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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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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SK 주유소 택배 홈픽, 일 평균 3500건 주문

추석 연휴 직전까지 택배 서비스를 제공한 '홈픽'이 틈새시장 공략으로 고객몰이에 성공했다. 홈픽은 SK에너지와 GS칼텍스가 물류 스타트업 기업 줌마와 함께 선보인 주유소 거점의 C2C(소비자 간 거래) 택배서비스다. 기존 택배 서비스와는 달리 추석 연휴 직전인 9월 19일까지 개인 택배를 접수 받은 결과 일 평균 3500여건에 달하는 주문이 접수돼 서비스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9월 일 평균 주문량은 3000건 수준이나 추석 전 택배를 접수 받은 마지막 3일간의 일 평균 주문량은 3500여건에 이르며 월 평균 대비 약 17% 증가했다. 지난 1일부터 전국 서비스를 시작한 홈픽은 일 평균 주문량이 3000건을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다. 기존 택배업체는 물량폭주를 사유로 연휴 시작 1~2주 전부터 개인고객 방문 서비스를 중단하는데 반해 홈픽은 이 연휴 직전 기간의 틈새시장을 공략, 연휴 3일 전까지 정상 서비스를 제공했다. 홈픽 관계자는 "홈픽이 더욱 알려지게 되면 향후 명절에는 더욱 많은 개인 택배 물량이 몰리며 명절에 꼭 이용하는 택배 서비스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GS칼텍스와 SK에너지의 주유소를 택배 집화 거점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배송업체인 CJ대한통운은 이 거점 주유소에서 택배를 일괄 접수해 가기만 하면 된다. 한편, 홈픽은 추석 연휴 직후인 9월 27일부터 정상 운영을 시작한다. 홈픽은 이 역시 연휴 이후 서비스 재개까지 휴지기가 긴 기존 택배업체와 차별화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따. 홈픽은 이 기간 동안에도 역시 택배 서비스가 필요한 고객의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홈픽 서비스는 홈픽 앱, 카카오톡, 네이버, 홈픽 홈페이지, SK텔레콤 NUGU, CJ대한통운 앱 등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부피나 무게에 상관없이 5500원 단일 요금이며, 오픈 특가로 9월 30일까지 3990원에 제공된다.

2018-09-23 16:59:1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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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직영·현대차 등 추석 연휴 모바일 이벤트 진행

국내 자동차 업계가 추석 연휴기간 동안 모바일 이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23일 국내 앱분석 업체에 따르면 2018년 7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분석한 결과 스마트폰 사용기간 중 93%는 모바일앱에서, 7%는 브라우저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기업에서는 모바일을 통한 소통이 많아지는 명절 연휴 동안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하고 브랜드 소식을 전하기 위한 효율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자사 모바일 앱을 활용하고 있다. SK엔카직영에서는 중고차 구매 수요가 많아지는 명절 시즌을 맞아 100만원 상당의 골드바를 제공하는 '드림카를 내 맘속에 저장'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SK엔카직영몰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 한 소비자라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SK엔카직영몰 모바일앱에서 갖고 싶은 차를 캡쳐해 이벤트 창에 업로드만 하면 자동으로 참여 완료된다. 응모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당첨자는 내달 4일 SK엔카직영몰 앱을 통해 발표된다. SK엔카직영몰 앱은 10월부터 새로운 브랜드 K Car(케이카) 앱으로 변경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여가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과 함께 '벨로스터 3박 4일 렌탈 시승 이벤트'를 준비했다. 3박 4일간 벨로스터를 체험해보며 다양한 지역의 테마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프립 모바일 앱에 마련된 '벨로스터X프립 시승 이벤트' 기획전 섹션을 통해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렌탈 시승 이벤트에 벨로스터 28대를 운영하며 10월 12일부터 29일까지 3차수에 걸쳐 총 84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유통업계도 추석 특수를 맞아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앞세운 모바일 앱 이벤트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롯데멤버스는 오프라인 매장이 문을 닫는 연휴 동안 온라인으로 장을 보는 고객들을 위한 행사로 '황금연휴 L.POINT 5일장' 이벤트를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엘포인트를 7만 포인트 이상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3500포인트를 적립해주고, L.pay 결제 이력이 있는 고객에게는 3500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해 최대 7000포인트까지 혜택을 제공한다. 명절 용돈을 엘포인트로 선물하면 받을 수 있는 행운도 있다. 엘포인트 앱에서 추석 테마카드와 함께 지인들에게 포인트를 선물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이는 현금 100만원과 같은 가치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추석을 맞이해 정관장 매장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엘포인트 1만 포인트 이상 사용시 포인트 사용액의 30%를 페이백 해주는 이벤트도 26일까지 진행된다.

