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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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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대우조선 LNG선 첫 수주 반면 현대重은?

현대중공업 올해 첫 수주, 유조선 및 초대형 컨테이너선 유력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고부가가치 선종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으로 올해 첫 수주를 끊은 반면 현대중공업은 유조선으로 출항할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대한해운과 현대LNG해운으로부터 각각 2척씩, 총 4척의 17만4000㎥급 LNG 운반선을 수주했다. 한국가스공사가 10년 만에 발주하고 지난해 수주 확정된 LNG선 4척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해당 선박 4척의 계약 총액은 약 8억 달러(8588억원) 규모다. 대우조선해양의 최근매출액(2013년, 15조3053억원) 대비 5.6%에 해당한다. 이번 선박은 가스공사 국책 사업으로는 처음 건조되는 ME-GI LNG 운반선이다.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LNG연료공급시스템과 재액화 장치가 탑재된다. 해당 장치가 적용된 ME-GI LNG운반선은 연료효율이 높고 운항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길이 295.5m, 너비 46.4m 규모로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17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 역시 SK해운이 지난해 한국가스공사 입찰에서 확보한 LNG 운반선 2척을 4523억원에 수주했다. 이번 계약금액은 삼성중공업의 최근매출액(14조8345억원) 대비 3.05%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2017년 9월까지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해당 선박은 2017년부터 20년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사빈패스 LNG기지에서 한국으로 척당 매년 약 47만t의 셰일가스 운송을 담당할 예정이다. SK해운 측은 "이번 선박의 건조로 한국형 LNG 화물창인 KC-1 선형을 세계최초로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며 "이를 통해 그동안 화물창 원천 기술을 독점하고 있던 외국 기업에 지불해 오던 로열티를 절감하는 등 국부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선업계 글로벌 선두이자 국내업체 빅3 중 맏형격인 현대중공업은 아직까지 수주 낭보를 전하지 못한 상황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LNG선과 초대형 컨테이너선 분야의 수주가 예상된다"며 "특히 유가 하락에 따른 영향으로 유조선 발주가 활발해 조만간 수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5-01-27 06:00:0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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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014년 영업이익 1조3108억…24.8% 감소(종합)

LG화학은 지난해 매출 22조5778억원에 영업이익 1조3108억원의 경영실적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24.8%가 각각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5조3723억원, 영업이익 2316억원, 순이익 1094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26.8%, 순이익은 38.2%가 각각 감소한 실적이다. 사측은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에 따른 수요 감소와 유가 하락으로 매출과 수익성이 둔화됐으나, 경쟁우위의 성과 창출은 지속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17조2645억원, 영업이익 1조1173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16.1%가 각각 감소했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매출 2조8074억원, 영업이익 1581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11.3%, 영업이익은 58.3%가 각각 감소했다. 전지부문은 매출 2조8526억원, 영업이익 649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10.5%, 영업이익은 100.9%가 각각 증가했다. 한편 LG화학은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0.4% 감소한 22조4800억원으로 설정했다. 시설투자(CAPEX)는 전년 대비 13.3% 증가한 1조790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주요 투자내역은 석유화학부문의 SAP(고흡수성 수지) 8만톤 및 AA(아크릴산) 16만톤 증설, 정보전자소재부문의 OLED 조명, 전지부문의 중국 자동차전지 공장 신설 및 폴리머전지 증설 등이다. 조석제 LG화학 사장은 "유가하락의 영향으로 석유화학부문에서 매출은 일부 감소할 수 있으나 제품 수급상황을 고려했을 때 제품가격 하락폭이 제한적이어서 수익성은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 사장은 "LG화학은 꼭 필요한 투자를 과감히 하고, 어떠한 환경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해 올해 설정한 사업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2015-01-26 16:27:08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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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한화솔라원 실장 "태양광 시장수요 끊임없이 빠른 성장"

