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학회, '한국판 뉴딜과 중소벤처기업정책' 주제 추계학술대회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서 학술 연구 발표 등 상생협력, 소상공인, 벤처·기업가정신등 주제로 세션 나눠 '한국판 뉴딜·코로나19와 중소기업정책' 주제 발표도 이어져 한국중소벤처기업학회는 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한국판 뉴딜과 중소벤처기업정책'이란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는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성장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기존의 포럼형식의 모임을 발전시켜 지난해 10월 정식 출범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코로나19의 어려움과 4차산업혁명의 도래라는 도전속에서 한국의 중소벤처기업들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경제 재도약의 견인차 역할을 해야하는지 심도 있게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160조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한국판 뉴딜 정책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진행한다. 올해 추계학술대회는 전반부인 학술 연구 발표와 후반부인 주제 발표로 각각 나눠 진행한다. 학술 연구 발표는 ▲상생협력 ▲소상공인 ▲벤처와 기업가정신 ▲중소벤처기업의 국제화로 세션을 나눴다. 상생협력 세션에선 한국수력원자력, 포스코의 동반성장 사례가 발표된다. 소상공인 세션에선 '생계형적합업종의 현황과 과제'(중소기업연구원 정수정 연구위원), '코로나 19가 소상공인에 미친 영향과 대책'(소상공인연합회 정원석 본부장), '전통시장의 활성화 방안: 자체 경쟁력 증대방안과 대중소 상생협력 모델'(중앙대 이정희·이일환 교수)의 발표가 이어진다. 3부인 벤처와 기업가정신 세션은 ▲창업 실패 경험은 언제 도움이 되는가?: 기술창업을 중심으로(카이스트 김대현·김원준 교수) ▲유니콘 비즈니스 분석을 위한 10block 모델 적용에 관한 연구(KCERN 김애선 책임연구원·한양대 한정화 교수) ▲기업 내부 역랑과 외부 협력이 벤처기업 초기 국제화에 미치는 영향: 창업자의 해당 산업 경험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충남대 강신형·한성대 김선영·강원대 박상문 교수) ▲디지털 전환에 따른 규제시스템 개선방안: 중소벤처기업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중심으로(KCERN 주강진 수석연구원·규제학회 윤예지 연구원), KCERN 김애선 책임연구원) 등으로 구성됐다. 4부인 중소벤처기업의 국제화 세션에선 '북·중 교역이 남북경제교류에 주는 시사점'(중앙대 오수대 교수), '신남방정책의 의미와 성과-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가톨릭대 김기찬 교수), '빅데이터 활용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및 추진방향'(코트라 전우형 팀장), '한국 핀테크 스타트업의 동남아진출 전략'(서강대 정유신 교수)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매 세션마다 발표자 논문 발표와 종합토론도 예정돼 있다. 주제 발표에선 서울대 곽수근 명예교수의 좌장으로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권호열 원장의 '한국판 뉴딜과 중소벤처기업정책', 중소기업연구원 이병헌 원장의 'Post Covid-19 중소기업정책' 발표가 진행된다. 한정화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은 글로벌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면서 "이에 대응한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정책을 중소벤처기업의 기회와 활로 측면에서 모색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한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