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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시그니처', CES 2016서 상복(賞福) 터졌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16'에서 선보인 초(超)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LG SIGNATURE)'가 주요 어워드를 휩쓸었다. 10일 LG에 따르면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모델명: G6)는 CES의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엔가젯(Engadget)'으로부터 TV 부문 '최고 제품상(The Best of CES category Best TV Product)'을 받았다. LG전자 올레드 TV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이 부문에서 '최고 제품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엔가젯은 뛰어난 HDR 화질과 세련된 디자인을 높이 평가했다. 엔가젯은 CES에 출품된 제품들을 14개 부문으로 나누어 최고 제품상을 수여했다. 미국 최대 일간지 USA 투데이(USA Today)의 리뷰 전문 매체 '리뷰드닷컴(Reviewed.com)'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 Award)'에 선정했다. '리뷰드닷컴'은 "올레드 기술과 뛰어난 디자인은 숨을 멎게 한다"며 극찬했다. '와이어드(Wired)'도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에 '최고 제품상'을 수여했다. '와이어드'는 "불가능할 정도로 제품 두께가 얇고, 화질이 뛰어나다"고 호평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위버기즈모(ubergizmo)', 'HD 구루(HD Guru)', '테클리셔스(Techlicious)' 등을 포함한 유력 매체들로부터 총 17개의 상을 받았다. 'LG 시그니처 냉장고'도 '리뷰드닷컴'의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됐다. 또 '테크레이더(Techradar)', '데일리 텔레그라프(Daily Telegraph)'도 이 냉장고에 최고 제품상을 수여했다. 이 제품은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를 노크하면 냉장고 속 내용물을 볼 수 있고, 가까이 다가가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등 전시 기간 내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 외에도 ▲98형 초대형 화면에 8K 해상도를 구현한 '슈퍼 울트라HD TV' ▲4K 해상도의 노트북 '울트라 PC' ▲2세대 스마트 인버터 모터로 흡입력을 높인 무선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싸이킹' 등이 CES 어워드를 수상하며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이번 'CES 2016'에서 CES 혁신상을 포함해 모두 50여 개의 어워드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LG전자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안승권 사장은 "'LG 시그니처'의 혁신적 기술과 디자인이 인정 받은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초프리미엄 제품으로 글로벌 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1-10 09:11:34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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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공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전자가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초(超)프리미엄 빌인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 론칭 간담회를 열고 5년 내 미국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장 톱 5위에 진입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시장을 겨냥해 LG 브랜드가 아닌 빌트인 전문 독자 브랜드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론칭해, 미국과 한국을 중심으로 적용한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냉장고, 오븐, 쿡탑,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등 주방 빌트인 가전 풀패키지다. 빌트인 가전은 주방에서 사용하는 가전 패키지로 주방 가구의 깊이에 맞춰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주방을 연출할 수 있어 주로 패키지로 판매된다. 앞서 공개한 'LG 시그니처'는 일반 가전(프리스탠딩)의 초프리미엄 브랜드로, TV,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주요 가전 제품에 적용되며 한국,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운영된다. LG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최고급 빌트인 시장에서 전문 브랜드를 집중 육성해 글로벌 톱 가전 업체들과 정면 승부를 펼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지난 2013년 빌트인 브랜드 'LG 스튜디오'를 론칭한 데 이어, 올해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로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에도 진출해 5년 내 미국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장 톱 5위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첫 