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직업연수 비자 프로그램' 인기
지원자의 역량과 열정 중심의 '스펙초월' 방식으로 모집하는 '호주 직업연수비자 프로그램'이 졸업을 앞둔 취업준비생과 사회초년생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호주교육문화원(대표 송상현)은 청년의 해외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제3기 호주 402 직업연수비자 프로그램'이 공개된 이후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매일 1~200여건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정부가 해외취업을 활성화하고, 청년실업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을 통해 진행하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달 7일 한국과 호주 양국 고용노동 장관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여기에는 양국의 인력이 상대국에 원할히 진출하도록 상호기술인정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호주교육문화원은 이번 프로그램에 해외취업 희망자가 대거 몰리게 된 것은 학력이나 자격증보다는 열정에 높은 점수를 둔 획기적인 '스펙초월 방식'으로 선발하고, 평균연봉도 3400만원에 달하는 점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외국에서 일할때 필요한 기초 소양교육을 출국전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혔다. 선발인원은 정부지원으로 수준별 해외취업연수과정, 호주 적응 및 고용구조와 문화에 대한 세미나 등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연수를 마친 합격자는 기술 수준, 경험 등을 고려한 1:1 매칭을 통해 호주회사로부터 402 비자를 발급받아 취업한다. 평균 연봉 3400만원을 받으며 최대 2년간 일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 모집은 11월 23일까지 진행되며, 지원 희망자는 월드잡 홈페이지(worldjob.or.kr)에서 이력서를 작성해 '호주 402 직업연수비자 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가능한 대상 직종 및 직업리스트는 호주교육문화원 홈페이지(a-mov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상현 대표는 "이번 직업연수비자에는 IT, 회계, 마케팅, 그래픽디자인, 웹디자인·개발 뿐만 아니라 제과제빵, 농업, 호텔서비스 매니저, 기타 호주이민성 부족직업군 등 다양한 직종이 포함됐다"며 "4년제 대학 출신뿐 아니라 전문대 출신도 누구나 지원할 수 있어, 해외취업을 꿈꾸는 청년이라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