2018-09-23 12:06: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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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치매 어르신 실종예방 공로로 경찰청 감사패 받아

SK하이닉스가 21일 '치매 극복의 날'을 맞이해, 치매 어르신들의 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경찰청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는 민갑룡 경찰청장과 SK하이닉스 박성욱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와 경찰청은 3년째 함께 해오고 있는 SK하이닉스의 치매 어르신 보호 및 실종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기억장애 수호천사(행복GPS)'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업무 협조를 약속했다. 이를 위해 배회감지기 보급 대상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2017년 8월, 경찰청과 '치매환자 실종 예방 및 신속 발견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치매 어르신 6000명에게 배회감지기를 무상 지원한 바 있으며, 이어 올해 7월부터 4000명에게 추가로 보급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실종된 치매 어르신을 빠르게 발견하는데 배회감지기의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행복GPS 무상보급 이후 보급 대상자 중 실종신고가 접수된 30명이 전원 발견되었으며, 평균 발견 소요시간도 전체 실종 치매 어르신 발견에 소요되는 11.8시간(708분)에서 1.1시간(66분)으로 크게 단축되는 성과를 거뒀다. 경찰청이 발표한 치매 어르신 실종 건수는 2014년 8207건, 2015년 9046건, 2016년 9869건, 2017년 1만308건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박성욱 부회장은 "이 사회공헌 사업이 이해관계자의 행복 추구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민·관 협력 기반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선도적 모델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보급대수와 대상 범위를 넓혀 치매어르신뿐 아니라 다양한 기억장애 계층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SK하이닉스와의 협력 덕분에 실종 치매노인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협업을 확대해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공동체 치안'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다짐했다.

2018-09-21 13:03:47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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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고(故) 김정일 여사 월급 지급 적법한 절차로 진행한 것"

한진그룹은 21일 조양호 회장의 모친 고(故) 김정일 여사에게 계열사를 통해 월급을 지급하는 것은 적법한 절차에 따른 것이며 횡령이 아니라고 밝혔다. 한진그룹은 이날 해명 자료를 통해 '계열사를 통해 모친에게 월급을 지급하는 등 회삿돈을 횡령했다'는 일부 보도를 반박했다. 한진그룹은 "사후 자택(200억 상당)을 박물관으로 운영하라는 고 조중훈 창업주의 유지에 따라 부암동 자택을 정석기업에 기증해 박물관 건립사업에 착수했고, 이에 (조중훈 창업주의) 부인 김정일 여사를 '기념관 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중훈 창업주의) 부인 김정일 여사는 정당한 인사발령 절차에 따라 추진위원장에 선임돼 기념관 사업에 관해 보고 받고 지시하는 등 업무를 수행했다"며 "적법한 급여가 지급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진그룹은 다만 박물관 건립 추진 과정에서 지난 2008년 부암동 자택 관련 소송이 제기돼 3년간 사업이 중단된 바 있으며, 박물관 설립을 위해 관계 법령에 따른 요건을 갖춰야 하기에 현재 제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김정일 여사는 지난 2016년 별세했다. 한진그룹은 또 '태일통상 지분 90%가 조양호 회장 소유'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며, 조양호 회장은 태일통상 지분을 전혀 갖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2018-09-21 12:03: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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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가을 혼수특집] 가을맞이 신혼 집 리모델링 해볼까

