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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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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1982년부터 33년간 최우수선박 151척 배출

망갈리아 조선소 건조선박 2척 최초선정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이 지난 1982년 첫 건조 선박인 '바우 파이오니어(Bow Pioneer)'호부터 지금까지 총 151척의 최우수선박을 배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최우수선박으로 11척(망갈리아 조선소 2척 포함)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영국의 '네이벌 아키텍트(Naval Architect)'에 4척 △미국의 '마리타임 리포터 (Maritime Reporter)'와 '마린로그(Marine Log)'에 각각 5척과 3척(1척 중복 선정) 등 총 11척의 선박이 2014년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됐다. 이들 매체는 글로벌 조선·해운 전문지로 매년 건조된 전 세계 선박 중 우수한 선박을 연말에 선정한다. 선종별로는 컨테이너선이 3척으로 가장 많았고 유조선이 2척으로 그 뒤를 이었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LNG-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 자동차운반선이 각각 1척씩 선정됐다. 해양부문에서도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플랜트 설치선, 드릴십, 해저 파이프 설치작업선이 각각 1척씩 선정됐다. 상선뿐만 아니라 해양부분에서도 다양한 선종이 최우수선박으로 선정돼 그 내용면에서도 기술력이 최고 수준임을 과시했다고 사측은 자평했다. 최초로 대우조선해양의 해외 자회사인 망갈리아 조선소(DMHI)에서 건조된 선박 2척도 최우수선박으로 선정됐다. 현대상선의 'HYUNDAI DREAM' 호는 국내 선사가 발주한 컨테이너선 중 가장 큰 13만100 TEU(1TEU는 약 6m 컨테이너 1개) 컨테이너선이다. 망갈리아 조선소가 건조한 8600 TEU 컨테이너선과 6500 Unit(1유닛은 자동차 1대) 자동차 운반선은 지중해·흑해 지역에서 건조된 컨테이너선과 자동차운반선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네이벌 아키텍트와 마리타임 리포터 등 2개 잡지에 동시에 선정된 해양플랜트 설치선의 경우 길이 382m, 너비 124m로 현존하는 선박 중 가장 큰 규모다. 4만8000t 규모의 상부구조물과 2만5000t 규모의 하부구조물을 들어 올릴 수 있는 대형 크레인이 탑재됐다. 고 사장은 "이번 최우수선박 선정을 통해 대우조선해양과 망갈리아 조선소의 선박 및 해양부문 건조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린 계기가 됐다"며 "친환경 기술을 포함한 신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50120000142.jpg::C::480::현대상선 1만3100TEU 컨테이너선 '현대드림(HYUNDAI DREAM)'호의 시운전 모습}!]

2015-01-20 15:44:2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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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무기 나노소재 최고 권위자 서울대 '이진규 교수' 영입

