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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기아차 동남아 전진기지, 베트남 타코 쭈라이 공장을 가다

중기중앙회, 다낭서 연 '2022 백두포럼' 일정 중 기업人들 공장 방문 2001년부터 기아車와 인연…年 5만대 생산해 베트남·태국등에 판매 한국 외에 일본, 독일등 완성차社 CKD 장점 많아 타코서 반조립 생산 트럭·버스·승용차·오토바이등 車 외에 유통, 건설, 공업, 농업등 확장 【꽝남성 쭈라이(베트남)=김승호 기자】베트남 중부의 휴양도시 다낭(Da Nang)에서 차를 이용해 1시간30분 정도 남쪽으로 내달리면 꽝남성 쭈라이(Chu Lai)가 나온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속하며 야경이 아름다운 호이안도 꽝남성에 속한다.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협력 모델이자 기아자동차의 동남아 전진기지인 타코(THACO·쯔엉하이자동차·Truong Hai Auto Corporation)의 공장도 이곳에 있다. 1997년 민간기업으로 시작한 타코와 기아차의 인연은 회사 설립 4년 후인 20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달로 창립 25주년을 맞은 타코가 기아차와 손잡고 베트남에서 자동차 조립을 시작한 지도 올해로 21년째가 됐다. "타코는 2001년 동나이(Dong Nai) 비엔호아 공장에서 기아의 경트럭을 생산하면서 협력을 맺기 시작했다. 이후 2003년엔 이곳 쭈라이 공장을 새로 건설하면서 기아차 조립 규모를 더욱 늘렸다.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2007년엔 생산 규모가 연간 2만대까지 증가했다." 중기업중앙회가 지난 7~9일 사이 베트남 다낭에서 개최한 '2022 백두포럼' 마지막 날 일정으로 쭈라이 공장을 방문한 한국 중소기업 대표단에게 타코 관계자가 기아차와의 오랜 인연을 설명했다. 타코는 이후 공장을 꾸준히 증설해 기아차 생산능력만 지금은 연간 5만대에 이른다. 그 사이 타코와 기아차는 트럭 프로젝트를 통해 K200, K250을 선보였고, 한국의 카니발과 같은 현지 모델인 세도나를 비롯해 세라토, 옵티마, 모닝, 소렌토, 셀토스 등으로 모델을 넓히며 현지 생산 규모를 크게 늘렸다. 현대차에서 상무를 역임한 후 올해로 6년째 타코에서 고문 역할을 맡고 있는 허석진 고문은 "한국에서 약 1000만원인 '모닝'이 베트남에선 높은 관세 때문에 1700만원 정도에 팔린다. 이때문에 여기도 CKD(반조립제품)가 많다. 한국에서 새 모델이 나오면 1년도 안돼 이곳에서도 반조립이 가능하다. 기아차의 모든 차종을 쭈라이 공장에서 생산한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CKD방식은 베트남과 같은 개발도상국에 완성조립차를 수출하는 것보다 관세가 싸고 현지의 저렴한 노동력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에서 5000만~5500만원 정도인 카니발도 완성차로 들여오면 높은 관세 때문에 가격이 거의 두배 이상 비싸지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때문에 CKD방식을 통해 베트남 뿐만 아니라 주변국으로 한국 브랜드의 차를 좀더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이 가능하다. 실제 타코 쭈라이 공장에 있는 기아차 생산라인 풍경은 작업자만 현지인이고 조립하는 차량들은 모두 우리 눈에 익은 모델들이었다. "엔진과 타이어만 외부에서 만들 뿐 모든 공정이 이곳에서 이뤄진다. 일부 생산라인은 길이가 2㎞정도 된다. 한국에선 자동차를 만들때 모듈화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이곳도 똑같다. 베트남 정부가 스마트공장을 적극 장려하면서 자동화 공정도 점점 확대되고 있다." 타코에서 만든 전기차를 타고 공장투어를 하면서 옆에 앉은 하석진 고문이 귀뜸했다. 