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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가 미래다] SK, 2년내 청년 창업가 2만명 육성…직무능력 개발

[청년 일자리가 미래다] SK, 2년내 청년 창업가 2만명 육성…직무능력 개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SK그룹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전방위로 나서고 있다. SK그룹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부터 채용 규모를 늘리기 시작했다. 아울러 대기업 중심의 취업문화를 바꾸기 위한 청년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과 창업 활성화를 위한 청년 비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SK그룹은 이미 지난해 하반기 대졸신입사원 채용규모를 연초 예정보다 높여 잡아 공개채용을 진행했다. 하반기 공채와 수시채용을 통해 선발한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규모는 1500여명 수준으로 2014년 1300명보다 15% 정도 많다. 또 연간 채용 규모도 당초 계획된 7000여명에서 8000명으로 늘려 직접 고용을 확대했다. ◆ 청년희망펀드에 100억원 기부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개인 사재로 출연하는 60억원과 모든 관계사 CEO와 임원이 출연하는 40억원 등 총 100억원을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은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만큼,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마중물로 범사회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청년희망펀드의 취지에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전 관계사 CEO들이 공감해 기부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최 회장은 지난해 10월 제주에서 개최된 CEO세미나에서 주요 계열사 CEO들에게 "우리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국가 차원의 관점에서 청년실업 문제나 양극화 해소를 위한 역할과 지원방안을 찾아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SK그룹은 "SK그룹 경영진이 청년희망펀드를 통해 출연하는 사재가 청년들에게 희망과 창의적인 도전 정신을 북돋아 주고, 청년들의 일자리를 혁신적으로 만드는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K는 청년들의 취업 문화를 개선하고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청년 비상'과 '고용 디딤돌'이라는 두 개의 2개년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각 프로그램으로 2만4000명 가량이 취업·창업 지원을 받게 된다. ◆'청년 비상' 프로젝트로 창업가 2만명 육성 청년 비상은 SK그룹과 대학이 공동으로 창원지원센터를 설립, 창업 교육을 담당해 2년동안 2만명을 교육시키는 게 핵심이다. 이중 우수한 인재들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12월 프로젝트를 운영할 대학이 선발됐다. 고려대(세종), 덕성여대, 동국대, 한국외대, 한양대(가나다순) 등 최종 25개 대학을 운영 주관 기관으로 정했다. SK는 선발 대학에 2년간 6억원 가량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창업 인프라 구축, 창업교육 커리큘럼 개발 및 운영, 창업지원금 등에 사용된다. 청년 비상을 통해 SK그룹과 주요 대학들은 대학생들에게 창업교육과 창업 인큐베이팅을 제공해 창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대학은 창업교육과 창업 아이템 발굴을 지원한다. SK는 창업 아이템을 고도화시켜 실제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SK 관계자는 "기업과 대학이 창업교육과 인큐베이팅을 연계해 창업을 활성화는 하는 국내 첫 산학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청년비상 프로젝트는 3단계로 운영된다. 대학에서의 창업교육과 창업아이템 발굴▲SK그룹 등 전문가 인큐베이팅 및 사업화 지원 ▲글로벌 시장 진출 순서다. ◆청년 취업의 길라잡이 SK '고용 디딤돌' 고용 디딤돌은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전문적인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SK의 협력사 등에서 인턴십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1기 참여자 1000명을 선발해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직무 교육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최대 6개월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매년 2000명씩 2년 동안 4000명이 직무교육을 받게 된다. 지난해 11월 5일부터 지원서를 접수한 디딤돌 프로그램에는 4000여명이 지원했다. 또 SK의 협력업체와 중소 벤처기업 300여 곳이 인턴십을 제공하면서 디딤돌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SK는 고용 디딤돌에 참여한 이들 300여 기업이 인성과 직무 역량을 갖춘 구직자를 선발하는 과정을 지원했다. 고용 디딤돌 참가자는 1월부터 서울과 수도권에서 직무교육을 1~3개월간 받은 뒤 지원 회사에서 인턴 근무를 3개월간 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직무교육 기간 중 훈련 수당, 인턴 급여, 취업지원금 등 취직을 위해 재정적 지원까지 아낌없이 제공한다. 고용디딤돌에 참여한 SK 협력사 인사담당자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편견이나 홍보부족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그러나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도 인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K그룹의 조돈현 인재육성위원회 전무는 "디딤돌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인재들의 취업경쟁력을 높이고, 중소기업이 우수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취업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16-01-06 03:00:0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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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사 "흑자달성 위해 힘 모으자"…권오갑 사장 현장경영 스타트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2016년 현대중공업의 흑자 달성과 안전에 노사가 따로 없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사 대표가 올해 흑자달성과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합심하기로 뜻을 모았다.