LG화학, 무기 나노소재 최고 권위자 서울대 '이진규 교수' 영입 차세대 신사업으로 중점 연구중인 무기소재 연구 강화 위해 미래기술 R&D 담당하는 '중앙연구소' 역량 강화 LG화학이 무기 나노소재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서울대 '이진규 교수(사진)'를 영입하고 중앙연구소 연구 역량도 강화하는 등 미래 신기술 확보를 위한 R&D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화학은 최근 미래 준비를 위한 중점 연구분야인 무기 나노소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이진규 교수(52세)를 수석연구위원(전무급)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서울대학교 화학부 정교수로 LG화학은 이 교수의 영입으로 무기소재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교수는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리처드 슈록(Richard R. Schrock) 교수의 지도아래 무기화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MIT 학제간 융합연구그룹(Interdisciplinary Research Group)에서 포스트닥터 과정을 거쳤다. 이 후 1998년부터 서울대학교 화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다양한 무기 나노소재 합성 기술과 나노 입자 표면 개질 및 분산 기술과 관련된 연구를 해온 무기 나노소재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다. 이를 입증하듯 지금까지 106건의 학술논문을 발표했으며, 100여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 교수는 2013년 안식년 기간 동안 LG화학과 연을 맺고 대전에 위치한 중앙연구소(당시 CRD연구소)에서 연구원들과 기술적 이슈에 대한 토론과 협력 연구를 적극 수행한 바 있다. 당시 LG화학 기술연구원의 자율적인 연구 분위기와 R&D에 대한 기업의 전폭적인 지원 등 R&D를 중시하는 LG화학의 기업문화에 호감을 갖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서울대 종신교수직을 떠나 기업 연구책임자의 길을 선택하게 됐다. 이 교수는 오는 2월부터 LG화학 중앙연구소에서 전무급에 해당하는 수석연구위원으로 근무하게 되며, 무기 나노소재 기반기술 연구책임자로서 신개념 전지소재와 유·무기 하이브리드 복합체 등 무기 소재 분야의 신규 과제 발굴과 더불어 다양한 기존 연구과제에 대한 자문 역할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LG화학 CHO(최고인사책임자) 김민환 전무는 "이번 이진규 교수의 영입으로 LG화학이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무기소재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속도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R&D를 최우선시하는 LG화학만의 조직문화 속에서 학계 최고의 지성이 마음껏 실력을 펼쳐 기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성공 사례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 원천기술 확보 위한 '중앙연구소' 역량 강화 이와 함께 LG화학은 신사업 개발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는 기존 'CRD(Corporate R&D)연구소'의 명칭을 '중앙연구소'로 변경하고 인적, 물적 자원 투입도 늘린다. 중앙연구소는 기초소재, 정보전자소재, 전지 등 LG화학의 3개 사업부문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과 신사업 발굴을 위한 미래 신기술을 개발하는 LG화학의 핵심 연구소다. 점착, 코팅, 공정 Simulation 및 분석 기술 등 핵심 기반 기술을 강화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향상하고, 무기소재, 친환경·에너지 소재,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등 첨단 소재 관련 연구를 통해 미래 신사업 관련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LG화학은 중앙연구소에 대한 연구비와 연구인력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연구인력 중 40% 이상을 박사급 이상으로 구성해 미래 준비를 위한 R&D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LG화학 기술연구원장 유진녕 사장은 "LG화학이 지금까지 국내 화학산업을 이끌어오면서 소재 분야에서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기업의 R&D에 대한 깊은 관심이었다"며 "요즘과 같이 경영환경이 어려워지면 대부분의 기업들이 R&D에 대한 투자를 가장 먼저 줄이는 게 일반적이지만, LG화학은 이런 때일수록 R&D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R&D가 강한 세계적 소재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대전 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전체 2900여명의 연구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중앙연구소 외에 각 사업본부와 사업부문 산하에 기초소재연구소와 정보전자소재연구소, 재료연구소 및 Battery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2015-01-20 11:13:11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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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의선 경영권 승계 시나리오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외아들 정의선 부회장의 현대글로비스 지분 블록딜(시간외 대량 거래) 시도를 계기로 현대차그룹의 3세 승계 구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로비스 지분매각을 위한 1차 시도는 무산됐지만, 이는 계열사 간 일감몰아주기 해소와 경영권 승계라는 두마리 토끼잡기 성격을 갖고 있다. 정 회장 부자로서는 쉽게 포기할 수 없는 카드인 셈이다. 하지만 이것 밖에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정의선 부회장으로서는 가장 좋은 것이 중핵 그룹사인 현대차의 지분을 충분히 사들이는 것이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현대차의 시가총액(우선주 포함)은 19일 종가 기준 46조427억원에 달하는데, 정 부회장은 지분이 거의 없는 상태다. 대신 현대차를 지배하고 있는 현대모비스 지분을 확보하면 된다. 이번 블록딜 시도도 이를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글로비스 주식 매각대금으로 모비스 지분을 사들이는 구상이다. 이런 방식이 시장에서 통하지 않는다면 아예 글로비스와 모비스를 합병하는 길로 갈 수 있다. 19일 종가 기준 모비스의 시기총액은 24조7253억원, 글로비스는 8조8125억원이다. 합병시 대략 3 대 1 구조가 되는 셈이다. 글로비스에 대한 정 부회장 지분율이 31.88% 이기 때문에 단순 합병시 10% 정도의 지분을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정 회장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6.96%와 기아차의 지분 16.88% 를 합치면 정 부회장이 사실상 행사할 수 있는 모비스 지분은 30%가 넘기 때문에 충분히 지배권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외에도 계열사들이 보유한 모비스 지분을 주식 스왑을 통해 정 부회장에게 몰아주는 것도 생각 가능한 방법이다. ◆다시 한 번 블록딜 시도 현대글로비스에 대한 지분정리 작업은 이른 시일 내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업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 유예기간은 2월에 만료된다. 총수일가의 지분이 30%를 넘는 계열사는 공정거래법에 따라 규제대상이 된다. 부당한 거래라고 판단될 시엔 관련 매출액의 최대 5%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현재 정몽구 회장은 현대글로비스 지분 11.5%, 정 부회장은 31.9%를 보유해 두 사람은 전체 지분의 43.4%를 소유하고 있다. 블록딜은 여전히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다. 현대차가 오랜 기간 연구한 시나리오인 만큼 쉽게 버리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블록딜 실패는 한 번에 1조3000원대의 대량매매를 시도했다는 점과 해외 단기 투자가에 집착해 이를 외국계 증권사 한 곳에 맡긴 것이 원인이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따라서 내부 검토를 통한 할인율 재조정, 분산 블록딜, 매각 규모 재조정 등이 거론된 후 다시 시장에 나올 경우 승산이 있다는 평가다. 블록딜 불발에 따른 투자자들의 불안감과 글로비스의 주가하락, 모비스 주가상승이 핵심 변수다. 현대글로비스는 12일 30만5500원이었던 주가가 16일 23만5000원으로 마감하며 5거래일 동안 23.08% 주저앉는 등 지난 한 주간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현대모비스 인적분할 후 현대글로비스와 합병 현대모비스를 지주회사(HC)와 사업회사(OC)로 인적분할한 후 지주회사와 현대글로비스를 합병하는 방안이다. 지난해 현대차그룹은 계열사 간 합병을 통해 지분을 정리했다. 2월엔 현대엠코와 현대엔지니어링을 8월엔 자동차부품 계열사인 현대위아와 현대위스코, 현대메티아를 합병했다. 현대오토에버도 현대C&I와 합병했다. 합병 이후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의 지분은 많게는 16%대, 적게는 1%대로 낮아졌다. 현대글로비스의 블록딜 실패 이후 '합병'카드가 다시 나오는 이유다. 정 부회장이 보유한 현대글로비스 지분율과 두 회사의 시가총액 등을 고려했을 때 그가 확보할 수 있는 합병법인 지분률은 10% 안팎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정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글로비스 지분 11.5%와 현대모비스 지분 6.96%까지 합치면 합병법인 지분을 20%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하지만 난관이 남았다.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를 순조롭게 합병하기 위해서는 두 회사의 시가총액이 비슷한 수준으로 맞춰져야 한다. 19일 현대글로비스의 주가는 23만5000원, 현대모비스의 주가는 25만2000원이다. 지속되는 현대글로비스의 주가하락으로 합병법인 지분율은 기대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제3의 길, 주식스왑 현대차그룹 계열사들의 지분을 모비스 지분과 스왑(교환)하는 방법도 있다. 기아차와 현대제철 등 현대모비스 주식을 가진 회사에 정 회장 부자가 현대글로비스 주식을 주고 현대모비스 주식을 받는 방식이다. 주식 스왑를 활용하면 상속세나 증여세를 내지 않고 회사에 대한 지배권을 넘겨 줄 수 있다. 주식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특정 주주의 지분율을 높일 수 있는 동시에 주식을 직접 증여하거나 상속하지 않기 때문에 세금은 부과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스왑의 경우) 기아차에 현대글로비스의 지분을 주고 현대모비스의 지분을 받는 등 방법은 다양할 것"이라며 "오너가 결심만 하면 언제든 가능하다"고 전했다. 양소리· 황찬수 수습기자 hcs8583@

