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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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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종합화학 노조 전면파업 돌입…사측 입장은?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한화종합화학 노동조합이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16일 사측에 따르면 전날부터 파업에 들어간 노조의 요구사항은 총 99개다. 주요 내용은 △통상임금 적용 △임금피크제도 철회 △직원자녀 우선채용 △자동승격제도 도입 △타 사업장 발령 금지 △사업장 내 직무 위치 변경 금지 등이다. 한화종합화학 노사는 현재까지 21차례 교섭을 진행했다. 하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한화종합화학 측은 "4년 연속 적자가 예상 됨에도 최선의 안을 가지고 교섭에 임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사측은 노조원의 급여·복지 등 근로조건을 동종업계최고 수준이라 주장하고 있다. 노조가 요구하는 항목은 높은 영업이익을 내고 있는 타업종 인근사 수준과 동일하거나 특정 조항은 더 높은 수준이라는 것이다. 노조원들은 올해 삼성그룹에서 한화그룹으로의 빅딜에 따른 위로금을 인당 평균 5000만원 이상 받은 바 있다고 한화종합화학은 전했다. 사측은 "국내 고순도테레프탈산(PTA) 업체 모두 심각한 공급과잉 상황으로 수년간 적자를 지속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화종합화학 노조원의 급여·복지 등 근로조건은 국내 동종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PTA는 2012년부터 중국의 급격한 증설로 공급과잉에 빠진 대표적 석유화학제품이다. PTA는 합성섬유와 페트(PET)병 등을 만드는데 사용된다. 사측은 "국내 PTA업계는 심각한 공급과잉·중국시장 둔화로 인해 적자가 계속되며 정부로부터 구조조정 압박을 받고 있다"며 "경영정상화 일환으로 노후공장 폐쇄, 통상임금 반납, 임금동결, 인력구조조정 등 생존을 위한 몸부림을 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종합화학 노조는 12일 부분 파업 후 전날 총 파업에 들어갔다. 당분간 노사협상은 장기화 될 것으로 한화종합화학 측은 전망했다.

2015-10-16 10:35:07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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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구 회장이 흰지팡이를 기부하는 이유는?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15일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서울시 강동구 소재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제작 후원금 54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원금으로 총 1650개의 흰지팡이를 제작해 시각장애인 개인·유관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흰지팡이는 9단 안테나형(최단 25cm, 최장 138cm)으로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된다. 금호석유화학은 2008년부터 8년째 매년 흰지팡이의 날에 제작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전달식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 백남식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부대행사로는 하트 체임버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연주와 시각장애인 스포츠인 골볼 체험이 이뤄졌다. 골볼은 제 2차 세계대전 참전군인의 재활을 돕기 위해 고안된 스포츠로, 안내선이 설치된 경기장에서 소리 나는 공을 사용해 진행하는 경기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화학제품으로 소외계층의 신체적·물리적 장애를 개선한다는 취지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금호석유화학은 시각장애인 흰지팡이 보급 외에도 맞춤형 휠체어 지원, 복지시설 창호교체 등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흰지팡이의 날은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BU)가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를 이끌어 내자는 취지에서 1980년 10월 15일 선포한 기념일이다. [!{IMG::20151015000122.jpg::C::480::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사진 오른쪽)이 백남식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 금호석유화학 제공}!]

2015-10-15 16:11:56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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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3분기 최대 1조원 이상 적자예상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조선 빅3가 3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15일 조선·증권업계에 따르면 빅3는 해양플랜트 악재 여진과 유가 하락에 따른 경영 상황 악화 등으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저조한 실적이 예상된다. 특히 대우조선은 해양플랜트 계약 취소와 해외 자회사 부실 악재가 더해져 3분기에 1조원의 손실이 추가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3사는 이달 말 또는 내달 초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2분기 3사는 총 4조7509억원의 적자를 냈다. 대우조선이 3조318억원,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이 각각 1조5481억원과 171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3분기의 경우 대우조선이 최대 1조원 이상, 현대중공업이 390억원 적자~430억원 흑자, 삼성중공업은 280억~300억원 흑자로 예상됐다. 대우조선은 3분기에 7000억원 규모의 드릴십 1척의 계약을 해지한 부분을 실적에 반영할 예정이다. 미국 시추업체인 밴티지드릴링이 선박을 발주했다가 중도금 미지급으로 취소한 건이다. 이달 말 끝나는 산업은행의 실사 결과에 따른 손실도 올해 3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해외 자회사에서 발생한 손실을 반영할 경우 추가 손실이 1조원을 넘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경영 실적 둔화가 계속될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현대삼호중공업 적자와 플랜트·건설기계 부분 적자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3분기 현대중공업이 390억원 영업 손실을 낼 것으로 봤다. 그러나 일부 증권사는 430억원 가량 흑자를 낼 것으로 보기도 했다. 증권사들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3분기 280억~300억원의 흑자를 전망했다.