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과 백형록 노조위원장은 5일 해양조립1공장 등 해양플랜트 제작 현장을 돌아보며 추운 날씨에 작업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 현장의 안전관리 현황과 각종 시설물을 일일이 직접 확인하는 한편, 회사 발전과 노사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현장 방문은 권 사장과 백형록 노조위원장이 4일 열린 시무식에서, 새해에는 노사 갈등을 털어내고 함께 힘을 모아 새 출발 하자는 신년 메시지에 대해 서로 뜻을 같이하면서 이뤄졌다. 권 사장은 "올해 흑자 달성을 위해서는 노동조합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동참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회사도 노동조합과 직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이를 회사 경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형록 노조위원장도 "노동조합은 임금과 복지만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조합원들을 대변해 현장의 문제점을 최고 경영진에게 전달하고 함께 풀어가는 역할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노사 대표의 행보는 최근 안팎의 어려운 경영환경을 맞아 올해 현대중공업 노사가 대립과 갈등이 아닌 대화와 타협을 통한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전날 열린 시무식에서 '다 함께 변하자'(Change Together)라는 올해 슬로건을 내걸고, 변화와 혁신으로 흑자를 달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하며 매출 21조6396억원, 수주 195억달러의 목표를 수립했다.

2016-01-05 18:56: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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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임기간 우수성과…조환익 한전 사장 1년 연임할 듯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연임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07년 공공기관 임기제 도입 후 최초 연임 사례를 남긴 aT센터 김재수 사장에 이어 최근 두 번째 연임 사례다. 5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조 사장의 임기가 1년 연장될 예정이다. 조 사장의 연임은 다음 달께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대통령이 재가하면 확정된다. 조 사장의 임기는 지난해 12월 15일 3년 임기 만료됐지만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등이 미뤄지면서 조 사장이 연임할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려왔다. 조 사장의 연임 성공은 재임 기간 거둔 우수한 성과 덕분이란 분석이 나온다. 한전은 지난해 삼성동 본사부지 매각 차익 등을 포함해 사상 최대 순이익을 올렸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전망 액수는 10조원에 달한다. 이 같은 성과를 거두면서 조 사장은 올해 공공기관 최고경영자 평가에서 공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 등급을 받았다. 한전 주가도 5만원 내외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조 사장 취임 후 2013년 한전은 6년 만에 흑자로 전환하는 성과를 냈고 글로벌 전력회사 중 유일하게 3대 국제신용평가사로부터 'AA' 등급을 받았다. 지난 2014년 12월 나주 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한 뒤에도 조 사장은 현지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 등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성과로 한국능률협회는 지난해 5월 조 사장에게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공공기관장이 이 상을 수여한 것은 2000년 한갑수 가스공사 사장 이후 15년만이다. 한전 사장의 연임은 1983~1986년까지 3년간 임기를 채우고 1년 연임한 박정기 전 사장과 1993~1996년까지 임기 3년을 마치고 1998까지 임기가 2년 연장된 이종훈 전 사장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공기업 임원은 '공공기관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이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공기업 사장의 연임 기간을 1년에서 더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사업성과를 내기에 1년은 다소 부족한데다 후임자가 연속성 있게 기존 사업을 추진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한편 조 사장은 이날 새해 신년사에서 '한마음으로 대화합을 이룬다'는 뜻의 '보합대화(保合大和)'를 새해 화두로 정하고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서 새롭게 출발한 한전이 협력과 화합으로 난관을 극복하고 국가와 지역사회의 새로운 공유경제 생태계를 키워나가자"고 밝혔다. 아울러 "미래를 향한 실수는 용납해도 회피는 용납하지 않겠다"며 참신하고 강한 도전의식을 갖출 것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조 사장은 서울대 정치학과 출신으로 행정고시 14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주미한국대사관 상무관, 통상산업부 공보관, 산업부 무역투자실장, 산업부 차관 등을 거쳤다.