2015-01-20 08:24:4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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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1월 19일 '119' 안전의 날로 지정

삼성중공업이 1월 19일을 회사 고유의 '안전의 날'로 지정했다. 삼성중공업은 안전을 상징하는 119에서 착안해 19일을 전사(全社) 안전의 날로 선포했다. 사측은 이날 모든 임직원이 안전 서약서를 작성하며 무재해 달성과 친환경 사업장 구축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전했다.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은 사내방송을 통해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매년 1월 19일을 삼성중공업 안전의 날로 정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날 방송에서 12대 안전수칙 준수를 가장 먼저 강조했다. 12대 안전수칙은 삼성중공업이 과거 일어난 사고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작업 중 반드시 지켜야 할 항목 6가지와,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항목 6가지를 선정한 것이다. 삼성중공업은 2009년 조선업계 최초로 12대 안전수칙을 제정했으며, 이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본 원칙으로 활용해 왔다고 전했다. 박 사장은 "12대 안전수칙은 어느 하나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절대 수칙"이라며 "모든 임직원이 이를 생활화, 습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손 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전사고 발생 시 손을 다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박 사장은 "작업 전에 손이 끼일 수 있는 위험 부위를 반드시 확인하고 작업 중에도 수시로 손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사고 예방법을 설명하고 "손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각종 치공구도 개발 및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린타임제 도입 이후 조선소 내 오토바이와 차량 이동은 감소한 반면, 자전거 이동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자전거 운행 시에도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그린타임제는 출퇴근과 점심 등 지정된 시간 외에는 조선소에서 물류 운반을 위해 지정된 차량 외에는 오토바이와 자동차의 운행을 금지하는 제도다. 2013년 시행 이후 조선소 내 교통사고 및 매연 감소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반면,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 직원이 늘어나면서 자전거 사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무재해 947일을 기록하고, 영국 해상보험회사들이 결성한 JHC(Joint Hull Committee)가 실시한 조선소 위험관리평가(JH143 Survey)에서 업계 최초로 2회 연속 A등급을 획득하는 등 안전관리 분야에서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고 전했다. 박 사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절대가치"라며 "지난해 안전관리 분야에서 거둔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무재해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2015-01-19 10:33:55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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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우선 퇴직조치 1383명 중 서울직원은 단 1명

