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철강/중공업
기사사진
현대차그룹 이차전지 셀 생산, 향후 충주에서 진행한다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추진 중인 이차전지 셀의 본격적인 양산이 향후 충청북도 충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그룹 내 계열사 중 사업을 맡을 업체는 현대모비스로 예상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현재 의왕연구소에서 추진 중인 이차전지 셀 생산에 성공할 경우 셀 양산을 충북 충주시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는 기본적으로 현대차그룹 내 선행 연구를 담당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부터 이곳에 이차전지 셀 생산 장비와 소재들을 알아보며 이차전지 생산라인을 준비했다. 의왕연구소에서 진행 중인 이차전지 셀 생산 연구가 성공한다면 이후 본격적인 양산은 충주에서 진행된다. 충주에는 현대모비스와 현대모비스·LG화학의 합작법인 HL그린파워가 있다. HL그린파워는 전기차용 이차전지 팩을 제조하는 업체다. 전기차용 이차전지는 셀과 이를 모은 모듈, 그리고 모듈을 모아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탑재한 팩으로 구성된다. 충주에서 이차전지 셀 양산을 시작할 경우 현대차그룹에서 이를 담당할 업체는 현대모비스가 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충주에 친환경차 부품 전용생산단지를 갖추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충주 내 이차전지 셀 양산을 현대모비스 부지에서 진행하게 될 것"이라며 "현재 HL그린파워 내 현대측 인력이 조금씩 현대모비스로 이동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전기차용 이차전지에서 셀 제조기술은 가장 핵심이 되는 기술이다. 국내에서 전기차용 이차전지 셀 제조능력을 갖춘 업체는 삼성SDI·LG화학·SK이노베이션이 전부다. 기술개발 및 생산능력을 확보하는 일이 쉽지 않아 이차전지 업계는 현대차그룹의 이차전지 개발이 성공할지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측은 이같은 소식을 부인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의왕연구소의 이차전지 셀 생산은 개발 중인 차량을 위한 것으로, 양산을 고려하고 있진 않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 역시 "이차전지 셀 생산 이야기는 나온 바 없다"고 밝혔다. 현재 의왕연구소는 5월 전후로 이차전지 셀 생산장비가 입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바탕으로 이차전지 소재업체들로부터 소재를 주문해 내부에서 소재 시험을 진행 중이다. 파일럿 라인으로 보기에는 생산라인의 규모나 주문하는 소재의 양이 적지 않다는 것이 업계의 평이다. 이차전지 안에 들어갈 소재의 종류·비율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올해 안으로 소재가 확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부터 의왕연구소에서 근무할 이차전지 셀 생산라인을 위한 경력직 인력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이 구인은 현재도 진행 중이다.

2018-06-20 16:03:45 박찬길 기자
기사사진
에너지공단, '우수사업장 인증제도' 업무협약 체결

한국에너지공단은 이수화학 등 20개 업체들과 '우수사업장 인증제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수사업장 인증제도는 기업의 자발적 에너지 절감노력을 평가해 우수사업장으로 인증하는 제도를 말한다. 에너지공단은 이 인증을 통과한 업체에 '에너지 챔피언'타이틀을 부여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산업체의 자율적 에너지효율향상 문화정착을 위해 미국·독일에서 실시하는 지원제도를 벤치마킹해 도입했다. 이날 업무혁약에는 지난 5월 에너지공단이 공고한 '2018년 우수사업장 인증제도 참여사업장 모집 공고'에 자발적으로 응모한 20개 업체가 참여했다. 에너지공단은 오는 7월부터 참여 업체들을 대상으로 현장 기술지도 등을 지원한다. 또한 업체들의 에너지절감 활동 등에 대한 평가 및 심의위원회를 거쳐 오는 11월 우수사업장을 최종 인증할 예정이다. 우수사업장 인증제도의 취지를 고려해 실직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상홍 에너지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우수사업장 인증제도는 기존 규제 중심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서 탈피해 개별 사업장의 현실을 반영하는 자발적 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오늘 협약에 참여한 모든 업체들이 에너지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어 새로운 에너지·온실가스 패러다임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06-20 15:54:06 박찬길 기자
기사사진
GS칼텍스·SK에너지, 양사 협력으로 택배 서비스 시작해

GS칼텍스와 SK에너지는 양사 협력 모델로 소비자직거래(C2C) 기반 택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GS칼텍스와 SK에너지는 앞서 4월부터 양사의 협력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두 업체는 이를 위해 큰 틀에서 ▲스타트업과 상생 생태계 조성 ▲주유소 공간의 새로운 활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회적 가치 창출을위해 주유소를 기반으로 한 공유경제 확산을 목표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번에 시작하는 택배 서비스는 두 업체의 첫 협력 모델이다. 양사는 주유소를 거점으로 하는 C2C 택배 집하 서비스 '홈픽'을 론칭하기로 하고 이번달부터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에 돌입했다. C2C 택배 서비스는 개인간의 택배를 전문으로 한다. 기존 택배 시스템에서는 개인이 택배를 부칠 때 시간이 오래걸린다는 단점이 있었다. C2C를 전문으로 하는 홈픽은 이를 극복하고 신속한 택배 접수가 가능하다. 9월 중 전국권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양사 관계자는 "주유소 인프라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양사의 공통 지향점이 이번 사업으로 발전하게 됐다"며 "국내 최대 규모 주유소 네트워크를 가진양사가 의기투합한 만큼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8-06-20 15:51:46 박찬길 기자
기사사진
듀오, PL과 업무협약 체결...반려동물산업 종사자에 결혼정보서비스 제공

