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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재능대, 14회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고객만족서비스경영대상 특별상

인천재능대, 14회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고객만족서비스경영대상 특별상 인천재능대학교 이기우 총장이 지난 28일 오후 2시 국회 본관 316호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및 고객만족서비스경영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고객만족서비스경영대상은 9개의 봉사단체로 구성된 연합회에서 여성과 아동 복지향상 봉사활동, 여성 일자리 창출·고용 지원 활동, 다문화 가정 지원사업 등 국내외 사회공헌자·사회봉사자의 공적을 기리고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이다. 이 총장은 지난 2006년 취임 이후 탁월한 리더십으로 인천재능대를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으로 탈바꿈시켰다. 체계적인 취업관리 시스템을 통해 5년 연속 수도권 취업률 1위(가, 나 그룹), 2018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자율개선 대학' 선정 등 인재육성 부문에서 우수한 교육 성과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 총장은 "우리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교육 분야에서 최선을 다했다"며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 도전하며 꿈을 향해 나아간다면, 그 자체로도 의미있고 행복한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최근 고졸 출신의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교육부 차관에 오르고, 대학총장직을 14년간 네 차례나 연임한 인생 스토리를 담은 '이기우의 행복한 도전' 자서전을 출간했다.

2019-12-01 14:58:28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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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 2019 정기학술대회 실시

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 2019 정기학술대회 실시 순천향대학교는 최근 아산시 온양문화원 3층 대강당에서 '아산 시민의 지역 정체성 탐색'이란 주제로 아산학연구소 제14차 정기 학술대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온천에 대한 연구를 심화하고, 다문화사회 진전에 대한 대처방안을 대학이 주도적으로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아산학연구소는 아산을 대표하는 키워드 중 온천과 다문화를 중심으로 아산에 대한 지역정체성 규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감안, 제1부에서는 '온양온천의 변천'이란 주제로 근대 이후 온양온천의 역사에 초점을 맞추고, 일제강점기를 거쳐 해방 이후까지 주요 관광지로 번성한 온양온천의 변화를 재조명했다. 이에 유은정 아산학연구소 연구원은 '해방 이전 온양온천 지역의 생활문화사' 주제발표를 펼쳤다. 유 연구원은 해방 이전 온양온천 지역의 생활공간의 모습, 생활문화 변화과정, 지역 공간의 변화, 인구 변화, 새로운 풍습 등을 당시 사료를 통해 재구성을 시도했다. 조형열 연세대 연구교수는 '한국 근현대 온양온천의 공간적 변동과 활용-두 개의 병원을 중심으로'란 주제발표에서 온천에 대한 전통적인 관념인 '탕치'에 대한 의미와 변화과정을 설명했다. 제2부에서는 '지역사회와 다문화'란 주제로 다문화 인식의 현황과 제고를 위한 노력, 지역의 대학에서 다문화 멘토링 수업이 이뤄지는 방식을 고찰했다. 이에 우복남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충남의 다문화사회 인식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우 선임연구위원은 충남도에서 이주민 인권이 존중된다고 인식하는 도민의 비율이 지난 2012년 이후 2017년까지 상승하다 2018년부터 하락하고,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인권 존중 정도가 역시 악화됐다고 보았다. 그는 "아산시는 충남도내 최대의 다문화 인구를 보유하고 있지만 다문화인식은 천안과 당진 등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며 "이는 사회경제적 불안정 속에서 반(反)다문화 정서가 확산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또한 박동성(아산학연구소 소장) 순천향대 교수는 '다문화가정자녀 멘토링 수업의 운영상황 고찰'에 대한 주제발표를 전개했다. 박 교수는 "그동안 학술대회를 통해 다룬 아산의 역사, 생활문화, 미래에 대한 고민이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대학은 무엇보다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에 대해 책임의식을 갖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학술대회를 바탕으로 대학이 지역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할 지 고민하고, 아산학연구소가 지역사회와 대학의 창구로써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12-01 14:58:26 손현경 기자
檢, 전국 검찰청에 인권센터 설치

