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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가입하면 돈 버는 '프리미엄 멤버십' 출시

현대오일뱅크의 프리미엄 멤버십 출시 광고 이미지. 현대오일뱅크가 멤버십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기능을 선보인다. 현대오일뱅크는 4일 기존 '유료 멤버십'을 '프리미엄 멤버십'으로 리뉴얼한다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8월 보너스카드 어플리케이션 'BLUE'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유료 멤버십'을 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연 회비 3만원에 무료 세차서비스 8회, 주유쿠폰 3000원권을 제공해 왔다. 리뉴얼 후 새롭게 선보인 기능은 두 가지다. 우선 프리미엄 멤버십 고객은 현대오일뱅크 직영주유소에서 예약 주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방문할 주유소와 주유 금액을 BLUE 앱에 입력한 후 사전 결제하고, 주유소에 도착해 직원에게 예약 내역만 얘기하면 주유서비스가 진행된다. 셀프 주유소에서는 직원과 대면할 필요 없이 미리 예약한 차량번호만 주유기에 입력하면 된다. 리터당 최대 30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기존 신용카드 제휴 혜택도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는 점을 감안했다"며 "자영주유소 확대 적용도 장기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차량관리 서비스도 다양해졌다. 넥센타이어 공식홈페이지인 'NEXT LEVEL'에서 타이어를 구매하면 특별 할인 가격이 적용되며, 휠 얼라인먼트와 타이어 위치 교환 서비스 이용 시에도 각각 1만원 할인된다. 제주도 렌트카 이용 시 최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직영주유소에서 연료 첨가제 '현대엑스티어 알파'도 3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기존 무료 세차서비스와 주유쿠폰도 그대로 제공된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연회비를 감안하더라도 예약 주유할인과 쿠폰, 무료세차만으로도 최소 연간 5만원 이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멤버십"이라며 "멤버십 고객을 적극 늘리고 더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해 고객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2-04 14:16:3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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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 포상 '역대 최대 규모'

대구 성서와룡시장 윤선주 회장, 석탑산업훈장 정선 사북시장, 공주 공주산성시장등 '대통령상' 대구 성서와룡시장 윤선주 회장. 대구 성서와룡시장 윤선주 회장(사진)이 석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인천상인연합회 이덕재 회장(사진)은 산업포장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 수여식'을 4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석탑산업훈장을 받은 성서와룡시장 윤선주 회장은 성서와룡시장을 16개국의 이주민, 근로자, 유학생 등이 찾는 글로벌 시장으로 탈바꿈 시켰다. 특히 지난 3월 코로나19 1차 대유행 시 '착한 임대료 운동'을 주도해 성서와룡시장 128개 점포 가운데 91개 점포가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아 코로나19 여파 극복에 크게 기여했다. 또 강원 정선 사북시장, 경북 포항 큰동해시장, 충남 공주 공주산성시장은 우수시장으로 뽑혀 대통령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포항 큰동해시장의 경우 고객 회원제 서비스를 도입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고객 증가 및 매출 신장 효과를 거두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북 임실 임실전통시장, 부산 부산진구 부산평화시장, 서울 동작 남성사계시장은 국무총리 상을 각각 수상했다. 인천상인연합회 이덕재 회장. 이날 수여식은 수상의 영광과 기쁨을 수상자와 상인, 관계기관이 함께 누리기 위해 영상 연결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강원 사북시장 등 6곳 전통시장 현장을 영상으로 연결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올해 전통시장 유공자 포상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있는 상인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2004년 포상 도입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석탑산업훈장 1점, 산업포장 1점 등 정부포상 23점과 장관표창 65점 등 총 88점에 대해 수여했다. 지원기관 부문에선 전도 전주시가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차지했다. 전주시는 전주남부시장에 전국 최초로 청년몰을 조성해 '청년 상인 육성'이라는 새로운 정책을 개발했다. 또 화재 피해로부터 상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상인들이 '전통시장 화제공제'에 가입할 경우 가입료의 70%를 지원하는 등 전통시장 활력 회복에 앞장섰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대한민국 경제가 큰 충격에 빠졌고 상인들은 더 큰 위기에 처했지만 착한 임대인 운동, 온누리상품권 발행 확대, 대한민국 동행세일 추진 등 상인들과 정부가 합심해 위기 극복에 나섰고 그 성과가 나타다고 있다"며 "코로나19가 가져온 일상의 변화, 비대면 거래 확산에 따라 전통시장과 상점가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온라인 장보기 등 디지털화가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위해 중기부는 '25년까지 디지털 전통시장 500곳, 스마트 상점 10만개를 보급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0-12-04 14:00: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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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봉, 김포복지재단에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 기부

