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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현대重, 영업손실 1조1037억…전분기 대비 484.3% ↓

현대중공업은 29일 올해 2분기 매출 12조 8115억원, 영업손실 1조 1037억원, 당기순손실 616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5.2% 감소했고, 영업이익(-484.3%)과 당기순이익(-577.6%)도 적자폭이 확대됐다. 현대중공업은 조선,해양,플랜트 부문에서 대형공사의 공정지연 및 비용증가로 영업손실이 확대됐으며, 대형해양설비의 공정지연 및 정유부문의 설비정기보수가 매출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또 환율이 하락하며 영업적자와 매출감소 폭이 더욱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1% 줄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적자 전환했다. 매출감소는 조선부문의 선가하락, 해양부문의 공정지연, 건설장비의 판매감소가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고,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한 원인으로는 조선,플랜트부문에서의 공사손실충당금 증가와 해양부문의 공정지연이 큰 요인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에 매출감소와 대규모의 영업손실이 발생한 원인은 환율이 하락한데다가 조선,해양,플랜트 대형공사에 약 5000억원의 공사손실충당금을 쌓아 앞으로 발생할 손실을 미리 반영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발주처와의 계약변경을 통해 이미 발생한 손실을 일정 부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이번에 사상최대 규모의 적자가 발생함에 따라,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해 향후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활동을 펼쳐갈 계획이다. 우선 경영위기상황에 대한 임직원들의 공동인식을 확보하기 위해 29일 '경영현황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어 인력과 조직, 제도를 재편하여 원가절감 및 경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수익성 우선의 영업활동을 펼쳐감으로써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실적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지난 6월 임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반납하는 등 경영위기극복을 결의한 바 있다.

2014-07-29 16:45:09 김두탁 기자
대우조선해양, 해양 강국 영국에 '진단 서비스' 수출

대우조선해양은 영국의 방위산업체인 'BAE Systems Surface Ships'(이하 BAE)와 조선소 생산시스템 효율성 개선을 위한 진단 서비스 제공 계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의 주 내용은 BAE의 선박 건조 및 조선소 운영 시스템을 진단해 생산성 혁신 방안을 제시하는 것으로 대우조선해양은 11개 분야에 대해 실사를 진행한 후 오는 11월 최종 보고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BAE는 세계 3위, 유럽 1위의 방위산업체인 'BAE시스템'의 계열사로 함정 분야 사업을 전담하고 있다. 최근 영국 정부의 국방 예산이 삭감되면서 건조 관련 비용절감과 비효율성 개선을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중이다. BAE의 구조 조정 담당 찰리 블래이크모어 이사는 이번 조선소 진단 의뢰의 배경에 대해 "우리 혁신의 목표는 21세기 경쟁력 있는 함정 사업 능력을 갖추고, 우리의 고객들에게 최고의 제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번 대우조선해양과의 협력은 이러한 과정에 있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혁신 활동에 있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컨설팅이 자사의 군함 관련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의 시스템을 비교하는 과정에서 회사의 개선 사항을 발굴하는 것은 물론, 최근 해외 수주 시 필수 요소로 포함되는 '현지 방위산업 기여 조항'을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해양 강국이자 조선산업의 본거지인 영국에 2012년 해외 업체 최초로 군함을 수출한 데 이어 진단 서비스까지 제공함으로써, 대우조선해양의 위상을 재차 인정받았다"며, "조선산업은 제품중심의 하드웨어를 수출해왔지만, 이번 계약을 통해 별도의 투자 없이 기존 노하우를 활용해 소프트웨어를 수출하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 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4-07-29 14:38:13 김두탁 기자
태양광 발전 수요 아시아 'Top4'가 주도

태양광 발전에 대한 호의적인 법안과 에너지 자급자족 및 보안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태양광 발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지사가 발표한 '세계 태양광 발전 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3년 해당 시장 수익은 598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2020년에는 지난해의 2배가 넘는 1370억 2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태양광 수요는 연간 태양광 설치 용량의 약 46%를 차지하고 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집중되고 있다. 이 지역에서도 중국, 일본, 인도, 호주가 태양광 발전 수요를 주도하는 'Top 4' 국가들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특히 패널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아시아 제조사들은 현재 시장에 진출한 다른 공급사들과 제품 차별화를 두기 위해 가치 사슬 통합 및 기술 효율성에 대해 크게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유럽 태양광 발전 시장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독일은 2006년 EU 국가들 중 최초로 발전 차액 지원 제도(feed-in tariffs)를 마련해 태양광 발전을 장려했다. 독일 태양광 발전 시장은 설치 용량이 빠르게 확장하며,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큰 태양광 시장으로 꼽히고 있다. 2020년까지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이 함께 태양광 용량을 75GW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2013년 세계 총 태양광 용량은 137GW였다. 특히 유럽 연합 회원국들은 온실가스 배출 감소 목표가 주내용인 교토 의정서(Kyoto Protocol)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는 점이 유럽 지역의 태양광 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에너지 & 환경 산업부의 프리틸 군잔 연구원은 "발전용으로 신재생 에너지 사용에 대해 그린 에너지 인증서나 발전차액제도, 보조금, 세금 환급 등의 다양한 형식의 인센티브 제도들이 마련되는 것이 세계 태양광 시장에 큰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런 인센티브 제도들은 더욱 다양해져, 지방이나 지역별 정책에 따라 태양광 발전 보급율도 매우 다양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4-07-28 15:04:49 김두탁 기자
현대제철, 2분기 영업이익 3589억원…97.7% ↑

