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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協, 자원순환산업전 참가 '시멘트 친환경' 홍보

한국시멘트협회는 '자원순환의 날'(9월6일)을 맞아 7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2018 국제자원순환산업전'에 참가해 시멘트산업에서 순환자원의 안전한 재활용과 환경 보전 성과 등을 홍보한다고 6일 밝혔다. 시멘트협회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원순환센터' 홍보관을 운영, 시멘트 제조공정과 순환자원의 재활용 과정을 관람객들에게 설명했다. 또 순환자원 개념에 대한 일반 관람객의 인식 부족을 감안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시멘트 제조공정 특성에 따른 환경적 우수성을 부각시키고 특히 지역사회 기여활동을 적극 알리는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시멘트 제조공정의 친환경성 및 우수성을 소개하는 '폐기물을 자원으로, 자원순환형 시멘트산업'이란 제목의 홍보영상을 상영했다. 또 최근 확대되는 시멘트산업과 지자체간 순환자원 재활용 관련 우수협력 사례를 정리한 책자도 함께 배포했다. 협회는 특히 앞으로 폐기물 처리문제 해결을 위한 시멘트업계의 순환자원 재활용 노력을 알리고 일반 국민들의 인식을 개선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시회 첫 날인 지난 5일에도 원주지방환경청이 주관하고 시멘트업계, 전문가, 시민단체 등 약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6차 시멘트산업 분야'자원순환촉진 포럼'을 열기도 했다. 시멘트협회 이현준 회장은 "시멘트업계에선 연간 약 700만톤의 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고 있고,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자원순환 산업은 지속가능한 국가 발전의 기반이 되는 산업으로 시멘트업계에서도 지속적으로 순환자원 재활용에 동참해 순환경제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09-06 07:39: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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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계열 한일합섬, 'PIS 2018'서 섬유 기술력 뽐내

유진그룹은 계열사인 한일합섬이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섬유소재 전시회인 '프리뷰 인 서울(Preview In SEOUL·PIS) 2018'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PIS 2018은 세계적인 트렌드에 맞는 소재, 패션, 라이프 스타일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섬유소재 전시회다. 매년 1만여 명이 방문하는 PIS에 올해는 한일합섬을 포함해 국내외 334개 업체와 글로벌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했다. 한일합섬은 전시회에서 프리미엄 기능성 영유아 침구류 신제품 론칭과 주력제품인 기능성 원사 홍보를 통해 관련 시장개척 및 판로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지난해 같은 행사에선 영유아 이너웨어인 '뽀로로 케어'를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인기 캐릭터인 '핑크퐁과 상어가족'을 활용한 프리미엄 기능성 영유아 침구류를 새로 내놨다. 기능성 영유아 침구류는 인체에 무해하고 강력한 항균력으로 피부에 친화적 원료인 HANILON AB+(한일론 에이비 플러스)를 사용해 건강하고 안전한 항균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이불, 패드, 베개 등의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시회에서 주력 제품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국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 상담도 진행한다. 한일합섬 관계자는 "한일합섬은 국내 최초로 아크릴 섬유를 선보인데 이어 항균 기능성 원사 브랜드와 특수 기능사를 개발하며 섬유산업을 이끌어왔다"면서 "이번 PIS 참가를 통해 새로 선보이는 기능성 영유아 침구류와 다양한 섬유 브랜드 상담으로 판로확대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9-06 07:38: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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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명품 카페리' 건조 성공…여객선 시장 입지 다져

