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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난 삼성전자 'AI 가전'…올해 150만대 판매 돌파

삼성전자 'AI(인공지능) 가전'이 올해 누적 판매량 150만대를 돌파했다. 15일 삼성전자는 TV,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올해 1~7월 판매랑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3개월(5~7월)간 삼성스토어에서 판매된 가전 3대 중 2대는 'AI 가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드럼 세탁기와 로봇청소기는 총 판매량의 90% 이상이 'AI 가전'일 정도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았다. ◆비스포크 AI 2개월만 1만대 판매 올해 초 선보인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물걸레 일체형인 올인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의 판매 호조에 힘 입은 결과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2개월 만에, 비스포크 AI 스팀은 출시 25일 만에 누적 1만대 판매를 기록하며 단기간에 시장에서 대세로 자리 잡았다. 삼성전자는 'AI TV'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AI TV = 삼성'이라는 공식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AI 가전'은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으로 스마트 기기를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스포크 AI 콤보와 비스포크 AI 스팀은 스마트싱스 연결률이 90%를 상회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된 가전, TV에 고성능 AI 칩이나 카메라, 센서를 탑재해 더욱 다양한 AI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시간과 수고는 한층 적어진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옷감의 종류와 오염도를 자동으로 감지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알아서 끝내준다. AI로 더욱 진화된 '비스포크 AI 스팀'은 외출 이후 귀가할 때까지 바닥 청소와 물걸레질까지 완료해놓는다.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도 가능하다. 홈 에너지 관리 서비스 '스마트싱스 에너지'로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AI 절약 모드'를 설정하면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소비 전력도 절감할 수 있다. 요리도 손쉽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와 '비스포크 AI 인덕션'을 함께 사용하면 냉장고의 'AI 비전 인사이드'가 식재료를 자동 인식해 조리할 수 있는 레시피를 추천하고, 해당 조리 모드가 인덕션에 바로 연동된다. ◆유럽 시장용 AI 가전 대거 공개 삼성전자는 내달 6~1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IFA 2024에서 글로벌 업계를 선도하는 AI 가전과 유럽 시장용 에너지 고효율 가전, 빌트인, 공조 제품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등 신제품 발표가 예정돼 있다. 삼성전자는 AI 가전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8월 한 달간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를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닷컴에서 매주 새로운 제품을 공개하고 최대 50%의 할인해 주는 '쇼킹 프라이스'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AI 기능을 탑재하고 여름철에도 부담 없는 에너지 관리가 가능한 AI 가전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8월까지 진행하는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를 통해 여유롭고 편한 라이프를 선사하는 삼성전자 AI 가전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해 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15 23:42:1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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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한정 특가로 2주 연속 완판

삼성전자의 한정 특가 판매 행사인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가 2주차를 맞는데도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쇼킹 프라이스'의 2주차 행사 제품 10개 중 인버터 제습기, 가정용 무풍 시스템에어컨 등 6개 제품이 매진됐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기온과 습도가 모두 높은 무더위가 이어지며 제습기의 경우 준비한 수량이 모두 매진되고, 무풍 시스템에어컨도 완판을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꼐 여름철 식자재 보관에 유용한 비스포크 냉장고 제품 2종도 빠른 속도로 물량이 소진되고 있다.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는 삼성전자의 다양한 AI 제품에 보내준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행사로,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삼성전자가 3주차에 선보이는 '쇼킹 프라이스'는 총 8개 제품이다. 1~2주차에 이미 완판된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키친핏 ▲아가사랑 세탁기 ▲2024 크리스탈 UHD 등과 ▲게이밍 OLED G6 모니터 ▲갤럭시 워치5 프로(45mm) ▲갤럭시 탭 S9 FE 5G ▲갤럭시 북3 Go 5G 등이 새롭게 출시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AI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지난주에도 5개 제품을 완판했다"며 "남은 기간에도 더 다채로운 제품 라인업과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14 17:04:3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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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후발주자 애플, 대중화로 반등 노리나…"중저가 기기 출시 가속"