현대제철은 25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2분기 경영실적 설명회를 개최하고 "개별기준으로 2분기 매출액 4조1745억원, 영업이익 3589억원, 세전이익 4813억원, 당기순이익 35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계절적 성수기와 1후판 증설 영향으로 제품 판매량이 늘어나고 냉연부문의 합병시너지가 본격화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5%, 97.7%, 289.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8.6%를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전반적인 철강시황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냉연부문 합병시너지 창출, 고부가강 생산 및 판매 증대, 적극적인 원가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어려운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고정비를 절감하고 설비 및 에너지의 효율을 최적화해 상반기 2454억원의 원가절감을 달성했으며, 냉연부문 합병에 따른 생산 및 품질의 통합관리로 685억원의 합병시너지 효과를 이뤄냈다. 또한 고부가강 제품을 전분기 대비 29만톤 늘어난 213만톤 판매해 고부가강 생산 및 판매를 전략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완공된 당진 일관제철소 등 대규모 투자에 따른 차입금을 감축해 2013년 120.1% 수준이던 부채비율을 113.9%로 6.2%p 낮추는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경영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현대제철은 고부가강 제품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제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하반기에는 매출량 1010만톤, 매출액 8조 2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2014-07-25 16:00:39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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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화학 꿈나무 금호석화 울산공장 방문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4일 전국의 고등학교 학생과 교사를 초청해 울산시 남구에 위치한 합성고무공장 견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석유화학협회가 주관하는 '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 중 하나인 산업탐방 행사로 진행됐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은 2004년 화학저변 확대와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금호석유화학, LG화학, 한화케미칼, 삼성토탈, 롯데케미칼, SK종합화학이 공동 주최, 한국석유화학협회가 주관하는 청소년 화학축제다. 생산현장 체험을 위해 기획된 산업탐방 행사에는 페스티벌 본선에 진출한 전국 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90명이 참여했다. 금호석유화학 울산고무공장은 1973년 국내 최초로 합성고무(SBR: 스타이렌부타디엔고무)를 생산한 공장으로 한국 석유화학 역사에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 장소다.금호석유화학은 한국석유화학협회의 산업탐방 요청을 받고 후보지를 검토하던 중 합성고무 최초 생산지를 보여주는 것이 의미 있겠다고 판단했다. 행사는 회사소개, 안전교육, 생산공정견학, 제품체험 등으로 구성됐으며 울산고무공장과 울산수지공장 두 곳에서 함께 진행됐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은 "미래 한국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한국 합성고무의 역사적 장소인 금호석유화학 울산공장을 방문해주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4-07-25 14:35:25 김두탁 기자
SK이노베이션, 2분기 영업손실 503억원

SK이노베이션은 올해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16조 4937억원, 영업 손실 503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정제마진 약세와 환율의 급락에 따른 재고평가 손실로 석유사업이 부진한 가운데, 아로마틱 제품의 시황 약세가 지속되면서 화학사업 수익성이 하락해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453억원, 전분기대비 2760억원 감소했다. 매출액도 석유 정제설비의 정기 보수에 따른 가동율의 감소로 전분기대비 3843억원 줄었다. 하지만, 석유개발사업이 112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고, 본격 회복세에 오른 윤활유 사업도 2012년 4분기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을 시현하며 석유사업의 부진을 상당부분 만회했다. 석유사업은 2분기에 매출 12조 2040억원, 영업손실 2149억원을 기록했다. 석유제품 마진 하락, 환율 하락 및 정제설비 정기 보수 등의 영향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536억원, 전분기대비 2499억원 감소하며 적자 전환했다. 2분기 화학사업의 매출은 전분기대비 1472억원 증가한 3조 2611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폴리에틸렌 등 올레핀 계열 제품의 수요 개선에도 불구하고, BTX(벤젠, 툴루엔, 자일렌) 등 아로마틱 제품의 마진 축소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7.2%, 전분기대비 39.6% 감소한 510억원을 기록했다. 석유개발사업은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101억원 증가한 2289억원, 영업이익은 84억원 늘어난 1127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인수한 북미 생산광구 2곳의 자산 취득이 2분기말로 완료됨에 따라, 3분기 이후의 향후 손익에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 2분기 윤활유 사업은 유럽을 중심으로 한 수요의 증가와 윤활유 성수기 진입에 따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79.1%, 전분기대비 20.7% 증가한 794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 예정된 스페인 렙솔과의 합작 윤활기유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당분간 윤활유사업의 실적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4-07-25 14:00:00 김두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