김 실장 다보스포럼 중 美 FOX TV 인터뷰서 밝혀 다보스 포럼 기간 중 글로벌 정치경제리더와 50여차례 미팅 "유가하락이 태양광 시장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전력생산용으로 사용되는 석유비중이 매우 낮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전세계 전력생산의 주원료인 천연가스의 경우, 특히 미국시장을 볼 경우 지난 수년간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함에도 불구하고, 태양광 시장수요는 끊임없이 빠른 성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화그룹의 태양광 회사 한화솔라원 김동관 영업실장이 다보스포럼현장에서 미국 경제전문케이블 채널인 FOX TV 와 만나 밝힌 내용이다. 23일(현지시간) 오후2시 미국 전역에 방송된 인터뷰를 통해 김실장은 최근 급격한 유가하락이 태양광 사업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고, 오히려 미국내에서 태양광 시장 수요가 지속적으로 커짐에 따라 향후 시장 전망을 밝게 본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최근 모듈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시스템가격도 하락하면서 정부 보조금 없이도 태양광 시스템이 경쟁력을 갖는 시장이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인터뷰는 한화그룹이 지난 2013년 포럼이 열리는 다보스 콩그레스센터(Davos Congress Centre)의 1000㎡의 지붕에 640장의 모듈을 이용해 총 280k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 현장에서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한화그룹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제 45차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에서 '새로운 세계 상황(The New Global Context)'이라는 주제에 맞춰 태양광 사업과 글로벌 금융 사업의 미래 등을 모색하며 2010년부터 6년 연속으로 다보스에서 활발한 행보를 펼쳤다. 먼저, 한화솔라원 영업실장인 김동관 실장은 태양광 사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행보를 펼쳤다. 김실장은 21일 Cresta Sun 호텔에서 열린 'Repowering the Economy' 세션에 'discussion leader(패널리스트)'로 참석해 전세계 에너지 관련 업계와 함께 에너지 분산, 탈 탄소 등의 관점에서 새로운 에너지 사업 모델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실장은 이 자리에서 '기업 자본 비용 감소, 규제 완화, 스마트 그리드와 같은 사회적 인프라 투자의 관점에서 태양광 에너지를 인식하고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실장은 이 밖에도 FOX 비즈니스 채널, 불룸버그 등과도 만나 저유가 시대에 직면한 태양광 사업의 희망과 한화솔라원 통합법인의 미래 비전을 적극 설명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다각적인 측면에서 태양광 사업이 향후 '새로운 글로벌 상황'에 맞춰 꼭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하고 친환경 에너지로서 발전 가능성이 많은 사업임을 피력했다. 지난 12월 한화큐셀과의 합병을 발표하며 세계 태양광 시장 1위로 올라선 한화솔라원의 남성우 대표이사는 세계 2위의 태양광 회사 트리나솔라 창업자인 까오 지판 대표이사와 면담을 갖고 전반적인 태양광 업계 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사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등 긴밀한 관계구축을 이뤄냈다. 또한, 인도네시아 Indika Energy의 위시누 와르드하나 CEO와는 한화가 갖고 있는 태양광 활용 신재생 에너지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전력난 해소 등의 방안을 모색하고 장차 아시아 시장의 태양광 에너지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공유하며 태양광 시장 확대에 대한 가능성을 논의했다. 또 Roof-top중심의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일본 LIXIL과의 면담에서는 향후 태양광 사업에 있어 LIXIL의 건축자재 사업과 연계한 사업모델 개발 검토 등의 협력방안을 함께 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2015 다보스 포럼에 한화그룹 대표단으로 참석한 한화케미칼 김창범 대표이사, 한화생명 차남규 대표이사는 각 사업분야별 관련된 세션에 참석하고, 비즈니스 미팅을 이어가는 등 올해에도 글로벌 비즈니스 및 네트워킹을 활발하게 펼쳐 나갔다. 한화케미칼 김창범 대표는 세계적인 화학기업 솔베이 CEO인 Jean-Pierre Clamadieu를 만나 기존의 범용 사업군에서 특화 사업 위주로 전환한 성공 사례 등을 공유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성장 요인을 벤치마킹했다. 또 일본 Mitsubishi의 사장인 Yoshimitsu Kobayashi 등을 만난 자리에서는 유가 전망 및 Plastic 및 Rayon의 특화사업에 대한 협력을 추진했으며, 전 세계 26개 케미칼 관련사가 참석한 'Governors Meeting for Chemical' 세션도 함께하며 고객/시장의 욕구를 충촉 시킬 수 있는 특성에 대한 맞춤형 소재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한화생명 차남규 대표이사는 영국 푸르덴셜 보험의 회장인 Paul Manduca을 만나 현재 한화생명이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보험업에 진출한 것과 관련, 동남아시아 진출 성공 노하우 및 조언에 대해 논의했고, 온라인 상품 판매 관련 노하우 등 다양한 글로벌 금융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The Blackstone Group과 The Carlyle Group의 CEO를 만나 저유가 추세 및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세계 경제 영향을 전망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글로벌 금융기관들의 투자형태 및 관심분야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한화케미칼 김창범 대표이사와 한화생명 차남규 대표이사는 21일 오후 다보스현지에서 이라클리 가리바시빌리 그루지아공화국 총리를 만났다. 면담에서 그루지아 총리는 그루지아에 대한 적극적인 한화그룹의 투자를 요청했으며, 저가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충분한 경쟁력 확보 등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한화그룹의 참석자들은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총 51회의 개별 미팅, 25회의 세션 참석, 다양한 국내외 언론 인터뷰 등을 진행하고 세계적 기업의 CEO 등과 함께 '새로운 글로벌 상황'이라는 주제에 맞춰 각 사업군의 성장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했으며, 앞으로 이를 활용해 각 사업군별로 더욱 적극적이고 활발한 경영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2015-01-25 14:36:03 김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