현대미포조선이 국내 최초로 한국과 중국간 항로에 투입되는 카페리선 건조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현대미포조선은 글로벌 여객선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5일 현대미포조선은 울산 본사에서 지난 2016년 한·중 합작선사인 웨이둥 항운으로부터 수주한 3만 1000톤급 카페리선에 대한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카페리선은 승객과 차량, 화물 등을 함께 운송하는 대형 여객선이다. '뉴 골든 브릿지 7'이란 이름을 얻은 이 배는 길이 196.1m, 너비 27m, 높이 32m로 122개의 호텔급 객실에 최대 724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다. 12m 컨테이너를 적재한 트레일러 약 140대도 동시에 싣고 운항할 수 있다. 최고급 인테리어 자재 및 디자인이 적용된 레스토랑, 커피숍, 면세점, 편의점, 노래방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이 선박은 국제해사기구(IMO)가 정한 해상인명안전협약(SOLAS)의 강화된 규정에 따라 침수나 화재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해 엔진, 발전기 등 주요 장비가 2기씩 설치됐다. 위성항법장치, 화재자동경보기, 스프링클러 등 다양한 안전설비도 탑재됐다. 600명의 인원을 30분 내 비상탈출 시킬 수 있는 해상탈출설비 2기와 100인승 구명벌 8척, 60인승 구명정 4척, 구조정 1척 등 구명장비도 완비돼 있다. 이 선박에 설치된 2기의 엔진은 그룹사인 현대중공업에서 독자 기술로 개발한 1만6000마력급 엔진으로 여객선에는 최초로 적용됐다. 현대미포조선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연안여객선 현대화 사업 추진과 더불어 노후화된 여객선의 교체 시기가 도래하고 있어 여객선 신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한·중, 한·일 및 연안 노선을 운행하고 있는 국내외 여객선사들로부터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조만간 같은 선박에 대한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뉴골든브릿지 7호는 오는 10일 위동항운에 인도돼 14일 오후 인천제1국제여객터미널에서 취항식을 가질 예정이며, 15일부터 인천-웨이하이 항로에 첫 투입될 계획이다.

2018-09-05 17:19: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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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제4회 청춘사랑 영상 공모전' 개최…총 상금 1050만원

듀오가 전국 대학(원)생 및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제4회 청춘사랑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썸랩(네이버 연애·결혼 판 운영사)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공모전 주제는 '사랑·결혼·행복'이다. 주제가 잘 드러나는 15초~3분 이내 분량의 영상으로 제작하면 된다. 작품 장르와 형식은 모두 자유다. 참여 방법은 개인 유튜브에 영상을 올린 뒤 듀오 결혼캠퍼스 홈페이지에 영상 링크와 함께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심사는 주제의 적합성과 영상 조회수, 추천수,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종합 평가한다. 듀오는 심사 결과에 따라 총 9개 작품을 ▲대상(500만 원) ▲최우수상(200만 원) ▲우수상(100만 원) ▲인기상(100만 원) ▲장려상(5팀, 각 30만 원)으로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또 오는 12월 서울 시민청에서 시상식을 열고 총 상금 105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썸랩에서 운영중인 썸랩TV 채널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듀오 박수경 대표이사는 "친 결혼문화 형성을 위해 시작한 공모전이 벌써 4회째를 맞았다"며 "늘 바쁘고 버거운 청춘이지만 힘든 하루를 버티는 힘의 원천은 결국 '사랑'에 있음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8-09-05 15:25:0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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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ESD 패키지'로 친환경 고효율 선박 선도…글로벌 선주사 호평