2015-10-15 09:31:57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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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중국 광저우시에 100억원 규모 '테크센터' 설립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LG화학은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 위치한 '화남 테크센터'에서 고객 초청행사를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전날 행사에는 정해관 주 광저우 부총영사, 천지엔롱 광저우시 경제개발구 비서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을 비롯해 Midea(메이디), Lushan(루샨) 등 150여개 현지 고객사·협력사 대표와 LG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LG화학이 약 100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화남 테크센터는 지상 2층(지하 1층), 연면적 4000㎡(1200평)규모다. 고객 지원을 위한 첨단 분석·가공 설비에만 약 30억원이 투입됐다. 현지 채용 인원을 포함한 소속 연구 인력은 40여명이다. LG화학 측은 "석유화학기업이 해외 현지에 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생산법인이 아닌 고객지원 조직을 별도로 설립하고 대규모 투자와 인원을 투입하는 것은 업계에서는 매우 이례적이다"고 전했다. 이미 LG화학은 1995년 충청남도 대전에 테크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 이어 IT(정보기술), 가전, 자동차부품 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중국 광동성에도 화남 테크센터를 개설했다. 테크센터는 LG화학 기초소재사업본부 산하의 TS&D(기술서비스 & 개발) 전문 조직이다. 고객에게 발생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A/S(애프터서비스) 차원을 넘어 고객사의 제품 개발에서부터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설비 개조에 이르기까지 A/S와 B/S(비포서비스)를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해 LG화학 기초소재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LG화학은 지난해 전체 매출 중 40%가 넘는 약 10조원을 중국에서 올렸다. 2013년부터는 국가별 매출규모에서도 중국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렇게 중국이 최대 시장으로 부상함에 따라 현지 고객사들의 요구사항도 다양해지고 대응 속도 향상에 대한 요구도 꾸준히 증가해 왔다. 이러한 가운데 LG화학은 이번 화남 테크센터 설립으로 중국 내에서도 현지 고객사에 대한 신속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현지 고객 대응 시간은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대폭 단축되고 신규 고객 확보·기존 고객사의 신용도 제품 개발 지원 등을 통한 제품 판매량도 연간 20만톤에서 30만톤으로 50%이상 증가할 것으로 LG화학은 예상하고 있다. 또 현지 고객사에 응용기술을 전수하고 신제품 공동 개발에도 나서는 등 차별화된 기술 서비스를 제공해 중국 내에서 모든 고객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현지 완결형 TS&D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LG화학은 중국 전역을 커버할 수 있는 고객 서비스 망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설비 투자는 물론 연구 인력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60여명이었던 중국 전체 연구 인력은 이번 테크센터 개소로 100여명으로 늘었다. 내년에는 이보다 20% 늘어난 120여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 부회장은 "이번 화남 테크센터 설립으로 중국 현지 고객사들이 안고 있는 기술적 문제를 더욱 정확하게 진단하고 신속하게 해결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화남 테크센터는 중국 현지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에게 한 발 앞선 첨단 기술서비스와 진정한 가치를 제공하고 중국 시장을 선도하는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1995년 중국 천진에 PVC(폴리염화비닐) 생산법인을 설립한 이래 현재까지 중국지주회사 포함, 총 13개의 중국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IMG::20151015000005.jpg::C::480::14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 위치한 LG화학 '화남 테크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왼쪽 첫 번째)과 정해관 주 광저우 부총영사(왼쪽 두 번째), 천지엔롱 광저우 경제개발구 비서장(왼쪽 세 번째)이 화남 테크센터 내 설치된 전시실을 둘러보고 있다. / LG화학 제공}!]

