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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고용노동부 주관 ‘일·생활균형 실천 우수기업’ 선정

SK이노베이션이 고용노동부와 잡플레닛이 공동으로 선정한 '일·생활균형 실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들의 '워라밸'을 위해 혁신적인 제도 등을 도입하며, 일·생활균형 문화를 선도해온 결과라고 25일 밝혔다. 우선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들이 각자 본인의 상황에 맞게 자율적으로 근무시간을 설계하는 '선택근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구성원 개개인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근무시간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해 유연하고 효율적인 근로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이 제도는 구성원들이 '워라밸 Clan'이라는 조직을 자발적으로 만들고, 구성원들의 현실적인 목소리를 반영해 도출한 제도라 더욱 의미가 깊다.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들의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회사에서 매일 자리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자율좌석제'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올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로 도입한 재택근무 또한 SK이노베이션이 추구하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의 방향에 맞춰 운영 중이다. 여기에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도입한 재택근무 기간에도 다양한 실험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근무 환경을 개척하고 있다. 구성원들을 집, 회사 등 자유로운 장소에서 근무하도록 해 업무 효율의 변화를 측정했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자유로운 장소에서 일할 때 단순 작업, 불필요한 회의 등이 줄어들고, 창의적인 업무가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같은 결론을 토대로 사업장별로 구성원들의 출근 비중을 각 조직별로 자율적으로 운영토록 하고 있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은 최대 3개월의 '출산 전 휴직'과 1년 간의 육아휴직을 합산해 총 1년 3개월의 육아 관련 휴직을 제공하고 있다. 구성원들이 임신 기간동안 충분한 안정을 취하고 육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서다. 또한 제도적으로 육아휴직을 당연한 권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남녀 육아 평등을 위해 남자 구성원들의 육아 휴직을 적극적으로 장려해, 육아 휴직자의 약 15%를 남자 구성원이 차지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밖에도 구성원들의 워라밸을 위해 ▲최대 2주간 휴가를 보낼 수 있는 '빅 브레이크' 휴가 ▲상위 직급자의 결재가 필요없는 자율휴가제 ▲사내 어린이집 수용 인원 현실화 ▲오후 8시까지 어린이집에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Full-day Care' ▲구성원의 정신 건강뿐 아니라 가족의 건강까지 케어하는 상담센터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휴게 시설 등을 제공하고 있다.

2020-11-25 13:42:1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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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만달러 규모 글로벌 투자 유치한 '오늘의집'은?