삼성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친환경 에너지 저감 장치(ESD)로 친환경 고효율 선박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선박의 연료 효율을 최대 8% 향상시킬 수 있다는 기대감에 글로벌 선사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5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세계 2위 컨테이너선사인 MSC로부터 수주한 2만3000TEU(1TEU는 6m짜리 컨테이너 1개)급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셀시어스탱커로부터 수주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에는 공기윤활장치인 '세이버 에어(SAVEr Air)'가 장착된다. 세이버 에어는 선체 표면과 바닷물 사이에 얇은 공기막을 형성시켜 선체 표면에 바닷물이 직접 닿을 때보다 마찰을 줄여 연료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최근에는 선박의 형태, 속도, 파도·바람 등 운항 지역의 특성까지 고려해 연료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조합한 맞춤형 '삼성 ESD 패키지'를 내놨다. ESD 패키지는 설계 단계부터 에너지 절감장치들을 시뮬레이션해 찾아낸 최적화된 조합이다. 이를 통해 최대 8%의 연료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삼성중공업 측 설명이다. 최근 글로벌 해운업계들은 환경규제 강화 추세에 따라 선박의 CO2 배출량과 운항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한창 모색 중이다. MSC 관계자는 "삼성중공업의 독보적인 연료절감 기술을 신뢰해 세이버 핀, 러더 벌브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세이버 에어와 사이드 갭 프로텍터까지 조합된 삼성 ESD 패키지를 새로 발주한 선박에 적용했다"며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에 친환경 기술을 대거 적용해 연료절감을 통한 선박 운항 경쟁력 확보는 물론, CO2 배출 감소로 세계 해양 환경 보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대덕 연구단지내 선박해양연구센터에 길이 400m의 세계 최대 상업용 예인수조와 공동수조를 비롯한 각종 시험설비를 활용해 2000년대 이후 연료절감 기술 개발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삼성중공업 이동연 선박해양연구센터장(상무)은 "삼성 ESD 패키지는 고객의 친환경 고효율이라는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개발한 삼성중공업만의 독보적인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앞서 세이버 핀, 러더 벌브 등 모두 5종류의 ESD를 독자 기술을 개발해 자체 제작선박에 적용한 바 있다. 삼성중공업의 대표적 ESD인 세이버 핀은 선박 외판에 장착하여 선체 주변 물의 흐름을 제어하는 장치이며, 이를 통해 연비 개선은 물론 선체 진동도 크게 감소시켜 현재까지 200척 이상의 선박에 장착함으로써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 외에도 프로펠러 앞뒤 물의 흐름을 제어해 선박의 추진력을 향상시키는 러더 벌브, 세이버 스테이터 및 컨테이너와 컨테이너 사이의 공간을 최소화해 운항 중 공기 저항을 감소시키는 사이드 갭 프로텍터 등의 ESD도 많은 선박에 적용하고 있다.

2018-09-05 15:21: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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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퍼스, 화물차 전용 내비 '아틀란 트럭2' 출시…실시간 서비스 강화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가 화물차 전용 기능과 실시간 서비스를 강화한 '아틀란 트럭2'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아틀란 트럭'은 화물차 시장을 공략하고자 맵퍼스에서 선보인 국내 최초의 대형차 맞춤형 내비게이션이다. 차량의 높이와 중량 등 상세 정보를 설정하면, 이에 맞춰 통행이 불가능한 구간을 회피하는 안전한 경로를 안내한다. 2년 만에 업그레이드해 선보이는 '아틀란 트럭2'는 트럭 전용 서비스에 실시간 기능을 더했다. 스마트폰 핫스팟을 통해 통신과 연결되며, 클라우드 서버 기반의 온라인 검색과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빠른 길 안내가 가능해졌다. 우선 경로 탐색 통신 기능을 강화했다. 스마트폰 핫스팟과 연결되며, 클라우드 서버 기반 온라인 검색과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빠른 길 안내가 가능해졌다. 트럭 전용 기능도 보완했다. 위험물 적재 차량 설정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고, 대형차 통행이 시간별로 제한되어 있는 구간과 위험물 적재 차량의 통행 제한 구간을 피할 수도 있다. 아틀란의 빅데이터 추천 기능 '라이브(Live)'도 트럭 맞춤형으로 설계했다. 경로 주변 휴게소, 주유소, 서비스센터 등 필요한 장소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특히 주로 장거리를 운전하는 트럭 운전자를 위해 휴게소 안내 기능을 제고했다. 휴게소 내부 시설물의 종류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강화했으며, 화물차 부대시설이 구비된 휴게소를 먼저 추천하도록 했다. 이 외에도 가장 최신의 기술력이 반영된 아틀란5 기반의 소프트웨어로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면의 투명도를 높인 '글라스 UI(Glass UI)'는 지도가 가려지는 영역을 최소화해 시원하고 쾌적한 화면으로 장거리 주행을 돕는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아틀란 트럭은 사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전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왔으며 이를 통해 화물차 DB, 길안내, 서비스 부문에서 독보적인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아틀란 트럭을 바탕으로 '화물차 경로 API', '화물차 자율주행을 위한 고정밀지도' 등 다양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8-09-05 15:21: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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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신에너지 사업 1조원 투자… "친환경 에너지 시대 선도"