檢, 전국 검찰청에 인권센터 설치 검찰이 '인권보호수사규칙' 시행에 따라 전국 검찰청에 '인권센터'를 설치, 검찰 업무와 관련한 인권 현황을 파악·총괄한다. 대검찰청은 전국 총 65개 검찰청에 인권센터를 설치해 인권침해 사건을 진상조사하고 인권교육 및 인권상담사 상담 지원 등의 역할을 맡긴다고 1일 밝혔다. 검찰은 그간 검찰청 민원실에 설치돼 인권침해 신고 접수창구 역할만 하고 이용률도 저조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던 '인권침해 신고센터'는 없앴다. 인권센터는 기존 신고센터와 달리 고소·고발·진정 등 명칭과 형식을 불문하고 검찰 업무 종사자의 사건관계인에 대한 인권침해 등을 이유로 제기된 모든 민원제기를 통합·관리하고 주요 인권침해 사례에 대해 진상조사 및 사건을 직접 처리할 예정이다. 인권센터장은 법조 경력 10년 이상의 검사 중 지정하는 인권보호담당관이 맡게 되고 센터 사무실은 인권보호담당관실에 마련된다. 인권센터는 여성·아동, 장애인, 외국인, 다문화가족, 탈북자 등 사회적 소수자·약자가 수사 등 검찰 업무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고 지역 인권 유관기관·단체와 협력해 이들을 다각적으로 보호·지원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아울러 검찰은 인권센터장이 분기별로 대검 인권부에 인권침해 사건 통계와 주요 사례 등을 보고해 대검과 인권센터가 유기적으로 협조, 인권침해에 효율적·체계적으로 대처하도록 했다. 대검 관계자는 "수사 등 검찰 업무 과정에서 인권침해 예방과 감독이 더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인권 보호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12-01 14:58:13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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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 냉동밥 시장이 뜨겁다

1000억 냉동밥 시장이 뜨겁다 1000억 냉동밥 시장이 뜨겁다. 1인 가구 증가 및 가정간편식(HMR) 트렌드로 업계에서는 냉동밥을 새로운 먹거리 사업으로 설정하고 관려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1일 리서치회사 닐슨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냉동밥 시장은 915억원으로 2012년 88억원과 비교해 6년 만에 10배 이상 늘어났다. 아울러 신선 물류 시스템이 보편화하면서 온라인 채널을 통한 냉동밥 판매량은 전년보다 45%나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냉동밥의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급속 냉동 기술 등의 발달로 만들어낼 수 있는 냉동밥 메뉴가 다양해졌고, 실온 도시락과 비교해 유통 기간이 훨씬 길고, 신선도에서도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현재 냉동밥 시장은 CJ제일제당을 필두로 오뚜기, 롯데푸드, 대상, 아워홈, 풀무원 등이 경쟁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13년 '비비고 냉동밥'을 처음 출시했으며 2015년 100억원, 3년 3개월 만에 누적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만 5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도 10월까지 매출은 234억원을 기록하고 있다.현재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새우볶음밥, 차돌깍두기볶음밥, 불고기비빔밥, 닭갈비 볶음밥 등 모두 9가지다. 2009년 처음 냉동밥 시장에 진출한 풀무원은 기존 인스턴트 냉동밥에 대한 편견을 깨고, '건강한 집밥', '갓 지은 듯 찰지고 고슬한 밥맛'이라는 차별화된 콘셉트와 제품으로 국내 냉동밥 시장을 만들어왔다. 곤드레보리밥, 현미취나물솥밥, 소고기버섯비빔밥, 산채나물비빔밥 등 시장에 없었던 냉동밥을 연이어 출시하며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며 국내 냉동밥 시장의 양적, 질적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풀무원의 프리미엄 냉동밥 '황금밥알 200℃ 볶음밥'이 올해 10월 기준으로 국내 냉동밥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 지난 8월 말 출시된 풀무원 '황금밥알 200℃ 볶음밥'은 '갈릭&새우'와 '포크&스크램블' 2종으로 10월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른 제품은 '갈릭&새우'이다. '포크&스크램블'은 5위를 기록했다. 풀무원 관계자는 "국내 냉동밥 시장은 단순한 형태의 '저가형 볶음밥' 중심으로 형성돼 소비자들은 '맛'에 대한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었다"며 "이 점을 설비투자를 통한 '혁신 기술'로 보완, 중식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볶음밥을 선보인 결과 소비자 반응이 빠르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대상은 지난 2014년 '밥물이 다르다'를 시작으로 다양한 냉동밥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대상은 청정원의 온라인 전용 브랜드 '집으로온(ON)'으로 팔선생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팔선생 볶음밥, 곤약 볶음밥을 선보였고, 최근에는 마무리볶음밥도 출시했다. 냉동밥 제품은 약 40종이며, 연간 매출은 약 15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아워홈은 냉동도시락 브랜드 '온더고(ONTHEGO)'를 론칭했다. 온더고는 간편식 한끼도 균형 잡힌 식사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맛과 영양은 물론, 다양한 메뉴를 갖춘 냉동도시락 브랜드다. '우삼겹불고기덮밥', '함박스테이크 정식', '제육김치덮밥', '통모짜치즈&불닭', '소고기 덮밥 정식', '로제파스타&미니함박'등으로 구성됐다. 오뚜기는 2015년 냉동밥을 처음 출시한 후 파우치, 종이케이스용기, 덮밥 등 다양한 종류로 제품을 선보이도 있다. 지난달 '철판볶음밥'을 출시하며 냉동밥 제품군을 강화했다. 오뚜기 냉동밥 연간 매출은 약 110억원이다. 롯데푸드는 올해 2월 냉동덮밥·냉동면 등으로 이뤄진 '쉐푸드 냉동 간편식'을 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냉동밥은 빠르게 '한 끼 때우는 것'이었으나 최근 소비자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맛과 영양까지 고려한 프리미엄 냉동밥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2019-12-01 14:57: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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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32명, 평균 23년 시설 생활 벗어나 독립한다··· 서울시, '지원주택' 입주

