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철강/중공업
기사사진
'경제·날씨 본격적인 한파' 기업 임직원 기부 동참…소외계층에 온정 나눠

고환율·고금리·고물가 등 이른바 '3고(高)' 위기에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되고 있지만 국내 기업들이 연말을 맞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단순히 기업 차원이 아닌 임직원들이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위아 임직원들은 급여를 모아 사업장 인근 사회복지기관에 자동차를 선물했다. 현대위아는 최근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복지기관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 등 총 20곳의 복지기관에 '현대위아 드림카'를 기증했다. 현대위아는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경기도 의왕시와 안산·평택시,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 등 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복지기관에 자동차를 전달했다. 현대위아는 2013년 이후 이날까지 총 150대의 드림카를 복지기관에 선물했다. 현대위아는 사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1% 기적'을 차량 구입 비용을 4억5000여 만원을 마련했다. 현대위아는 여기에 회사 출연금을 더해 총 20대의 자동차를 선물했다. 1% 기적은 임직원이 매달 월급의 1%를 자발적으로 모아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대위아는 이 기금을 드림카를 비롯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나눔으로 연말에 지역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이웃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도 동절기를 맞아 지역 저소득층 가구에 겨울나기 물품을 지원하며 온정을 나눴다. 현대삼호중공업은 14일 목포시와 영암군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100가구(각 50가구)를 대상으로 2,100만 원 상당의 온수매트 100개를 지원했다. 현대삼호중공업 한정동 부사장은 이날 영암군청에서 우승희 군수를, 목포시청에서 박홍률 시장을 만나 온수매트 각 50개씩 총 100개를 전달했다. 지원 대상 가구는 목포시와 영암군이 동, 면 행정복지센터로부터 장애, 노령, 질병, 실직 등으로 난방에 취약한 가구를 추천받아 선정했다. 이날 겨울나기 물품 전달식에 사용된 재원은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의 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그룹사 임직원의 급여 1%를 모아 각종 사회공헌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도 지난 12일 임직원들의 '끝전성금'과 회사의 출연금을 더해 총 1억 5000만원을 각 사업장별 지역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한 바 있다. '끝전성금'은 금호석유화학 임직원들의 급여에서 천원 단위 이하 금액을 공제하여 조성되는 기부금으로 금호석유화학은 기부금만큼 매칭 그랜트 출연금을 함께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한다. 금호석유화학의 끝전성금은 임직원 개인의 후원을 장려하고 기부금을 조금씩 모아 소외계층을 돕는다는 취지로 1991년부터 매년 조성되고 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임직원들의 기부 의사가 담긴 끝전성금이 보다 따듯한 연말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연말을 앞두고 재계의 기부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은 이달 초 연말 이웃사랑성금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SK와 LG는120억원, GS그룹은 40억원, 현대중공업그룹은 20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2022-12-15 10:50:5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한국전력, 튀르키예와 원전 협력…수주액만 40조원대 규모

한국전력공사가 튀르키예 정부와 40조원대 규모로 추산되는 원전사업 협력을 논의 중이다. 사업이 성사되면 2009년 수출에 성공한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주액(약 20조원)의 2배에 달하는 수출 성과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한전의 '중장기 경영 목표(2023~2027)' 자료에 따르면 한전은 내년에 튀르키예 정부와 합의해 공동 사업타당성 조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 중 협의가 구체화되면 2024년에는 양국 정부 간 협정(IGA)을 체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IGA 체결에 성공하면 사실상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앞서 튀르키예는 2013년 일본 미쓰비시와 원전 건설 사업을 협상했지만, 2020년 미쓰비시가 건설 비용으로 초기 예상액보다 2배 많은 액수를 제시하면서 협상이 결렬된 바 있다. 이후 튀르키예 정부는 한전과 함께 다시 신규 건설을 추진 중인 상황이다. 정부 간 협의가 본계약까지 이를 수 있을지는 장담하기 어렵지만, 성사 시 수십조원대의 수출 성과를 올릴 수 있다. 튀르키예의 원전 사업은 튀르키예 북부 지역에 1400메가와트(㎿) 규모의 한국형 원전(APR1400) 4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같은 노형의 원전은 지난 2009년 UAE로의 수출에 성공했고, 현 정부에서 체코와 폴란드 등으로의 수출을 추진 중이다. 업계에서는 사업 규모가 2009년 수출한 UAE 바라카 원전(20조원)의 2배인 40조원 수준일 것으로 보고 있다. 원전 1기 건설 사업비가 보통 8조원 수준인 점과 원화 대비 달러 가치를 고려한 추산액이다.