신혼 집은 부부의 꿈을 이루기 위한 시작이다. 실속파 신혼부부들은 최근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신혼 집 꾸미기에 나서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L&C의 '인테리어필름'과 '롤팩 매트리스'가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집안 분위기를 리모델링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인테리어필름은 필름의 뒷면에 특수점착제가 처리돼 있는 제품이다. 시공작업이 간편하고 작업기간 단축에 효과적인 실내 인테리어 마감재다. 특히 새 가구로 교체하는 비용의 5분의 1 수준으로 낡은 공간에 새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다. 시공작업이 간편하고 작업기간도 짧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대한아토피협회 '아토피 안심인증'을 획득한 한화L&C는 '2018보닥' 전 제품에 환경부의 실내공기질 관리법에서 규정하는 톨루엔?포름알데히드 등의 유해물질 기준 검사를 통과해 '실내'마크를 획득했다. 한화L&C는 천연 질감을 살린 디자인을 더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특히 바닥재로 익숙한 석재 질감을 벽체에도 사용하도록 패턴을 구현했다. 넓은 공간을 구현하고 싶다면 롤팩 매트리스인 'Q슬립'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시중 매트리스 대비 성능은 보강하면서도 국내 생산, 발송으로 가격 거품을 뺐다. 소재에 따라 '메모리폼(소프트·하드 타입)'과 '하이브리드' 형태로 구분되며, 각각 슈퍼싱글과 퀸 사이즈로 총 6종으로 출시됐다. 특히 메모리폼 매트리스는 압력을 완화해주는 고밀도 베이스층으로 구성됐다. Q슬립 매트리스는 두 타입 모두 롤팩 형태로 압축진공 포장돼 배송되고, 별도의 시공이 필요없다. 또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매트리스의 방사성물질 라돈 검출과 관련, 국제인증기관(SGS)와 라돈검출 전문기관(알엔테크)으로부터 안정성을 인증 받았다.

2018-09-20 16:40:3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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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가을 혼수특집] 교원웰스 '웰스 제로 아이케어' 미세먼지에 인기

매년 극심해 지고 있는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청정기가 필수가전으로 자리잡으며, 혼수로 준비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교원웰스의 '웰스 제로 아이케어'는 미세먼지 제거와 탈취 성능을 강화해 하루 최대 771만 리터(L)의 깨끗한 공기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기 청정 면적은 42.4㎡(약 12.8평형)이다. 미세먼지 제거 효율 98.3%, 유해가스 제거 효율은 93% 이상을 기록한다. '웰스 제로 아이케어'는 '3WAY 입체 공기청정 기능'으로 하루 최대 90회에 걸쳐 771만 리터의 깨끗한 공기를 제공한다. 제품 앞면의 2,349개 에어홀이 오염된 공기를 흡입하고, 제품 좌우와 상단의 3개 방향으로 정화된 공기를 배출한다. 또 탈취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6중 세이프 케어 필터시스템'을 탑재했다. '6중 세이프 케어 필터시스템'은 초미세먼지부터 0.3μm 크기의 나노입자 먼지, 생활악취 및 새집증후군 유발물질, 유해가스(TVOCs)까지 제거해 근본적인 실내 공기질을 개선시켜준다. 3개 방향으로 공기가 분산 배출시켜 체감 소음도 적다. 취침 모드로 사용할 경우 그 절반인 23㏈로 감소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실내 미세먼지나 유해물질, 냄새, 밝기까지 감지하는 스마트 3중센서로 실내공기를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교원웰스 관계자는 "집진성능과 탈취효율을 강화한 '웰스 제로 아이케어'는 강력한 공기청정 성능을 갖추고 있어 미세먼지 제거는 물론 새집증후군, 유해가스 걱정까지 해소시켜 주는 제품으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교원웰스 '웰스 제로 아이케어' 공기청정기의 렌탈 가격은 월 2만8500원(3년 약정 시)이다.

2018-09-20 16:40:0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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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지주 중국 로봇시장 공략 본격화…내년 하반기 공장 가동 계획