2015-10-15 08:38:43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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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 CSR 우수기업 수상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한진중공업의 필리핀 현지법인 수빅조선소(HHIC)는 주 필리핀 한국 대사관에서 주최한 필리핀 진출 한국기업 대상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CSR 우수기업 시상은 주 필리핀 대사관이 필리핀에 진출해 있는 국내 기업의 CSR 활동의 모범사례를 장려하고 양국간의 우호적 관계 유지와 경제적 발전을 도모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행사다. 수상 기업은 '화합과 상생', '행복 나눔', '미래 성장', '빈곤퇴치·구호', '지역사회 기여' 등 총 5개 분야에서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HHIC는 대규모 고용 창출·근로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했던 한진 빌리지 주택건립 사업 등 현지에서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노력을 인정받아 화합과 상생 분야에서 수상했다. HHIC는 2013년에도 산업통상자원부와 필리핀 투자청(BOI)에서 주최한 CSR 우수기업 선정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진중공업 HHIC 측은 "1973년 한진중공업이 필리핀에 진출한 이후 40년 넘게 뿌리내리며 실천해 온 고용정책과 사회공헌 노력이 수빅조선소를 통해 결실을 맺게 돼 뿌듯하다"며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통해 한국과 필리핀 양국간 경제협력의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IMG::20151014000240.jpg::C::480::한진빌리지 전경 / 한진중공업 제공}!]

2015-10-14 18:22:15 정용기 기자
부실논란 해양플랜트, 조선3사 표준화한다

발주처의 요구와 설계 등이 제각각이어서 납기를 제때 못맞추는 바람에 대규모 적자를 유발해 온 해양플랜트의 국제 표준화를 조선 '빅3'가 추진한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3사는 14일 미국 휴스턴에서 미국선급협회 ABS와 '해양플랜트 표준화 추진 착수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는 조선 3사와 ABS 외에 코노코필립스 등 세계 오일메이저와 테크닙, 머스탱 등 해양 전문엔지니어링 회사도 참여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해양플랜트의 자재, 설계, 업무 절차에 대한 표준화를 한다는 계획이다. 조선 3사는 이미 지난 5월부터 노르웨이·독일 선급협회와도 해양플랜트 표준화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해양플랜트 분야는 국제 표준이 없어 발주처와 프로젝트별로 요구 자재의 사양과 설계가 모두 달랐고 설계·생산·품질 관리 절차도 상이했다. 이는 소요 자재의 종류를 과도하게 늘려 구매 가격을 상승시키고 자재 조달 및 관리를 어렵게 했으며 프로젝트마다 새로운 절차를 수립해야 해 공사를 지연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해양플랜트 표준화는 ▲ 설계에 사용되는 다양한 종류의 자재 사양을 단순화하는 자재 표준화 ▲ 발주처와 프로젝트별로 상이한 외주 제작품의 설계를 통일하는 설계 표준화 ▲ 프로젝트 관리 업무 및 설계, 생산, 품질, 안전 관리에 통일성을 부여하는 절차 표준화 등 3가지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조선 3사는 향후 ISO(국제표준화기구) 등재 등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해양플랜트의 국제표준화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2015-10-14 17:49:45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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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세계철강협회 연례총회서 '올해의 혁신상'수상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포스코는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제49차 세계철강협회(WSA) 연례총회에서 '올해의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는 '고연성 린 듀플렉스 스테인리스강'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혁신상 수상은 2012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고연성 린 듀플렉스 스테인리스강은 일반적인 스테인리스 강종 수준의 성형성과 내식성은 유지하면서도 가격이 비싼 니켈, 몰리브덴 등의 원료 함량은 낮춤으로써 원가 경쟁력을 높인 제품이다. 이번에 개발한 고연성 린 듀플렉스 스테인리스강은 포스코 제철 신공법인 포스트립 기술을 적용해 생산한 것이 특징이다. 포스트립 기술은 기존의 연주·가열로·조압연·사상압연 등의 공정을 하나로 단순화한 것이다. 쇳물에서 별도의 처리과정 없이 바로 열연 코일을 생산할 수 있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 이산화탄소,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의 배출량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포스코는 2009년 고연성 린 듀플렉스 스테인리스강 기술 개발에 들어가 지속적인 품질 개선 ·최적화 작업을 거쳐 지난해 9월 양산에 돌입했다. 고연성 듀플렉스 스테인리스강은 현재 양식기를 비롯해 파이프 장식관 등의 건자재용으로 주로 판매되고 있다. 포스코는 향후 지속적인 솔루션 마케팅 활동을 통해 건축 외장재, 옥내 일반 배관, 가전 등 수요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세계철강협회는 2010년부터 매년 연례총회 마지막 날 '스틸 어워드'를 열어 혁신, 지속가능성, 웹사이트 등 총 7개 부문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포스코는 2010년 우수 지속가능성 보고부문에서 수상한데 이어 2012년에는 포스코 고유의 전기자동차용 철강차체로 혁신상을 받은 바 있다.

2015-10-14 17:46:20 정용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