현대중공업이 16일부터 실시하는 인력감축에서 우선 '퇴직조치' 대상자 1383명 대부분이 울산 등 현장 근무자들이고 서울사무소 근무자는 단 1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메트로신문이 입수한 내부 문건(사진)을 보면, 현대중공업은 이날부터 31일까지 '고직급 비효율 인력 1383명 +알파'에 대해 사실상의 정리해고를 통해 퇴직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동시에 3월31일까지 분사 및 아웃소싱과 조직통폐합을 통해 저부가가치·유사업무 조직을 정리한다. 현대중공업 직원수는 총 2만8000여명으로 이 중 서울사무소 근무인력은 1200여명이다. 이번에 퇴직조치하기로 결정된 인원 1383명은 대부분 조선소가 있는 울산 등 현장 근무 직원들이고, 서울사무소 직원은 단 1명에 불과하다. 퇴직 조치 대상자는 지난해 성과평가 C, D 등급자와 직무경고자, 저성과자 등 비효율 인력으로 설정했다. 사측은 최근 3년간 고과가 안 좋거나 지난해 C, D인 직원과 함께 △진급연한에 걸린 직원 △만 50세 이상 등 5개 기준 중 2개 이상 항목에 해당하는 직원은 퇴출시킬 것으로 전해졌다. 1개 항목 해당하는 직원은 다음 순위가 된다. 사업부별 퇴직 조치 규모는 △조선 398명 △해양 232명 △전기전자시스템 179명 △경영 158명 △플랜트 153명 △엔진기계 136명 △건설장비 78명 △중앙기술연구원 20명 △선박 16명 △그린에너지 8명 △해외 4명 △서울 1명 등이다. 퇴직조치 대상자에 대한 처우는 최대 40개월(올해 말 30개월/내년 이후 20개월)의 퇴직위로금과 자녀퇴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분사 및 조직통폐합 부서 직원에게는 분사위로금 최대 40개월(올해 말 30개월/내년 이후 20개월)과 전직 지원금 1인당 1000만원, 임금보전 최대 5년치 고정연봉을 지급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노동조합 관계자는 "현장에 있는 직원 위주로 정리해고를 실시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19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 예정인 기자회견에서 이런 문제 등을 집중 제기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2015-01-16 16:23:28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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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3만7000톤 해양프로젝트 26m 잭업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이 덤프트럭 1500대와 맞먹는 무게의 해양프로젝트 구조물을 공중으로 들어 올렸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해온 3만7000톤 무게의 휘트스톤(Wheatstone) 고정식 플랫폼 상부구조물을 들어 올리는 작업(잭업, Jack Up)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휘트스톤 플랫폼은 대우조선해양이 2011년 셰브론 사로부터 수주한 천연가스 생산용 해양 설비다. 가스 채취 및 정제를 담당하는 상부구조물(Topside)과 이를 받치는 하부구조물(SGS, Steel Gravity Structure)로 구성된다. 이번에 잭업된 것은 상부구조물로 길이 125m, 폭 71m, 높이 130m에 무게는 3만7000톤에 달한다. 대우조선해양은 25톤 덤프트럭 1500대와 맞먹는 무게의 설비를 지상 26m 높이까지 들어 올리며 해양플랜트 건조 기술력을 과시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생산기술, 생산, 사업관리, 설계 등 관련 부서를 망라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매일 회의를 열며 공정을 준비해왔다는 전언이다. 설치된 잭에 3만7000톤의 하중을 고르게 싣기 위해서는 0.2mm 이상의 오차는 허용되지 않는다. 소요 장비 설치를 위해 공법을 개선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 역대 최단 시간인 작업 8시간 만에 잭업을 완료했다고 사측은 전했다. 잭업 완료는 설비의 인도가 임박했음을 의미한다. 하부에 설치된 잭을 통해 공중으로 올려진 구조물은 막바지 작업을 거친 후, 스키드웨이를 통해 바지선으로 옮겨진다. 휘트스톤 상부구조물은 오는 3월 옥포조선소를 출발할 예정이다. 이미 출발한 하부구조물과 호주 현지 휘트스톤 필드에서 결합돼 하루 평균 1965백만 입방피트(ft3)의 천연가스를 생산하게 된다. 사측은 2013년 4만5000톤 규모의 아쿤다기 상부구조물을 들어올리며 세계 최대 중량물 리프팅 기록을 세운 경험을 토대로 높이는 2m 높게, 작업 시간은 3시간 빨리 작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2015-01-16 10:19:29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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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이산화탄소 321만톤 감축 국제인증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가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 가운데 현대제철이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현대제철은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국제기준인 VCS 인증등록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고로에서 발생하는 폐가스를 대기로 배출하는 대신 부생가스발전소에 연료로 공급함으로써, 같은 양의 전력을 화석연료로 생산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규모의 이산화탄소(CO₂)를 줄이는 원리를 통해서다. 사측에 따르면 VCS는 2007년 11월 세계경제포럼과 국제배출권거래협회 및 기후그룹에서 제정한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글로벌 기준으로, 국내외 기업들이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해외 탄소시장에 등록하기 위해 가장 많이 활용하는 인증이다. 이번 인증은 VCS 단독으로 추진한 세계 최대 규모의 상업 프로젝트로 인정받았다는 점과, 철강회사 최초로 배출권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사측은 전했다. 이번에 현대제철이 인정받은 온실가스 감축량은 321만 톤으로 23만 명이 연간 발생시키는 탄소 배출량과 비슷한 규모다. 소나무(30년산) 2300만 그루를 심어야 저감되는 양과 같다. 현대제철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기 위해 전사적인 온실가스 및 에너지 저감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부터 에너지경영시스템을 도입해 체계적인 에너지 절감 운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를 글로벌 기준에 맞춰 운영하기 위해 매년 심사를 통해 국제 인증기준인 ISO50001의 인증을 획득·유지하고 있다고 사측은 전했다.