듀오가 지난 19일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PL그룹과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PL(Pet&Life Group)그룹은 반려동물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국내 최고 수준의 수의사 그룹과 IT, 커머스, 의약품, 보험,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위 서비스는 수의사 전용 '벳님닷컴'과 반려동물 소비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펫님닷컴'으로 각각 운영 중이다. 이날 듀오는 협약식을 통해 PL그룹 소속 수의사와 반려동물산업 종사자에게 소개매칭, 미팅파티 등의 결혼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결혼식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도 다양한 듀오웨드 웨딩 상품 정보 및 패키지 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PL그룹 역시 제휴사로서 고객서비스 소개 및 적극적 홍보 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임지현 PL그룹 대표도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듀오와 업무 제휴를 맺게 됐다"며 "반려동물산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들이 행복한 결혼과 가정을 꾸려 반려동물과 더욱 윤택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수경 듀오 대표는 "듀오는 23년의 전통과 노하우를 자랑할 뿐만 아니라 공중보건의사로 활동하는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과 꾸준히 업무협약을 맺으며 결혼정보서비스를 제공해 온 전문가"라면서 "이번 PL그룹과의 제휴로 수의사뿐만 아니라 간호사, 애견미용사 등의 반려동물산업 종사자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8-06-20 15:37:46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금호석유화학, 세계 최대규모 NB라텍스 55만톤 체제 증설 돌입

금호석유화학은 울산고무공장 NB라텍스 생산능력을 기존 연산 40만톤에서 55만톤으로 확대하는 증설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2019년 1분기 말 증설이 완료되면 연산 55만톤 체제를 기반으로 글로벌 1위 NB라텍스 메이커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된다. 금호석유화학은 2016년 NB라텍스 생산능력을 기존 연 20만톤의 2배인 연 40만톤으로 확대, 라텍스장갑의 글로벌 수요가 지속 늘어날 것으로 판단해 이번 울산고무공장의 15만톤 증설을 추가 진행했다. 현재 금호석유화학 NB라텍스 제품의 주요 경쟁사로는 말레이시아의 신토머(Synthomer), 대만의 난텍스(Nantex) 등이 있다.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는 얇고 가볍지만 쉽게 파손되지 않는 의료용 장갑의 원료로 쓰인다. 최근 지속적인 물성 개선을 통해 산업용?조리용 등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합성라텍스로 제작되는 만큼 천연라텍스 장갑 사용시 우려되는 단백질 알레르기 반응도 나타나지 않는다. 최근에는 기존 제품보다 물성안정성과 인장강도를 향상시켜 더욱 세밀한 작업에도 적합한 NB라텍스 신제품 KNL 834를 개발했다. 라텍스 장갑은 말레이시아를 포함해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돼 있다. 매년 수요가 약 1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석유화학은 2016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 영업사무소를 설립하고 시장 확대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2018-06-20 14:39:33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SKC, 폴더블 디스플레이 소재 '투명PI필름' 일관생산체제 구축 본격화

SKC가 필름가공 전문 자회사 SKC 하이테크앤마케팅과 SKC 진천공장에 투명PI필름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한다. 투명PI필름은 유리처럼 표면이 딱딱하면서도 잘 접히는 특성 때문에 폴더블, 롤러블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커버 유리 대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소재다. SKC는 SKC 진천공장에서'SKC 투명PI 양산 및 가공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진행된 착공식 현장에는 이완재 SKC 대표이사, 원기돈 사업운영총괄, 이용선 인더스트리소재사업부문장, 김희수 SKC 하이테크앤마케팅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SKC는 지난해 12월 SKC 하이테크앤마케팅과 총 850억원을 투명PI필름 사업에 투자하기로 결정하고 장비를 발주하는 등 사업화를 준비해왔다. SKC는 2019년 상반기에 신규설비를 도입하고 이어 10월 이후 상업화를 시작할 계획이다. 자회사 SKC 하이테크앤마케팅도 투명PI필름 가공설비를 도입하는 등 양산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SKC가 고품질의 투명PI필름 베이스필름을 만들면 SKC 하이테크앤마케팅이 고경도 코팅을 진행한다. 일관생산체제를 같은 부지에 구축한 곳은 업계 중 SKC가 유일하다. 필름 원단 생산 기능과 코팅 기능이 한 공간에 모여 있으면 고객 대응이 빨라지고 품질 관리가 용이해진다고 SKC측은 설명했다. 한편 SKC는 광학용 필름 제조 경험, 투명PI필름의 출발점이 된 유색PI필름을 양산한 경험을 갖고 있다. SKC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광학용' 투명PI필름을 만들어낼 계획이다. SKC만의 독자적인 투명PI필름 제작 공정도 장점 중 하나다. SKC는 투명PI필름 생산공정을 유색PI 필름의 것과 동일하게 고안했다. 새로운 용도 개발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예를 들어 투명PI필름은 일반 스마트폰의 커버 유리를 대체할 수도 있다.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는 '언브레이커블' 디스플레이다. 투명PI는 터치스크린패널의 기재, 플렉서블 투명디스플레이의 OLED 기판, 박막 태양광 패널 기판 등으로도 쓰일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의 추정에 따르면 투명PI 소재의 신규 용도 시장규모는 2023년 1조2000억원을 넘는다. SKC는 투명PI 소재의 새로운 용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R&D 인력을 충원하는 한편 코팅 등 가공 전문가도 영입할 예정이다. 이용선 SKC 인더스트리소재사업 부문장은 "현재 SKC는 국내 및 중국 고객과도 협력해 고객 요청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시장 개화기에 맞춘다는 당초 목표 일정에 맞게 차질 없이 상업화를 준비하는 한편 이곳을 중심으로 새로운 아이템 연구개발, 시장 대응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20 14:39:25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