오늘의집 CI. / 오늘의집. 인테리어플랫폼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가 글로벌 테크 투자업체 본드캐피털과 기존 국내 투자자들로부터 7000만달러(약 770억원)의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늘의집은 인테리어 사진 속 제품 태그를 이용해 편리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인테리어 관련 서비스를 운영한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오늘의집 누적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수는 1400만건, 월 거래액은 커머스와 시공 분야를 합해 1000억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 2019년 4월 오늘의집 서비스 공식 출시 후 1년 6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다. 오늘의집의 인기 요인은 쉽게 구경하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오늘의집이 보유한 80만개의 인테리어 사진 속에서 마음에 드는 제품 태그를 통해 아이템 정보를 확인하고 바로 구매까지 할 수 있다. 인테리어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 직접 꾸민 인테리어 사진을 활용해 접근성도 낮췄다. 인테리어 전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문 상담사가 고객 집중 상담을 통해 적합한 인테리어 전문가를 매칭해 실제 시공까지 돕는다. 특히 시공 서비스는 인테리어 예상 견적부터 시공까지 오늘의집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비대면으로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또 중개 수수료가 없는 월정액 방식을 적용해 인테리어 업체들에도 인기를 끌고 있다. 고객과 인테리어 전문가 모두를 고려한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거래액 상승까지 연결된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도 순조롭다. 오늘의집은 최근 7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유치로 오늘의집은 약 880억원의 투자금액을 모았다. 특히 이번 투자에는 ▲본드캐피털 ▲IMM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네이버 등 기존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특히 본드캐피털은 미국 실리콘밸리를 기반으로 한 테크 투자사다. 본드캐피털이 한국 스타트업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늘의집은 이번 투자 금액을 기술력 확보 및 제품 고도화, 인재 채용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향후 오늘의집의 목표는 더 좋은 공간을 최대한 많은 이용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국내 인테리어 산업을 혁신한 건 이제 시작 단계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최적화된 원스톱 인테리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1-25 11:41:5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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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협, 여성기업 대상 '유통시장 진출전략 상담회' 개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에서 진행한 '미래 유통시장 진출전략 상담회' 행사 이미지. / 여경협.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협회 1층 교육장에서 '미래 유통시장 진출전략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30개의 유망 여성기업 대상으로 진행했다. 여경협 관계자는 최근 라이브커머스 등 새로운 온라인 유통망의 등장으로 여성기업 매출 증가의 기회는 많아졌으나 이에 대한 관련 지식과 역량이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협회는 홈쇼핑 및 e커머스 진출을 희망하는 여성기업에 대해 온라인 교육 후 30개의 유망 여성기업을 선발했다. 이후 유통전문가와 1:1 상담에 나섰다. 그 밖에도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여성경제인 전문위원과 마케팅, 인사, 금융 등 기업경영 전반에 대한 교육을 제공했다. 여경협 정윤숙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기존 대면 방식의 판매 활동이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제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비즈니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국내 앞으로 여성기업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판로의 기회 요인을 잘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여경협은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교육, 1:1 상담 등 연계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1-25 09:32:5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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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英 최대 보험사 아비바 주차장 태양광 사업 참여

한화큐셀 모듈이 설치된 아비바 스코틀랜드 퍼스 본부 주차장. 한화큐셀이 영국 주요 기업에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며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게 됐다. 한화큐셀은 지난달 영국 최대 보험사인 아비바의 주차장 태양광 발전소에 모듈을 공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아비바의 스코틀랜드 본부가 위치한 퍼스 사옥 내 주차장에 1㎿(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 것으로, 아비바는 태양광 발전소에 테슬라의 에너지 저장 장치(ESS)를 함께 설치해 전기차 충전소까지 같이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발전소는 연간 812㎿h(메가와트아워)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연간 5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가정용 전기량으로, 전기차로 지구 90바퀴를 주행하고 연간 40만㎏의 탄소를 감축할 수 있는 양이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3월에도 아비바의 영국 노리치에 위치한 사옥에 600㎾(킬로와트)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공급한 바 있다. 유럽은 적극적인 친환경·저탄소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 집행 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유럽 그린딜'을 유럽 핵심 경제 성장 전략으로 발표한 바 있다. 유럽 그린딜은 기후 변화 대응 목표를 높이는 한편,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 배출 감축, 에너지 탈탄소화, 지속 가능한 운송 등의 주요 정책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의 재생에너지 시장은 지속적인 확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한화큐셀은 독일, 영국, 이탈리아에서 태양광 모듈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며 유럽 내 주요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구축해 왔다. 나아가 한화큐셀은 올 1월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하겠다는 비전을 수립하고 ESS가 결합된 태양광 솔루션 사업, 발전소 개발 사업, 소비자들에게 직접 전기를 판매하는 전력 판매 사업 등 유럽에서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진행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한화큐셀은 뛰어난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기업들과 협업하고 있다"며 "앞으로 태양광 모듈 뿐만 아니라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변화에 맞춰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큐셀은 지난 2월 태양광 전문 리서치 기관인 이유피디 리서치가 브랜드 인지도, 시장 침투력 등을 기준으로 수여하는 '태양광 톱 브랜드'를 유럽에서 7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또, 지난 8월에는 독일 유력 경제지 '포커스 머니'가 주관한 '최고 평판 어워드'에서 전기산업 분야 1위로 선정됐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1-25 09:13:5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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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 DB손해보험과 라이더 안전망 강화 위한 업무협약