제품군을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에 출시하며 빌트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패키지는 LG전자가 판매한 생활가전 제품 가운데 역대 최고가인 2만 달러를 훌쩍 넘는다. LG전자는 론칭 전략도 고객 조사를 바탕으로 철저히 초프리미엄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베스트바이(BEST BUY)의 프리미엄 유통채널인 '퍼시픽 세일즈(Pacific Sales), 부유층이 많은 캘리포니아주(州) 등을 시작으로 선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G전자는 세탁기, 냉장고 등 주력사업의 핵심 역량을 지난 2014년에 신설한 키친패키지 사업부에 결집시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완성해 올해 빌트인 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조성진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 사업본부장은 이날 "고객들로부터 인정받은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빌트인을 전문으로 하는 초프리미엄 브랜드를 조기에 정착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해 올해를 LG만의 가전 브랜드를 완성하는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1-08 13:22:27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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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프리미엄 오디오 '레벨 U 프로·레벨 온 와이어리스 프로' 출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가 목걸이형 블루투스 헤드셋 '레벨 U 프로(Level U Pro)'와 블루투스 헤드폰 '레벨 온 와이어리스 프로(Level On Wireless Pro)'을 8일 출시했다. 레벨 U 프로는 원음에 가까운 초고음질 UHQ(Ultra High Quality) 음원을 재생할 수 있어 생생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양쪽 이어팁의 자석을 서로 붙이면 통화가 종료되거나 음악이 정지되는 기능으로 사용 편의성이 높아졌다. 헤드셋 옆면과 후면 각각 위치한 2개의 마이크로 주변 소음과 울림을 제거하여 깨끗한 음성으로 통화를 할 수 있다. 무선 헤드셋 레벨 온 와이어리스 프로 역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초고음질 UHQ 음원 재생 기능이 적용됐다. 또한 터치 컨트롤 패드를 탑재해 재생과 정지, 볼륨 조절, 곡 이동, '토크 인(Talk In)' 등의 기능을 손가락 하나로 쉽게 조절할 수 있다. 토크 인은 헤드폰을 벗지 않고도 주위 사람과 대화가 가능하도록 오디오와 외부의 소리를 동시에 들을 수 있는 기능이다. 레벨 U 프로와 레벨 온 와이어리스 프로는 한 대의 스마트폰에 2대까지 블루투스로 연동해 실시간으로 음악을 같이 들을 수 있는 '사운드 쉐어'를 지원한다. 레벨 U 프로는 블랙, 골드 두가지 색상으로 9만9000원에 이날 출시되며 레벨 온 와이어리스 프로는 골드 색상으로 29만7000원에 15일 출시 예정이다. 두 제품 모두 디지털프라자와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2016-01-08 11: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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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 1300원대 돌입…하락세 지속될 듯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국제 유가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국내 주유소 휘발유값도 지난 7일 리터당 1300원 대에 들어선데 이어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 정보 사이트 오피넷은 전국 보통휘발유 전국 평균 판매 가격을 1397.96으로 공시했다. 앞서 7일 공시한 1399.15원보다 1.19원 떨어진 가격이다. 전국 평균 휘발유값이 리터당 1400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09년 1월 이후 7년 만이다. 국제 원유의 2월 인도분 거래 가격도 20달러 대에 들어갔다. 연말 배럴당 34달러 선을 유지하던 두바이유 가격은 올해 급락해 7일 29.0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동의 원유 생산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분쟁으로 감산 합의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반영됐다. 두바이유는 국내 원유 수입량의 80%를 차지한다. 국제 유가의 가격 지표가 되는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도 연말 배럴당 37달러 수준에서 33.28달러로 주저앉았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배럴당 33.75달러를 기록해 전일대비 0.48달러 떨어졌다. 이슬람국가(IS)가 중화기와 자살폭탄으로 리비아 최대 원유 수출항인 시드라 항구를 공격하는 등 중동 정세가 혼란한 상황 속에도 국제 유가 하락이 지속되고 있어 당분간 국내 휘발유 가격도 하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통상적으로 국제 유가의 하락이 국내 휘발유 가격에 영향을 끼치는데 약 45일이 소요된다.