실제 일부 라인에선 로봇팔이 부품을 조립하고 있는 모습도 보였다. 생산라인 곳곳은 현대자동차가 일찍이 효율적인 생산관리를 위해 공장에 도입한 '3정5S'를 적용해 관리하는 모습도 엿보였다. '3정'은 정위치, 정품, 정량을, '5S'는 정리, 정돈, 청소, 청결, 습관화를 말한다. 베트남의 경제 수도로 불리는 호치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타코는 면적만 120만㎡(약 36만평)에 이르는 이곳 쭈라이 공장에 5억5000만 달러를 투입했다. 향후 주변 공터는 전기부품 공장 등을 위해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타코 기아 공장은 이 가운데 일부로 13만㎡ 공간에 910명이 근무하며 기아차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생산차 대부분이 베트남에서 팔리고 있는 가운데 K3, 카니발 등 일부 모델은 주변국인 태국, 미얀마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240대의 차량이 이웃 나라로 수출됐거나 예정하고 있다. 타코가 기아차만 조립생산하는 것은 아니다. 일본, 독일 등의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들도 CKD방식 생산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아차 생산공장 주변에는 일본의 마쯔다(Mazda), 프랑스 푸조(Puegeot), 독일 벤츠(Benz) 등의 브랜드 차를 만드는 공장도 위치해있다. 트럭, 버스 생산을 위한 공장은 물론이다. 완성차를 전시한 쇼룸도 공장 곳곳에 갖춰놓고 있다. 타코 공장의 특징은 1·2·3차 협력사가 별도로 없어 모든 것을 하나의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보니 '갑'과 '을'이 따로 없다. 영업 역시 필요가 없다. '모든 것'이 한 곳에서 이뤄지고 있어 효율성도 높다. 이에 따라 쭈라이 공장엔 복합소재 부품, 자동차용 에어컨, 금형, 전장품, 유리(글라스), 자동차용 스프링, 스틸가공, 플라스틱 부품 등을 생산하는 라인을 모두 갖추고 있다. 공장 규모가 큰 것도 이런 이유다. 일부 라인은 관련 외부기업과 지분을 공동으로 투자해 운영하기도 한다. 120만㎡ 면적의 공장에서 근무하는 인원만 총 6000여 명에 달한다. 타코는 한국의 이마트와도 인연이 깊다. 타코그룹이 지난해 10월 이마트 베트남을 인수하면서다. 브랜드는 이마트를 사용하되 현지에서 독점권과 운영권을 일정 기간 타코가 가져가는 구조다. 타코는 2025년까지 베트남 전역에 이마트 매장을 26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쭈라이 공장과 가까운 곳에는 5만톤 규모의 선박이 드나들 수 있는 항구를 개발해 항만 물류 시장에도 뛰어들고 있다. 이외에도 건설, 농업, 토목 등에까지 뛰어드는 등 사실상 금융을 제외한 전 부분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같은 공격적인 확장으로 타코 그룹은 현재 베트남에서 공기업을 제외한 민간기업 중 4위 반열에 올라있다. 창립 25년만에 거둔 엄청난 성과다. 타코의 도안 닷 닝 부회장은 "기아, 마쯔다, 푸조, BMW 등이 우리의 전략적 파트너사로 이곳에서 생산한 차는 베트남 뿐만 아니라 주변 아세안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중앙회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 중소기업들과도 협력 기회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2-12-12 08:33: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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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국 판매왕과 저소득층 환아 돕기 나선다

