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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제1기 사내벤처 출범 및 MOU체결

한국동서발전은 제1기 사내벤처 출범식과 사내벤처 육성·지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출범한 동서발전 제1기 사내벤처는 앞서 사내벤처 아이디어 공모에서 채택된 '커피 부산물 활용 바이오매스 연료 생산시설 설립 및 운영'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출범식에서 제1기 사내벤처 창업리더와 벤처팀 출범 초기부터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동서발전은 UNIST·울산테크노파크와 3자간 사내벤처 육성·지원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은 이번에 출범한 제1기 사내벤처를 포함해 향후 신설되는 사내벤처에 대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이에 따라 동서발전은 사내벤처 육성·지원업무를 총괄하고, UNIST는 기술자문과 벤처조직 간 정보공유를, 울산테크노파크는 창업 공간 제공 및 지원사업 연계를 맡는다. 동서발전은 앞서 2017년부터 사내벤처 제도를 마련해 관련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형식과 관습에 구애받지 않고 창의적인 발상을 이뤄내고자 ▲독립된 공간 내 업무 수행 ▲별도 예산 활용 ▲유연근무 시행을 통해 사내 혁신 동력을 이어간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제1기 사내벤처에서 진행하는 사업은 경기도가 함께 참여하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이라며 "각 기관의 역량이 모여 시너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8-06-27 14:42:13 박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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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2018세계가스총회 참가

한국가스공사는 '2018 세계가스총회(WGC)'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WGC는 '가스업계의 올림픽'이라고도 불린다. 3년 주기로 열린다. 이번 총회는 25일 시작해 29일까지 열린다. 개최지는 미국 워싱턴이다. 가스공사는 이번 행사 기간 중 한국 천연가스(LNG) 대표기업으로서 국내 민간기업과 사업 분야별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줄 'LNG 팀 코리아'홍보관을 운영한다. 여기에는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넥쏘' ▲국내·해외 연구개발 사업 모형과 영상 ▲최초 국산화 LNG화물창 제작과정 가상현실(VR)체험 등이 준비됐다. 또한 LNG 분야 연구개발 성과물 발표를 비롯해 국내 기업이 참여가는 천연가스 수송선과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설비'(FSRU)사업 등을 소개해 국내 민간업체들의 LNG시장 진출 가교 역할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승일 가스공사 사장은 세계 주요 가스산업 업체 대표들과 'The Role of LNG in Shaping the Natural Gas Landscape'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 및 패널토의에 참여한다. 컨퍼런스 분야에서는 지난 3년간 국제가스연맹(IGU)에서 전문 분과위원으로 활동한 4명의 연구원들이 그간의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 사장은 "WGC는 우리나라 가스산업의 전력을 글로벌 무대에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세 번의 도전 끝에 유치한 2021년 차기 WGC의 성공계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2014년에 우리나라는 오는 '2021 WGC'의 개최국으로 결정됐다. 개최지역은 대구광역시다.

2018-06-27 14:40:14 박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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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IDT, 디에스피원·오토스원과 손잡고 개인용 전기차 공유 서비스 추진

