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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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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광고에 '혁신'더하다

SK이노베이션, 광고에 '혁신'더하다 SK이노베이션(대표 구자영)이 '혁신을 혁신하다'는 슬로건으로 선보이인 기업이미지 광고가 독특한 비주얼과 나래이션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TV·신문 등을 통해 선보인 광고는 SK이노베이션이 추구하는 기업가치인 '혁신'을 주제로, 회사가 영위하는 주요 사업들을 과거 현재 미래의 스토리로 연결했다. TV CF에서 보기 힘든 흰 바탕에 컬퍼풀한 3D 애니메이션 화면이 빠르게 전개되며 (과거)공룡 세 마리가 풀을 뜯다 순간 기름통으로 바뀐다. 이어 (현재)지구본 위에 석유개발하는 장면이 나오더니 이내 (미래) 배터리로 자동차를 달리게 하고, 석탄으로 석유를, 이산화탄소로 플라스틱을 만드는 장면이 나온다. 이는 SK이노베이션이 석유 한방울 나지 않는 대한민국을 산유국으로 혁신했고, 석유에너지를 넘어 전기차 배터리를 개발하는 등 다가올 미래와 환경을 위해 멈추지 않는 혁신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어머니가 아이 곁에서 동화책을 읽어주듯이 조곤조곤 설명해주는 듯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현해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쉽게 이해된다는 평가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원유개발사업, 전기차배터리, 이산화탄소 플라스틱 등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사업을 쉽게 설명해 SK이노베이션 어떠한 회사인지 이해시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항수 홍보실장은 "SK이노베이션은 광고를 통해 생각과 고정관념을 깨는 재미있고 혁신적인 내용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07-20 12:26:25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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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캠프 올해는 어디가 뜨나?

체험활동으로 재충전을 하는 동시에 학업에 대한 동기 부여도 받을 수 있는 여름방학 캠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여름방학 캠프는 학기 중에 경험하기 어려웠던 것들을 또래들과 함께 체험으로 직접 배우며 학습할 수 있어 자녀가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 ◆역사 속 장소에서 생생하게 대교 드림멘토는 초등학생들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한국사를 재미있고 쉽게 알려주는 역사탐방 캠프를 진행한다. '공주부여 역사탐방'은 8월1일부터 2일까지 진행되며 무령왕릉과 공산성, 부소산성, 백제문화단지 등을 방문해 백제와 삼국의 역사를 직접 배운다. 또 정치, 경제, 문화 역사의 중심지인 서울을 자세히 탐방하며 민주주의 발전 과정에 대해 배우는 '서울역사탐방'도 진행한다. 오는 26~27일 경복궁과 정동 일대, 국회의사당, 서울시청 등을 방문한다. 역사탐방 캠프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미션형 체험활동으로 진행되며 명문대 재학생들이 멘토로 합류해 역사 포트폴리오 관리법도 공유한다. 참가대상은 3~6학년이며 선착순으로 80명씩 참가신청을 받는다. (문의: 02-829-0522/0523) ◆원어민과 만나는 '영어마을 캠프'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원어민과 함께 생활하며 영어실력을 향상시키는 영어캠프도 인기를 얻고 있다. 경기도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28일부터 8월22일까지 4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영어캠프를 진행한다. 단기 과정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해서는 28일부터 8월8일까지 한 차례, 8월11일부터 22일까지 또 한차례로 나눠 캠프를 운영한다.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영어로 읽고, 쓰고, 듣고, 말하는 기본 프로그램 외에도 직업 진로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문의:1588-0554) ◆자연 속에서 셀프 리더십 함양 2박 3일간 도심을 떠나 자연 속에 머물며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캠프도 있다. 대교에듀피아는 8월7일부터 2박 3일간 경기도 시흥에서 'S.N.L(Safety. Nature. Leadership) 반올림 캠프'를 진행한다. 캠프는 '안전'과 '자연', '리더십'의 세 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먼저 학생들에게 안전 의식을 심어주고 재난이나 사고 발생 시 바로 대응할 수 있는 대처법과 응급처치를 알려주는 'Safety'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또 천연재료로 에코백 만들기 등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Nature'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Leadership' 프로그램에서는 DISC(행동유형검사)를 통해 개인에게 맞는 유형별 맞춤 공부법을 알려 주며, 결과를 토대로 시간 관리 계획표를 작성하는 등 셀프 리더십을 키우도록 돕는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며 초등학생 20명, 중학생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문의: 02-560-3234)