현대자동차가 역대 판매왕 등 전국 판매 우수 카마스터들과 함께 저소득층 환아들을 돕기 위한 후원금을 조성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현대자동차는 9일 영동대로사옥에서 정원대 현대차 국내지원사업부장, 이진원 현대차 국내사업지원실장, 최진성 현대차 서대문중앙지점 영업이사, 박수봉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3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환아 의료비 지원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019년부터 전국 판매 우수 카마스터들과 뜻을 함께해 후원금을 조성해오고 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카마스터 15명의 판매수당 일부를 적립한 1천만원에 현대차가 1천만원을 추가로 적립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1]으로 조성되었으며, 향후 수술비, 진료비, 약제비 등 저소득층 환아들의 질병 치료를 위한 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적립된 후원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11월에도 카마스터들과 함께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교통사고 유자녀를 돕기 위한 2천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전달한 바 있다.

2022-12-11 11:11:2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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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ESG 비전 강조"…'SK그린' 입힌 홈페이지 공개

SK이노베이션이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 창구인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이달 초부터 선보이고 있다. '올 타임 넷제로(All Time Net Zero)'를 비롯한 SK이노베이션 계열의 ESG(환경 지속가능성 지배구조) 비전을 강조하는데 중점을 뒀다. SK이노베이션은 홈페이지가 고객, 투자자 등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SK이노베이션이 소통하는 '대문' 역할을 하는 만큼 '친환경 에너지&소재 기업(Green Energy & Materials Company)'으로 나아가는 역량과 청사진을 홈페이지 곳곳에 담았다. 새 홈페이지는 좌측 맨 상단과 맨 하단에 연두색 톤의 SK이노베이션 CI를 배치하고, 이와 같은 색상으로 홈페이지를 꾸몄다. 이 색상은 SK그룹이 2020년 추가한 심벌마크 '행복날개'의 8개 보조 색상 중 'SK 그린'이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SK그룹 멤버사 중 행복날개의 주요 색상 'SK 레드' 'SK 오렌지'가 아닌 보조 색상 CI를 홈페이지에 내건 건 SK이노베이션이 처음"이라며 "ESG 경영을 지향하는 가치로 삼은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청사진을 입혔다는 평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올해 10월 SK이노베이션 창립 60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탄소 문제에 있어 '더 좋은 회사'로 나아가기 위해 유공 시절의 빨강색과 흰색을 넘어 환경을 뜻하는 '그린'으로 테마를 잡았다"며 SK이노베이션의 방향성에 대해 강조한 바 있다. 개편 홈페이지의 대표적 특징은 '반응형 웹'으로 설계됐다는 점이다. 접속자가 PC,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어느 기기를 사용하건 간에 자신의 접속환경에 알맞은 형태로 변환돼 보기 쉽게 구성됐다. 반응형 웹은 접속 기기의 디스플레이 크기, 종류에 맞춰 웹사이트 내 콘텐츠가 자연스레 자리잡도록 구성하는 접속자 친화적인 홈페이지 설계 기법이다. 콘텐츠는 인포그래픽을 적극 활용해 한 눈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SK이노베이션 계열 8개 자회사의 소개를 해외에서 원유를 도입해 정제를 거쳐 석유제품, 화학제품을 만들고, 이를 수출하는 모습의 인포그래픽으로 담아냈다. SK온 배터리 공장을 비롯한 글로벌 사업장들은 큼지막한 세계 지도에 애니메이션 효과를 입혀 보기 쉽도록 구성했다. 홈페이지 상단 메뉴는 Company(회사소개), Sustainability(지속가능성), IR(투자자 소통), Career(인재) 등 4개로 간단하게 구성해 SK이노베이션이 추구하는 ESG에 대한 소통의지를 담았다. 특히 ESG 경영 성과와 과제를 매년 자체 분석해 발간하는 'ESG 리포트' 'ESG 퍼포먼스리포트'는 대분류 메뉴에서 곧장 내려 받을 수 있도록 해 ESG에 대한 정보공개 투명성을 높였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연도별 탄소감축 성과, 경영실적처럼 SK이노베이션 홈페이지 접속자들이 많이 찾는 정보는 한번의 클릭으로 볼 수 있도록 접속경로를 간소화했다. 김우경 SK이노베이션 PR담당은 "SK이노베이션의 대문인 새 홈페이지를 통해 올 타임 넷제로를 비롯한 ESG 의지와 성과를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나누고자 한다"며 "SK이노베이션이 ESG를 선도하는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소재기업으로 거듭나는 과정들을 앞으로도 새 홈페이지에서 적극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영문, 중문 홈페이지도 이달 중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2022-12-11 11:07: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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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동반성장위원회,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체결