2016-01-05 17:20:17 연미란 기자
중국의 수입관세 환경 급변 "꼼꼼하게 따져 활용 필요하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올해 한·중 FTA(자유무역협정)가 발효 2년차에 돌입한 가운데 중국의 관세 인하와 무관세 조치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5일 한국무역협회 북경지부가 내놓은 '2016년 중국의 관세율 변화와 수출마케팅상의 유의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중 FTA로 지난해 12월20일부터 958개 품목에 대한 수입관세가 철폐된데 이어 올해 1월1일부터 2차 관세 인하가 실시됐다. 앞으로 5년 안에 관세 철폐되는 품목은 1679개, 10년 내에 관세가 철폐되는 품목은 2518개다. 또 중국 정부는 '2016년 수입관세 조정 방안'을 통해 올해 787개 제품에 대해 수입 관세율(잠정 세율)을 대폭 낮추기로 했다. 잠정세율은 매년 갱신되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62개 품목이 추가되고 일부(2개 품목)는 관세율이 추가로 인하된다. 이에 따라 가방류, 의류, 스카프류, 담요, 선글라스, 진공 보온컵 등 소비재는 일반세율(최혜국 세율)에 비해 절반 가깝게 인하됐다. 중국 정부는 잠정세율제도를 통해 소비재를 중심으로 일반관세보다 낮은 세율은 적용해 왔는데 올해는 적용 폭과 인하정도가 더욱 확대된 것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에 타결된 '정보기술협정(ITA)'에 따라 전기기기, 의료기기, 계측기기, 음향기기 등에 대한 중국의 수입관세가 오는 7월부터 낮아지기 시작해 향후 3~5년 내에 관세가 완전히 철폐된다. 특히 한·중 FTA에서 중국측이 양허(관세인하) 대상에서 제외한 22개 품목(HS8단위 기준)이 이번에 포함됐다. 일부 TV용 카메라와 셋탑박스는 30∼35%에 달하는 관세율이 없어져 중국시장 진출 확대에도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우리나라, 중국, 인도 등이 참가하는 아시아태평양무역협정(APTA)의 추가 협상도 지난달 타결돼 중국 측 수입품목 2191개의 관세가 3분의 1(33.1% 감축)정도 낮아진다. 다만 중국의 잠정세율과 ITA 세율은 원산지 증명서 등이 필요하지 않아 자동적으로 적용되는 반면 한·중 FTA와 APTA는 원산지 증명서를 첨부하고 반드시 특혜관세 적용 신청을 해야 혜택을 본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한국무역협회 북경지부 최용민 지부장은 "프리미엄 소비재에 대한 중국내 내수시장 점유율 확대가 시급한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에게 유리한 관세 환경이 전개되고 있다"면서 "대중국 수출시 2016년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관세율(한·중 FTA 적용세율, 중국의 잠정세율, ITA 관세율, APTA 관세율)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한 후에 가장 유리한 세율을 활용해 가격 경쟁력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6-01-05 17:05:21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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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경제硏 "G2 리스크로 신흥국 위축…악영향 전염 우려"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미국의 금리인상과 중국의 경기 둔화 등 'G2 리스크'가 신흥국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5일 LG경제연구원은 '2016년 세계 경제 리스크 진단'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G2 리스크가 올해 세계 경제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LG경제연구원은 중국의 경착륙 리스크가 높아지면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이는만큼 두 위험 요인이 동시에 확대될 가능성을 적을 것으로 진단하면서도 "G2 리스크는 상당 기간 신흥국 경제를 위축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대외 부채가 많은 신흥국들을 중심으로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채무 부담을 크게 느낄 것으로 보인다. LG경제연구원은 "우리 경제는 튼튼한 외환 방어막과 높아진 국가신용등급을 배경으로 미국 금리의 직접적인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다른 신흥국 경제가 위축될 경우 악영향이 전염될 가능성은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경제의 불안감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안정적 성장과 구조조정 및 개혁 간 균형잡기에 실패한다면 최악의 경우 중국 경제가 경착륙하는 상황을 배제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지난해 3월 중국 기업의 부채 잔액은 GDP(국내총생산) 대비 161.3%로 높고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상장종목 가운데 '좀비기업(순이익이 3년 연속 마이너스인 기업)'은 10%에 달한다. 