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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박진수 부회장 오창공장 방문…2차전지와 수처리필터가 미래 먹거리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이 새해 첫 현장경영에서 미래시장 선도 역량 확보를 독려했다. LG화학은 박진수 부회장이 6일 충북 LG화학 오창공장과 청주공장을 방문해 2차전지와 수처리필터등 신성장동력 분야 준비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취임 후 주력인 석유화학분야부터 현장경영을 시행해 왔다. LG화학의 사업은 석유화학·2차전지·정보전자로 나뉜다. 그중 석유화학은 영업이익 비중이 지난 3·4분기 기준 95%에 달하는 주력사업이다. 그러나 저유가가 지속되며 올해는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오창·청주공장을 찾았다. 박 부회장은 "세계 경제의 저성장 기조와 저유가 등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확실한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은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의미니 미래 가치 창조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차전지 사업은 더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전 분야에서 시장 선도 지위를 강화해야 한다"며 "수처리필터 사업도 2018년까지 글로벌 톱 수준으로 올라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종일 공장에 머물며 현장 임직원들을 만나 격려한 박 부회장은 오는 8일 대산공장을 방문하며 현장경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2016-01-06 13:41:4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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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이웃돕기 성금 30억원 기탁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한화그룹은 6일 이웃돕기성금 3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의 성금기탁은 대내외적인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사회와 상생 및 동반성장에 기여하는 나눔 경영의 실천의 일환이다. 최선목 부사장은 "한화그룹은 숲을 이루고 살아가는 나무처럼 '함께 멀리'의 철학을 바탕으로, 이웃사랑과 동반성장의 고귀한 소임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화의 계열사들은 연말 소외이웃을 찾아 연탄과 생활용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난달 22일 한화 최양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서울 정릉동 일대 에너지 빈곤층을 대상으로 9년째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고, 18일 한화손해보험 박윤식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은 상계동 일대 소외계층을 찾아 겨울이불과 난방텐트, 쌀 등의 물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전개했다. 또한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달 3일 한화그룹은 2000년부터 제작해, 무료 배포하기 시작한 '사랑의 점자달력' 50만부를 한국시각장애인협회에 전달했다. 한화건설은 23일 서울시 에덴장애인 복지관에서 '꿈에그린 도서관 50호점' 개관식을 가졌다. 꿈에그린 도서관은 2011년부터 서울시 장애인 복지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짓고 도서를 기증하는 사업이다.

2016-01-06 10:53:26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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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불우이웃돕기 성금 20억 기탁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S그룹이 2016년 새해를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 LS그룹은 6일 안원형 LS 인사홍보부문장이 대표로 서울 세종대로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LS는 지난 2012년 7억원, 2013년 10억원에서 2014년부터는 두 배 늘린 20억원을 매년 모금회에 전달해왔다. 그룹 관계자는 "경영환경도 매우 어렵지만 더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LSpartnership)의 정신"이라며 "현재 그룹 차원에서 진행 중인 국내외 미래세대 후원 이외에 수혜를 받지 못하는 더 많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주요 계열사들도 지역사회와 소외 이웃들에게 따듯한 온정의 손길을 더하고 있다. LS전선은 최근 나눔 바자회를 개최해 임직원이 기증한 전자제품과 운동용품, 아동용품 등 총 400여 점을 안양 LS타워 로비에서 판매, 수익금 전액은 안양 지역의 소외 계층을 돕는데 사용했다. LS산전도 아름다운 가게와 연계해 전 사업장에서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 1300여점을 판매해 그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했다. LS엠트론은 지난 2011년부터 농촌사랑봉사단 조직을 구성해 사업장 인근 농촌 마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환경개선공사, 미용봉사, 장수사진, 식사대접 등의 활동을 펼쳐 왔으며, 지난 11월에도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마을을 방문해 활동을 펼쳤다. 에너지 계열사인 E1은 KLPGA 투어 'E1 채리티오픈'에 참가한 선수들이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가 매칭그랜트해 의류와 운동화를 구매,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소속 장애인들에게 3년째 전달해 오고 있다. 예스코는 지난 11월 도시가스 업계 봉사의 날을 맞아 동대문구 답십리동을 찾아 기초생활 수급자와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가스레인지 교체 및 가스안전점검, 식료품키트 전달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2016-01-06 10:46:05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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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범 부회장 "OLED와 LCD 차별화로 글로벌 1등 굳힌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디스플레이가 올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액정표시장치(LCD) 차별화 전략을 추진해 확실한 글로벌 업계 1위를 굳히기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한 부회장은 "공급 과잉 심화로 어려운 시장 상황이 예상되고 있지만, 차별화 전략과 신시장 확대를 통해 위기를 업계 1위의 지위를 강화하는 기회로 바꿀 것"이라면서 "장비·재료부터 고객에 이르는 OLED 생태계를 조성하고, 인력 강화 등을 진행함으로써 'OLED 시대'를 앞당기는 선구자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자동차와 사이니지(Signage) 등 신규 사업에서의 1등 기반 확보를 위해서도 역량을 집중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동차 분야에서 IPS 적용 비중을 높이고, 미국, 유럽 등에 현지 인력을 강화해 고객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또 사이니지 분야에서는 전자칠판과 비디오월 중심으로 점유율을 확대하고, OLED 사이니지 시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8세대 OLED 패널 생산라인의 생산량을 작년 한 해 동안 2만6000장(유리기판 투입기준) 추가 확보해 총 3만4000장으로 생산능력도 크게 늘렸다. 