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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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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능·친환경 국산 스테인리스강 적극 홍보 필요"…STS클럽 세미나

스테인리스 제품의 경쟁력을 위해 최신 산업동향 공유와 친환경, 고기능 스테인리스강의 적극적 홍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STS)클럽은 26일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2014 스테인리스강 수요산업발전 세미나'를 열고 스테인리스 산업의 불황 타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수입재 증가 및 국내외 경기 부진으로 스테인리스 업계의 경영환경이 지속적인 수익성 악화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수요 창출 등을 통한 스테인리스 산업의 불황 타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한 것이다. 남철순 STS클럽 회장은 "중국 등 해외 저가 수입재 증가로 국내 시장의 가격질서가 무너지고, 기업들은 극심한 판매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며 "STS클럽이 이런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업계 종사자와 최신 산업동향을 공유하고 친환경, 고기능의 스테인리스강을 적극 홍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박용수 교수의 '스테인리스산업의 변화와 발전', 전채택 POSRI 수석연구원의 '국내외 스테인리스산업 현황과 동반성장 전략' 등의 연구 발표도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 사전행사로 제4회 스테인리스스틸 우수상품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대상은 (주)하이스텐의 '소화배관 정체수 밸브'가 수상했다.

2014-11-26 15:42:34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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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권오갑 사장 "회사 이익 날때까지 급여 전액 반납"(종합)

울산 본사 앞에서 직원들에 호소문…노조 27일 오후 4시간 파업 예고 현대중공업 권오갑 사장이 "회사가 정상화되고 다시 이익이 발생할 때까지 사장 급여 전액을 반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권 사장은 26일 오전 울산 본사 정문 앞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호소문을 나눠주며 전 직원이 힘을 합쳐 현대중공업이 처한 위기를 타개하자고 호소했다. 권 사장은 "현대중공업 가족 여러분께"로 시작하는 호소문을 통해 "최근 회사가 매우 어려운 경영상황에 직면해 있다. 위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장단을 비롯해 많은 임원들이 물러났고, 회사를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되겠지'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중공업의 대표 업종인 조선의 경우 공사할 때 필요한 인원수를 나타내는 '공수(工數)'가 경쟁사보다 많이 발생해 최근 입찰에서 여러 차례 탈락했다"며 "이것은 우리 회사가 경쟁사보다 거품이 많다는 것이고, 이 거품을 걷어내지 못하면 일감을 확보할 수 없고 선박을 수주하더라도 약 6~7% 가량의 손실이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회사는 자금조달의 일환으로 발행한 채권의 만기도래에 대비하고, 회사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조선 3사가 보유한 주식 등 자산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며 "어떻게 해서든지 부채비율을 낮춰 우리 스스로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의지를 금융기관이나 국민에게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현대중공업은 25일 사모펀드를 통해 보유한 1111억원 규모의 한전기술 지분 4.69%(179만2220주)를 매각했다. 임단협과 관련해서 권 사장은 "회사가 제시한 임금인상안을 보면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켜 전체적으로 12.6%의 임금이 올라가게 되고, 100%+300만원의 격려금도 지급된다"며 "하지만 노조는 더 많은 것을 요구하며 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파업은 회사손실만 늘어날 뿐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저는 우리 회사가 반드시 재도약할 수 있다는 확실한 믿음과 목표를 갖고 있다"며 "회사 경영이 정상화돼 이익이 날 때까지 사장 급여 전액을 반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중 노사는 25일까지 51차 임단협 교섭을 열었지만 회사는 추가 임금인상안을 내놓지 않았다. 회사 측은 이달 5일 49차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에서 기본급 3만7000원(호봉승급분 2만3000원 포함) 인상, 격려금 100%(회사 주식으로 지급) + 300만원 지급을 최종 제시하고 노조의 수용을 촉구하고 있다. 노사는 26일에도 협상할 예정이지만 회사의 임금인상 추가 제시안이 없어 합의점 찾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27일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20년 만에 처음으로 파업을 예고했다.

2014-11-26 11:48:16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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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권오갑 사장 "회사 이익 날때까지 급여 전액 반납"

울산 본사 앞에서 직원들에 호소문…"힘 합쳐 위기타개" 강조 현대중공업 권오갑 사장이 "회사가 정상화되고 다시 이익이 발생할 때까지 사장 급여 전액을 반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권 사장은 26일 오전 울산 본사 정문 앞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호소문을 나눠주며 전 직원이 힘을 합쳐 현대중공업이 처한 위기를 타개하자고 호소했다. 권 사장은 "현대중공업 가족 여러분께"로 시작하는 호소문을 통해 "최근 회사가 매우 어려운 경영상황에 직면해 있다. 위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장단을 비롯해 많은 임원들이 물러났고, 회사를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되겠지'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중공업의 대표 업종인 조선의 경우 공사할 때 필요한 인원수를 나타내는 '공수(工數)'가 경쟁사보다 많이 발생해 최근 입찰에서 여러 차례 탈락했다"며 "이것은 우리 회사가 경쟁사보다 거품이 많다는 것이고, 이 거품을 걷어내지 못하면 일감을 확보할 수 없고 선박을 수주하더라도 약 6~7% 가량의 손실이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회사는 자금조달의 일환으로 발행한 채권의 만기도래에 대비하고, 회사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조선 3사가 보유한 주식 등 자산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며 "어떻게 해서든지 부채비율을 낮춰 우리 스스로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의지를 금융기관이나 국민에게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현대중공업은 25일 사모펀드를 통해 보유한 1111억원 규모의 한전기술 지분 4.69%(179만2220주)를 매각했다. 임단협과 관련해서 권 사장은 "회사가 제시한 임금인상안을 보면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켜 전체적으로 12.6%의 임금이 올라가게 되고, 100%+300만원의 격려금도 지급된다"며 "하지만 노조는 더 많은 것을 요구하며 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파업은 회사손실만 늘어날 뿐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저는 우리 회사가 반드시 재도약할 수 있다는 확실한 믿음과 목표를 갖고 있다"며 "회사 경영이 정상화돼 이익이 날 때까지 사장 급여 전액을 반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4-11-26 11:34:59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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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도 '녹색바람'…SK케미칼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첫 적용"