현대중공업지주가 중국로봇기업과 손잡고,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중공업지주는 2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국제공업박람회에 참가, 하궁즈넝사와 산업용 로봇 합자회사 설립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합자회사를 설립하고 오는 2019년 상반기까지 현대중공업지주의 산업용 로봇을 연간 최대 2만대 규모로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를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이 공장에서 생산된 산업용 로봇은 중국내 상하이 및 화동지역에 2022년까지 1만7000대 이상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내 생산거점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영업력 강화를 통한 단기간 내 시장점유율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또 현대중공업지주가 보유하고 있는 로봇이 로봇을 조립하는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해외에 수출하는 첫 사례로 향후 중국 내 다른 지역 또는 개발도상국으로의 추가 수출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지주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용 로봇 세계 1위 시장인 중국 공략을 위한 거점을 마련했다"며 "향후 중국 업체와의 추가적인 합자법인 설립 외에, 산업용 로봇은 물론 서비스 로봇 등 다양한 제품의 적극적인 영업을 통해 선도 업체로 발돋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지주는 네이버랩스와 함께 중국국제공업박람회(CIIF 2018)에 참가, M1, 어라운드, 에어카트 등의 서비스로봇과 최근 개발한 전자산업용 소형로봇 등을 선보여 전시장을 찾은 많은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호평과 관심을 받았다.

2018-09-20 16:29: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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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독일 이노트란스 2018 철도박람회 참가…해외시장 적극 공략

현대로템이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철도박람회에 참가해 해외사업 공략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18∼2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철도박람회 '이노트란스 2018'에 참가해 수주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1996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돼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노트란스 박람회에는 전 세계 61개국에서 3000여개의 업체가 참가했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유럽, 아시아, 미주 철도기관 고위 인사들과 면담하며 향후 발주 예정 사업들의 동향을 파악하고 수주 상담을 한다. 또 독일 철도차량 동력시스템 업체 호이트(Voith), 프랑스 철도차량 부품 업체 페이블리 트랜스포트(Faiveley Transport) 등 글로벌 협력사 관계자들을 만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해외사업 공략을 위해 전시관 내에 트램, 고속철, 무인운전 차량 홍보부스를 각각 마련하고 차량별 수주 실적도 홍보한다. 기술력 홍보를 위해 마련된 부스에선 지난 6월 현대로템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급곡선 주행장치가 소개된다. 급속선 주행장치는 열차의 바퀴에 해당하는 주행장치를 개선한 것으로, 주행 가능한 곡선 반경을 기존 25m 이상에서 15m까지 줄여 복잡한 도심에서의 트램 노선 구축에 유리한 것이 강점이다. 차륜과 선로가 맞닿는 압력도 기존 대비 30% 이상 줄여 소음과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지난 2004년 첫 참가 이래 꾸준히 이노트란스에 참가하며 글로벌 철도 종합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알려왔다"며 "세계시장에 수주 실적과 기술 경쟁력을 적극 홍보해 해외 수주 확대의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2018-09-19 15:18: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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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청년 주택난 해소 팔 걷어붙여…'청년쉐어하우스' 건립 지원

'포스코1%나눔재단'이 청년들의 주택난 해소를 위해 '청년쉐어하우스'의 건립을 지원했다. 19일 포스코에 따르면 서울시 서대문구에서 입주식을 가진 청년쉐어하우스는 지상 5층 연면적 110평 규모의 다세대 주택으로 서울시에 거주중인 만19~35세의 무주택 1인 미혼가구 청년 18명이 입주한다. 입주 청년들은 주변시세의 절반 수준인 보증금 450만원에서 1060만원, 월 임대료 7만8000원에서 18만6000원을 내고 거주하게 되며 방은 개인별로 사용하고 거실·부엌·화장실 등은 공유한다. 이번 청년쉐어하우스는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건축비를 출연하고 서대문구가 부지를 제공했으며 청년들이 스스로 주거이슈를 해결하고자 설립한 민달팽이 주택협동조합에서 주택 운영을 담당함으로써 민간·공공·시민사회 상생 협력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녹슬 걱정 없는 철'로 불리는 '포스맥(PosMAC)'이 내·외장재로 사용되고 특수 단열시공으로 외벽이 두꺼우며 삼중창을 통해 열손실을 최소화하는 등 에너지 효율이 높아 국내에서 철골 다세대주택으로는 최초로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로부터 패시브하우스 인증을 받았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사 및 협력사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해 운영되는 공익재단으로 2013년부터 국내외 배려계층을 위한 스틸 복지시설을 건립하고 있으며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해피스틸복지센터와 위기 청소년을 위한 강북청소년드림센터 등을 준공한 바 있다.

2018-09-19 15:18:0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