올해 LG디스플레이는 OLED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고객사를 포함, 장비 및 재료업체 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하는 강력한 OLED 에코 시스템(Eco System) 완결함으로써 미래 성장동력으로 중점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LG디스플레이는 중소형 OLED 시장에서는 플라스틱 OLED를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전략 아래 R&D 인력을 대규모로 확충하고, 구미 6세대 플렉서블 OLED 라인의 내년 상반기 가동을 철저하게 준비하는 등 사업기반을 착실히 구축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6년 연속 글로벌 시장점유율 1등을 이어가고 있는 LCD 분야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의 차별화 전략과 원가혁신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실하게 가져간다는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OLED와 더불어 65인치의 8K LCD를 선보였으며, 저전력·고휘도 기술과 얇은 디자인 그리고 테두리와 화면의 경계를 없앤 4면 보더리스(Boaderless) 기술을 모두 결합한 65인치 제품도 처음으로 전시했다. 한상범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는 고객 가치를 제고하고, 고객의 사업 성공을 돕기 위해 차별화 기술을 끊임없이 확보하고 경쟁사들보다 한 발 앞서 미래를 준비해 왔다"며 "올해 LCD 사업에서 수익 확보에 주력하고, OLED로의 성공적인 사업 전환을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2016-01-06 10:16:35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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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혁신 제품으로 일상 속 IoT를 구현하겠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는 소비자의 스마트 라이프 구현을 위해 다양한 제품들이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연동돼 일상 속 IoT를 구현하겠습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 팀 백스터 부사장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 전시회 CES 2016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삼성전자의 혁신 제품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이 같은 IoT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무대에서 65형과 78형의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65KS9500, 78KS9500)를 전격 공개했다. 퀀텀닷 디스플레이는 가장 최근에 개발된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로 나노 단위(10억분의 1)의 미세한 입자가 어떤 디스플레이 소재보다 순수한 색과 눈부신 밝기를 표현할 수 있다. 또한 시간에 따라 색이 바래지는 유기물(Organic) 소재와 달리 무기물로 구성되어 있어 깨끗한 색과 밝기를 오랜 시간 유지하는 뛰어난 내구성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미국법인 조 스틴지아노 전무는 "SUHD TV는 TV를 보는 시청 환경까지 고려한 유일한 TV"라며 "태양이 환한 낮이나 어두운 밤 등 어떤 환경에서도 최고의 화질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리모컨 하나로 모든 콘텐츠를 한 눈에 확인하고 즐길 수 있는 스마트 TV 신제품을 처음으로 무대에서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스마트 TV의 첫 화면인 '스마트 허브'에 라이브 TV, 인터넷 기반의 방송 서비스 'OTT(Over the Top)', 게임 등 모든 메뉴를 하나로 통합했기 때문에 보고 싶은 콘텐츠를 첫 화면에서 클릭 한 번만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TV에 연결되는 셋톱박스, 게임기기, 홈씨어터 등 주변기기들을 자동으로 인식해 삼성 TV 리모컨 하나로 모두 제어가 가능하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원진 부사장은 "이제 거실에서 기기마다 다른 리모컨들을 찾아 다닐 필요가 없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 애벌빨래 열풍을 불러일으킨 '액티브워시' 세탁기의 신제품도 공개했다.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업그레이드된 액티브워시 세탁기는 실사용 환경을 고려해 허리를 굽히거나 고개를 숙일 필요 없이 가장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위치를 감안해 도어 중간에 조작부를 배치한 인체공학적 설계가 특히 돋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번 무대에서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고 이미 친숙한 제품인 냉장고에 혁신적인 IoT 기술을 본격적으로 적용한 '패밀리 허브' 냉장고도 선보였다. 고화질의 스크린을 통해 냉장고의 운전 상태를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으며 냉장실 내부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보관 중인 식품을 스마트폰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어 쇼핑 시에 깜빡하거나 불필요한 식품 구입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전문 유통 업체 및 카드사와의 협업을 통해 최신 쇼핑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필요한 물품을 터치 몇 번으로 간단히 구매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허브가 동글로 지원돼 '패밀리 허브' 냉장고에서 조명, IP 카메라 등 다양한 IoT 제품의 제어까지도 가능하다. 웨어러블 기기 '기어S2 클래식'의 신규 제품 2종과 윈도우 10 기반의 태블릿 '갤럭시 탭 프로 S'도 최초로 선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기어 S2 클래식은 아이보리 색상의 가죽 밴드를 사용한 '로즈 골드'와 검정 가죽 밴드를 채용한 '플래티늄'으로 출시된다. 기어S2는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기반의 '삼성 페이' 서비스를 올해 초 한국과 미국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애플의 iOS와 연동도 가능해질 예정으로 애플 스토어에서 '삼성 기어 매니저'를 다운받아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갤럭시 탭 프로 S는 노트북과 태블릿의 장점을 결합한 윈도우 10 운영체제 기반의 12형 프리미엄 태블릿이다. 