원봉은 김포복지재단 '제8회 62일간의 나눔릴레이-코로나19 극복 함께해요'에 동참하고자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 원봉. 원봉이 지역 사회와 상생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원봉은 김포복지재단 '제8회 62일간의 나눔릴레이-코로나19 극복 함께해요'에 동참하고자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성금은 본사가 위치한 김포 지역의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원봉은 올 한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역 사회의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3월에는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대구협회 측에 가정용 살균수 제조기인 루헨스 전해수기를 기부했다. 향후 김포복지재단에 전달한 성금 이외에도 연말까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원봉 H.I.T 사업본부 이덕우 이사는 "올해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경영 환경 속에서도 원봉 루헨스는 꾸준하게 고객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원봉 루헨스는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기업임을 언제나 가슴에 새기고,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2-04 08:26:5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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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2021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단행…"그린밸런스2030 실행에 중점"

SK이노베이션이 2021년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SK이노베이션은 3일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이 파이넨셜 스토리를 기반으로 그린밸런스 2030의 강한 실행을 통해 미래 핵심사업인 배터리사업과 소재사업 성장을 가속화하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완성해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ESG의 핵심은 환경이다. SK이노베이션은 ESG 경영 완성을 위해 전사의 성장 전략인 그린밸런스 2030 목표의 구체적인 방향 '그린 에너지와 그린 소재'를 각 사업 관점에서 구체적으로 실행하기로 한 바 있고, 이 방향으로 파이넨셜 스토리도 완성하고 있다. 우선 SK이노베이션은 전사의 그린밸런스2030 전략을 리딩하기 위해 현 기술혁신연구원을 환경과학기술원으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그 산하에는 차세대배터리연구센터, 환경기술연구센터를 각각 신설했다. 또, 화학연구소를 친환경제품솔루션센터로 개칭해 환경분야 기술경쟁력 확보에 주안점을 뒀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연구소를 배터리연구원으로도 확대 개편했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ESG 경영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SV(사회적가치) 담당조직을 ESG전략실로 확대 개편했다. 또한 SK에너지는 친환경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SK종합화학은 '그린 비즈 추진 그룹'(플라스틱 순환경제 완성을 위한 신규사업 총괄)을, SK루브리컨츠는 그린 성장 프로젝트 그룹 등을 신설해 각 사업 자회사 차원에서도 강력하게 실천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는 에너지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기존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 및 친환경 방향의 신규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CIC(컴퍼니 인 컴퍼니) 체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마케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플랫폼 회사로의 성장을 추진하는 'P&M(플랫폼&마케팅) CIC'와 정유-트레이딩 밸류 체인에서 비즈니스 시너지를 강화하는 'R&S(리파이너리&시너지) CIC'를 각각 신설했다. P&M CIC는 현 SK에너지의 에너지B2C사업본부장인 오종훈 본부장이 맡게 되고, R&S CIC는 현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의 대표인 서석원 사장이 겸직하게 된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는 SK이노베이션이 달성해야 하는 그린밸런스와 ESG 경영을 중심으로 하는 파이넨셜 스토리에 기반해 단행한 것"이라며 "2021년은 현재의 위기 극복은 물론, 친환경 중심의 신성장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해 그린밸런스2030을 완성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전사의 수평적 기업문화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위해 구성원들이 직접 추진해 온 구성원들 직급을 PM(프로페셔널 매니저)으로 통일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 대리-과장-부장 등의 직급과 호칭은 폐지된다.

2020-12-03 15:50:2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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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닥 잡혀가는 '3차 재난지원금'…설 전 지급될까