인공지능(AI) 후발주자인 애플이 대중화 전략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애플이 AI를 탑재한 중저가 기기를 연이어 출시하며 판매량 회복에 힘을 실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보급형 라인업에 힘을 주고 있는 삼성전자와의 경쟁도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13일 정보통신(IT)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기존 비전 프로보다 더 저렴한 후속 버전의 제품을 이르면 내년 출시한다. 스마트 글라스는 안경처럼 쓸 수 있는 장치로 증강현실(AR) 기능을 탑재해 주변 환경과 함께 디지털 콘텐츠도 볼 수 있는 기기이다. 애플은 2015년부터 개발을 시작한 비전 프로를 지난 2월 출시한 바 있다. 하지만 3499달러(약 478만원)에 달하는 출고가로 인해 비싸다는 평가를 받으며 예상보다 저조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 기자는 "비전 프로가 더 많은 구매자를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1500달러(약 205만원) 범위에 있어야 한다"며 "또 가벼운 재료로 제작해 현재 단점인 무거운 무게도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애플은 특히 AI를 탑재한 중저가 데스크톱과 함께 보급형 스마트폰도 출시할 계획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AI 칩을 탑재한 새 데스크톱 '맥 미니'를 연내 출시한다. 맥 미니는 2010년 스티브 잡스 때 이후 가장 큰 디자인 변경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역대 애플 데스크톱 가운데 가장 작은 크기로, 애플 TV 셋톱박스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장착되는 칩은 애플의 AI 칩인 M4로 알려졌으며 해당 칩은 올해 출시된 아이패드 라인업의 최고급 모델인 아이패드 프로에만 탑재된 상태다. 애플은 또 내년 출시될 신형 보급형 스마트폰에 AI를 적용할 전망이다. IT 전문매체 더버지 등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상반기 출시하는 새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4'에 AI 기능을 적용할 계획이다. 아이폰SE는 애플의 구형 형태로, 비싼의 기존 아이폰 라인업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차기 아이폰SE 4세대는 '아이폰14'와 디자인이 유사하고, SE 라인업 최초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아이폰16' 시리즈에 탑재될 칩셋인 'A18'이 채택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는 "아이폰SE4는 아이폰14와 유사한 디자인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가격이 500달러(약 68만 원) 안팎으로 책정되면 인기 제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바라봤다. 이처럼 애플은 차별화된 중저가 라인업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최근 보급형 스마트폰을 확장하고 있는 삼성전자와의 경쟁구도도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전자는 AI 폴더블폰에 이어 보급형 라인업인 갤럭시A 시리즈에도 자체 인공지능 플랫폼 '갤럭시AI'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하반기에는 '갤럭시S24 팬에디션(FE)' 모델로 AI 라인업을 확장할 전망이다. FE 모델은 플래그십보다 사양은 낮지만, 가격은 더 저렴한 보급형 제품이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인 갤럭시S24 FE의 출고가는 599~699달러(약 82만~95만원) 선부터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2024-08-13 16:29:3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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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AI시대, 새로운 성장 기회, 시장 선도할 것"

이창희 삼성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연구소장(부사장)이 "인공지능(AI)시대를 맞아 디스플레이 산업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희 부사장은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비즈니스 포럼 2024′ 기조연설에서 "디스플레이 산업은 그간 패널 적용 분야가 TV와 컴퓨터, 모바일 정도로 제한돼 지난 10여년 간 침체돼 있었다"면서도 "최근 AI가 부상하면서 디스플레이 산업에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AI에 탑재된 정보기술(IT) 기기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에 이 부사장은 디스플레이 부품에 요구되는 기술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컴퓨팅 성능이 높아지고 전력 소모가 많아지면서 소비전력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디스플레이 기술이 중요해졌다는 설명이다. 이 부사장은 "OLED 기술 연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수명이 긴 재료와 소자 구성을 개발하는 것"이라며 "발열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소재나 픽셀 제어 알고리즘 등 다양한 저소비전력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 기술은 멀티모달(복합정보처리) AI와 함께 혼합현실(XR)의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멀티모달 AI란 텍스트, 이미지, 소리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말한다. 