2015-01-15 19:31:05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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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일본에 태양광 발전소 짓고 직접 운영

한화, 일본에 태양광 발전소 짓고 영역 넓힌다 한화그룹이 일본에 직접 태양광발전소를 짓고 일본 태양광발전 시장의 발판을 넓히고 있다. 한화큐셀재팬은 15일 일본 오이타(大分)현 기스키(杵築)시에서 24MW 규모의 한화솔라파워 기쓰키 발전소의 준공식을 갖고 가동을 시작했다. 이 발전소는 일본의 태양광 민자발전사업 일환으로 기쓰키시의 유휴지 산비탈 29만9천940㎡(9만평) 부지에 직접 건설한 24.47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로 한화측이 운영도 맡게 된다. 발전소 건설을 위한 투자는 한화에너지와 한화큐셀재팬이 공동으로 했다. 9만7천장의 한화큐셀 모듈을 사용해 건설된 이 태양광 발전소는 연간 7천190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 2013년 10월 착공,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오이타현은 일본 내 최대규모인 '오이타 솔라 파크'를 비롯해 태양광 발전소를 적극 도입하고 있는 지역이다. 한화큐셀재팬은 일본내 해외 태양광기업중 매출면에서 가장 크며 작년에는 700MW 규모의 모듈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일본 태양광 시장을 주도했다. 특히 최근에는 일본내 태양광 민자발전사업에도 나서 연간 1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목표로 일본 태양광 발전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한 '한화솔라파워 기쓰키'는 한화큐셀재팬이 세번째로 준공한 민자발전사업 태양광발전소다. 한화는 2013년 6월 도쿠시마(德島)현 아와(阿波)시에 2MW의 태양광 발전소를, 지난해 12월엔 홋카이도(北海道) 구시로(釧路)시에 0.8MW의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한 바 있다. 김종서 한화큐셀재팬 법인장은 "산비탈 경사면에 모듈을 설치함으로써 토지비용을 절감했다"며 "이번 발전소 준공을 계기로 일본시장에서 모듈 판매에 그치지 않고 직접 전력을 제공하는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김종훈 기자

2015-01-15 19:28:41 김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