이와 함께 LG경제연구원은 올해 세계 각국이 경기 부양을 목적으로 자국 통화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환율전쟁'에 나설 것으로 관측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더라도 유럽연합(EU), 일본 등 나머지 선진국들과 중국, 인도, 브라질, 러시아 등 신흥국들은 수출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완화적 통화정책을 이어갈 것이라는 예상이다. 세계 경제를 위협할 또 다른 요인으로 중동에서 IS(이슬람국가)를 둘러싼 분쟁을 꼽았다. 이 같은 요인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할 수 있고 유럽의 이민정책이 테러 우려로 더 보수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LG경제연구원은 "세계 교역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6-01-05 16:56:42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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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16년 SUHD TV·LG 울트라 올레드 TV, 'UHD 얼라이언스' 프리미엄 인증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의 SUHD TV 전 라인업과 LG전자의 울트라 올레드 TV가 'UHD 얼라이언스(UHD Alliance)'로 부터 압도적인 화질을 인정받았다. UHD 얼라이언스는 TV 제조사, 영상 콘텐츠 제작사 등 전 세계 30여 개 업체가 모여 HDR를 비롯해 울트라HD 관련 다양한 규격과 기술을 만드는 연합체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2016'이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4일(현지시간) 2016년에 선보이는 SUHD TV 전 라인업이 UHD 얼라이언스의 프리미엄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신형 삼성 SUHD TV는 자연 그대로의 빛을 가장 가깝게 구현하는 밝기와 어떤 환경에서 보아도 깊은 블랙을 표현하는 HDR 기술을 탑재해 프리미엄 인증 기준을 만족시켰다. 특히 1000니트(nit)에 달하는 최고 밝기 기준을 만족시켜, 눈부시게 밝은 태양빛과 한 순간 번쩍이는 번갯불도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프리미엄 인증 획득이 일부 프리미엄 SUHD TV 모델뿐만 아닌 삼성 SUHD TV의 모든 모델에서 차원이 다른 UHD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UHD 얼라이언스의 프리미엄 인증을 받은 SUHD TV에 UHD 얼라이언스 인증 로고를 부착해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LG전자도 이날 UHD 얼라이언스부터 LG 울트라 올레드 TV 2개 시리즈 4종(모델명: 77G6, 65G6, 65E6, 55E6)에 대해 '울트라 HD 프리미엄(Ultra HD Premium)' 규격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올레드 TV 제조사 가운데 울트라 HD 프리미엄 규격을 인정받은 제조사는 LG전자가 유일하다. 울트라 HD 프리미엄은 HDR(High Dynamic Range, 이하 HDR)는 물론 명암비, 색재현율, 밝기 등 모든 면에서 기존의 화질을 뛰어넘는 최고의 TV임을 인정하는 화질 규격이다. HDR는 어두운 부분을 더욱 어둡게, 밝은 부분을 더욱 밝게 보여주기 때문에 한층 또렷하고 생생한 화면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완벽한 블랙을 표현할 수 있다. 또 자연에 가장 가까운 색과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의 왜곡이 없는 완벽한 시야각은 만들어 내다. LG전자 HE사업본부장 권봉석 부사장은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와 독보적인 화질 기술력으로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TV의 진정한 가치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1-05 12:3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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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세아엠앤에스·하이스틸 신규 정회원 가입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스테인리스강, 합금강, 특수강 등 국내외 철강산업의 핵심재료로 사용되는 몰리브덴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세아엠앤에스와 대구경 후육강관과 구조용, 배관용 중소구경 강관을 생산하는 하이스틸이 철강협회 정회원으로 가입했다고 철강협회가 5일 밝혔다. 