이 부사장은 "멀티모달 AI는 시선이나 손동작을 추적하고, 이를 토대로 시의적절한 이미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성해 제공하는 XR 기기에서 특히 진가를 발휘할 것"이라며 "삼성디스플레이는 고휘도의 올레도스(OLEDoS) 기술과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고해상도 기술로 멀티모달 AI를 뒷받침해 XR 경험의 매력을 높일 것"이라고 했다. 센서 통합 디스플레이도 AI 시대에 주목받는 기술이다.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는 손가락 터치만으로 사용자의 심박수와 혈압, 스트레스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유기광다이오드 내장 패널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양 손가락을 동시에 센싱할 수 있어 기존 웨어러블 기기보다 정확한 건강 정보를 제공할 수 있고, 클라우드를 통하지 않고도 고성능 기기로 데이터를 축적, 처리할 수 있다. 이 부사장은 "지문과 생체 정보를 동시에 센싱할 수 있는 패널 기술을 선보인 것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처음"이라며 "센서를 내재화한 패널은 사용자의 데이터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어 AI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13 15:29:1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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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영 LG디스플레이 부사장 "올해부터 IT용 OLED 성장 본격화"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부사장)이 올해부터 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이 본격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윤수영 부사장은 13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한 '디스플레이 비즈니스 포럼 2024' 기조연설에서 "올해는 IT용 OLED 시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원년"이라며 "태블릿 PC를 시작으로 노트북에도 OLED 채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전문 포럼이다. 윤 부사장은 음극선관(CRT)부터 OLED에 이르기까지 디스플레이 기술 발전 과정을 소개했다. 그는 "고화질, 높은 명암비 및 유연한 디자인 등을 갖춘 OLED의 등장이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이러한 강점을 기반으로 OLED가 모바일, TV를 거쳐 IT, 자동차 산업에서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올해는 OLED 탑재 아이패드가 출시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윤 부사장은 "애플이 올해 최초로 OLED 기술을 아이패드에 도입했다"며 "OLED 기술을 IT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확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CTO는 LG디스플레이의 OLED 연구개발 방향성도 소개했다. TV 분야는 기존 대비 휘도(화면 밝기)와 효율이 향상된 화이트(W)-OLED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IT 분야는 온디바이스 AI 기기에 최적화된 저소비전력 기술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곡면, 슬라이더블, 롤러블 등 자유로운 형태 구현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윤 부사장은 OLED 시대의 가속화를 위해 AI 기반 디지털 전환(DX)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AI는 디스플레이 디자인에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라며 "더 효율적이고 정교한 설계를 가능하게 하며,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설계 단계에서부터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등 디자인 최적화를 이뤄낸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인체 친화적이며 환경까지 고려한 OLED를 지속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기업, 정부, 연구소, 학계 등 각 기관의 유기적인 협업이 필요하며, 이는 OLED 시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13 15:06:1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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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AI 가전' 알리는 서바이벌 리얼리티쇼 제작

