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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포항 지진 피해 복구 위해 20억원 지원

현대자동차그룹이 포항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금 20억원을 전달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5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20억 원의 지원금을 전달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현대자동차 윤갑한 사장이 포항시를 방문하고 이강덕 포항시장을 만나 지역 주민을 향한 현대차그룹 임직원들의 위로의 뜻과 함께 지원금 20억 원을 포항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달된 성금은 지진 피해를 입은 지역의 피해 복구와 지역 주민과 이재민들의 이주비용 및 복지 지원 비용으로 사용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 외에도 이미 지난 19일부터 현대·기아차가 지진 피해차량 특별지원 서비스를 진행, 피해 차량의 수리비를 최대 50%까지 지원하고 무상 세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피해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한 기아차는 노사합동으로 5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으며, 현대제철은 1억 원의 성금을 별도로 기탁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나아가 다른 계열사들도 다양한 형태의 지진 피해복구 지원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런 지진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 지역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11년과 2012년 집중호우를 비롯해 2012년 태풍 '볼라벤', '덴빈', 2016년 태풍 '차바' 등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성금 기탁과 함께 주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7-11-23 15:35: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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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고속철 기술력 확보 통해 서울-부산 소요시간 5분 단축

현대로템이 고속철 기술력 확보를 통해 서울-부산 간 소요시간을 5분 가량 단축시킨다. 현대로템은 23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과 함께 고속철용 주전력변환장치, 견인전동기, 주행장치 신제품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신규 기술은 국가연구과제인 '고속열차 효율 향상 핵심기술 개발'의 일환으로, 주관연구기관인 철도연과 주연구기관 현대로템이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4년 동안 기술개발에 매진해온 결과다. 현대로템이 신규 개발한 주전력변환장치는 열차의 견인력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 장치로, 기존 KTX-산천의 2500㎾의 추진용량을 2750㎾로 10% 향상시켜 열차의 출력 및 추진력을 끌어올렸다. 기존 차량과 호환이 가능해 현재 운행 중인 KTX-산천 및 SRT, 호남고속철 등에도 장착 가능하다. 신규 주전력변환장치에는 냉각수를 이용한 수냉각방식이 적용됐다. 기존 공기를 사용한 기존 강제 공냉각방식 대비 약 25% 가량 뛰어난 냉각 성능을 발휘하는 수냉각방식은 내부 먼지 유입을 원천적으로 봉쇄해 유지보수성 향상과 고장율 감소 효과도 기대된다. 열차의 모터 역할을 하는 견인전동기 신제품은 기존 제품과 크기는 동일하지만 출력이 10% 향상돼 총 1210㎾의 동력을 발휘할 수 있다. 기존 감속장치에 설치한 속도센서를 견인전동기에 직접 설치해 보다 정밀하고 빠른 열차의 속도 제어가 가능하도록 개발 됐다. 견인전동기란 열차의 모터 역할을 하는 장치다. 주행장치는 기존 KTX-산천 차량의 최고속도인 시속 300㎞보다 약 20% 향상된 시속 350㎞까지 운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장치의 강도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기존대비 중량을 10% 줄인 경량화 작업을 통해 성능을 끌어올린 것이다. 또 축상 발열 및 진동 검지 모니터링 장치를 추가 탑재해 주행장치 내 베어링의 온도와 진동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가 가능하도록 해 기관사가 열차 운행 중 주행장치의 이상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대로템이 진행한 모의운전 시뮬레이션 결과 이번에 신규 개발된 주전력변환장치, 견인전동기, 주행장치를 기존 KTX-산천에 적용하면 시속 3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기존 대비 38초 단축돼 총 4분 24초가 걸린다. 소비전력은 9530㎾에서 약 4.6% 감소한 9087㎾로 절약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속도를 시속 350㎞까지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서울에서 부산(정착역 10개역, 417.8㎞)에 도착하는 시간을 기존 2시간 13분에서 약 2시간 8분으로 5분 가량 단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로템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속차량 관련 독자 기술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08년 독자 기술로 제작한 고속열차인 KTX-산천을 시작으로 2014년 세계 4번째로 빠른 속도 기록을 보유한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HEMU-430X까지 개발을 완료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코레일에서 국내 첫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를 수주하기도 했다.

