는 독일 'IFA 2024'를 앞두고 3일 진행된 인텔 차세대 프로세서 출시 행사에서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시리즈 2)'를 탑재한 16형 'LG 그램 프로(Pro)'을 처음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에 공개된 'LG 그램 프로 16'을 포함해 차세대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LG 그램 시리즈를 연내 글로벌 주요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PC 출하량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2억654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IDC는 AI PC의 등장이 PC 시장 확대를 이끌 것이라며 오는 2027년에는 전체 PC 출하량 가운데 AI PC의 비중이 약 6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LG 그램 프로에 탑재된 새로운 프로세서의 AI 처리 성능은 이전 세대 대비 3배 더 강력해졌다. 전력 효율은 최대 40%, 그래픽 성능도 최대 50% 더 향상됐다. 특히 인공지능 연산에 특화된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 역시 크게 향상됐다. NPU는 AI 작업에 필요한 복잡한 수학 연산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전용 프로세서로 뛰어난 효율성과 성능, 전력 절감 효과 등이 장점이다.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기기 자체에서 AI 연산을 수행하는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손꼽힌다. 인텔 차세대 프로세서에 탑재된 NPU는 '초당 최고 48조 회 연산'이 가능하다. 이전 세대 대비 4배 이상 향상된 AI 연산 성능을 기반으로 최신 생성형 AI는 물론 다양한 AI 서비스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LG 그램 프로는 그램 본연의 초경량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LG 그램 시리즈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갖춘 최상위 라인업이다. 새롭게 설계된 내부 구조와 강화된 발열 제어 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고성능 노트북은 휴대성이 떨어진다는 고정관념을 깼다. 특히 제품에 탑재된 'AI 그램 링크' 기능으로 최대 10대의 안드로이드·iOS 기기와 사진 등을 간편하게 주고받거나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AI가 사진을 분석해 인물, 장소, 날짜 등 39개 카테고리에 따라 자동으로 분류해 주는 등 편의성도 뛰어나다. 이윤석 LG전자 IT사업부장은 "LG 그램은 출시 이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초경량 노트북 트렌드를 선도해 왔다"며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진정한 프리미엄 AI PC의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9-04 13:14:2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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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업계, 전기요금 걱정 던다 …초절전 혁신가전 선봬

최근 정부가 전기요금 인상을 예고하면서 에너지 절감 기술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가전제품이 전력 소모 절감의 효과적인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에 따르면 한국전력의 재무 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전기요금 인상을 추진할 것을 예고했다. 이르면 오는 4분기에 전기료가 인상될 수 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전기요금은 인상해야 한다"라면서 "폭염이 지나고 최대한 시점을 조정해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전은 지난 3년간(2021~2023년) 원가 밑으로 전기를 공급해 약 43조 원의 누적 적자에 직면해있다. 지난달 역대급 폭염이 9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전기요금이 인상되면 가정과 상업시설의 전기요금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월 평균 최대 전력수요가 작년 동기(82.7GW)보다 6.1% 증가한 87.8GW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대 전력수요란 하루 중 전력 수요가 가장 높은 시간대의 전력 수요를 의미한다. 에너지 절감 기술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자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가전 업체들도 에너지 절약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가전 통합관리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통해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SmartThings Home Lif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는 집 안 기기를 스마트싱스에 연동해 가전제품의 전력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령, 여름철 전력 소모가 많은 에어컨이나 냉장고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최적화된 전력 소비 방식을 제안하고, 자동으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방식이다. 또 'AI 절약 모드'를 사용해 설정한 목표 사용량까지 도달하기 전에 절전모드로 자동 전환돼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정부 기관과도 협업해 국민의 에너지 절약 인식을 제고하고 탄소 배출 저감 실천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와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협력해 에너지 절약과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삼성전자 스마트싱스의 자동 수요반응(Auto Demand Response) 기능을 활용해 국민들이 탄소 감축에 동참할 수 있도록 실천 캠페인을 개발·운영하기로 했다. LG전자 역시 에너지 절감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LG전자는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를 통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에너지 절약 설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LG씽큐는 사용자의 가전제품 사용 패턴을 분석해 자동으로 절전 모드를 작동시키는 등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최소화한다. 또 가전제품의 전력 사용량과 전월 사용량을 알려주는 '가전 에너지 모니터링'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용자가 월간 전력 목표 사용량을 설정하면 실시간으로 누적 사용량 확인할 수 있고, 월말 예상 사용량도 예측해준다.

