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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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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ESS 상반기 매출 1500억원…1년새 10배 증가해

효성중공업 상반기 에너지저장장치(ESS)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10배 가까이 증가한 15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상반기 ESS 매출은 약 151억원이었다. 11일 효성중공업에 따르면 올해 ESS 매출 예상액은 2700억원대로 작년(700억원) 대비 4배 가까운 성장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ESS는 대용량 에너지 저장 장치로 발전량이 가변적인 신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인 사용에 필수적인 설비다. 최근 전력 공급 불안 해소 및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라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말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63.8GWh)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해 향후 ESS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효성중공업은 ESS 설비 핵심부품으로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하거나 전력 계통에 공급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해 주는 전력변환장치(PCS)와 ESS 운영 프로그램인 전력제어시스템(PMS)을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이런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작년까지 총 340MWh의 ESS를 공급해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며 국내 1위의 ESS 업체로 자리 잡았다. 조현준 회장은 "기존 중전기기뿐 아니라 ESS와 스마트 그리드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점유율 확대를 통해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18-09-11 15:48:2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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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기업,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동화기업이 오는 21일까지 2018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한다. 이번 공채 모집은 ▲R&D ▲기술 ▲인사·노무 ▲영업 ▲경영관리 ▲사업추진 ▲비서 등 총 7개 분야에서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2019년 2월 졸업예정자로 공인어학성적(TOEIC, TOEIC Speaking, OPIC)을 보유하고, 해외여행 및 건강상 결격사유가 없는 자다.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 인적성 검사, 직무면접, 인성면접, 최종면접 순서로 진행되며 서류 접수는 동화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21일 오후 5시까지 받는다. 11월 중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며, 합격자는 12월 초 입사 예정이다.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동화기업은 2000년 이후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목질자재 전문 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호주, 말레이시아, 베트남, 핀란드, 태국에서 생산 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두바이, 인도 등에 판매 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입사 후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해외 법인 근무 기회가 많은 것이 장점이다. 한편, 동화기업은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기업문화와 업무 몰입도를 높이는 근무환경을 높게 평가받아 세계 최대 인사조직 컨설팅 회사인 에이온휴잇(Aon Hewitt)에서 수여하는 '2017 한국 최고의 직장'에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8-09-11 13:52: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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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 '점프 엘리베이터' 기술 적용

현대엘리베이터가 11일 국내 최초로 점프 엘리베이터를 수주했다. 첫 점프 엘리베이터 현장은 현대건설이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건설 중인 고급 주상복합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지하 4층~지상 49층) 8개동, 2784세대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 현장에 설치될 분속 210m급 엘리베이터 62대를 포함해 총 72대의 승강기를 수주했으며, 이 중 9대를 점프 엘리베이터로 설치한다. '점프 엘리베이터'는 골조 완성 후 설치를 시작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공사 초기에 설치해 골조가 상승함에 따라 기계실도 상부로 이동시키는 공법이다. 골조 공정 중에도 엘리베이터를 인력 및 자재 운송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공사 완료 후에는 승객용으로 전환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 건물 층간을 점프하듯 이동해 '점프 엘리베이터'라는 이름이 붙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건물 외부에 설치하는 호이스트(건설용 승강장치)와 달리 내부 승강로에 설치하기 때문에 비, 바람 등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24시간 운행이 가능하다"며 "2~3개월의 공사기간 단축과 함께 건축비 절감을 가능케 한다"고 말했다. [!{IMG::20180911000063.jpg::C::540::점프엘리베이터 상승 설치}!]

2018-09-11 11:09: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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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부산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48량 수주…신규 전동차 556억 규모

현대로템이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후차량을 대체할 신규 전동차를 수주했다. 현대로템은 11일 부산교통공사에서 발주한 부산 1호선 전동차 48량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금액은 약 556억원이다. 현대로템이 수주한 전동차는 창원공장에서 생산돼 2020년까지 모든 차량 납품이 완료되며 총연장 40.48㎞의 노포역~다대포해수욕장역 부산 1호선 전 구간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부산교통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1호선 노후차량 교체 사업의 일환으로 현대로템은 지난 2013년 48량, 2016년 40량 등 최근 5년간 부산교통공사에서 발주된 3건의 신규 전동차 사업들을 모두 수주했다. 이번 신규 전동차 48량은 8량 1편성의 총 6개 편성으로 구성되며 운행 최고속도는 80㎞/h다. 승객 편의를 위한 공기정화장치를 도입해 객실 내 최적의 공기질을 유지하며 조도제어장치도 탑재해 차량 외부 밝기에 따라 객실 내 조명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을 갖췄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지난 2013년과 2016년 수주한 부산 1호선 전동차를 성공적으로 납품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도 원활히 수행할 것"이라며 "승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전동차를 납품해 부산 1호선의 노후차량이 안정적으로 교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이번에 수주한 48량을 포함해 부산 1호선 496량과 2호선 336량, 3호선 80량 등 총 912량을 부산교통공사로부터 수주한 바 있다.