2017-11-23 15:34: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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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미아, 킨포크 라이프 위한 신제품 선봬

까사미아는 '킨포크 라이프'를 위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킨포크(KINFOLK)는 '친척, 친족 등 가까운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 영어 단어로 느리지만 여유롭고 소박하게 사는 삶을 지양하는 미국 포틀랜드 지역 주민들에서 시작, 국내에 관련 잡지가 소개되면서 유행을 타고 있다. 까사미아가 이번에 선보인 모던 내추럴 베드룸 '비비드(VIVID)'는 히코리 무늬목 형태의 생동감 넘치고 발랄한 분위기를 만드는 베드룸 시리즈로, 화이트와 내추럴 컬러가 혼합된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콤팩트한 사이즈로 동일한 높이의 5 가지 아이템들을 공간에 알맞게 배치할 수 있는 다양한 모듈로 구성돼 있어 합리적인 공간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또한 '모노모노', '마쉬멜로우' 등 까사미아의 인기 침대와도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유니크한 디자인의 안락한 소파 '서머셋(Somerset)'은 부드러운 감촉의 천연가죽으로 만든 섬세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라인을 살린 팔걸이와 좌방석은 서머셋 소파만의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팔걸이 하부의 디테일한 X자 스티치가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특히 2가지 컬러로 가공된 차콜그레이는 거실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고밀도 스펀지와 폴리에스터 파이버로 구성된 좌방석, 두툼한 볼륨감이 체형에 맞게 2단으로 나누어진 등받이가 있어 안락함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내추럴 다이닝 '렌(REN)', '주드(JUDE)'는 우드슬랩의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운 라인을 그대로 살린 모던 다이닝이다. 테이블 상판의 가운데 부분은 MDF에 두꺼운 월넛 무늬목을 붙여 나무의 단면과 같은 느낌을 표현했고, 외곽라인도 월넛 무늬목을 붙여 자연스럽게 라인을 살렸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모던하고 심플한 북유럽 스타일에 대한 인기가 단순히 유행에 머물지 않고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잡았다"며 "이같은 고객 니즈에 따라 킨포크 라이프에 맞는 심플한 디자인은 물론 실용성 및 가성비까지 갖춘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2017-11-23 09:51: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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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여성 일하기 좋은 회사' 탈바꿈…회식도 9시까지만

한샘이 기업문화혁신을 위한 시행과제를 22일 내놓고 "여성이 가장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여직원이 근무하기 좋은 회사로 탈바꿈하기 위해 임신기 정규 근무시간을 7시간으로 줄이고, 주말 근무와 시간외 근로를 금지하는 등 임산부 직원들을 배려한 제도를 즉시 시행키로했다. 지난 9월 말 현재 한샘에는 3025명 가운데 32%인 970명의 여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회사 임직원 회식도 밤 9시에 끝내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한샘이 이날 내놓은 시행과제는 임직원 제언, 고충을 접수하는 무기명 핫라인(Hot-Line)을 통해 접수된 내용을 바탕으로 외부자문단 및 임직원들의 의견을 안팎으로 수렴해 결정했다. 모성보호제도 적극 도입이 대표적이다. 임산부 직원에 대한 배려 뿐만 아니라 육아휴직법률상 규정된 1년 휴직 외 추가 1년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회사 자체 제도를 이번에 신설했다. 아울러 연말께부터 이주 예정인 서울 상암동 사옥에는 수유실, 안마의자 등 여직원 휴게실을 대폭 확장하고, 어린이집도 이전보다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직원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직원들이 자기계발과 가정생활에 충실할 수 있도록 근무시간 혁신안도 마련했다. 정규 근무시간 외 회의나 야근은 원칙적으로 금지했다. 일선에서 근무하는 영업사원들의 현장 활동을 지원하고,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들도 개선키로 했다. 이외에 직군별 근무조건 등 인사제도에 대한 후속 조치를 준비 중이다. 앞서 한샘은 사내 성폭행 사건으로 인해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고, 기업문화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표이사 직속으로 기업문화실을 신설하고 실장에도 여성을 기용한 바 있다. 기업문화실은 사내의 성평등 이슈뿐만 아니라 인사제도와 상생협력 등 기업문화 전반 이슈를 담당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임직원 제언, 고충을 접수하는 무기명 핫라인(Hot-Line)도 개설했다. 한샘 최양하 대표이사 회장은 "'구성원 서로가 상호 존중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 모두 노력할 것"이라면서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는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11-22 11:43: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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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해외 철도 시장 공략…수주 물량도 증가세 뚜렷