서울의 발달장애인 32명이 길게는 33년, 짧게는 11년 동안 생활했던 장애인 거주시설을 벗어나 독립한다. 서울시는 '장애인 지원주택' 24호에 32명이 입주한다고 1일 밝혔다. 장애인 지원주택은 육체·정신적 장애로 독립생활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서울시가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이들이 입주하는 집에는 현관·욕실의 문턱이 제거돼 있고, 안전손잡이와 음성인식 가스차단기, 핸드레일 등 장애인 편의시설이 설치됐다. 대형시설에 의존하던 장애인들의 주거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사회 내 주거 지원체계를 구축한 거주지원 모델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첫 입주 주택은 커뮤니티 시설 3호, 동대문구 장안동 8호, 구로구 오류동 5호, 양천구 신정·신월동 8호 등 총 24호다. 서울시는 '주거코치'를 통해 설거지, 분리수거와 같은 일상생활부터 투약 관리, 은행업무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에 입주하는 32명은 시설 폐지를 앞둔 장애인 거주 공간에서 살던 이들이다. 평균 23년을 시설에서 보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설 장애인들은 기초생활 수급자가 80%에 달하고 무연고 1인 세대도 52%나 돼 공공임대주택조차 지원받기 어려운 거주 취약계층"이라며 "시설이 폐지되면 다른 시설로 강제로 옮겨지는 등 시설 생활을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시는 지원주택을 통해 장애인이 본인이 사는 지역에 계속 거주하며 독립적인 생활을 영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올해 68호를 시작으로 매년 70호씩 2022년까지 장애인 지원주택을 총 278호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이달 중 나머지 물량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다. 올해 남은 공급 물량은 구로구 10호, 양천구 10호, 노원구 12호, 강동구 12호 등 총 44호다. 입주 대상은 독립생활을 위해 주거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만 18세 이상의 장애인이다. 1인 1주택이 원칙이며 보증금, 임대료, 관리비, 생활비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장애인 지원주택 사업이 장애인 탈시설 정책 가속화, 지역사회 내 장애인 자립생활 정착, 가족이 돌보지 못하는 장애인 돌봄 문제를 해소하고 타 지자체의 장애인 거주정책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인 지원주택이 개인별 특성에 맞는 거주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운영 모델을 다양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2-01 14:53:0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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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무관심의 시대