2018-09-11 09:29: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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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질소산화물 줄인 '거꾸로 IN eco 가스보일러' 출시

귀뚜라미는 미세먼지 유발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대폭 줄인 '거꾸로 IN eco 가스보일러'(사진)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거꾸로 IN eco'는 귀뚜라미보일러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거꾸로 IN' 모델에 특수 설계된 저녹스(저NOx) 연소장치를 장착해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기존 가스보일러의 4분의1 수준으로 낮췄다. 특히 가격이 친환경 보일러로 주목받고 있는 콘덴싱보일러보다 20만원 정도 저렴하고 콘덴싱보일러에서 발생하는 응축수 배출을 위한 별도 배관이 없어도 되기 때문에 설치가 간편하다. 또한, 귀뚜라미의 특허기술인 하이핀 연관을 적용해 온수가 풍부한 저탕식 보일러의 장점은 살리고 부피와 무게는 줄여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귀뚜라미는 2015년부터 콘덴싱보일러에 국한돼 있던 저녹스 기술을 일반보일러에도 적용해 왔다. 이번 '거꾸로 IN eco'를 포함해 앞으로 출시하는 일반 가스보일러에 원가가 높아지더라도 저녹스 버너를 부착해 대기오염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귀뚜라미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맞아 '거꾸로 IN eco'와 가스누출탐지기, 지진감지기, IoT 각방제어 온도조절기, 분배기로 구성된 20~40평형대 주택용 세트 상품도 함께 출시했다. 이번 세트 상품은 합리적인 가격에 더욱 안전하고, 고장 걱정 없이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고효율 난방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국내 일반보일러 시장은 연간 80만대 수준으로 콘덴싱보일러 시장보다 2배 이상 크지만, 판매되고 있는 일반보일러 대부분이 질소산화물 배출량 1등급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이번 거꾸로 IN eco 출시가 우리나라의 저녹스 1등급 보일러 대중화 시대를 여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8-09-11 09:13: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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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헤라크론 공장 증설…"글로벌 아라미드 시장 본격 공략"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첨단산업용 소재인 아라미드의 생산량을 늘려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자사의 아라미드 제품인 헤라크론을 생산하는 경북 구미공장의 생산라인을 2020년 1분기 완공을 목표로 50% 증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헤라크론 생산량이 현재 연 5000톤에서 2020년 7500톤으로 50% 늘어나게 된다. 이번 결정은 산업용 고무 보강재, 하이브리드 타이어코드, 광케이블 등을 제조하는 글로벌 메이저 업체들의 수요 확대와 북미 시장 본격 진입에 따른 판로 확대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아라미드는 같은 중량의 철보다 인장강도가 5배 강하고 500℃가 넘는 온도에도 견디는 내열성 및 낮은 절단성을 가진 고강도, 고탄성의 첨단섬유다. 방탄복, 보호복, 광케이블, 타이어보강재, 마찰재(브레이크 패드) 등에 주로 사용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979년 파라계 아라미드 기초연구를 시작한 이후 2005년 생산시설을 구축, 헤라크론이라는 자체 브랜드로 아라미드 사업에 진출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10여 년간 헤라크론 제품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생산성을 향상해왔다. 지난해부터는 생산라인을 100% 가동하며 국내외 대형 고객사들과 거래를 확대, 2015년 이후에는 아시아와 유럽 위주의 판매망에서 북미로 시장을 확대하며 수요처를 늘려가고 있다. 현재 아라미드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공급량 기준으로 약 7만 톤이며 향후 5년 동안 매년 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 고성능 타이어코드 등 자동차 부품과 5세대 이동통신용 광케이블의 내구성을 확보하는 보강재 등으로 쓰이면서 수요가 가파르게 성장해 전 세계 아라미드 시장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수요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차기 대규모 증설을 조기에 결정, 추진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강이구 코오롱인더스트리 본부장은 "이번 증설은 글로벌 시장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중장기적으로 성장 추세에 있는 아라미드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북미시장으로 수요처를 확대하면서 글로벌 메이커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11 08:37:1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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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 국내 최초 패키징용 친환경 접착제 개발