세아엠엔에스(대표 마정락)는 2006년 설립됐다. 본사는 서울 마포구 양화로 세아타워에 위치해 있으며, 공장은 전남 여수에 있다.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에서도 유일하게 몰리브덴 정광 배소 시설을 비롯해 최첨단 탈황, 폐수환경 설비 등 첨단방식의 일괄 생산체제를 갖추고 몰리브덴 Oxide Powder, 몰리브덴 Oxide Briquette, FeMo 등 다양한 몰리브덴 제품을 국내외 고객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하이스틸(대표 엄정근)은 강관 전문업체다. 충남 당진공장에 석유·가스 배관용 강관 및 구조용 강관으로 쓰이는 대구경 후육강관(16~60인치)를 연간 6만톤까지 생산할 수 있는 3롤 벤딩 SAW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인천공장에서는 구조용 및 배관용 중소구경(1/2~12인치) 강관을 연간 16만톤까지 생산할 수 있는 ERW 생산설비를 제1공장에 3개 라인, 제2공장에 2개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2003년 한일철강에서 분리된 하이스틸은 서울 중구 퇴계로 한영빌딩에 서울 사무소를 두고 있다. 한국철강협회는 세아엠앤에스와 하이스틸이 정회원으로 가입함에 따라 정회원 38개사 특별회원 5개사 등 총 43개의 회원사를 두게 됐다. 이는 1975년 창립 이래 최대 규모다. 철강협회는 회원사에 철강전문 자료 제공, 교육을 통한 인적자원 개발, CEO 교류활동, 포럼/세미나 무료 참여, 각종 위원회를 통한 동종업계와의 교류 활동, 애로사항 발굴 및 정책 건의 등 전방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철강협회는 철강업계가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철강수요 감소와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회원 확대를 통해 국내 철강산업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내 철강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신규 회원사를 모집하고 있다. 회원사에는 철강전문 자료 제공, 교육을 통한 인적자원 개발, CEO 교류활동, 포럼/세미나 무료 참여, 각종 위원회를 통한 동종업계와의 교류 활동, 애로사항 발굴 및 정책 건의 등 전방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6-01-05 10:49: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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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K시리즈’ CES서 공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전자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2016'에서 보급형 스마트폰 'K 시리즈'를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K 시리즈는 조약돌을 모티브로 한 화려하면서 모던한 디자인에 고성능 카메라와 프리미엄급 사용자경험(UX)를 내세운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이다. LG전자는 올해 보급형 제품군을 작년보다 두 달 먼저 공개하며 스마트폰 시장을 선제적으로 공략했다. LG전자는 'K10', 'K7' 등 'K 시리즈'를 LTE, 3G용으로 출시한다. 이 제품은 이달 중 한국을 시작으로 유럽, 중남미, 미국, 아시아 등에 순차 출시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한 K 시리즈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표현하는 젊은 소비자 감성에 맞춰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디자인을 채용한 점이 특징이다. LG전자는 K 시리즈의 LCD 디스플레이 양측면과 상·하면 등 가장자리를 '2.5D' 곡면으로 둥글게 처리한 '2.5D 아크 글래스 (Arc Glass)'로 구성해 입체감을 높였다. 또 메탈 느낌의 테두리로 마감해 매끈하면서 스타일리시한 곡면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 제품은 후면 커버를 격자무늬 패턴으로 구성, 손에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해 그립감을 높였다. LG전자는 보급형 제품군에서 채택하지 않던 고성능 카메라와 프리미엄 UX를 K 시리즈에 적용해 보급형 라인업의 성능을 차별화했다. K10은 최대 800만 화소, K7은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특히 'K10 LTE 버전'은 1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를 장착해 프리미엄 제품에서나 즐길 수 있는 카메라 성능을 구현했다. LG전자는 '제스처 샷', '제스처 인터벌 샷', '플래시 포 셀피' 등 'G 시리즈'의 대표 UX를 이번 보급형 라인업에 적용하기도 했다. 