금호아시아나그룹 IT서비스 계열사인 아시아나IDT가 IoT 플랫폼 전문기업 디에스피원, 전기차(EV) 전문기업 오토스원과 함께 EV 기반 스마트 개인이동수단(SPM·스마트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에 진출한다. 이를 위해 아시아나IDT는 지난 26일 디에스피원, 오토스원과 함께 SPM서비스 공동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3사는 이번 협약으로 위치기반서비스(LBS)가 가능한 전기이륜차(EV-2), 전기삼륜차(EV-3), 전기사륜차(EV-4)를 국내 각 지역별 특성에 맞게 공급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제 플랫폼 서비스와 빅데이터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시아나IDT는 운송 IT 전문 기업으로 지역별 이동 상황에 맞춘 관제 플랫폼 개발 및 운영, 디에스피원은 전기차 제조 및 IoT기반의 위치추적솔루션 적용, 오토스원은 전기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개발 및 운영과 통신회사 협업을 통한 판매망 구축을 각각 담당할 계획이다. 3사는 농어촌과 같은 교통 취약지역에는 자가충전방식의 전기차를 공급하고, 도심지에는 배터리 공유방식 전기차 공급 및 대여 사업을 펼치게 된다. 1차로 농업회사법인 ㈜위대한농부들을 통해 제주도에 자가충전방식 EV-2 500대를 공급하며 향후 서울, 수원 등 도심지를 대상으로 기존 전기차에 비해 충전시간과 비용을 크게 감소시킨 배터리 공유형 전기차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도심지 곳곳에 설치될 배터리 충전소는 NB-IoT, LTE-M 등의 통신 기술을 적용한 솔루션으로 전기차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동선 데이터를 축적한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창수 아시아나IDT 대표는 "전기차 분야 전문기업과 함께 차별화된 기술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주된 이동수단으로 부상할 IoT기반 전기차 분야에서 관제시스템, 빅데이터, 충전스테이션 인프라 등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운송 IT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27 14:35: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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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초등학생 대상 진로체험 교육…예술분야 직접 경험

금호타이어는 초등학생들이 예술분야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진로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6일 서울 성북구 숭곡초등학교에서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용을 기초로 한 놀이형 프로그램 '나를 찾아줘'를 진행했다. 숭곡초등학교 학생들은 놀이와 움직임을 접목시킨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감정 표현 및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는 법을 익히고 신체동작을 통한 자아표현의 시간을 가졌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5월에서 11월까지 상·하반기에 각각 한 학교를 대상으로 진로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이 교육은 한 학기당 총 8회(16시간)에 걸친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이루어진다. 안재성 금호타이어 HR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2016년 교육 기부 활성화의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했다"며 "앞으로 회사가 보유한 자원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2012년부터 모터스포츠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부터 '희망의 공부방' 조성 사업을 진행해 총 11호점까지 개설하는 등 청소년 교육환경개선 및 지원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2018-06-27 14:35: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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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글로벌고객만족도' 타이어 부문 9년 연속 1위

넥센타이어는 글로벌경영협회가 주관하는 '2018 글로벌 고객만족 역량 평가제도(GCSI)' 조사에서 타이어 부문 9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GCSI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연구평가기관인 사단법인 글로벌경영협회가 글로벌 고객만족경영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글로벌 산업경쟁력 지표 제공을 통해 보다 수준 높은 고객만족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한 평가제도다. 이번 평가는 지난 4월부터 3주간 서울시 및 6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의 유효 표본은 10만2000여 명으로 평가항목은 고객만족 요소, 고객 가치, 글로벌 역량, 충성도 등으로 구성돼 있다. 넥센타이어는 업계 최초 렌탈 서비스인 '넥스트레벨'을 시행하고 있다. '넥스트레벨'은 타이어를 렌탈 할 경우 정기적인 타이어 점검, 차량 10대 항목 관리를 비롯해 타이어 4개를 렌탈 할 경우 마모나 파손시에 타이어 2개 무상 교체 또는 엔진오일 2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전운전을 위해 고객의 과실에도 타이어를 교환해주는 '신 명품보증제도'를 최고급 제품인 '엔페라 AU7', '엔페라 AU5'와 '엔페라 RU5'에 도입했다. 올해 4월에는 유럽에서 높은 영향력을 자랑하는 독일 자동차 전문지인 '아데아체 모터벨트'에서 실시한 '4계절용 타이어 성능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제품의 품질에 대한 만족도도 높여가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포르쉐, 폭스바겐을 비롯해 르노·FCA그룹(피아트-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 등의 공급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2018 GCSI 인증식은 각 부문 1위 수상 기업들이 모인 가운데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됐다.