SK종합화학이 친환경 소재 시장 확대에 나섰다. SK종합화학은 협력사인 라이온켐텍과 함께 국내 최초로 친환경 접착제(Hot Melt Adhesive)를 생산한다고 10일 밝혔다. SK종합화학이 친환경 접착제 핵심 원료인 폴리올레핀 소재를 열분해 독자 기술을 보유한 라이온켐텍에 공급하면 라이온켐텍이 생산하는 구조다. SK종합화학은 별도 설비 신설이 따로 필요하지 않아 원가 절감 효과를 노릴 수 있다. 동시에 라이온켐텍은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해진다. SK종합화학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고 양사의 동반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기존 접착제는 일반적으로 EVA(Ethylene Vinyl Acetate,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를 원료로 사용해왔다. 하지만 제조 과정에서 유해가스가 생성되고 접착제가 굳은 후에도 특유의 냄새가 발생하는 단점이 이어지면서 최근엔 기존 문제점을 개선한 친환경 접착제 수요가 늘어나는 중이다. 이러한 시장 변화를 감지한 SK종합화학은 자체 기술로 상용화한 넥슬렌(Nexlene)을 활용해 친환경 접착제 원료를 개발, 지난해 말 상업 생산에 돌입했다. 해당 제품은 무취에 위생성이 뛰어나 식품용 포장 소재 및 필터 분야에 사용이 가능하다. 또 포장재 접착 후의 내한성이 우수해 올 여름과 같은 폭염 시 야외나 실내 냉동조건에서 유통·보관 중 파손돼 버려지는 포장물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다. SK종합화학이 패키징용 친환경 접착제를 개발한 것은 국내에서는 최초이며, 세계에서는 다우케미칼에 이어 두 번째다. 현재 국내 시장 외 북미, 유럽, 중국에 판매 중이며 향후 친환경 제품 수요가 풍부한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SK종합화학은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의 동시 창출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이번 친환경 접착제는 SK종합화학과 협력사인 라이온켐텍이 개발 초기인 2014년부터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앞으로도 양사는 차별화된 제품을 공동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판매는 양사가 보유한 마케팅 네트워크를 극대화해 각각 진행한다. 친환경 접착제는 SK종합화학에서 판매하지만 동일한 설비를 통해 선택적으로 생산이 가능한 탄성 왁스는 라이온켐텍이 판매한다.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은 "수요 증가가 전망되는 친환경 포장재 시장에서 핵심 제품을 확보하게 되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의 동시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가 선순환 되는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종합화학은 지난 6월 강도가 크게 개선된 신규 고결정성 플라스틱(HCPP)을 개발하는 등 친환경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2018-09-11 08:37:0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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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IMTS 2018서 신기술 대거 선보여…글로벌 수주 나서

현대위아가 세계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에서 새로운 공장자동화 시스템을 선보였다. 현대위아는 10일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국제공작기계 전시회 'IMTS 2018'에서 첨단 공장자동화 시스템과 공작기계 신제품 5종 등 총 11종의 공작기계를 공개했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새로운 공장자동화 시스템 'PLS'를 선보였다. PLS는 작업자가 해야 하는 가공물의 이동과 적재를 자동으로 해결하는 시스템이다. 공작기계가 가공을 한 뒤 PLS를 이용해 적재공간으로 제품을 옮기고, 새로운 가공 소재를 공작기계에 올려 다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현대위아는 작업자가 최대한 편리하게 가공작업을 할 수 있도록 PLS를 구성했다. 우선 PLS에 딸린 운영모니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팔레트의 움직임과 적재 현황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동시에 PLS와 연결된 공작기계가 어떤 가공을 진행하고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생산 스케줄링을 조절과 공작기계 공구관리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국내 공작기계업체 중 최초로 ISO(국제표준화기구)의 '디지털 트윈 제조기술'과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iRiS'도 선보였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제네시스 차량을 함께 전시한다. 현대위아의 공작기계로 제네시스의 자동차 부품을 가공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고 정밀 가공 기술을 알린다는 생각이다. 김경배 현대위아 사장은 "현대위아는 끊임없는 연구 개발로 국내 스마트팩토리와 공장자동화 시장을 이끌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북미 지역에 우리의 높은 기술력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10 15:05:1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