해외 철도시장 공략을 통해 수익 개선을 이끌어내고 있는 현대로템이 이번엔 우크라이나 전동차 유지보수 계약을 연장 체결했다. 현대로템은 21일(한국시간) 현대종합상사와 함께 우크라이나 철도청 산하 차량운영기관인 URSC(Ukraine Railway Speed Company)와 전동차 90량에 대한 유지보수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액은 약 648억원이다. 이번 계약은 현대로템이 지난 2010년 URSC로부터 수주한 전동차 90량에 대한 유지보수가 목적이며 2012년 체결해 2015년 연장 계약을 맺었던 기존 유지보수 사업의 추가 5년 연장 계약이다. 이로써 2022년까지로 예정돼있던 계약기간도 2027년까지로 늘어나게 됐다. 현재 현대로템은 우크라이나 현지에 24시간 유지보수 비상 대응 체계를 갖춰 예기치 못한 고장이나 비상 상황에도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대응해 해결하는 등 원활한 영업운행 지원을 위한 만반의 유지보수 시스템을 구축한 상태다. 또 폭설이 잦고 겨울철 최저기온이 영하 30도에 육박하는 우크라이나의 운행환경에 맞춰 기상정보를 활용한 사전 대응 계획을 수립해 주요 장치별 특별 점검 및 일일 검수도 실시하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앞서 유지보수한 차량을 운영해본 시행청이 품질과 신뢰성에 만족한 결과 추가 유지보수 계약을 수주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지보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로템은 기존 사업영역인 철도차량 제작과 함께 유지보수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전동차를 비롯해 서울 9호선 전동차, 터키 마르마라이 전동차, 뉴질랜드 웰링턴 전동차, 이집트 카이로 전동차 등 총 6000억원 이상의 국내외 유지보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현대로템이 연말까지 해외에서 수조원에 달하는 수주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사다. 현대로템은 최근 캐나다 밴쿠버공항에 무인전동차 600억원(24량)을 납품하는 수주를 따냈다. 지난 7일에는 인도에서 무인전동차 사업을 1771억원(96량)에 수주하는 등 하반기들어 수주 물량을 대폭 확보하고 있다. 연말까지 캐나다에서 5000억원, 이란에서 8000억~9000억원, 폴란드에서 7000억원 규모의 수주를 따낼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2018년 한·중·일 3국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동남아시아 고속철 사업을 수주할 경우 16조원에 달하는 대형 건설 프로젝트를 확보하게 된다.

2017-11-22 09:32: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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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박진수 부회장, 현장 스킨십으로 협력사 동반성장 강조

"LG화학의 모든 성장은 동반을 기반으로 한다." 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이 국내 협력사를 직접 방문해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21일 LG화학에 따르면 박 부회장은 전라북도 완주시에 위치한 대주코레스와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피앤이솔루션 등 이차전지 협력사 두 곳을 방문한 자리에서 "협력회사의 경쟁력이 곧 LG화학의 경쟁력"이라며 "LG화학의 협력사들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날 박 부회장은 장자의 '소요유(逍遙遊)'편에 나오는 문구를 인용해 "물이 많이 고이지 않으면 큰 배가 뜰 수 없고, 바람이 많이 모이지 않으면 큰 새가 날아오를 수 없다. 협력회사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은 곧 LG화학의 미래를 만드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LG화학 관계자는 "박 부회장은 취임 이후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이 미래를 위한 혁신의 출발점이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이라 강조하고 있다"며 "박 부회장의 의지에 따라 LG화학도 기술 협력 등 협력사가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부회장이 방문한 협력사들은 LG화학과 협력해 세상에 없던 기술을 개발해 낸 곳이다. 대주코레스는 전기차용 배터리 팩을 감싸는 상자모양의 '로어 케이스 하우징'을 만드는 회사로, 세계 최초로 알루미늄 소재의 대용량 배터리팩 하우징 제품을 개발했다. 알루미늄은 철보다 무게는 3배 가볍고 열전도율은 9배 뛰어나기에 제품 무게를 1/3로 줄일 수 있으며 배터리 냉각속도를 높여 효율을 개선해준다. 다만 알루미늄의 특성상 용접 시 열에 의한 뒤틀림 현상이 발생해 부품 업체들이 상용화에 성공하지 못했다. 대주코레스는 LG화학의 정밀공정제어기술을 지원 받아 세계 최초로 알루미늄 제품을 만들었고 현재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피앤이솔루션은 전지 충방전 테스트에 사용되는 충방전기를 제조하는 협력회사다. LG화학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2009년 국내 최초로 충방전 공정 중 방전되는 전기를 다른 설비에 연결해 재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 회생형 충방전기'를 개발해 대량 양산라인에 적용했다. 2014년에는 무선이어폰 등에 들어가는 초소형 배터리를 충방전할 수 있는 '초소형 충방전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양산 중이다. LG화학은 이 회사들과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술 협력은 물론, 해외시장 동반 진출 등 다양한 상생협력 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LG화학은 동반성장 5대 주요 전략으로 ▲공정한 거래문화 조성 ▲금융지원·결제조건 개선 ▲안전환경·에너지 상생활동 ▲협력사 역량 강화 활동 ▲정보공유·소통활동을 선정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근 2년 연속 최우수 등급도 받았다.

2017-11-21 17:14:46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