최근 카드업계에서도 '녹색 바람'이 일고 있다. SK케미칼은 우리카드에서 출시해 2개월만에 30만장 이상 발급된 가나다 체크카드에 친환경 소재 '에코젠'을 적용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코젠은 고기능 플라스틱인 PETG를 기반으로 자연 유래 바이오 물질을 중합한 소재로, 국내에서 신용카드에 바이오 플라스틱을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신용카드 소재로는 PC, PVC가 주로 사용됐는데 인체유해 논란이 있는 비스페놀A,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배출되는 환경적 이슈가 존재했다. 에코젠은 비스페놀A, 프탈레이트 가소제 등 성분의 배출이 없어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고, 곡물 등에서 추출한 바이오 소재를 함유해 환경 친화적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연평균 4000만장 이상의 신용·체크카드가 폐기되는 데 기존 카드에 쓰이는 PVC의 경우 폐기 시 인체에 유해한 다이옥신이 발생할 수 있고 재활용 시 염소가스가 나오기 쉬워 전자·생활용품 시장에서는 이미 사라지고 있는 소재"라며 "에코젠은 이러한 환경적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소재일 뿐 아니라 환경호르몬이 없어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화학 성분의 접착제 사용을 최소화 한 점도 특징이다. 가나다 체크카드는 여러 장의 에코젠 필름을 붙여서 만들어지는데, 다른 소재를 사용한 공정과 달리 일부 공정을 제외하고 화학 접착제 없이 열을 가해 각기 층을 붙이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SK케미칼과 공동으로 개발에 참여한 카드제조 전문업체 ㈜코나씨 관계자는 "가나다 체크카드는 나무소재를 최초로 도입해 화제를 모았는데, 이 공정에서도 나무와 에코젠 필름을 별도 접착제 없이 붙이는 데 성공했다"며 "접착제 없이 열 공정만으로 카드를 제작할 경우 제작공정을 간소화 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SK케미칼은 우리카드 사례를 발판으로 신용카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국내 카드 시장은 연간 650t 규모, 세계적으로는 9000t 규모에 달한다"며 "친환경성과 내구성 등 강점을 적극 부각하고 신용카드, 교통카드, 유심카드 등 다양한 분야에 적합한 용도 개발을 통해 2020년까지 카드 시장 점유율을 8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11-26 11:03:37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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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테크윈 화학등 방산 계열사 한화에 매각…한화, 재계 9위 껑충

한화그룹이 삼성그룹의 석유화학과 방위산업 부문 4개 계열사를 인수해 자산 규모를 50조원대로 늘리고 재계 서열 9위로 올라선다. 삼성그룹이 주요 계열사를 국내 다른 대기업에 넘기는 것은 1997년 말 외환위기 이후 17년 만에 처음이다. 한화의 삼성 4개 계열사 인수 주체는 ㈜한화, 한화케미칼, 한화에너지 등 3개사다. 삼성그룹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자, 금융, 중화학 계열사들에 대한 사업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이번 계열사 매각 추진은 중복된 사업부문을 조정하고 계열사 간에 사업부문을 영업양도하던 수준과는 차원이 다른 것으로 해석된다. 그동안 비핵심 사업을 털어내고 석유화학과 태양광, 첨단소재 등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활발한 사업구조 변경을 추진해온 한화는 삼성의 화학·방산 계열사들을 넘겨받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다. 한화는 인수 규모만 2조원에 달하는 이번 거래를 통해 석유화학 사업에서는 규모의 경제 효과를, 방산사업에서는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를 통해 탄약, 유도무기 부문에서 강점을 갖고 있던 한화그룹은 미래 무기체계가 전자장비화하는 것에 대비, 삼성테크윈에 눈독을 들였다. 삼성테크윈이 보유한 전투기 및 헬기 엔진, 로봇 분야의 역량을 가져와 시너지 효과를 통해 방산사업의 영역을 크게 늘리겠다는 뜻이다. 그러나 협상 과정에서 삼성테크윈이 삼성종합화학의 지분을 22.7%를 갖고 있는 등 지분구조가 삼성의 석유화학 사업들과 얽혀있다는 점 때문에 난관에 봉착했다. ㈜한화 만으로는 이들 전부를 인수하기 부담스러웠다. 결국 한화는 글로벌 입지 구축을 위해 다국적 화학업체의 사업부문 등 인수를 검토해왔던 한화케미칼 등에 방향을 돌려 삼성 석유화학 사업도 함께 공동 인수하는 방안을 내부에서 타진했다. 한화케미칼 등도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충분하다는 판단을 내리자 거래 대상은 삼성의 방산·석유화학 계열사 전부로 확대됐다.

2014-11-26 08:51:55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