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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소액주주, 손해배상 41억 청구소송

대우조선해양 소액주주들이 대우조선과 고재호 전 대우조선 사장, 재무제표 감사를 맡았던 안진회계법인을 상대로 41억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원고 대리인인 법무법인 한누리는 30일 "오늘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면서 "대우조선해양이 노르웨이 송가 프로젝트 등 대규모 해양플랜트 공사의 총계약 원가를 처음부터 낮게 추정하거나 공사진행 정도에 따른 추정 총계약 원가의 변경을 제대로 하지 않아 매출과 영업이익 등을 과대계상해 2014 회계연도의 사업보고서 중 중요사항에 해당하는 재무제표를 거짓으로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한누리는 이어 "안진회계법인은 감사 임무를 소홀히 해 피고 회사의 매출과 영업이익 등이 과대계상된 사실을 발견하지 못하고 감사보고서에 부실기재한 잘못이 있다"면서 "대우조선해양과 고재호 전 사장, 안진회계법인은 대우조선해양의 공시된 재무정보를 진실한 것으로 믿고 투자한 원고들에 대하여 투자 손실을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소송을 낸 소액주주들은 대우조선해양이 2014년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시점인 지난 3월 31일 이후 대우조선해양의 주식을 취득한 투자자들이다. 지난 7월 대우조선해양의 부실이 드러난 이후 주가 폭락으로 피해를 본 소액주주 중 일부인 119명이다.

2015-09-30 19:07:26 이정필 기자
포스코, 합의금 3000억에 신일본제철과 소송 모두 종결

포스코가 일본 신일철주금(옛 신일본제철)과 30일 일본 등 3개국에서 벌이던 1조원 규모의 방향성 전기강판 관련 기술도용 소송을 모두 종결하기로 합의했다. 포스코는 소송을 마무리하면서 신일철주금에 300억엔(한화 약 2990억원)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이날 이같은 내용을 공시하면서 "당사와 신일철주금은 상호간 전략적 제휴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각자 제기한 손해배상 등 청구사건 소송 및 관련 소송 일체를 취하하기로 하는 화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날 합의에 따라 일본 도쿄지방재판소, 미국 뉴저지주 연방지방재판소, 한국 대구지방법원 등 3개국에서 진행되던 전기강판 관련 소송을 모두 취하하게 됐다. 해당 기술은 강판을 가열하는 속도, 강판의 열처리 온도, 강판 내 산소량, 레이저 출력에 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향성 전기강판은 전기차, 하이브리드카, 신재생에너지 소재 등에 폭넓게 쓰이며 미래 고부가가치 철강소재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앞서 신일철주금은 포스코가 방향성 전기 강판 제조기술을 신일철주금 퇴직 사원을 통해 빼돌렸다고 주장하며 2012년 4월 도쿄지방재판소에 영업비밀·특허 침해 소송과 함께 986억엔(974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뉴저지주 연방지방재판소에도 같은 해 4월 특허 침해 금지 소송을 냈다. 그러자 포스코는 2012년 7월 한국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에 청구권 부존재 소송을 냈고 그해 9월 미국 특허청과 2013년 4월 한국 특허청 특허심판원에 특허무효 심판도 청구했다. 지난 1월 한국 특허법원은 신일철주금이 침해를 주장한 방향성 전자강판 특허 3건을 특허로 인정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그럼에도 포스코가 3년 넘게 끌어오던 소송을 종결하기로 한 것은 소모적인 법적 다툼을 지양하고 기술개발과 시장개척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는 수익성 악화와 함께 검찰의 내부 비리 수사로 실추된 기업 이미지와 신뢰를 회복하고자 2017년까지 국내 계열사를 절반으로 줄이는 등의 고강도 경영쇄신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포스코는 2000년 이후 이어오는 양사 간의 전략적 제휴 관계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협력적 동반자 관계를 돈독히 하고 상호 발전 방향을 모색하려면 대승적 결단을 내리는 게 낫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포스코는 2000년 신일철주금의 전신인 신일본제철과 전략적 제휴에 합의한 뒤 5년마다 계약을 갱신하고 있다. 지난달 계약을 갱신하면서 기간을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했다. 양사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공동연구·기술교류, 원료, 환경 분야 등에서 긴밀히 교류하고 있다. 포스코는 신일철주금에 약 2.5%, 신일철주금은 포스코에 약 5%를 출자하고 있다.