2018-06-27 13:34:02 정연우 기자
포스코, 9년 연속'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1위

포스코가 지난 2010년부터 9년 연속 '세계 1위 철강사'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27일 포스코에 따르면 세계적인 철강전문 분석기관 WSD(월드 스틸 다이내믹스)는 지난 26일 전세계 철강사 및 주요 컨설팅업계, 시장조사 전문기관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욕에서 열린 '제33차 글로벌 철강 전략회의'에서 세계 철강사 경쟁력 평가를 발표하며 포스코를 세계 최고 철강회사로 선정했다. 포스코는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수입규제가 강화되는 극한의 경영 환경에서도 구조조정과 재무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기가스틸, 고망간강 등 월드프리미엄(WP) 고부가가치 제품 및 솔루션마케팅 판매 확대를 통해 2012년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등 철강 사업에서의 수익실현과 함께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한 철강외 사업다각화 측면에서도 높게 평가 받았다. 특히 포스코는 기술혁신, 원가절감, 가공비용, 노동숙련도, 구조조정, 투자환경, 고부가가치 제품구성, 하공정 경쟁력 등 총 8개 항목에서 만점인 10점씩을 획득하며 지난해 보다 0.06점 높은 8.37점으로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이날 함께 발표된 주요기업에는 미국 철강사 뉴코어(Nucor)가 2위에, 오스트리아 철강사 뵈스트알피네(voestalpine)가 3위에 선정됐다. 한편 지난 5월 포스코는 원자재·에너지 분야 세계 최대 정보분석 기관인 S&P글로벌플랫츠가 주관하는 '글로벌 메탈 어워즈'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인 '올해의 기업'에 선정되며 국내기업 최초로 전세계 금속기업 중 가장 우수한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2018-06-27 11:17:0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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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미래 혁신 新에너지 시장 진출 선언…'재활용 배터리 ESS' 개발 본격화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배터리를 재활용한 에너지 저장장치(ESS) 개발을 본격화한다. 미래 유망 분야인 신에너지 사업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은 재활용 배터리 ESS 개발 가속화와 사업성 확보를 위해 핀란드의 세계적 에너지기업인 '바르질라'와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ESS는 생산된 전력을 저장했다가 전력이 필요할 때 공급하는 에너지 저장장치다. 송·배전, 가정·산업용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돼 전력 시스템의 효율을 높이고 전력 수급 안정화에 기여한다. 특히 자연환경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지속성이 떨어지고 발전이 일정하지 않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와 연계해 사용된다. 현대차그룹 전략기술본부 지영조 부사장은 "ESS는 환경 오염의 확산, 에너지 수급 불안 등이 가중됨에 따라 신에너지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현대차그룹과 핀란드 바르질라 간의 협업은 재활용 배터리 ESS 신시장에서 미래 성장동력 발굴이라는 측면뿐만 아니라 전기차 보급 활성화란 효과도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과 파트너십 협약을 맺은 바르질라는 핀란드의 에너지 분야 종합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전 세계 177개국 이상에서 67GW 규모의 발전 설비 용량을 구축하는 등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ESS 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한 ESS 시스템 엔지니어링 전문업체 그린스미스에너지를 인수해 ESS 설계·제작·제어 기술력과 글로벌 사업망을 확대했다. 양사는 앞으로 전기차 배터리를 재활용한 ESS 제품 개발과 글로벌 사업화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고객에게 판매한 전기차가 폐차될 때 배터리를 회수해 ESS로 변환하고, 이를 새로운 제품으로 에너지 시장에 판매하는 신사업을 벌이게 된다. 현대차그룹이 재활용 배터리 ESS 시장에 진출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성장 가능성이 큰 신시장을 개척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할 수 있다는 점이고, 또 다른 하나는 전기차 확산에 따른 배터리 재활용 문제에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가 주 전력저장원인 ESS는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접어든 전기차 시장과 동반성장이 기대되는 차세대 유망 산업이다. 에너지 시장 조사업체인 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낸스(BNEF)에 따르면 전기차 재활용 배터리 물량은 2016년 0.1GWh에서 2025년 29GWh로 급증하고, 이 가운데 10GWh 가량이 ESS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10GWh면 2만8000가구(4인 기준, 가구당 월평균 전력소비량 350kWh)가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자, 현대차 코나 전기차(64kWh) 15만5000대 이상을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전기차 배터리는 까다로운 사용 환경을 고려해 최대한 보수적으로 설계·제작되기 때문에 재활용이 가능하다. 독일 재생에너지협회(BEE), 미국 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NREL) 등 신재생 에너지 연구기관은 7∼8년 정도 사용한 전기차 배터리를 용도 변경해 재활용할 경우 초기 용량의 70∼80% 수준에서 10년 이상 연장 사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미 등록된 자산이어서 회수와 물량 확보가 수월하고, 신규 배터리 대비 가격이 낮다는 것도 재활용 전기차 배터리의 장점이다. 현대차그룹이 ESS 형태로 전기차 배터리를 재활용한다면 전 세계적인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배터리의 잔존가치를 선(先) 보상하는 방식 등으로 전기차의 가격 경쟁력을 높여 시장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현대제철 당진공장을 생산 시설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제철 당진공장에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기아차 쏘울 EV의 재활용 배터리를 기반으로 1㎿h급 ESS 설비를 구축하는 실증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등 다양한 글로벌 지역에서 실증 시범사업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며 "향후 3년 내에는 산업용 ESS 상용화 제품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ESS 기술을 고도화하고 사업 경제성을 확보해 '전기차 개발·판매→재활용 배터리 회수→ESS 개발 및 판매·유지·보수'로 이어지는 자원 순환형 사업 체계를 가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06-27 08:28: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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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국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성장 추구