2016-01-08 10:42:1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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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16년 드림클래스 겨울캠프 개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그룹은 8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전국 6개 대학캠퍼스에서 중학생 1800명을 대상으로 '2016년 삼성드림클래스 겨울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전국의 읍·면·도서지역 중학생 1250명과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군부사관·소방관·국가유공자 자녀 550명이 참여한다. 강사로 참여하는 대학생 602명은 6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됐다. 캠프에 참여하는 중학생들은 대학 캠퍼스에서 대학생 강사들과 합숙하며 총 150시간 동안 영어와 수학 공부에 집중하게 된다. 학습은 학생 참여형 수업형태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삼성은 중학생 10명당 대학생 강사 3명으로 한 반을 이루게 했다. 학생 참여형 수업이란 일방적인 강의 형식이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강사가 돕는 방식의 수업을 말한다. 이러한 수업방식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 중학생들은 학습뿐만 아니라 평소 접하기 힘든 음악회, 스포츠 관람 등 문화체험과 진로탐색의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대학생 강사들이 본인의 전공을 소개하는 대학 전공 설명회를 개최해 진로를 놓고 고민하는 중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성 사장단은 이날 겨울캠프가 열리는 전국 6개 대학교 환영식에 참석해 학생들과 대학생 강사들을 격려했다. 삼성 사장단은 "드림클래스 방학캠프는 중학생 여러분의 끼와 재능을 발견하고 미래의 희망을 키우는 곳"이라며 "이곳에서 3주간 열심히 배워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6-01-08 09:05:33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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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6] 홍원표 삼성SDS 사장 "IoT은 이미 현실입니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사물인터넷(IoT)은 미래 기술이 아니라 이미 현실입니다." 삼성 SDS 홍원표 사장은 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에서 '실생활에 녹아 든 IoT(In Sync with Real Life)'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홍 사장은 "IoT는 우리의 일상생활에 다양한 형태로 적용되고 있다"며 "플랫폼 개방을 더욱 확대하고 업계, 산업 간의 협력을 통해 무한한 가치를 창출하자"고 말했다. 이를 위한 핵심 요소로 ▲스마트 제품과 핵심부품 ▲플랫폼 ▲보안 솔루션을 강조했다. 또 삼성전자 IoT의 소비자 가치는 각 산업계 파트너십을 통해 창출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삼성 SDI의 배터리 기술력, 코닝(Corning)의 하이테크 글라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플랫폼,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의 KNOX 도입 성공 사례, BMW와 협력을 통해 구현 중인 차량과 댁내 IoT 연동, 삼성SDS의 산업 IoT 솔루션, 아스콧(Ascott)과 진행 중인 스마트 레지던스 프로젝트 등을 소개하며 디바이스, 홈, 소사이어티 및 B2B를 아우르는 전방위 전략을 선보였다. IoT 제품 사례로는 IoT 허브 기술을 적용, 진화된 편의 기능을 갖춘 SUHD TV와 냉장고 등을 소개하고, 소비자가 별도의 허브 없이도 보안 카메라 등 스마트홈 관련 제품을 제어하고 및 조명 시스템 등과 연동하는 등 다양한 IoT 편의 기능에 대해 설명했다. 또 바이오 프로세서(다양한 생체 신호를 수집하고 처리하는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반도체 칩)의 기술적 우위에 대해 설명하고, 응용 사례 시연을 통해 스마트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과시했다. 플랫폼 측면에서는 지난 2014년 인수한 스마트싱스(Smart Things) 플랫폼의 개방성을 계속 유지해 나가는 한편 스마트홈 클라우드 API (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개방을 통해 통신사, 유통사를 비롯, 전 세계 여러 스마트 홈 서비스 파트너사들이 삼성전자 스마트 가전 제품과 연동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삼성전자는 IoT 표준 컨소시엄인 OIC(Open Interconnect Consortium)에 참여해 오픈 프레임워크인 '아이오티비티(IoTivity)'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 사장은 IoT가 본격화됨에 따라 고객 데이터 보호를 위한 보안 솔루션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며, 2016년형 삼성 스마트 TV에 탑재될 예정인 스마트 TV 보안 솔루션과, 업계 최고의 모바일 기기 보안 플랫폼인 녹스(KNOX)의 발전된 모습과 확대된 역할에 대해 역설했다. 아울러 IoT가 소비자의 실생활뿐 아니라 의료, 제조, 물류, 유지보수 등 산업현장 전반에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삼성 SDS가 제공하고 있는 산업계 IoT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했다. 제조솔루션(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은 제조 현장의 설비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제조 혁신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뿐만 아니라, 회사의 또 다른 산업 IoT 플랫폼과 연계할 경우 안전한 작업환경까지 확보해준다고 밝혔다. 