제스처 샷은 화면을 향해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셀프 카메라 촬영을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제스처 인터벌 샷은 사용자가 화면을 향해 편 손바닥을 두 번 쥐면 4장의 사진이 연속으로 찍히는 기능이다. 이는 손바닥을 폈다 주먹을 쥐면 사진이 찍히는 제스처 샷의 진화한 UX다. 플래시 포 셀피는 스마트폰 화면을 조명으로 활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화사하게 셀피 촬영을 할 수 있는 기능이다. K10과 K7 LTE 버전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주로 적용되던 '인셀 터치' 방식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인셀 터치 방식은 터치 센서를 LCD와 통합해 더욱 얇고 가벼운 디스플레이를 구현한 기술로, 선명한 화면과 빠른 터치 반응속도를 제공한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K 시리즈는 프리미엄 디자인과 성능을 합리적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는 제품군"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라인업으로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력을 제고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1-05 10:08:22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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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프리미엄 포터블 SSD 2TB 'T3' 공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가 3세대 V낸드 기반의 고성능·대용량 포터블 SSD(Solid State Drive) 신제품 'T3'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외장형 SSD 시장 확대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 전시회 'CES 2016'에서 T3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오는 2월부터 한국, 미국, 중국, 독일 등 세계 50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포터블 SSD는 작년 1월 삼성전자가 첫 포터블 SSD 'T1'을 출시하며 알려진 새로운 개념의 외장형 저장장치다. 기존의 외장형 HDD(Hard Disk Drive)에 비해 속도와 안정성이 크게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T3는 250기가바이트(GB), 500기가바이트, 1테라바이트(TB), 2테라바이트 4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HDD보다 최대 4배 빠른 450MB/s의 읽기·쓰기 속도를 구현해 고용량의 초고해상도 4K UHD 영상 데이터도 자유롭게 처리할 수 있다. 특히 2테라바이트(TB) 모델은 풀HD 영화 약 400편을 저장할 수 있을 정도로 용량이 커 소비자 사용편의성을 높였다. T3는 세련된 느낌의 프리미엄 디자인에 회색 톤의 메탈케이스를 채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명함 사이즈의 크기에 무게는 50그램(g) 수준으로 100원짜리 동전 10개 무게보다 가볍다. 또한 충격방지 프레임을 적용해 2미터 높이에서 떨어지거나 5톤(t) 트럭이 밟고 지나가는 충격에도 견딜 수 있으며, 자동으로 온도를 조절하는 과열방지 기능을 갖추어 극한의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256 비트(bit) AES(Advanced Encryption Standard) 암호화 엔진을 탑재해 보안성까지 높였다. T3는 USB 3.1 C타입 커넥터를 채용해 최신 IT기기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 호환되는 케이블을 연결할 경우 USB 데이터통신을 지원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스마트 TV 등 다양한 기기에서 외장 메모리처럼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작년 9월에 3세대 V낸드(48단)기반의 소비자용 SSD 라인업을 출시해 제품 경쟁력을 확보한 데 이어, 향후 차별화된 독자 기술로 고성능·대용량의 SSD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소비자용 SSD 시장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 마케팅팀 김언수 전무는 "T3는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TV 등으로 포터블 SSD의 활용 분야를 크게 넓히면서 고용량 SSD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1-05 09:01:51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