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철강/중공업
기사사진
포스코, 8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 '홈런'

포스코가 연결기준 8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포스코는 23일 콘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6조3213억원, 영업이익 1조686억원, 순이익68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철강부문의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판매 증가 및 트레이딩 호조 등 글로벌인프라 부문의 실적개선으로 8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6.5%를 기록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7조4759억원, 영업이익은 7243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5454억원이다.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판매가격은 상승했지만 제품 생산라인 수리로 인한 판매량 감소 및 원료가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3.0% 감소했다. 다만 고부가가치 제품인 WTP(월드 톱 프리미엄) 판매비중을 전분기 수준으로 유지하며 영업이익 감소 폭을 최소화했다.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 대비 1.0% 포인트 감소한 9.7%를 기록했다. 재무건전성은 지속 강화되고 있다. 차입금 지속 축소, 미지급 법인세 납부 등으로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2010년 이후 최저치인 65.0%를 기록했다. 연결 차입금은 19조2000억원으로 상각 전 영업이익 대비 차입금 비율 2.6배를 유지하고 있다. 별도기준 부채비율 역시 원화사채 상환, 미지급 배당금 지급 등으로 전분기 대비 2.2% 포인트 감소한 17.8%로 나타났다. 포스코는 하반기 철강시황에 대해 중국 경기부양책 효과와 추가 지원정책 발표로 중국내 철강 수요가 다소 개선되겠지만 세계 철강 수요의 증가세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포스코는 연간 제품판매량 목표를 3570만톤에서 3620만톤으로 조정하고 연결과 별도기준 매출액도 각각 66조8000억원과 31조1000억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2019-07-23 11:30:52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LG화학, 제 2회 '글로벌 이노베이션 콘테스트' 개최

LG화학은 23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국내외 유수의 대학과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석유화학, 전지, 첨단소재, 바이오 등의 분야에서 혁신 기술 아이디어를 모으는 '제2회 글로벌 이노베이션 콘테스트(GIC)'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이노베이션 콘테스트는 우수한 혁신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LG화학이 국내 화학 업계 최초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술 공모전이다. 차세대 혁신 기술 개발 및 산학협력 연구 성과 창출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석학 및 연구진은 누구나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 기술제안서 제출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LG화학은 내부 전문가 및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각 사업본부의 중장기 전략과 실질적인 시너지 창출할 수 있는 연구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해당 기술의 혁신성과 상용화 가능성 등을 고려한 제안서 평가를 통해 최종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과제는 12월 중으로 지원자에게 개별 통보된다. 최종 과제로 선정된 대학·연구기관에는 연구기간 내 연간 최대 15만달러의 연구 개발비를 지원하고 효과적인 과제 진행을 위한 기술 교류와 연구원 파견 등의 기회도 제공한다. LG화학은 지난해 학계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제1회 글로벌 이노베이션 콘테스트'를 개최해 차세대 전지 및 에너지 기반 신기술 등 총 17개의 혁신 과제를 선정하고 연구 과제 비용과 기술 교류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올해 4월에는 배터리 업계 최초로 글로벌 스타트업 대상 기술 공모전인 '더 배터리 챌린지'를 실시하고, 5곳의 스타트업을 선정해 배터리 신기술 발굴을 위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노기수 LG화학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글로벌 이노베이션 콘테스트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기업과 학계가 협력하여 연구 개발 단계의 혁신 기술을 상용화 기술로 발전시켜 나아가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미래 유망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외부와의 협업을 지속 추진하고, 향후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올해 R&D에 사상 최대 규모인 1조3000억원을 투자한다. R&D(연구 및 개발) 인력도 기존 5500여명에서 연말까지 6200여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9-07-23 10:42:10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한국동서발전, 발전6사 '출자사업 경쟁력 강화' 워크숍 개최

한국동서발전은 18~19일 이틀간 서울 서초구에서 발전6사 출자회사 담당자들과 함께 '출자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발전회사별 출자사업 관리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바람직한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됐으며, 그간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출자사업에서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발전 6사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그간의 출자회사 운영 성과 및 효율적인 출자회사 성과관리 체계 구축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공공정책분야 전문가의 특강을 비롯하여 각 사별 출자회사의 규모와 성격에 대한 발표 및 우수사례에 대한 토론을 거쳐 시사점과 개선방안을 공유했다. 향후 한국동서발전을 비롯한 발전 6사는 출자회사들이 설립목적에 맞게 운영되는지 점검하고 경영효율화를 통해 국민의 요구에 부합하고 공공의 이익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출자회사의 합리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경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가치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7-22 15:21:41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여벤협, 중진공과 여성벤처기업 혁신 위한 MOU 맺어