알렉산더 버트야니 지음/김현정 옮김/나무생각 온종일 TMI(Too Much Information·지나치게 많은 정보)를 남발하는 오지라퍼들의 입을 다물게 만드는 마법의 단어가 있다. '안물안궁'이다. "안물어 봤고 안 궁금하니까 이제 그만 좀 하라"는 뜻이다. 이러쿵저러쿵 떠들기 좋아하는 호사가들도 이 말 앞에선 무릎 꿇기 마련이다. 상대가 귀찮해 하는 게 뼛속 깊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처럼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거두지 못하는 참견쟁이들이 반가워할 만한 책이 나왔다. 저명한 정신의학자인 저자는 우리가 무관심과 체념으로 일관하면 세상은 더욱 궁핍해질 수밖에 없다고 경고한다. 그는 "우리가 삶의 사실들에 응답하는 한 우리는 끊임없이 미완의 사실들 앞에 서게 된다"고 말한다. 책은 최근 이기적 삶의 태도라는 주제에 휩쓸려 사람들이 외면하거나 가볍게 여기는 책임, 기여, 희망, 사명이라는 삶의 가치들이야말로 인간의 숙명이자 존재의 의미라고 강조한다. 세상에는 매일 고통스러운 일과 부당하고 무자비한 일들이 벌어진다. 가혹한 노동 환경에서 오늘도 누군가는 깔려 죽고, 떨어져 죽고, 질식해 죽는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모든 것이 무의미하다며 수수방관하고 있다. 모두가 모두에게 무관심한 시대라지만 우리 인간만이 그 고통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는 유일한 존재다. 한 명의 개인이 세상을 바꿀 순 없다. 그러나 자신이 속한 세계는 변화시킬 수 있다. 눈길을 주지 않으면 그 무엇도 현실이 되지 않는다. 무감각한 우리를 다시 깨어나게 하는 건 삶에 대한 관심과 희망뿐. 264쪽. 1만4800원.

2019-12-01 14:35:4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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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인기에 출시국 확대…내년 폼팩터 대세는 '클램셸' 될 듯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가 지난 9월 국내에서 첫 출시 후 약 3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현재까지 전 세계 29개국에서 출시한 갤럭시 폴드를 내년 초까지 60여 개국으로 늘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초부터 내년 2월까지 갤럭시 폴드를 베트남, 뉴질랜드, 브라질, 칠레, 이탈리아, 네덜란드, 그리스 등 30여 개국에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의 판매량 증가를 꾀한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갤럭시 폴드 물량은 당초 목표했던 100만대는 안되고, 50만대 수준이 팔릴 것"이라며 "12월 한 달 남았지만 출시된 물량은 거의 다 완판된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삼성전자는 내년 2세대 폴더블 폰으로 클램셸(조개껍질) 형태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출시일은 내년 2월쯤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회의'에서 클램셸 디자인의 폴더블 폰을 소개한 바 있다. 클램셸 형태를 채택한다면 가격은 갤럭시 폴드 보다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 디스플레이와 힌지구조 측면에서 볼 때 클램셸 형태가 갤럭시 폴드에 비해 생산단가와 설계 측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클램셸 디자인은 조개껍질을 열고 닫을 수 있는 모습에서 가져온 말로 화면을 수직으로 접을 수 있다. 현재까지 나온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와 화웨이 '메이트X'가 모두 세로 방향으로 접히는 점과는 대조적이다. 과거 2G 폴더폰의 외양을 떠올리면 쉽다. 가장 먼저 클램셸 디자인의 폴더블 폰을 소비자에게 판매할 업체는 모토로라다. 모토로라는 지난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폴더블 폰 '모토로라 레이저'를 공개했다. 오는 26일부터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을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가격은 1500달러(약177만원)로 현재까지 나온 폴더블 폰 중 가장 저렴하다. 갤럭시 폴드 4G와 메이트 X의 중국 출시 가격은 각각 265만원, 287만원이다. 화웨이와 샤오미도 최근 클램셸 형태의 폴더블폰 특허 출원하면서 내년 폴더블 폰 폼팩터 대세는 클램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화웨이도 폴더블 폰 메이트 X를 지난 15일 출시하며 폴더블 폰 경쟁에 돌입했다. 다만 스마트폰 메이트X의 화면 가운데 접히는 부분이 까맣게 변하면서 터치가 되지 않는 디스플레이 결함 논란이 불거졌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폴더블 폰 판매량은 2019년 40만대에서 2020년에는 320만대로 증가해 2023년 3680만대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2019-12-01 14:31:1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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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윤 변호사의 알기 쉬운 재건축 법률] 공사도급계약 해지를 위한 총회의 의사정족수