2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거리의 상점에 임대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 뉴시스. 정부가 3조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예산안에 포함해 눈길을 끈다. 이에 3차 재난지원금을 기대하는 목소리와 함께 효율적인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서는 소상공인 매출 및 폐업 데이터를 먼저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고 3차 긴급재난지원금을 포함한 2021년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2021년 예산안은 총 558조원이다. 특히 예산안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3조원을 우선 반영했다. 이는 지난 2차 재난지원금 예산 7조8000억원과 비교하면 대폭 줄어든 규모다. 이에 업계에서는 3차 재난지원금 또한 지난 2차 재난지원금과 마찬가지로 피해업종 및 소상공인 위주로 선별 지원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앞서 정부는 2차 재난지원금 예산 7조8000억원 중 3조3000억원을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으로 지급했다. 일반업종, 집합제한업종, 집합금지업종에게 정부는 각각 100만원, 150만원, 200만원을 줬다. 3차 재난지원금의 지급 규모와 시기, 지급 방법 등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안도걸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은 라디오를 통해 "규모와 시기, 지급 방법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라며 "집행 시기는 따로 결정할 문제"라고 밝혔다. 다만 3차 재난지원금이 차질없이 지급되기 위해서는 소상공인 매출 및 폐업 데이터를 먼저 마련해야 한다고 관계자들은 지적한다. 자칫 2차 재난지원금과 마찬가지로 업계의 혼란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차 재난지원금의 경우 정부가 미리 확인해 통보한 '신속 지급' 대상자들은 빠른 지급으로 업계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신속지급에 해당하지 않는 약 41만명의 소상공인은 두 달 가까이 새희망자금 심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간이과세자의 경우 올해 초에 신고한 부가가치세보다 내년에 신고한 부가가치세가 높으면 2차 재난지원금 회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김주호 팀장은 "선별 지급 시 매출 중심으로 지원될 가능성이 높다"며 "그럴 경우 매출이나 소득 파악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공개된 공공데이터는 신용카드 매출로 뽑은 자료가 거의 유일하다. 자영업자의 경우 비용처리 되는 부분이 명확하지 않아 실제 매출과 소득이 맞아떨어지지 않는 부분도 있다"며 데이터 확보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상인 중에서도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보았는데 왜 본인이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는지 납득하지 못하는 분들도 있다"고 덧붙였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2-03 13:58:5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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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리튬 기반으로 세계 최고 이차전지소재 사업 박차

PosLX공장 및 리튬 염수저장시설이 있는 아르헨티나 리튬 데모플랜트 전경. 포스코그룹이 이차전지 소재를 세계 최고 수준 사업으로 육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원료 조달부터 소재 생산까지 밸류체인(가치사슬) 완성에 박차를 가한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3일 "우리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리튬, 니켈, 흑연 등 원료부터 양극재와 음극재까지 이차전지소재 일괄공급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차별화된 경쟁우위에 기반해 이차전지 소재를 세계 최고 수준 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스코는 우선 이차전지 산업 밸류체인 완성에 속도를 낸다. 이차전지산업 밸류체인은 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배터리를 생산하는 회사, 배터리에 필요한 양극재, 전구체 등을 생산하는 이차전지 소재 회사, 이에 필요한 리튬, 니켈, 흑연 등 원료를 가공·공급하는 원료공급사 등으로 분류된다. 포스코는 이차전지 소재 사업과 더불어 리튬, 니켈 및 흑연 등 핵심 원료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달 30일 포스코는 보유하고 있는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소금호수)의 최종 매장량을 국제 리튬 컨설팅 업체를 통해 평가한 결과, 리튬 매장량이 인수 당시 추산한 220만t보다 6배 늘어난 1350만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기차 약 3억70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다. 리튬 농도 역시 평균 921㎎/L의 고농도로 확인돼 현재 전 세계 염호 중 리튬 매장량과 농도 모두 최고 수준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포스코는 설명했다. 리튬 농도는 염수 1L에 녹아있는 리튬의 함량을 나타내는 지표로, 농도가 높을수록 적은 염수에서 많은 리튬을 추출할 수 있다. 포스코가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에서 탐사를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는 고용량 배터리 양극재의 필수 원료인 고순도 니켈 생산도 추진한다. 철강 생산 공정에서 활용해온 쇳물 생산과 불순물 제거 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 고순도 니켈 제련 공정을 개발하는데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폐배터리로부터 니켈 및 리튬, 코발트 등을 추출하는 재활용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전량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음극재 원료인 흑연의 수급 다변화를 위해 아프리카, 호주 등에서 흑연 광산을 확보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중국산 원료 의존도를 50% 이하로 낮출 방침이다. 차세대 이차전지로 조명받는 전고체전지 소재 개발에도 나선다. 기존 이차전지는 전지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액체 성분의 전해질을 통해 전기가 생성, 충전된다. 전고체전지는 전지 양극과 음극 사이에 있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한 차세대 배터리로 에너지 밀도가 높아 전기차의 주행 거리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충전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앞서 포스코 그룹 자회사인 포스코케미칼은 지난달 초 이차전지 소재 투자를 위해 1조 원 규모 유상 증자를 단행했다. 포스코는 소재 밸류체인을 완성해 2030년까지 리튬 22만t, 니켈 10만t을 자체 공급해 양극재 40만t, 음극재 26만t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차전지 소재 부문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20%, 매출액 연 23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020-12-03 13:49:3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