한국여성벤처협회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2일 서울 양천구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여성벤처기업의 혁신성장 및 공정경제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여성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여성벤처기업 혁신성장을 도와 일자리 및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은 ▲여성 스타트업에 대한 창업 교육 및 자금 등 정책지원 강화 ▲여성벤처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고부가가치화 등 경쟁력 강화 지원 ▲여성벤처기업의 해외 진출과 온라인 수출 연계 지원 ▲여성벤처기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핵심인력 장기 재직 유도 ▲산업·고용 위기 등 취약업종 영위 여성벤처기업 경영 정상화 지원 ▲지역 협력네트워크, 홍보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해 적극 협력 등 내용을 담고 있다.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여성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향후 여성벤처기업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제2 벤처붐의 주역이 되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여성벤처기업 CEO들이 유리천장을 깨고,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공정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여성벤처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여성벤처협회와 긴밀히 협업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7-22 15:20:56 배한님 기자
기사사진
[도전!스타트UP] 굿럭컴퍼니, 여행에 짐으로부터 자유를

英, BTS 공연 고객 짐 맡아줘 유명세 안심 짐 보관부터 당일 짐 배송까지 고객 목소리로 아이디어 얻어 서비스↑ 짐에서부터 자유로운 여행을 할 수 없을까. 여행 첫날, 일정을 시작하기 전 꼭 숙소에 들어가 짐을 두고 나와야만 할까. 여행 마지막 날, 일정을 다 마치고 꼭 다시 숙소에 짐을 찾으러 가야만 할까. 이런 고민을 직접 해결하겠다고 나선 이가 있다. 윤소희 굿럭컴퍼니 대표다. 짐을 안전하게 보관·배송하고 편히 여행을 즐기라며 "당신의 여행마다 해브 어 굿 럭(Have a GoodLugg)"을 외친다. 굿럭컴퍼니는 여행용 짐 보관·배송 서비스업 회사다. 윤소희 대표는 13년간 카드 회사의 마케팅 기획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다 아이디어를 얻었다. 카드 사용자들에게서 해외여행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휴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확인했기 때문이다. "해외여행 나가는 사람들에게 어떤 서비스가 필요하냐, 생각해 봤어요. 비행기가 있어야 하니까 항공 시장도 크고, 숙소가 필요하니까 호텔 시장도 많이 있었어요. 그런데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짐' 관련 서비스는 없었습니다. 짐을 맡겨주지 않는 에어비앤비, 자리가 부족한 코인 락커 때문에 버리는 시간과 비용이 많았죠. 짐 없는 여행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됐습니다." 지난해 8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굿럭컴퍼니는 현재 ▲당일 짐 배송 ▲안심 짐 보관 ▲미국 도시 간 짐 배송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신한카드, 비자카드, 그랩 등 회사와 제휴를 해 고객층을 넓히고 있다. 최근 방탄소년단의 영국 웸블리 공연 관람객의 짐을 맡아 주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공항↔호텔 짐 옮겨드립니다" 굿럭컴퍼니는 지금까지 당일 짐 배송과 안심 짐 보관 두 가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영국의 짐 보관 서비스 스타트업 스테이셔(Stasher)와 제휴를 맺어 전 세계 13개 도시 900여 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당일 짐 배송 서비스는 방콕, 오사카, 하노이 등 동남아 도시에서 제공된다. 호텔에서 공항으로, 공항에서 호텔로 짐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내 짐이 언제 출발해 언제 도착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트래킹 서비스도 제공한다. 안심 짐 보관은 유럽과 미주 130여개 도시 850여 곳에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짐 보관계의 에어비앤비(Airbnb)다. 굿럭 홈페이지에서 조건에 맞는 장소를 골라 하루 평균 8000원으로 짐을 맡길 수 있다. 윤소희 대표는 "자신이 짐을 맡기고 찾을 시간대, 장소 등 조건에 따라 현지에서 바로 검색하고 보관소를 고를 수 있다"며 "해외에서 사용해야 하므로 비회원도 쓸 수 있고, 결제도 최대한 간편하게 만들어 고객이 필요할 때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미국 도시 간 짐 배송 서비스 공항에서 짐 찾는 시간도 아낄 수 있다. 지난 주말 서비스를 시작한 미국 도시 간 짐 배송 서비스는 미국 내 국내선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내놓았다. 미국 백스 VIP(Bags VIP)와 협업한 이 서비스는 스태프가 수화물 찾는 곳에서 직접 짐을 찾아 숙소까지 가져다준다. 미국 내 200여 개의 공항에서 출발·도착하는 비행기를 이용하는 여행자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미국 국내선 모든 항공사와 시스템으로 연결되어 있어요. 비행기 티켓 번호로 어떤 짐을 찾아야 하는지 알 수 있죠. 백스 VIP의 영어 서비스를 하나하나 한국어로 번역하고 오류가 나지 않게 꼼꼼히 확인했습니다. 색이나 크기, 재질 등으로 짐 정보도 구분하게 되어있습니다. 공항에서 짐을 안 찾아도 되니 여행이 편해지죠." ◆소비자는 아이디어 창고 굿럭컴퍼니는 오픈카톡(카카오톡)을 통해 365일 24시간 상담한다. 고객들은 해외에서 언제 어떻게 불편함을 겪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고객의 심리적인 짐까지 덜어준다는 게 윤 대표의 설명이다. 소비자의 목소리를 하나하나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한다. 굿럭컴퍼니에 들어오는 모든 직원이 상담 서비스를 돌아가며 담당한다. 윤 대표도 예외 없다. 당일 짐 배송 서비스의 트래킹 서비스도 고객의 목소리로 탄생했다. "서비스를 시작하고 문의가 가장 많았던 게 '내 짐 픽업했어요?'였어요. 아무리 12시에서 3시 사이에 짐을 픽업한다고 되어있어도 이 짐이 진짜 호텔로, 공항으로 오는지 고객들은 걱정인 거죠. 여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트래킹 서비스를 만들었어요. 저희 기사가 짐 사진을 찍어서 픽업했다는 것을 알려주고, 짐이 목적지에 도착하면 또 사진을 찍어 보냅니다. 트래킹 서비스를 시작하고 문의가 확 줄었어요." 영어 사용이 불편한 고객을 위해 안내 카드도 만들었다. 특이 사항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냐 묻는 고객을 위해 해당 국가 언어로 만든 설명 카드를 보내준다. 고객은 현지에서 그 카드만 보여주면 간단히 사건이 해결된다. 영어뿐만 아니라 태국어, 베트남어, 일어 등 언어를 지원한다. 이 실시간 상담 서비스로 영국 웸블리에서 방탄소년단(BTS) 공연 당시 많은 관람객의 짐을 맡아줄 수 있었다. 윤 대표는 상담 과정에서 고객이 한꺼번에 몰릴 때, 시간대가 빠듯하게 겹칠 때 시스템에 어떤 오류가 생기는지,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 급한 고객들에게 공짜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이런 부분을 확인하는 거다. 굿럭컴퍼니는 'No.1 글로벌 러기지 서비스'를 꿈꾼다. 영국, 미국 업체와 협력하면서 까다로운 한국 고객들을 만족시키면 전 세계인을 만족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한국 고객이 100% 만족할 수 있도록 만들면 서비스는 최고로 안정화 된다고 윤 대표는 말했다. "짐 시장의 에어비앤비, 스카이스캐너가 되고 싶어요. 글로벌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제 꿈입니다."