(왼쪽부터) 쿠프파이맵스 전우정 대표,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 DB손해보험 이창수 부문장이 최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메쉬코리아 본사에서 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메쉬코리아.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최근 DB손해보험과 함께 '라이더 및 모빌리티 산업 종사자 보험 안전망 확대를 위한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모빌리티 산업 종사자에 최적화된 보험 상품을 늘리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메쉬코리아, DB손해보험, 쿠프파이맵스 3자 간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보험 상품 부족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던 관련 데이터 문제를 메쉬코리아가 해결하고, DB손해보험이 다양한 상품이 제공할 계획이다. DB손해보험 이창수 부문장은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비약적인 발전을 진행하고 있는 메쉬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면서 "무엇보다 라이더의 복지향상을 위해 회사가 전액 비용을 부담하는 '빅히트재해보장책임보험'을 가입한 점도 매우 존경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 메쉬코리아의 사업방향에 맞는 보험 상품 및 서비스를 쿠프파이맵스와 함께 협업하여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는 "메쉬코리아는 모빌리티 플랫폼을 선도해온 물류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보험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라며 "메쉬코리아의 가장 큰 협력자인 라이더들 및 배송 기사들의 처우, 안전망 개선을 위해 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1-25 08:52:4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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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중기중앙회-LH, 건설·건축 中企 위해 맞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건축 분야 창업·중소기업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힘을 모은다. 중기부는 2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중기중앙회와 '건설·건축 분야 혁신조달·창업과 소상공인 재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기부가 '상생과 공존의 가치 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상한 기업' 시리즈 중 22번째다. 22호 자상한 기업으로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해당 분야에 특화한 혁신 창업과 기업 성장을 촉진하고 소상공인 재기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통산업 영역인 건설·건축 분야에서도 혁신 창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공공 조달 확대 등을 통해 관련 업계 중소기업들의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건설·건축 분야에 특화한 혁신 창업 기반시설 구축과 공공 조달 확대 등을 통해 창업부터 성장까지 튼실한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 중소기업의 애로 해소와 소상공인의 재기에도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오늘 협약에서 나온 다양한 지원방안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애로를 겪고 있는 건설 중소기업들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지속해서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대표는 "건축 분야의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건축 특화 팹랩 조성과 국내·외 판로지원 강화, 그리고 폐업 소상공인의 재창업을 지원해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도록 꼼꼼하게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2020-11-24 15:08:2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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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도 막지 못한 창업 열기…5월 이후 꾸준히 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국내 창업 증가율이 상승세를 보인다. 특히 디지털·온라인 분야 업종의 증가가 지속되며 창업 증가율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모든 연령대에서 창업이 늘어 눈길을 모은다. 2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20년 3분기 창업기업은 34만3128개로 전년동기대비 13.3% 늘었다. 지난 8월 중기부가 발표한 '상반기 창업기업 동향'에서 올해 상반기 창업기업도 80만9599개로 전년보다 16만7111개 증가했다. 이는 2019년 상반기보다 26.0%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코로나19 영향이 이어진 4월을 제외하고는 국내 창업이 지속해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소프트웨어 개발·공급, 정보서비스업과 같은 정보통신기술(ICT)기반 정보통신업의 성장세는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그 밖에 연구개발업, 전문서비스업 등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창업도 늘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도소매업은 정보통신업의 증가에 힘입어 온라인시장 확대의 영향으로 전자상거래 소매업이 71.7%로 정말 대폭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전년동기 전자상거래 소매업이 26.8%인 점과 비교하면 44.9% 늘어난 수치다. 이어 박영선 장관은 "정보통신업은 우리 사회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소프트웨어,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같은 분야에서도 25.0% 증가를 했다"며 "소프트웨어라든가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같은 분야의 신규 일자리가 많이 늘어났다는 분석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조업 창업은 지난 2018년 4분기 이후 7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올 상반기 8.8% 감소했던 제조업 창업이 3분기에는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했다. 박영선 장관은 "제조업 생산과 수출이 점차 개선되는 상황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오프라인 사업장 위주의 숙박·음식점업은 상반기에 이어 3분기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올 3분기 기준 창업은 같은 기간 2.5%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청년층이 19.0% 증가해 전체 창업의 증가를 견인했다. 그중에서도 30세 미만의 창업이 29.9% 증가해 가파른 증가세를 기록했다. 60세 이상의 창업도 활발했다. 3분기 60세 창업은 전년동기대비 15.8% 증가했다. 또한 모든 연령대의 창업률이 1~9월 기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박영선 장관은 "30세 미만에서는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전자상거래 정보통신업 등 디지털 비대면 분야의 창업이 증가했고, 60세 이상에서는 도소매업, 제조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과 기술을 활용한 창업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2020-11-24 14:46:0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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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고용노동부 주관 ‘일하는 문화 혁신’ 우수기업 선정