2015-09-30 19:03:41 이정필 기자
포스코플랜텍, 채권단과 워크아웃 약정체결

포스코플랜텍은 채권금융기관협의회 및 대주주 포스코와 경영정상화 계획의 이행에 대한 약정(MOU)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포스코플랜텍은 "이 사항은 기업구조조정촉진법상 채권은행 등의 관리절차(워크아웃)에 해당된다"며 "약정이행기간은 2019년 12월31일까지"라고 밝혔다. MOU에 따라 채권단은 부실 채권에 대해 향후 4년간 원금 상환을 유예한다. 포스코플랜텍은 울산 공장 등에 대한 자구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며 포스코는 관련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프로젝트 발주 등을 지원해 경영정상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워크아웃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채권단의 출자 전환이나 포스코의 추가 유상증자는 없다"고 밝혔다. 주요 채권단과 자금관리단은 자구노력 평가를 위한 '경영평가위원회'를 운영하게 된다. 포스코플랜텍의 경영실적을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경영진을 교체하거나 자구 계획을 수정,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경영 목표 2년 이상 연속 달성, 자체 신용 기반으로 정상적인 자금 조달 가능, 부채비율 200% 이하 달성 등 채권단이 명시한 일정 요건을 갖추면 워크아웃은 종료된다. 포스코가 포스코플랜텍에 대한 실질적인 지배력을 잃게 됨에 따라 포스코플랜텍은 포스코의 연결대상 종속기업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2015-09-30 16:30:52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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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4780억 규모 차세대 LNG선 2척 수주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추석연휴 동안 선박 2척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싱가포르 선주사인 BW그룹으로부터 17만3400㎥(입방미터)급 천연가스 추진 액화천연가스운반선(LNG선) 2척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 총액은 약 4억 달러(4780억원)다. 25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정 사장과 카스텐 몰텐센 BW그룹 CEO(최고경영자)가 참석했다. 이번에 계약한 선박은 길이 294.4m, 폭 46.4m규모다.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19년 상반기까지 고객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선박은 천연가스를 주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차세대 LNG선이다. 만디젤의 가스분사식 엔진(ME-GI)과 대우조선해양의 천연가스 재액화 장치(PRS)가 설치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총 31 척의 ME-GI 엔진이 탑재된 LNG선을 수주하며 천연가스 추진 선박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9월, 이번 계약과 동일 사양의 선박 2척을 발주했던 BW는 1년여 만에 추가 선박을 발주하며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정 사장은"회사 정상화를 위해 애쓰고 있는 전체 임직원의 노고가 수주로 이어졌다"며 "기술력과 적기 인도로 선주 측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총 29척, 43억 달러 상당을 수주했다.

2015-09-30 14:21:41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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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주유목표 달성하면 경품주는 '주유플러스 이벤트' 출시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SK에너지는 추석을 맞아 '주유플러스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SK에너지는 30일까지 '맛보기' 이벤트를 통해 SK주유소에서 누적 기준 5만원 이상을 달성한 주유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모바일 주유권 1000원권을 증정한다. SK엔크린 앱 '주유클럽'과 홈페이지 '엔크린닷컴'을 통해 신청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주유플러스 이벤트는 10부터는 1개월 단위로 진행된다. 이 행사는 주유 고객이 직접 주유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추첨을 통해 모바일 주유권을 증정한다. SK에너지는 매달 초 5만원 이상 주유 목표를 달성한 고객 중 주유금액 구간에 따라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각 1000원, 10만원 이상은 500명에 2000원, 30만원 이상은 300명에게 3000원의 모바일 주유권을 증정한다. 이 행사는 SK주유소에서 SK엔크린 또는 OK캐쉬백 로고가 담긴 카드를 제시하고 결제해야 해당 월의 목표 주유실적으로 집계된다. 자신의 주유 실적 등 자세한 내용은 엔크린닷컴에서 확인 할 수 있다. SK에너지는 이외에도 주유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들을 시행 중이다. '우리가족 3천 포인트 특권' 행사가 이 중 하나다. SK에너지는 '잠자는 OK캐쉬백 3000포인트로 그 이상의 혜택을 제공한다'는 컨셉으로 2012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자사의 정유사업을 모형화한 주유소, 탱크로리, 원유시추선 등 블록 장난감을 사은품으로 제공해 자녀들과 SK주유소를 찾은 30~40대 고객, 키덜트 층 등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015-09-25 14:52:11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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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중국 체리차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LG화학이 중국 체리자동차의 차세대 전기자동차(EV) 모델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체리차는 1997년에 설립된 국영 자동차 기업이다. 본사와 R&D(연구개발)센터는 중국 안후이성 우후시에 위치해 있다. LG화학은 체리차가 올해 말부터 양산할 수만 대 규모의 EV에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로써 수천 억원의 추가 매출도 확보하게 됐다. 또 이번 배터리 공급을 계기로 양사는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수주로 LG화학은 합작사와 로컬 브랜드 포함 중국 내 '탑 10' 자동차그룹 중 절반 이상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LG화학은 현재 중국 완성차업체 1위 기업인 상하이자동차를 비롯, 둥펑자동차, 디이자동차 등 주요 완성차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특히 LG화학은 올해 들어서만 수십 만대 이상의 수주 물량을 확보했다. 최근 중국 정부는 친환경차 보급 정책을 통해 중국 내 주요 도시에 충전 인프라를 대규모로 구축하고 2016년까지 정부·공공기관 신차의 30% 이상을 친환경차로 대체하는 등 EV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중국 정부는 친환경차 보급 시범도시를 확대해 EV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IHS는 중국 친환경차 시장이 올해 약 11만대의 규모로 성장하고 2020년 65만5000여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이 세계 최대 EV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LG화학은 현지에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는 등 중국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LG화학은 올해 말까지 중국 남경에 연간 10만대 이상의 EV에 공급이 가능한 배터리 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본격 양산할 예정이다. 이로써 LG화학은 중국 남경공장을 비롯해 국내 오창공장과 미국 홀랜드 공장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3각 생산체제 구축을 통해 세계 EV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권영수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주로 중국 상위 10개 완성차업체 중 절반 이상을 고객사로 확보하는 등 세계 최대 중국 EV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주도권을 확보했다"며 "향후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수주를 지속하며 2016년 이후 글로벌 EV시장에서 1위로 올라설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50924000066.jpg::C::480::LG화학 EV배터리 솔루션 인포그래픽 / LG화학 제공}!]

2015-09-24 11:33:15 정용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