인텔 코어 M 프로세서를 탑재한 갤럭시 탭 프로 S는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윈도우 10 홈'과 비즈니스에 보다 최적화된 '윈도우 10 프로'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2016-01-06 09:17:21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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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권 LG전자 사장 "LG시그니처, 혁신기술 ·디자인의 정수"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전자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Mandalay Bay) 호텔에서 'LG전자 프레스 컨퍼런스' 열고 올해의 전략제품 등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안승권 사장은 이날 프레스 컨퍼런스 연설에서 "LG전자만의 축적된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자동차 부품, 사물인터넷 등 새로운 먹거리 사업에 주력하는 동시에, 혁신기술과 정제된 디자인의 초(超)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여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사장은 이날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제품들을 첫 공개했다. LG 시그니처는 ▲본질에 집중한 최고 성능 ▲정제된 아름다움 ▲혁신적 사용성을 지향하는 超프리미엄 가전 제품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다. LG전자가 여러 가전 제품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 사장은 "LG 시그니처는 LG만의 새로운 방식으로 프리미엄을 재정의 한 브랜드"라며 "최고의 제품을 지향하면서 감각적 안목 또한 탁월한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사용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LG전자는 LG시그니처를 ▲올레드 TV ▲세탁기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에 적용하고 이후 선별적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안 사장은 TV, 모바일, 가전 사업 등에서 축적한 디스플레이, 센서, 카메라, 통신, 모터, 컴프레서 등 기반 기술들을 자동차에 적용하는 사례를 소개하며 LG전자가 미래 자동차 부품사업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음을 설명했다. 또 지난해 10월 GM의 차세대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에 핵심부품과 시스템 11종을 공급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된 것과 폭스바겐, 다임러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과 협업하고 있는 것을 예로 들며 LG전자가 미래 자동차의 핵심 부품 개발사로 발돋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안 사장은 구글, ADT(보안 솔루션 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들과 협력해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생태계 확장을 지속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구글의 IoT 플랫폼 브릴로(Brillo)와 위브(Weave)의 총괄 임원인 가야트리 라잔(Gayathri Rajan)이 연사로 등장해 구글의 IoT 플랫폼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LG전자와 구글의 사물인터넷 협력 계획도 소개했다.

2016-01-06 08:55:15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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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유소별 기름값 살펴보니…리터당 500원 차이

서울시 주유소별 기름값 살펴보니…리터당 500원 차이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1년 이상 이어진 국제유가 하락으로 국내 주유소 기름값도 연일 최저가를 기록하고 있지만 서울의 경우 지역별 편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지역의 경우 리터당 500원 이상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 5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석유제품 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서울 지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가격(2015년 12월 5주 기준)은 리터당 최저 1388원에서 최고 1766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종로구·용산구·구로구가 1766~1860원대로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다. 이어 강남구는 1577~1671원, 마포구·영등포구·중구·노원구·강동구·송파구가 1482~1577원을 기록했다. 동작구·관악구·광진구·중랑구·도봉구 등 나머지 지역은 1388~1482원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구의 가장 저렴한 주유소에서 휘발유 30 리터를 넣으려면 4만1640원의 비용이 들지만 종로구의 주유소에서는 5만5800원으로 약 1만3000원 가량의 차이가 발생한다. 이렇다 보니 SK이노베이션과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OIL 등 국내 정유사 사이에서도 가격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휘발유 기준으로 회사별 공급 가격을 보면 현대오일뱅크가 1330.89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GS칼텍스가 1311.49원, S-OIL이 1299.54원, SK에너지가 1280.62원으로 나타났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정유사 납품 가격은 전국적으로 동일한데 주유소마다 다르게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며 "지역별 경제적 환경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기름값의 편차는 땅값이나 주유소 밀집지역, 소비형태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편 휘발유 가격은 지난 10월13일 1501.40원을 기록한 후 지속적으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지난 달 28일에는 전국 주유소 중 58.5%에 달하는 6947곳의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400원 이하로 나타나기도 했으며 22곳은 1300원 이하였다. 업계에서는 이런 흐름이라면 기름값이 1384.36원을 기록했던 2009년 1월22일 이후 7년 만에 리터당 1300원 선으로 내려갈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2016-01-06 04:58:0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