[여지윤 변호사의 알기 쉬운 재건축 법률] 공사도급계약 해지를 위한 총회의 의사정족수 Q A조합은 시공자 선정 총회를 통하여 시공자로 선정된 건설회사와 공사도급계약을 해지하고자 한다. 이 경우에도 시공자 선정 총회와 마찬가지로 조합원의 과반수 이상이 직접 참석해야 할까?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에는 조합원 과반수가 직접 참석해야 한다(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 제35조 제1항). 도시정비법상 가장 엄격한 의사 정족수이다. 서면 제출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는 있다. 하지만 이 경우 직접 참석한 경우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과거 시공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건설회사 등이 서면결의서를 미리 매수하여 총회에 제출함으로써 총회의 의결을 거치기도 전에 시공자로 선정되는 것이 관행처럼 굳어져 있었고, 이러한 과정에서 조합원들의 의사가 왜곡되고 막대한 로비자금이 지출되었으며 총회 의결 기능이 무력화 되는 등의 문제점이 크게 지적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결국에는 조합원의 부담으로 전가되는 로비자금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조합원의 과반수가 직접 참석한 경우에만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의 의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서울동부지방법원 2015. 1. 21.자 2014카합10149 결정). 그렇다면 시공자와의 계약을 해지하기 위한 총회에도 조합원의 과반수가 직접 참석해야 할까? 구 시공자 선정기준 하에서 하급심 판결 중에는 시공자와의 계약 해지나 시공자 선정 철회를 위한 총회에도 조합원 과반수가 직접 참석해야 한다고 본 경우가 있다(서울중앙지방법원 2013. 10. 31. 선고 2013가합25151 판결 등). 그렇게 보지 않으면 조합원 과반수가 직접 참석해야만 시공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한 취지를 잠탈할 우려가 있다고 본 것이다. 그러나 도시정비법 제45조 제5항 후문은 "서면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경우에는 정족수를 산정할 때에 출석한 것으로 본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도시정비법은 총회의 정족수를 산정할 때 출석자에 '서면결의서 제출자'와 '직접 참석자'를 모두 포함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해석된다. 따라서 이러한 원칙에 대한 예외를 인정하기 위해서는 명문의 규정이 명시적으로 존재해야 한다. 그러나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 제35조는 시공자 '선정'의 경우에 조합원 과반수 이상이 직접 참석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을 뿐, 시공자와의 계약 해지나 시공자 선정 철회에 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고 있지 않다. 위와 같이 명백한 명문의 규정도 없이 조합의 내부적인 의사결정의 자유를 함부로 제약할 수는 없다고 할 것이다. 위 서울동부지방법원 2014카합10149결정도, 시공자와의 계약 해지 시에도 조합원 과반수의 직접 참석이 필요하다고 해석할 경우, 조합의 내부적인 의사결정의 자유를 제한하고 조합원의 이익에도 반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근거로 들어, 계약 해지 시에는 조합원 과반수의 직접 참석이 필요하지 않다고 보았다. 다만 이에 관한 명시적인 대법원 판례가 없고 위와 같이 상반되는 하급심 판결들이 존재하며, 구체적인 사안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가능성이 크므로, 시공자와의 계약 해지나 시공자 선정 철회를 위한 총회에도 조합원의 과반수가 직접 참석하는 것이 불필요한 분쟁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 것이다.

2019-12-01 14:19:50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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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게 전담예술가' 손길 거치면 힙플레이스로 변신··· 서울시, 성과보고회 개최