2019-07-22 15:18:11 배한님 기자
기사사진
수출기업 물류 고민 절반은 '운송비 절감'과 '물류 효율'

수출기업의 물류에 관한 고민 절반이 '운송비 절감'과 '기존 물류 시스템 효율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무역협회가 수출입 물류 현장 컨설팅을 지원하면서 조사한 결과다. 한국무역협회는 기업 수요에 힘입어 45개 기업에 '수출입 물류 현장 컨설팅을' 지원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연말까지 100개사 지원을 목표로 지난 4월부터 시작했다. 컨설팅을 받은 기업의 절반은 '운송비 절감'과 '물류 체계 효율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물류 전반에 대한 통합 컨설팅을 제외한 167건의 세부 분야별 컨설팅 요청 중 '운송비 절감' 관련 사항이 40건으로 전체의 46.7%, '물류 체계 효율화' 관련 사항이 38건으로 전체의 약 46.7%를 차지했다. '창고비 절감'(33건), 'FTA 활용'(26건) 등이 뒤이었다. 무역협회 허덕진 회원지원본부장은 "중소기업들은 수출입 물류 전문인력이나 노하우가 부족해 물류비를 과도하게 지출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우리 기업들의 물류 프로세스 효율화와 물류비 절감을 위해 무역협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역협회의 수출입 물류 현장 컨설팅은 분야별로 전문지식을 가진 국제물류 주선업체, 창고 운영사, 화재 보험사 20개사가 기업을 직접 방문해 이뤄진다. 이들은 ▲물류 프로세스 진단 및 효율화 ▲해상·항공·내륙운송 등 물류비 절감 ▲창고 및 재고 관리 ▲적하보험·화재보험 등 기업보험 최적화 등 물류 전 분야에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2019-07-22 15:17:49 배한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