2024-09-03 16:30:1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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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패럴림픽 선수들도 '갤Z플립6'으로 수상 순간 담는다

삼성전자가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도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림픽 최초로 시상대 위에 오른 선수들이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으로 영광의 순간을 직접 촬영하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있다. 이에 2024 파리 패럴림픽의 일부 종목과 경기에서도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패럴림픽의 빅토리 셀피는 장애인 태권도, 장애인 육상, 휠체어 펜싱 등 경기의 메달 수여식이 끝난 뒤 공동 취재구역에서 진행된다. 장애인 육상의 경우 시각장애인 선수 등을 감안해 선수가 직접 촬영하지 않고 자원봉사자가 사진을 찍어주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은 '갤럭시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으로 영광의 순간을 직접 촬영할 수 있으며, 빅토리 셀피로 감동의 순간을 생생하게 담아낸다는 설명이다. '빅토리 셀피'를 통해 촬영된 사진은 2024 파리 패럴림픽 참가 선수 전원에게 제공된 '갤럭시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의 '애슬릿(Athlete) 365′ 앱에 실시간 연동된다. 선수들은 사진을 직접 다운로드 하고 가족, 친구, 팬들과 손쉽게 공유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제패럴림픽위원회와 함께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도 최신 모바일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패럴림픽 선수와 팬, 그리고 전 세계를 연결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9-03 15:03:5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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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렌탈 1천만 계정 돌파 기념 '반값 할인 행사'

얼음정수기, 안마의자, 매트리스등 최대 18개월 렌탈료 반값 혜택등 코웨이가 추석을 앞두고 렌탈 1000만 계정 돌파를 기념해 9월 한 달간 얼음정수기, 안마의자, 매트리스 등 베스트셀러 제품들에 대해 최대 18개월치 렌탈료 반값 할인 특별 프로모션을 펼친다. 3일 코웨이에 따르면 얼음정수기는 최대 18개월 렌탈료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적용 모델은 '아이콘 얼음정수기'와 'AIS(아이스) 3.0 얼음정수기'다. 신규 렌탈로 6년 약정 시 18개월 동안 월 렌탈료 50% 할인, 3년 또는 5년 약정 시 6개월 동안 월 렌탈료 50% 할인 혜택을 준다. 추석 맞이 효도 선물로 제격인 안마베드와 안마의자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비렉스 안마베드·척추베드' 신규 렌탈 시 약정 기간 내내 매월 렌탈료 20% 할인을 적용한다. 첫 12개월 동안은 할인 금액에서 추가로 50% 할인을 더 받을 수 있다.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비렉스 페블체어'와 '안마의자 마인'은 신규 렌탈 시 3개월 렌탈료를 면제하며 약정 기간 동안 월 렌탈료를 4000원씩 할인한다. 최고급 사양의 프리미엄 모델 '시그니처 안마의자'는 신규 렌탈 시 6개월 렌탈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제품 구매는 코웨이닷컴 홈페이지와 휴대폰 앱, 실시간 코디매칭 서비스 그리고 전국 코웨이 직영 매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9-03 08:24: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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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전력기기 수요 확대에..."피크아웃 우려 아직 일러"

전력기기 업계가 호황을 맞이한 가운데 피크아웃(하락 전환) 우려를 제기할 만한 요인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생성형 AI 시장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와 중동의 친환경 혁신도시 건설 붐 등 여전히 전력기기 산업의 호황을 이끄는 요인이 다수라는 분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변압기 누적 수출액은 10억 3200만달러로 지난해 연간 수출액의 87%에 달한다. 매월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며 올해 실적은 지난 2010년 수출액(11억8600만달러)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계속되는 호황에 피크아웃 시기에 대한 의문점이 제기되고 있으나, 업계에서는 아직 이와 관련된 우려는 이르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히 미국 내 노후 설비의 교체 주기가 도래했단 점이 글로벌 전력기기 시장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이어가는 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통상 30년으로 여겨지는 노후 전력망 교체 수기가 찾아와 미국 정부는 고용량 전력망 설치, 시스템 현대화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미국 에너지부에 따르면 미국 변압기의 70%는 교체 시점인 25~30여년 전에 설치됐다. 일각에서는 반덤핑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한국 전력기기 업체는 지난 2011년 미국 반덤핑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이에 국내 기업들은 미국 내 생산시설 확보를 통해 변압기 초호황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15~60%에 이르는 관세를 피하기 위해 미국 현지 공장의 생산량을 늘리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업계는 반덤핑 리스크의 영향을 적게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은 전력기기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만큼 자국의 이익을 위해 전력기기 수입을 제한할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다. 더욱이 반덤핑이 성립하려면 국내 전력기기 업체가 미국으로 수출하는 제품의 단가가 내수 판가 대비 낮아야 한다. 그러나 국내 업체들에게 수익성이 가장 우수한 시장은 미국이며, 반대로 수요와 가격이 부진한 지역은 내수 시장이다. 이는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의 미국 수출가격이 내수 판가보다 높은 수준임을 의미한다. 전력기기 업체들은 슈퍼사이클 진입에 대한 기대감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증설 투자도 망설이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울산과 미국 앨라배마 변압기 공장에 각각 272억원과 180억원 투자를 통해 생산능력을 약 20%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2월부터 충북 청주에 대규모 중저압차단기 공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증설을 통해 HD현대일렉트릭의 생산 능력은 2030년 기준 약 1300만대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LS일렉트릭은 약 2000억원 규모의 부산사업장 초고압 변압기 생산 능력을 2024년 9월까지 40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OC전기 증설이 완료되면 오는 2026년 5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을 보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LS일렉트릭은 국내 중소 변압기 업체 KCO전기 지분 51%를 매입한 바 있다. 효성중공업은 1000억원을 투자해 미국 멤피스와 경남 창원에 있는 초고압변압기 공장 증설에 나선다. 미국 멤피스 초고압변압기 공장에 시험 라인을 추가하고 시험·생산설비를 증설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전력기기 피크아웃을 우려할만한 요인은 제한적"이라며 "세계적으로 전력기기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만큼 관련 기업들은 앞으로도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미국에서는 제조업 리쇼어링이 활발히 진행돼 미국 내 전력기기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9-02 16:12:4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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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국내 착즙기 시장 점유율 1위…'브랜드 파워' 입증