포스코에너지 로고. 포스코에너지가 고용노동부로부터 '일하는 문화 혁신'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아 민간발전사 최초로 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는 24일 서울 대치동 SETEC 컨벤션홀에서 제5회 일·생활 균형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일하는 문화 혁신 우수기업 시상식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9일까지 국내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일하는 문화 혁신 관련 특색 있는 제도와 일·생활 균형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는 회사들의 사례를 모아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포스코에너지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 다양성을 포용하고,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행복한 일터 구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인 인문학 발전소를 통한 창의성과 소통 활동 강화 ▲재택근무 시범운영으로 일하는 방식 혁신 ▲육아기 재택근무제로 육아 부담 경감 ▲집중근무제도 및 정시퇴근 캠페인 운영 등을 적극 실천해왔다. 특히 포스코에너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강연이 어려워짐에 따라 기존 인문학 발전소를 다양한 형태로 변형해 추진했다. 비대면 온라인 강연과 연계한 랜선 인문학 발전소를 운영하고 소규모 직원들의 외부 인문학 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한 '삼삼오오 인문학 발전소', 재택근무 시범운영 등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일하는 문화 혁신을 슬기롭게 실천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업무 방식과 환경 등이 크게 변화되고 있고 기업들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기업문화 구축 등 일하는 문화 혁신의 속도를 높여 업무 효율과 직원 역량을 함께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일하는 문화 혁신 우수기업 수상으로 받은 상금 300만원을 전액 기부한다. 이 상금은 인천 LNG복합발전소가 위치한 인천 서구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연말 크리스마스 선물로 뜻 깊게 사용될 예정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1-24 14:27:3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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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KT, 고객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위한 업무협약

세라젬 이경수 전락사업총괄(왼쪽)과 KT 민혜병 기업사업전략본부장이 최근 KT 광화문 사옥에서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세라젬. 세라젬이 KT와 고객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가전과 첨단 정보통신 기술 결합을 통한 새로운 홈 헬스케어 시대를 열기 위해 체결됐다. 두 기관은 최근 KT 광화문 사옥에서 논의를 통해 ▲각사 기술 제휴 ▲세라젬 스마트 오프라인 매장 추진 ▲결합 상품 개발 및 유통 채널 공유 ▲헬스케어 원격상담 솔루션 등 다양한 제휴 활동들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KT의 가상현실(VR) 통신 및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세라젬 헬스케어 제품 제조 기술을 결합한 고객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공동 개발에 돌입한다. KT 기술을 통한 스마트 매장 운영도 계획 중이다. 세라젬 렌탈 및 KT 통신 상품을 활용한 결합 상품 개발 및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 공유도 계획 중이다. 그 밖에 향후 영상통화를 통해 고객과 힐링 컨설턴트(HC)가 비대면 방식으로 원격 상담이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KT 인프라에 기반한 지능형 콜센터도 추진한다. 세라젬 관계자는 "KT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스마트 홈 헬스 케어 시대의 포문을 열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1-24 09:05:52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