2014-07-19 18:07:16 박성훈 기자
포스코, 3개 자회사 매각 자문사 선정

포스코가 LNG터미날, 포스화인, 포스코-우루과이의 매각을 동시에 추진한다. 수익성이 높은 사업은 일부 지분을 매각해 현금을 확보하고 비핵심 사업은 구조조정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는 것이다. 포스코는 17일 LNG터미날은 도이치뱅크, 포스화인은 삼일회계법인, 포스코-우루과이는 안진회계법인을 각각 매각 자문사로 선정하고 매각 절차를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재무구조 개선의 첫 단추인 광양제철소 LNG(Liquified Natural Gas·액화천연가스)터미날은 수익성이 보장된 사업이므로 일단 별도 법인으로 만든 다음 포스코가 경영권을 유지한 상태에서 일부 지분을 매각한다. LNG터미날은 해외에서 LNG전용선으로 들여온 액체상태의 LNG를 탱크에 저장한 후 기화 처리해 공급하는 설비다. 포스코는 지난 2004년 7월 민간기업 최로로 인도네시아 탕구 가스전에서 생산되는 LNG천연가스를 직도입하기로 계약하고 2005년 광양 LNG터미날을 준공했다. 민간 유일의 LNG기지인 이 터미날은 4개 탱크, 총 53만㎘의 LNG 저장능력을 갖춰 국내외 수요처가 다양하다. 국내 발전회사, 일본의 종합상사 이토츠 등을 대상으로 LNG 탱크임대 사업을 확장하며 안정적 현금흐름을 보장받고 있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투자수익을 회수하고 자산운용의 효율성을 증대를 꾀할 수 있다. 슬래그를 분말화해 시멘트업체에 판매하는 포스화인은 소재사업의 선택과 집중이라는 경영방침에 따라 매각을 추진한다. 포스화인은 철강부산물인 슬래그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2009년 설립됐으며 지난해 12.8%의 영업이익률을 거뒀다. 안정적인 수요처가 확보되고 수익성이 양호해 매각이 순조로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남미에서 조림사업을 하는 포스코-우루과이도 매각 대상에 포함됐다. 포스코는 탄소배출권을 미리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09년 2월 포스코-우루과이를 설립하고 1000㏊(약 300만평) 규모의 부지를 매입해 유칼립투스 나무를 심어 조림사업을 시작했다. 2009년 사업 추진 당시 국외에서 획득한 탄소배출권을 국내로 가져올 계획이었지만 정부가 2012년 5월 제정한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0년까지는 국내에서 사용할 수 없어 이번에 매각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탄소배출권거래제는 각 기업별로 이산화탄소 배출권을 할당해 그 범위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도록 하되, 여분이나 부족분은 다른 기업과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현재 유럽연합(EU) 28개국과 뉴질랜드, 스위스, 카자흐스탄 등 38개국이 시행 중이지만 온실가스 배출 상위 국가인 중국이나 미국, 일본 등이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을 미루고 있어 제도가 활성화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는 이번 LNG터미날 지분 매각과 비핵심사업 철수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신용등급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쟁력이 떨어지거나 주력사업과 연관성이 낮은 계열사는 지속적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우량 자회사는 상장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2014-07-17 15:18:58 김두탁 기자
'수출은 힘들고 중국산은 범람'…철강업계 '이중고'

국내 철강업계가 사면초가에 빠졌다. 17일 한국철강협회와 코트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철강재 수입량은 1121만톤으로 작년 동기보다 15.5% 증가했다. 이중 중국산은 655만톤으로 31.0% 급증했다. 수입량 중 중국산 비중은 작년 상반기 51.5%에서 올해 상반기 58.4%로 커졌다. 중국산의 무기는 싼 가격이다. 같은 기간에 톤당 수입가격이 789달러에서 738달러로 떨어졌다. 국내 철강사들은 중국산을 유통시장 교란의 주범으로 지목한다.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최근 중국 H형강 제조업체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무역위원회에 제소한 것도 이 때문이다. 고층빌딩이나 교량, 도로 등의 뼈대로 쓰이는 H형강은 상반기 중국에서 41만톤 수입됐다. 작년 동기보다 27.4% 늘어난 물량이다. 현재 중국산 H형강의 유통가격은 톤당 59만원으로 국산 77만원보다 18만원 싸다. 중국산은 1년 전보다 6만원 떨어졌고 국산과 가격 차이도 당시 16만원보다 더 벌어졌다. 중국산은 값이 싼 만큼 질도 낮은데다 국산으로 둔갑하는 경우도 있어 건축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현대제철과 대한제강은 자사의 롤마크(Roll Mark, 알파벳으로 표시된 원산지·제조사)가 찍힌 중국산 철근 2000톤을 부산항을 통해 들여와 국내에 불법 유통한 혐의로 한 수입업체를 검찰에 고발한 상태다. 지난주 철강협회 주관으로 열린 '건설안전 강화를 위한 철강산업의 역할'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은 건설현장에서 질 낮은 철강재의 사용을 막도록 품질 관리를 대폭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반대로 세계적인 철강 공급 과잉으로 국내 철강의 주요 수입국 장벽은 높아지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1일 원유·천연가스 등의 시추에 쓰이는 파이프인 한국산 유정용 강관에 9.89∼15.75%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상무부가 의회의 정치적 압력을 못 이겨 종전의 무혐의 예비판정을 뒤집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같은 날 미 국제무역위원회(ITC)는 한국을 비롯한 대만, 베트남, 말레이시아, 오만의 강철 못이 덤핑으로 자국 산업에 피해를 주고 있다는 예비 판정을 내렸다. 한국이 상반기 미국에 수출한 철강재는 261만톤으로 55.9% 급증했다. 수출액은 23억7000만 달러로 44.3% 늘어났다. 미국에서 셰일가스와 같은 에너지 개발 붐으로 철강 수요가 많이 증가하면서 대미 수출이 호조를 보인 것이다. 그러나 미 철강업계의 반발도 커지고 있다. 미국철강협회는 철강 수입 규제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고 한국산 유정용 강관에 대한 덤핑 판정이 나오자 바로 환영 논평을 내기도 했다. 캐나다는 지난달부터 한국, 중국, 터키에서 수입되는 콘크리트 보강용 철근에 대해 덤핑과 해당 국가 정부의 보조금 지급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캐나다는 올해 4월 한국산 평판 압연 제품에 최고 59.7%의 반덤핑 관세를 물리기도 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중국을 비롯한 각국의 공격적인 설비 확대와 경기 침체가 겹치면서 수급 불균형이 발생한 것이 문제의 시작"이라며 "고부가가치 제품개발과 신시장 개척으로 활로를 찾는데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2014-07-17 12:51:29 김두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