한국가스공사가 LNG(액화천연가스)벙커링, LNG화물차, 수소, 연료전지 등 신에너지 사업에 약 1조원을 집중 투자한다. 한국가스공사는 수소분야 밸류체인 구축 및 연료전지, LNG벙커링, LNG화물차 등 친환경 연료전환 사업에 1조원의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특히 가스공사는 전 세계적으로 선박 배출가스에 대한 규제가 점점 강화되고 있는 추세 속에 선박 연료로 LNG를 공급하는 'LNG 벙커링'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해양환경 규제와 맞물려 국내 LNG 벙커링 수요는 2022년 연간 31만톤, 2030년 연간 136만톤 등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가스공사는 선박연료로 쓰일 LNG의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정부와 협의를 거쳐 LNG 선박연료 사용을 위한 법·제도 등 근거를 마련하고 LNG 추진선 보급을 위한 지원 제도를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2022년 건설 예정인 동남권 벙커링 설비 등 선도적 설비 투자로 수요를 견인하고 미세먼지를 또한 연간 2000톤 저감에 기여할 예정이다. LNG 화물차 사업도 추진한다. 국내 교통·수송분야 미세먼지 배출의 63%를 차지하는 경유 화물차 연료를 친환경 연료인 LNG로 공급하게 되면 육상 대기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가스공사는 2018~2019년 법제도 개선을 통해 관련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타타대우와 공동으로 고마력(400hp) LNG 화물차를 시범 제작 및 운행할 예정이다. 2020년까지 항만, 화물터미널의 LNG 충전소 구축 및 시범 보급, 2021년부터 본격적인 양산 유도 등 세부 계획을 수립해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 외에도 가스공사는 수소경제 시대에 대비한 기술력 확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공사는 지난달 29일 호주 자원개발업체인 우드사이드사와 수소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대자동차, SK가스 등 18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수소충전소 설치운영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에도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공사는 SPC를 통해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를 100기까지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또 가스발전기를 구동시켜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분산형 전원시스템 '자가열병합발전'과 '연료전지' 사업 활성화를 위해 경제적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며 기록적인 폭염 속에 주목받고 있는 '가스냉방' 사업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정승일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천연가스 신사업 추진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선도하고 수소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 기술 등 청정에너지 기술 개발에도 앞장서 미래 혁신 성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KOGAS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05 15:07:5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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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RB라이프치히와 스폰서십 연장계약 체결…"유럽 태양광 시장 공략 강화"

한화큐셀은 독일 분데스리가 1부리그 소속 RB라이프치히와 스폰서십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RB라이프치히는 한화큐셀 독일 R&D센터 인근 대도시인 라이프치히에 연고를 둔 축구단으로, 2009년 창단 직후 5부리그 우승을 거머쥐고 단 7년만에 1부리그로 승격해 2016/17시즌 곧장 2위의 성적을 거둔 팀이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 당시 독일 대표로 활약한 티모 베르너와 스웨덴 대표로 활약한 포르스 베리 등이 소속된 팀으로 알려져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큐셀은 파트너십을 2019/20시즌까지 연장하게 됐다. 경기장 전광판 광고, 캠카펫 및 벤치 브랜딩, 전용 VIP 관람 부스 등 기존 스폰서 권한과 함께 축구게임 FIFA19에서 RB라이프치히 홈구장 레드불아레나 선택할 시 게임 중 큐셀 브랜드가 노출되는 권리를 추가로 확보했다. 한편 미국 세이프가드 및 중국 보조금 축소로 글로벌 태양광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유럽 시장은 한화큐셀에게 가장 핵심적인 시장 중 하나다. 특히 유럽 시장은 대형 발전소와 더불어 주택용 및 상업용 태양광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향후 유럽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서는 B2C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직접 알리는 것이 매우 중요해져 이번 계약연장을 결정했다. 정지원 한화큐셀 유럽법인장은 "지난 시즌 RB라이프치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을 비롯한 세계 전역에 한화큐셀을 성공적으로 알리고 영업망을 넓힐 수 있었다"며 "한화큐셀의 혁신성과 RB라이프치히의 젊고 역동적인 구단 분위기가 시너지를 창출해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 한화큐셀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큐셀은 한화그룹 인수 전 큐셀이 쌓아온 지위를 바탕으로 유럽 내 높은 브랜드 선호도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태양광 전문 리서치 기관 EuPD Research가 브랜드 가치를 평가해 선정하는 'Top Brand PV'를 유럽에서 5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한화큐셀은 스포츠를 매개로 B2C 소비자들과 가까운 접점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알릴 계획이다. 올리버 민츨라프 RB라이프치히 대표이사는 "RB라이프치히가 세계적인 구단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이 상당히 중요하다"며 "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한화큐셀은 세계 무대로 진출하려는 구단의 방향성에 부합하는 완벽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2018-09-05 14:02:2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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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석유화학, 공장 열원 활용해 인천시에 '냉·난방 에너지' 공급

