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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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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1%나눔재단, 고령 주물공단서 '우리의 영웅을 위한 작은 음악회' 개최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포스코1%나눔재단은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에 위치한 주물공단 일대에서 근로자 200여 명을 초청해 '우리의 영웅을 위한 작은 음악회(우영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우영음은 산업 역군들을 직접 찾아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음악회다. 4월 29일 서울시 문래동 철공단지 내 문래예술공장에서 첫 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 전날 공연이 열린 고령 다산 주물공단은 대구경북주물사업협동조합 소속 주물 업체를 비롯해 100여 개에 달하는 주물 관련 업체가 입주해있다. 판소리 명창 안숙선, 가야금 연주자 이지영, 펑키 벗 브라스 밴드, 배다해, Feel' 굿, 우륵청소년가야금연주단 등이 음악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을 방문한 세화엔지니어링 근로자 최정규씨는 "공단에 배치된 현수막과 팜플렛을 보고 찾아왔다. 대구에 살면서 고령으로 출퇴근하고 있는데 퇴근하면 오후 8시 30분이라 평일엔 문화생활을 즐기기가 힘들다"며 "주물공단에 직접 음악회가 찾아와 공연을 하니 좋은 기회다 싶어 가족들과 방문했다. 다채로운 음악을 들으니 하루의 피로가 싹 가시는 기분이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포스코 김황식씨는 "우리나라가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제조업 근로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우영음 공연에 자원 봉사하고자 왔는데 좋은 음악을 들으면서 나까지 응원을 듬뿍 받고 가는 기분이다"고 말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과 외주파트너사 임직원들의 급여 1% 기부로 2013년 11월 설립된 재단이다. 국내 소외계층 사회복지 증진, 국내외 지역사회 자립 지원, 문화예술 진흥 및 전통문화 보존·계승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우영회 공연 일정은 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08-27 18:59:55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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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전기자전거 1번 충전으로 서울에서 춘천까지 달린다"

삼성SDI(대표 조남성)가 한 번 충전으로 100km를 달릴 수 있는 전기자전거용 배터리 팩을 26일 공개했다. 삼성SDI는 이날부터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열리고 있는 '유로 바이크 2015 전시회'에 참가해 다양한 전기자전거용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을 선보였다. 유로바이크 전시회는 전세계 54개국 1300여개의 자전거 부품회사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자전거 전시회다. 삼성SDI는 2012년부터 4년째 참가하고 있다. 삼성SDI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전거에 내장하거나 외부에 장착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한 6종의 배터리 팩을 포함해, 현재 글로벌 자전거 업체에 공급 중인 12종의 배터리 팩과 다양한 셀을 함께 전시했다. 배터리 팩에 블루투스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가 자전거를 타면서 스마트폰을 통해 배터리 잔량, 주행가능거리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신기술도 소개했다. 삼성SDI가 최초로 공개한 500Wh 배터리 팩은 삼성SDI의 고용량 셀과 팩 기술을 적용해 슬림한 사이즈를 유지하면서 에너지 저장능력은 극대화시켜 한 번 충전으로 서울에서 춘천까지 거리인 100km를 달릴 수 있게 했다. 삼성SDI는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전기자전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고용량 배터리 팩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IMG::20150826000152.jpg::C::480::}!]

2015-08-26 18:11:35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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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美 NAC와 사용후핵연료 저장용기 개발 기술협약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은 25일 서울사무소에서 미국 NAC사와 한국형 사용후핵연료 저장 용기(CASK)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캔트 콜 NAC 사장과 김하방 두산중공업 원자력 BG 부사장이 참석했다. 사측에 따르면 캐스크(Cask)는 사용후핵연료를 운반하고 저장하기 위한 특수 용기다. 사용후핵연료가 강한 방사선과 높은 열을 지속적으로 방출하기 때문에, 운반과 보관을 위한 특수설계 및 제작기술이 요구되는 제품이다. 높이는 약 5m 내외, 무게는 100여톤이 넘는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장기 저장용 캐스크에 대한 설계 기술을 보유한 회사는 없다.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에 따르면 2024년 한빛 원전의 저장 용량 포화가 예상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캐스크 수요가 발생할 전망이다. 2024년 이후로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한국형 캐스크 모델을 개발해 향후 원자력 분야의 신규 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IMG::20150825000245.jpg::C::480::미국의 NAC사 캔트 콜 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두산중공업 원자력 BG 김하방 부사장(왼쪽에서 여섯 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25일 서울 서초구 두산중공업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사용후핵연료 저장용기 기술개발 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5-08-25 13:39:56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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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직원 20명, 미얀마에서 첫 해외 봉사활동