LG전자가 LG AI(인공지능) 가전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편리함을 알리는 서바이벌 리얼리티쇼를 제작해 공개했다. LG전자는 13일 아마존 산하의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프라임 비디오'에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인 '하우스 오브 서바이벌(Estate of Survival)'을 론칭했다. 이번 콘텐츠는 LG AI가전의 차별화된 편리함과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젊은 세대 시청률이 높은 서바이벌 리얼리티쇼 형식을 통해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새로운 가전 마케팅 캠페인이다. '가전없는 가전쇼'를 주제로 6편의 이색 예능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매회 투표를 통해 탈락자가 생기고, 최종 우승자는 10만 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참가자 8명은 빈 집에서 ▲양말 산(山)에서 짝 찾기 ▲눈 가리고 머핀 만들기 등 임무를 수행하면서 텅 빈 집 안을 채울 가전과 생존에 필요한 물품 등을 획득하게 된다. 예를 들어 LG 워시콤보를 획득한 참가자들은 힘든 손빨래에서 벗어나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끝내는 편리함을 경험한다. 저녁에는 LG전자 냉장고에서 만드는 고급스러운 원형 얼음 '크래프트 아이스(Craft Ice)'로 칵테일을 즐긴다. LG전자는 제조기업을 넘어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서비스를 제공하는 진정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을 선언하고 플랫폼 생태계 확장을 추진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프라임 비디오 외에 LG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LG채널은 스마트TV 운영 체제인 'LG webOS TV'에 기본 탑재하고 있는 무료 콘텐츠 플랫폼이다. 국내에서도 8월 말부터 제공한다. 류주현 LG전자 H&A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텅 빈 집에 가전을 채워 나가며 LG전자 AI 가전만이 주는 차별화된 편리함과 함께 최신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13 14:00:0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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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PC시대' 포문…글로벌 제조사 줄줄이 출하 경쟁 본격

#.IT 연구원인 A씨는 장거리 출장 중에도 불구하고 8시간 이상 회의는 거뜬히 소화한다. 인공지능(AI) PC를 사용한 이후 배터리 지속 시간이 크게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보안기능도 업그레이드 되면서 외부에서도 안심하고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한국 선수 중심으로 파리 올림픽 현장 분위기를 그려줘. 그림처럼 보이면 안돼." 올 하반기부터 인공지능(AI) PC 시장의 포문이 열릴 전망이다. AI PC는 인터넷 연결 없이도 문자를 그림으로 바꿔 준다. 특히 배터리 지속 시간은 대부분 하루 8시간 이상으로 길어 장시간 회의나 장거리 출장에 유용하다. 특히 강력한 보완성으로 작업 시에 데이터를 더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AI PC, 2027년 60% 증가 전망 삼성전자, 애플 등 글로벌 주요 PC 제조사들이 앞다퉈 AI PC를 선보이며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AI PC 출하량이 내년 전체 PC 시장의 37%를 차지하는 1억대로 늘어나고, 오는 2027년 60%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특히 AI PC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PC 교체 수요 주기가 맞물려 전체 시장 회복세를 견인하고 있다. 델의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클 델은 "새로운 AI 기능이 소비자들을 하이엔드 PC로 인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PC는 내장 프로세서로 인공지능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종류의 컴퓨터를 뜻한다. 정확히는 AI 기능에 최적화된 성능으로 설계된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더해 AI 가속기를 탑재한 NPU를 내장했다. 이렇게 하면 고부하 워크로드를 CPU에 전가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전례 없는 속도로 높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구현한다. 예를 들어 AI PC를 사용하면 화질이 떨어지는 영상도 클릭 한 번이면 깔끔한 화상으로 볼 수 있게 된다. 또 문자를 그림으로 바꿔주는 AI 프로그램 '스테이블 디퓨전'을 사용할 수 있다. 인터넷 연결 없이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사용자가 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기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강력한 보안성도 갖추고 있다. 자체적으로 AI 기능을 구현하는 AI PC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로컬에서 처리해 개인정보 보호에 최적화된 시스템이다. 대표적으로 인텔을 필두로 퀄컴과 AMD에서 AI 프로세서를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인텔 코어 울트라와 AMD 라이젠 AI 엔진을 탑재한 AMD 라이젠 7040,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탑재 노트북이 AI PC의 범주에 속한다. ◆선두권 추격 나선 삼성·LG 현재 글로벌 AI PC 시장은 레노버가 선도하고 있다. 레노버는 지난해 2분기에 비해 출하량이 약 4% 늘며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 선두(23.6%)를 유지했다. 이어 HP(21%)와 델(16%)은 북미 지역 수요 회복에 힘입어 지난해와 비슷한 성적을 기록했으며 애플은 시장 점유율 8.5%로 그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도 올해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장착한 '삼성 올인원 프로'에 이어 퀄컴의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프로세서 기반 '갤럭시북4 엣지' 등 AI PC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특히 갤럭시북4 엣지는 생성형 AI 기능인 '코파일럿 플러스 PC' 기능이 적용됐다. 온디바이스 AI를 통해 인터넷을 연결하지 않아도 생성형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했다. LG전자도 AI 기능을 새로 추가한 'LG 그램'을 출시했다. 배터리 용량도 9만20㎃h로 늘어났으며 100% 충전하면 '최고 성능' 모드 기준 9시간, '균형 잡힌' 모드 기준 12∼13시간 사용할 수 있다. 