또 물류 산업에는 IoT와 빅데이터(Big Data) 기술이 적용돼 화물의 위치뿐만 아니라 화물의 도착예정 시각까지 알려주는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홍원표 사장은 "IoT 시대는 우리 모두에게 놀라운 가능성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협력은 고객들과 사회를 위한 의무"라고 정의하고 "그런 협력의 결과로 IoT는 우리 실생활에 녹아들고 있다"라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2016-01-08 08:54:5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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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6] 기술로 뭉친 중소기업, CES서 맹활약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의 대기업 외에도 국내 중소 기업들도 대거 참가했다. 좋은 제품으로도 해외시장 판로 개척이 쉽지 않은 이들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무장한 제품을 CES 2016에서 선보이고 해외에 바이어 공략에 나서고 있다. 7일 코트라(KORTA)에 따르면 이번 CES 2016에 참가한 국내 중소 기업만 110곳에 이른다. 코트라 주관으로 한국관에 부스를 마련한 기업은 35개 업체, 대구 모바일 테크 11개, 한국방송기술산업협회 주관으로 K-ICT관에는 22개 기업이 참가했다. 개별적으로는 44개 중소기업이 CES에 도전장을 냈다. ◆아이디어·기술력 무장한 중소기업 국내에서 렌털 업체로 잘 알려진 코웨이는 CES 2016에서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매트리스 등의 서비스를 사물인터넷(IoT)으로 연결한 '아이오케어'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실내 공기질을 16가지로 구분해 각 가정에 맞는 공기청정기 필터를 제공하고 스마트폰 체형분석 앱으로 소비자의 척추나 체형에 적합한 매트리스를 추천한다. 또 센서가 장착된 '스마트컵'을 애플리케이션과 연계해 하루 마시는 물의 양을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비데로는 배변주기·체지방·체수분을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현 코웨이 대표는 "앞으로 코웨이는 지금까지 알고 있던 렌털·환경가전회사를 넘어 회사비전을 '라이프케어'로 바꾸고 달려갈 계획"이라며 "이용자들이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코웨이 앱을 확인하고 잠자리에 들 때도 코웨이 앱을 확인하면서 하루를 정리하게 하는 것이 코웨이의 목표"라고 말했다. 보일러 업체 귀뚜라미는 CES 2016에서 보일러가 스스로 학습하는 방식의 IoT 기술을 선보였다. 원격제어를 통한 실내온도조절뿐 아니라 사용자의 온도 및 각종 기능 설정 방식, 실외 온도 등을 시간대별로 수집해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주간 온도나 기상·취침·외출·목욕 등에 맞는 온도를 자동으로 설정한다. 음향기기업체 아이리버는 이번 CES2016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AK380', 'AK T1' 등 2개 제품을 앞세워 출전한다. 380은 휴대용 미디어 기기 부문에서, AK T1은 고성능 홈 오디오 부문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또 아이리버는 이번 CES 2016에서는 인이어 모니터의 창시자이자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제리 하비와의 콜라보레이션 하이엔드 이어폰 4종을 공개했다. 4종의 신모델은 모두 저음부 출력 조절과 탈착이 가능한 케이블을 갖추고 있다. 아스텔앤컨 제품을 위한 2.5㎜ 4극 밸런스 케이블이 기본 제공되며, 3.5㎜ 언밸런스 케이블도 추가 제공된다. 국내 로봇업체인 퓨처로봇은 이번 CES2016에서 개인용 로봇 'FURO'를 공개했다. 이 로봇은 사람의 얼굴을 인식해 의사소통이 가능한 개인용 로봇으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완성형 로봇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코트라 한국관에도 중기 35개 참가 코트라가 구성한 한국관에도 국내 우수 IT 중소기업가 참가해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뽐냈다. 한국관에 참가한 포머스팜은 '사용자 친화적(User Friendly)'인 3D 프린터를 선보였다. 특히 기존 제품의 비싼 가격 때문에 구매를 망설였던 소비자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합리적 가격을 내세워 현장을 찾은 바이어들과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도링크는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다기능 모바일 충전스테이션 '미스터 에브리싱(Mr. Everything)'을 전시했다. 이 제품은 IT 분야 영향력 있는 상 중 하나인 CES 포터블 파워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 오토커넥터의 휴대용 무선충전기, 3아이웨어의 IoT와 스트리밍 등 통신기술, 프리닉스의 휴대용 사진 인화기 등 기술력으로 무장한 다양한 제품들이 참관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코트라는 한국관 참가 기업들의 내실 있는 성과를 위해 월마트, 아마존, 뉴에그, 타깃, 코스트코 등 미국 400여개의 주요 도소매 유통기업들을 한국관에 초청, 참가 기업들과의 1:1 상담을 주선했다. 특히 북미 최대의 IT 전자상거래 소매업체인 뉴에그는 오는 8일 금요일을 '뉴에그 데이'로 지정, 한국관에 구매 총괄담당자 3명을 종일 파견하고 한국관 참가 기업들과 제품의 소싱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구매 상담을 실시한다. 권오석 KOTRA 로스앤젤레스무역관장은 "중국 기업들의 성장세와 일본 기업들의 부활 노력 등으로 기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현지 유력 바이어들을 한국관에 초청, 참가 기업들과의 맞춤형 비즈매칭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01-08 08:32:58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