2022-12-15 09:19:09 뉴시스 기자
기사사진
현대일렉트릭, 美 GE리뉴어블에너지와 해상풍력 사업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현대중공업그룹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이 미국 GE의 신재생에너지 계열사인 GE리뉴어블에너지와 손잡고 해상풍력 사업에 나선다. 현대일렉트릭은 14일 서울 반얀트리호텔에서 GE리뉴어블에너지와 '해상풍력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긴밀한 협력을 통한 제품 생산 및 영업 등 본격적인 국내외 해상풍력 시장 공략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우선 현대일렉트릭은 GE의 초대형 풍력터빈 '할리아드-X'의 핵심 부품인 나셀과 발전기의 국내 생산을 담당하며, 각종 기자재 및 부품 국산화를 추진, 국내 공급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GE리뉴어블에너지는 국내외 고객사를 대상으로 현대일렉트릭과 공동으로 수주 활동을 추진하고, 한국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수주 활동을 지원하는 조인트벤처(JV) 설립 의향서도 체결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2020년 발표한 '해상풍력 발전방안'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국내에 12GW(기가와트) 규모의 신규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조석 현대일렉트릭 사장은 "해상풍력과 전력발전 분야 핵심 역량을 보유한 양사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한 만큼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수주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조성뿐 아니라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2-14 13:29:3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대우조선해양, 포스코와 친환경 신소재 개발 나서

국내 조선사와 철강사가 친환경 선박용 신소재 개발을 위해 손을 잡는다. 대우조선해양과 포스코는 '조선용 신소재 개발 및 적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식을 갖고 미래 선박에 적용할 수 있는 신소재 개발과 이에 맞는 용접기술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을 위해 고압과 저온에서 견딜 수 있는 특수강, 영하 253℃ 극저온 액화수소의 저장과 운반을 위한 고망간강 등의 신소재 개발과 용접 시공기술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또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제로'를 목표로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맞춰 차세대 친환경 선박으로 주목받는 암모니아 연료추진선의 암모니아 연료 탱크 개발과 용접기술 연구도 함께 수행한다. 양사는 지난 20년간 신소재 개발을 위해 협력해왔으며 그 결과물로 영하 163℃ 극저온 LNG용 고망간강 연료탱크를 비롯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적재 무게를 견딜 수 있는 80~100㎜ 두께의 극후판 TMCP강, 영하 55℃ LPG·암모니아를 운반할 수 있는 화물창용 저온강, 극지방 운항을 위한 아크(ARC)-7 야말(Yamal) 쇄빙LNG YP500강 등 조선업 발전을 위한 신소재와 고난도 용접기술 개발 등이 있다.

2022-12-14 13:28:5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한화큐셀, 美서 대규모 ESS 프로젝트 7개 매각 계약 체결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미국 텍사스주에서 개발 중이던 발전소용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 총 7개를 스페인 에너지 기업 악시오나에 매각한다고 14일 밝혔다. 매각 대상 설비는 모두 2.4GWh로, 국내 기준 약 100만명이 하루에 사용하는 전력을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이번 계약은 한화큐셀이 맺은 에너지 프로젝트 매각 계약 가운데 거래금액 기준 최대 규모이기도 하다. 다만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이 중 커닝햄 ESS 프로젝트는 한화큐셀이 개발과 자금 조달은 물론이고 설계·조달·시공(EPC)까지 맡아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나머지 6곳은 개발이 진행 중이다. 악시오나는 이들 ESS 단지 개발이 내년 1분기부터 2025년까지 차례대로 끝나면 직접 운영하게 된다. 각 단지는 앞으로 텍사스전력신뢰도위원회(ERCOT)가 운영하는 전력망과 이어진다. 운영사는 전력이 저렴할 때 구입해 ESS에 저장했다가 전력 가격이 높을 때 저장한 전력을 판매해 차익을 얻고 전력망 안정화에 기여한다. ESS는 전기의 생산량과 소비량이 달라서 발생하는 전력 계통의 부담을 줄여줄 뿐 아니라 정전 등 위기 상황에서는 비상발전원의 역할을 한다. 텍사스주의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은 2020년 30%에서 2040년에는 80%까지 늘어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더 많은 ESS 설비가 도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조사기관 우드맥킨지는 세계 누적 ESS 설치량이 지난해 28GWh에서 2031년 1TWh까지 늘어나고 그 중에서도 미국 내 누적 ESS 설치량은 2031년 600GWh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ESS 확대를 위한 주요국의 정책적 움직임도 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전력사업자에게 ESS 설치 의무를 부과하고 있으며 뉴욕, 매사추세츠, 뉴저지, 버지니아 등에서는 주 정부가 설정한 목표에 맞춰 ESS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ESS는 안정적인 에너지 전환에 필수적인 핵심 미래 에너지 사업 분야"라며 "한화큐셀은 재생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의 역량을 갖추고 세계의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14 10:59:44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공기업]대한송유관공사, 국가 에너지 혈관 '송유관' 첨단 IT기술로 안전·친환경 확보