롯데케미칼이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 중소기업과 손잡고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롯데케미칼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우수 참여 파트너사로 선정된 원림, 용호기계기술, 대흥실업, 코츠 등 4개 기업에 대한 감사패 전달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지난 2019년 롯데케미칼은 동반성장위원회와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 및 동반성장을 위해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3년 간의 협약 기간이 올해 만료됨에 따라 양 기관이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다시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롯데케미칼은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펀드 출연과 신용보증 지원을 비롯해 해외 판로 개척 및 기술혁신 지원 등 3년간 총 326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협력거래(하도급, 위·수탁, 납품, 용역 등)에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고 '납품 단가 조정협의 제도'를 운영해 거래 기간 중 납품단가 등의 변동 요인 발생으로 협력기업이 조정을 신청하는 경우 신속히 검토하고 상호 협의를 진행한다. 협력 중소기업은 ▲R&D, 생산성 향상 등 혁신 노력을 강화하고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및 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롯데케미칼과 협력 중소기업의 양극화 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되도록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고 우수사례를 발굴, 홍보할 예정이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최근 저성장 기조와 경기의 불확실성 속에서 무엇보다도 기업 간 협력이 필수 조건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파트너사의 경쟁력 강화와 구성원의 복지 향상,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은 "롯데케미칼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강화했다"며 "협력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통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롯데케미칼이 글로벌 종합화학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12-08 14:14:0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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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석유화학, "안전 제일"…무재해 900일 달성

SK인천석유화학은 적극적인 사고예방 활동과 임직원 안전의식 제고 노력을 통해 무재해 6배수(900일)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무재해 1배수는 조업 중 인체 상해사고가 없는 150일 간을 뜻한다. 이번 무재해 6배수 달성은 지난 2020년 6월 20일부터 이달 6일까지 900일 동안 SK인천석유화학 소속 구성원들이 인체 상해사고를 당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특히, 지난 9월 말부터 약 40일 동안 실시된 정기 대보수 기간에도 철저한 사전 준비와 안전 관리를 통해 무재해 기간을 지속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모든 순간에 안전을 더하다'라는 안전 비전 아래 구성원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Safety Golden Rules(안전 철칙)'를 수립해 실천 중이며, 작업 유형별 세부 안전지침을 정해 위반시 강력한 제재를 가하고 있다.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업무를 수행하지 않는 안전원칙으로 강력한 실천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소통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작업과정에서 사고로 이어질 뻔했던 아찔한 경험과 안전사고 유발 의심 사례를 퇴근 전 구성원 간 공유하는 '퇴근 톡 사이다'와 '안전 썰바이벌' 등 각종 안심 소통 프로그램을 협력사와 함께 운영 중이다. SK인천석유화학은 이밖에 협력사 구성원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시행 중이다. 2018년부터 국내 최초로 '협력사 무재해 포상제도'를 시행했으며, 작업 환경에 문제가 있거나 위협요소가 발견되면 현장에서 누구나 즉시 작업을 중지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협력사 작업중지권'도 도입했다. SK인천석유화학 이규호 SHE(안전·보건·환경) Tech실장은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일하는 구성원의 노력 덕분에 무재해 6배수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모든 사고는 예방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안전한 공장 관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2-08 12:48:2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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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이 직접하는 라방? 파주 광탄전통시장 '티키타카 라이브커머스' 성료

다양한 상품 저렴한 가격에 판매…호응 높아 밀키트 제품 개발로 지속적으로 방송 예고 경기 파주 광탄 전통시장 상인들이 '티키타카 라이브커머스'를 성공적으로 끝냈다. 8일 소상공인업계에 따르면 이번 디지털상인양성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파주시청, 광탄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 등이 지원했다. '티키타카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디지털시대에 맞춰 기존 전통시장 상인들이 온라인 판매방식에 새롭게 도전했다. 광탄 전통시장 안에 설치한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에서 총 10차례에 걸쳐 방송을 진행했다. 시장떡, 참기름, 축산물, 밀키트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30%까지 할인하는 라이브 방송이 고객들의 관심을 끌었고 상인들이 직접 진행하는 방식에 높은 호응을 보였다. 광탄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이시화 단장은 "전통시장의 변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디지털 시대에 우리 전통시장 상인들은 피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한 만큼 상인들과 함께 다양한 도전을 이어나가 디지털상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방송을 계기로 광탄 전통시장은 ▲디지털상인양성 ▲밀키트제품개발 ▲네이버스토어장보기 등 디지털전통시장의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하고 온라인고객들과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2022-12-08 11:57:3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