보쉬가 국내 시장에서 커넥티비티 분야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소개를 통해 관련 기회들을 모색하고 있다. 프랑크 셰퍼스 로버트보쉬코리아 대표는 26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18 연례기자간담회'를 갖고 "보쉬는 한국시장의 장기적인 잠재성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다"며 "한국에서 330억원의 투자를 통해 전기화, 자동화, 커넥티비티 분야의 기회를 통해 미래 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쉬코리아는 전기 파워트레인(모터, 변속기, 인버터로 구성된 구동장치)의 시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보고 용인 본사에 파워트레인 솔루션 팀을 구성하기도 했다. 알렉스 드리하카 파워트레인 솔루션 사업부 사장은 "우리는 앞으로 수년 동안 디젤 시스템, 가솔린 시스템 및 전기 파워트레인 시스템이 공존할 것으로 믿는다"며 "우리는 시스템, 부품, 그리고 서비스 솔루션들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단일 창구에서 파워트레인과 관련된 지원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커넥티드 모빌리티는 보쉬가 미래성장 동력을 발굴할 것으로 기대하는 시장이다. 시장규모는 2022년 전 세계적으로 1400억유로(약 183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든 보쉬코리아는 신 사업을 통해 반전의 카드를 마련한다는 목표다. 지난해 보쉬코리아는 매출 2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에서 지난 5년 동안 연 평균 성장률 6%(유로화 기준, 원화 기준 3%)를 기록한 보쉬는 2017년에 약 9%의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보쉬는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 외에도 자사의 IoT(사물인터넷) 솔루션 포트폴리오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보쉬의 대전공장은 이미 인더스트리 4.0 솔루션의 스마트 공장으로의 전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솔루션들을 공장에 적용하고 있다. 2016년 대전공장에서 시작된 약 20개의 파일럿 프로젝트가 올해 말 완료되며, 현재 진행 또는 계획된 모든 프로젝트들 역시 2019년 말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보쉬는 올해 총 330억원의 공격적인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셰퍼스 사장은 "보쉬의 혁신 문화가 곧 우리의 경쟁력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우리는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직원들과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6-26 18:08:46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