인천 지역에서 석유화학 공장의 열원을 활용해 지역 냉난방 에너지로 사용하는 '에너지 업사이클링' 사업이 업계 최초로 추진된다. SK인천석유화학은 인천시, 인천종합에너지, 청라에너지와 안정적 냉·난방 에너지 공급을 위한 '지역 냉·난방 열원공급'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시 허종식 정무경제부시장, SK인천석유화학 최남규 사장, 인천종합에너지 이태형 대표, 청라에너지 조영대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SK인천석유화학 생산공정의 열에너지와 집단에너지사의 열배관망 네트워크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연계해 인천 지역 대규모 주거 단지에 냉난방용 열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총 공급규모는 연간 약 28만 Gcal로 (37㎿급 복합화력발전소 생산량) 일반가정 4만 세대가 1년 동안 사용 가능한 양이다. 그간 인천 지역은 송도, 청라, 가정지구 등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으로 인해 냉난방 열원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보다 안정적인 열원 확보가 필요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시는 열 회수 공정시설 공사 등에 행·정책적으로 지원하고 SK인천석유화학은 공정 변경을 통해 양질의 열원을 지속적으로 공급 가능한 조건을 갖춰 지역 상생과 지역사회 기여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 인천종합에너지와 청라에너지는 추가 열배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원도심 내 안정적 냉·난방 에너지 공급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열원만큼 기존 발전소 가동을 줄일 경우 연간 약 2만 7000톤의 LNG, 또는 5만 6000톤의 유연탄 등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 할 수 있다. 동시에 연간 약 5만 톤의 온실가스 및 1백톤의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통해 대기환경 오염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저감하는 등 지역 내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대규모 신도시 개발로 냉난방 열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열병합 발전소 건설을 통한 열원 공급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에너지 사용량 절감 뿐 아니라 친환경적이고 안정적인 열원을 확보하는데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열원공급 사업은 2019년 3월 공사를 착공해 11월부터 열원 공급이 개시된다.

2018-09-05 13:29:2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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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델 EMC 협력 통해 '디지털 전환' 속도 낸다

두산중공업이 델 EMC와 '디지털 전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델 EMC 서울 사무실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두산중공업 전략·운영부문 송용진 부사장, 델 EMC 김경진 본사 수석부사장 겸 한국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총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두산중공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두산중공업의 발전 및 워터 분야 설계·제작·운영 역량과 델 EMC의 디지털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발전 및 워터 서비스 시장도 함께 공략하기로 했다. 두산중공업은 앞서 6월에 SAP와 디지털 전환을 위한 포괄적 협력관계를 맺었다.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첫 번째 협력사업은 인도 발전소에 디지털 솔루션을 적용하는 사업이 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SAP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두산중공업이 개발한 발전소 연소 최적화 솔루션 등이 델 EMC 장비에 탑재돼 공급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을 통해 발전효율 제고는 물론 오염물질 배출 감소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달 인도 발전소에 설치를 완료하고 10월부터 본격 운영 예정이다. 송용진 부사장은 "두산중공업은 설계, 제조, 시공, 서비스 등 전 사업영역에 걸쳐 디지털 기반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델 EMC, SAP와 같은 글로벌 IT기업과 협력을 통해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발전, 워터 서비스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09-05 11:42:01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