애플은 지난 3월 자체 시스템온칩(SoC)인 M3 칩을 내장해 AI 기능을 강화한 맥북 에어 신제품을 출시했다. 애플은 이르면 올해 말 최첨단 M4 칩을 탑재한 맥북 에어 출시하는 등 AI PC 주도권 경쟁에 본격 뛰어들겠다는 분위기다. 특히 3분기 후반에 퀄컴의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들이 출시되면, AI PC 시장은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시니어 애널리스트 윌리엄 리는 "2024년 하반기는 AI PC 전쟁터가 될 것"이라면서도 "AI PC의 높은 판매가 때문에 첫해에는 빠른 채택 효과를 볼 수 없을 것이며, 기업용 수요가 소비자 부문을 앞설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AI PC는 현재까지 초기 단계이며 주류가 되기 위해서는 수년이 걸릴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NPU의 잠재력에 비해 MS 윈도우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에서다. 블룸버그는에 따르면 올해 출하된 PC 중 오직 3%만이 MS의 처리 능력 기준을 충족하는 AI PC로 간주된다고 보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12 16:31:2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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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와 예술의 조화" LG전자, 국립현대미술관과 3년간 파트너십 체결

LG전자가 국립현대미술관(MMCA)과 손잡고 한국 현대미술의 예술적 가치를 알린다. LG전자는 최근 국립현대미술관과 'MMCA X LG OLED 시리즈' 전시에 대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 오승진 LG전자 한국HE/BS마케팅담당, 오혜원 HE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내년부터 3년간 국립현대미술관이 주최하는 해당 전시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내 두 개 층을 아우르는 공간인 '서울박스'에서 국내외 예술가와 협업해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연간 3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술관이다. 이번 협약은 미술관의 중심 공간에서 LG전자의 독보적 디스플레이 기술력과 창의적인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전 세계 관람객에게 차별화된 예술 경험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LG전자는 다양한 예술 분야와 협업을 통해 작품을 담는 디지털 캔버스이자 그 자체로 예술의 일부가 되는 LG 올레드 TV만의 혁신적인 가치를 알리고 문화 예술을 후원하는 'LG OLED ART 프로젝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Frieze)'의 글로벌 파트너로 참가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필리핀 국립미술관과 협업해 미술관 내 다양한 예술 작품을 담는 디지털 캔버스로 올레드 TV를 활용하고 있다. 김성희 관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예술과 기술이 만나 놀라운 시너지를 내는 프로젝트를 선보이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개발해 미술관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승진 상무는 "LG 올레드와 국립현대미술관의 협업을 통해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은 예술과 기술이 결합된 특별한 전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12 13:59:0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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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패밀리 ‘갤럭시Z6′ 체험존, 15만명 방문에 4주 연장

삼성전자 갤럭시 체험존에 15만명이 몰렸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5일부터 에버랜드에서 운영 중인 바오패밀리 콘셉트의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체험존을 찾은 방문객이 15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체험존은 에버랜드 정문 주변 '글로벌페어' 야외 광장과 맞은편 실내 체험관에 대규모로 조성됐다. 최대 7M 대형 바오패밀리 조형물로 꾸며진 야외 포토존을 중심으로 갤럭시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공간들을 마련했다. 방문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공간은 '갤럭시Z폴드6·Z플립6'와 함께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판다 조형물이 가득 놓인 야외 포토존이다. 조형물은 평소 판다가 나무에 매달리거나 바닥에 앉았을 때 자세가 갤럭시Z 시리즈 접히고 펼쳐지는 유연한 폼팩터와 닮았다는 점에 착안해 디자인했다. 또 기종과 무관하게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갤럭시 AI'를 경험해 볼 수 있는 '트라이 갤럭시' 체험 프로그램 역시, 체험 후 제공되는 굿즈가 연일 조기 소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삼성전자는 방문객들 성원에 힘입어 체험존 운영 기간을 기존 11일에서 내달 18일까지로 4주 연장한다. 또한 체험존 방문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체험 사진을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에버랜드 연간 이용권을 증정하는 방문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11일부터 갤럭시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도 운영 중인데 이달 초 기준 누적 방문객이 30만명을 돌파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11 12:24:49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