현대제철은 16~22일 미얀마 떼야창 마을 초등학교에서 첫 해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제철 직원봉사단 20여명은 열악한 생활과 교육환경에 놓인 이곳 어린이들을 위해 학교를 수리했다. 또 책걸상과 파티션을 만들고 내외벽 페인트칠을 비롯한 벽화 그리기 등의 시설개선 활동을 펼쳤다. 자발적인 참가자를 모집해 선발한 현대제철 직원봉사단은 각 사업장과 직급별 다양한 인원으로 구성됐다. 여름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쟁률을 보여 이번 봉사활동에 대한 직원들의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고 사측은 전했다. 김창윤 현대제철 포항공장 ROLL생산부 기원은 "올해 정년퇴직을 앞두고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지원하게 됐다. 정년퇴직 후에도 이번 봉사활동에서 얻은 소중한 경험을 살려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 20일 미얀마 따웅비라이 지역의 우인수 마을에서 대외협력실장 정광하 이사 및 현지 정부관계자, 우인수 마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수시설 완공식을 열었다. 식수시설 건립은 현대제철이 국제아동보호기구인 재단법인 플랜코리아와 공동으로 미얀마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업이다. 따웅비라이 지역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건조지대가 확산되는 등 식수 및 농업용수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부터 식수시설 공사를 추진해 왔다. 이번에 완공한 우인수 마을을 비롯한 총 6개 지역에 2016년까지 식수시설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지난해 완공한 커뮤니티센터를 중심으로 현지 주민의 생활수준이 나아질 수 있도록 농업기술 및 직업기술 훈련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곳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주민들의 역량강화 교육 및 개선 활동 등 자립기반 시스템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IMG::20150825000121.jpg::C::480::20일 미얀마 우인수 마을 식수시설 완공식이 끝난 후 현대제철 임직원과 미얀마 정부관계자, 우인수 마을 대표 등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2015-08-25 11:21:56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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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빅3 노조, 대규모 적자에도 공동파업 강행하나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이 올해 상반기 회사의 대규모 영업손실에도 불구하고 동시파업을 결의했다. 하반기 실적 전망도 밝지 않은 가운데 조선업계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팽배한 상황이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올 상반기 매출 24조1742억원에 영업손실 3633억원, 당기순손실 3675억원의 실적을 냈다. 2013년 4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7분기 동안 이어진 적자다. 전년 상반기에는 매출 26조3322억원에 영업손실 1조2926억원, 당기순손실 7075억원을 올렸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52조5824억원에 영업손실 3조2494억원, 당기순손실 2조206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삼성중공업은 상반기 매출 4조493억원에 영업손실 1조5218억원, 당기순손실 1조1441억원을 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38.06% 줄고 영업손실은 15배, 당기순손실은 17배 넘게 악화된 규모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매출 12조8790억원, 영업이익 1830억원, 당기순손실 1473억원을 낸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상황이 가장 심각하다. 대우조선해양은 상반기 매출 6조1362억원에 영업손실 3조832억원, 당기순손실 2조463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23.52% 줄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32억원, 708억원에서 대규모 적자로 돌아섰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매출 16조7862억원, 영업이익 4711억원, 당기순이익 329억원을 거뒀다. 빅3의 올 상반기 영업손실은 5조원에 육박한다. 이렇듯 3사가 심각한 경영위기를 겪는 상황에서 이들 노조를 주축으로 하는 조선업종노조연대는 9월 9일 공동파업을 결의했다. 업계에서는 조선사들이 올해 임금협상에서 임금동결을 제시한 데 따른 대응 조치인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2월 구성된 조선업종노조연대에는 빅3 노조와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성동조선해양, 한진중공업, STX조선, 신아SB 등 금속노조 소속 조선소 노조가 참여 중이다. 국내 조선사업장 노조의 첫 동시파업이 우려되는 가운데 하반기 영업실적 전망에도 먹구름이 드리웠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조선 3사의 올해 선박·해양 수주액은 전년 대비 10.5% 감소한 293억 달러로 전망한다"며 "조선과 해외 건설의 수주 개선을 기대하기에는 유가와 대외환경이 녹록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년 대비 조선 3사의 선박 수주는 9.6% 감소, 해양플랜트는 13.1% 감소가 예상된다"며 "입찰 진행 중인 프로젝트 중 50%가 발주됨을 가정해도 올해 조선 3사의 신규 수주는 2013년 수주액의 60~65% 수준에 그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2015-08-25 03:00:00 이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