#. 서울 강북구 삼양로에는 지난 반세기 동안 새벽 5시 30분에 문을 열고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이발소가 있다. 황해이발관이다. 베테랑급 이발실력을 자랑하는 곳이지만 낡은 시설 때문에 손님들의 발길이 뜸했다. 노후한 황해이발관이 서울시 '우리가게 전담예술가'의 손길을 거쳐 확 변신했다. 군데군데 벗겨졌던 유리창 시트지는 반백살 이발사의 캐리커처가 그려진 깔끔한 디자인으로 교체됐고, 가기가 꺼려졌던 화장실은 개선 공사를 마치고 한결 깨끗해졌다. 서울시는 2일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청년예술가 사업 결과물을 공유하는 '2019 우리가게 전담예술가 & 추억담긴 가게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황해이발관을 비롯해 우리가게 전담예술가들의 솜씨가 발휘된 결과물들이 소개된다. '우리가게 전담예술가' 사업은 서울시가 회화·전시·공예 등 예술분야를 전공한 청년예술가를 지역 소상공인과 연결해 간판·벽화 등 점포인테리어부터 공간리모델링, 브랜드와 로고 디자인·상품패키지 제작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해주는 프로젝트다. 선정된 가게에는 최대 100만원의 시설 개선 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성과보고회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별도의 전시회를 연다. 이달 3∼8일 영등포구 아츠스테이 갤러리, 20∼27일 여의도한강공원 멀티플라자광장에서 우리가게 전담예술가들의 작품을 특별 전시로 만나볼 수 있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우리가게 전담예술가는 소상공인과 청년예술가가 지역에서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가는 사업"이라며 "대형마트나 프랜차이즈 등으로 설 자리를 잃어가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청년예술가에게 다양한 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19-12-01 14:02:0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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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성과주의' 인사 태풍 속 남은 건 롯데

유통가 '성과주의' 인사 태풍 속 남은 건 롯데 연말 정기 임원인사 시즌에 돌입한 유통가에 인사 태풍이 불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쇼핑의 중심이 옮겨가면서 겪고 있는 정체기를 인사혁신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유통업계는 이번 인사 키워드로 '세대교체'와 '성과주의'를 내세운만큼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 상황이다. 신세계그룹과 현대백화점그룹이 상대적으로 젊은 인사를 전면에 배치하면서 임원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이제는 막판 판짜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롯데에 초점이 향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달 29일 장재영 신세계 대표를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로, 신세계인터내셔날 차정호 대표를 신세계 대표로 맞바꾸는 인사를 단행했다. 백화점과 인터내셔날의 대표이사 자리를 맞바꿔 안정을 꾀하는 동시에 변화를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경기 침체 속에서도 자체 브랜드 강화와 글로벌화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역대 최고 실적을 이끈 차정호 대표는 새로운 시각에서 백화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10월에는 이례적으로 이마트 부문만 일찍 인사를 단행했다. 올해 사상 첫 분기 적자를 기록하는 등 위기 상황에 처하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혁신을 위해 6년간 이마트를 이끌었던 이갑수 사장을 떠나보내고 강희석 베인앤드컴퍼니코리아 파트너를 대표로 신규 영입했다. 위기 상황에서 순혈주의를 고집하기 보다는 젊은 외부 인사 수혈로 내부에 새 바람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보인 셈이다. 업계에서 강 신임 대표는 베인앤드컴퍼니에서 아마존과 알리바바 등을 연구하면서 유통업계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변화에 빠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체기에 빠진 이마트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도 예년보다 앞당겨 인사를 단행했으며, 그동안 그룹을 이끌어온 이동호 부회장과 박동운 현대백화점 사장은 동반퇴진했다. 현대백화점 대표로는 김형종 한섬 대표가 내정됐다. 동시에 현대리바트 대표이사 사장에는 윤기철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이, 한섬 대표이사 사장에는 김민덕 한섬 경영지원본부장 겸 관리담당 부사장이 선임됐다. 상대적으로 젊은 임원을 전방에 배치해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신세계와 현대백화점 인사가 마무리되면서 이제 관심은 롯데로 쏠리고 있다. 롯데는 매년 크리스마스는 전후로 인사를 단행해왔다. 업계 관계자들은 롯데 역시 올해 인사 폭이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실적이 부진한 유통부문 인사 방향이 주목받고 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뉴롯데' 인적 쇄신의 신호탄으로 식품, 유통, 화학, 호텔&서비스 등 4개 부문 BU장 중 식품과 화학 BU장을 교체했다. 때문에 올해는 유통과 호텔&서비스 BU장 중 적어도 1명은 교체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현재 유통부문 최고책임자는 이원준 유통 BU장(부회장)이고, 호텔&서비스부문 최고책임자는 송용덕 호텔&서비스BU장(부회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마트에 이어 현대백화점까지 '세대교체' '성과주의' 인사를 단행했다"라며 "롯데그룹도 이러한 흐름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9-12-01 13:54:3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