한국갤럽, 기혼 여성 520명 조사…점유율·인지도 조사 휴롬이 한국갤럽과 함께 진행한 '국내 착즙기 시장 점유율 및 브랜드 인지도' 조사에서 국내 착즙기 시장 점유율 1위로 독보적인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2일 휴롬에 따르면 한국갤럽은 지난 6월 35~59세 기혼 여성 중 착즙기 구입 경험자 또는 구입 의향자 520여명을 대상으로 국내 착즙기 시장 점유율 및 브랜드 인지도 조사를 진행했다. 브랜드 성과 지표 조사(BPI)에서 브랜드 인지, 구입, 태도 등 주요 지표를 종합한 결과 총 87점을 기록, 시장 내에서 독보적인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특히 브랜드 인지도와 관련해 '최초 인지도' 81%, '비보조 인지도' 84%, '보조 인지도' 99%로 모든 항목에서 높은 수치가 나와 착즙기 가운데 압도적인 인지도를 자랑했다. 브랜드 태도를 살펴보면 타 브랜드와 비교해 휴롬의 브랜드 선호 비율이 전체 응답자의 8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착즙기 구입 경험자 중 97%가 휴롬 착즙기를 구입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국내 착즙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착즙기 대표 브랜드로서 저력을 확인했다. 휴롬 김재원 대표는 "휴롬은 소비자분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자연에 가까운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저속 착즙 기술을 개발했고, 끊임 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진화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을 최우선으로 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2 09:19: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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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추석 맞아 협력사 물품대금 8700억 조기 지급

삼성이 추석 명절을 맞아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해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또 임직원 대상의 온라인 장터를 운영하는 등 국내 경기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회사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동행 철학 기조를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삼성은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회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8700억원의 물품 대금을 추석 연휴 이전에 조기 지급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물품 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웰스토리, 제일기획 등 12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회사별로 당초 지급일에 비해 최대 15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의 주요 관계사들은 협력회사들이 계획적으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지난 2011년부터 물품 대금 지급 주기를 기존 월 2회에서 월 3~4회로 늘려 지급하고 있다. 삼성은 협력회사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상생 펀드 및 물대 펀드도 운영하고 있다. 상생 펀드 규모는 2010년 2조3000억원에서 시작해 현재 3조4000억원으로 증가했다. 협력회사들은 조성된 펀드를 활용해 시설투자, 연구개발(R&D) 등 회사 발전을 위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협력회사 및 중소기업의 제조 환경 개선을 돕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3274건의 스마트 공장 구축 사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 완화 등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은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 대상으로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를 연다. 관계사 자매마을 특산품과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생산 제품 등의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온라인 장터에는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7개 관계사가 참한다. 삼성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사내게시판 등을 통한 사내 홍보도 실시할 방침이다. 삼성은 중소기업들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비롯해, 삼성 임직원들에게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 임직원들은 온라인 장터에서 올해 설과 작년 추석 합계 총 65억원 상당의 상품을 구입했다. 삼성은 온라인 장터 외에도 임직원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일부 사업장에는 '오프라인 장터'도 추가로 마련했다. 앞서 삼성은 올해 설 명절에도 국내 경기 활성화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협력회사 물품 대금 2조1400억원가량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9-01 15:41:5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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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FA'서 드립커피 내리는 비스포크 정수기 공개

삼성전자가 오는 6일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24'에서 비스포크 정수기 전용 '브루어 키트(Brewer Kit)'를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커피 시장의 성장과 집에서 직접 만든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 니즈에 맞춰 비스포크 정수기를 활용한 드립 커피 제조 키트를 선보인다. 비스포크 정수기의 기존 코크를 제거하고 브루어 키트를 장착하면 물이 여러 갈래로 흘러나와 손쉽게 일정한 맛의 커피를 내릴 수 있다. 또 커피 추출에 필요한 물 끓이기부터 뜸 들이기, 물 붓기까지 비스포크 정수기 한 대로 가능해 공간과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비스포크 커피 정수기는 ▲기본 6가지 추출 레시피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에서 사용자 취향에 맞게 설정된 레시피 ▲커피 브랜드와 협업한 최적의 레시피를 제공해 소비자 맞춤형 커피를 만들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내달 출시 예정이며, 11월부터는 기존 비스포크 정수기 사용자들도 브루어 키트를 추가 구매해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포워드(Smart Forward)'로 브루잉 기능 등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한다. 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통해 소비자에게 편리하고, 스마트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9-01 10:20:29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