전국 곳곳을 잇는 1116㎞의 송유관 관리에 첨단 IT 시스템이 활용되면서 기름을 빼돌리는 도유나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송유관공사는 올해 10월 충남 서산에서 도유를 시도한 일당을 검거하는데 송유관 누유감지시스템 'd-폴리스'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d-폴리스는 배관 내 미세한 압력과 유량, 온도, 비중에 대한 정보를 24시간 분석해 기름이 새는 위치와 양까지 정밀하게 탐지하는 시스템이다. 일정한 압력으로 휘발유, 경유 등이 흐르는 송유관에서 유량과 압력이 변화하면 즉시 관제 시스템에서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하에 매설돼 평상시 눈에 잘 띄지 않는 송유관의 특성상 유량, 압력의 변화는 외부 충격 또는 인위적인 파손에 의해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번 도유 일당 검거도 d-폴리스로 이상징후를 확인한 뒤 신속히 이뤄졌다. 대한송유관공사는 d-폴리스뿐 아니라 관로 전 구간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특수장비 등을 활용해 송유관 표면의 손상 여부도 모니터링 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7∼2019년 연평균 4.7건이던 도유 범죄는 2020년부터 지난달까지 연평균 1.5건으로 줄었다. 대한송유관공사가 관리하는 송유관은 국내 석유제품 소비량의 60%에 이르며 1억8000만 배럴은 매년 송유관을 통해 전국 주요 거점으로 보내지고 있다. 이강무 대한송유관공사 대표는 "안정적인 석유제품 수송을 위해 안전은 대한송유관공사의 최우선 가치"라며 "설비투자와 저유소·배관망 관리 등 전 과정에 친환경 요소를 접목해 회사의 사회적 가치(SV)가 향상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14 10:39:2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체제 출범…'트로이카 드라이브' 경영 가속화

최윤범 고려아연 부회장이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3세 경영을 본격화한다. 최 회장 체제가 개막하면서 아연과 연(납) 등 비철금속 제련에 집중된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2차전지 소재와 신재생에너지 등의 사업 확장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고려아연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최 부회장의 회장 승진 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1975년생인 최 회장은 고(故) 최기호 창업주의 손주이자 최창걸 명예회장의 차남이다. 내년 고려아연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40대 회장 체제가 시작됐다. 최 회장의 삼촌인 최창근 회장은 최창걸, 최창영 명예회장과 같이 명예회장직을 맡는다. 최 회장은 미국 애머스트대에서 수학과 영문학을 복수 전공하고, 컬럼비아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뒤 현지에서 인수·합병(M&A)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다 2007년 고려아연에 입사했다. 이후 전략기획담당 부사장, 호주 아연제련소 SMC 사장 등을 거쳐 2019년 고려아연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고, 이듬해부터 부회장직을 맡아 회사를 이끌어왔다. 최 회장은 경영성과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최 회장은 호주 SMC 사장으로 부임한 2014년에 회사를 흑자 전환했고, 재임 4년 만에 사상 최대 영업이익(약 940억원)을 냈다. 또 최 회장이 고려아연 대표를 맡은 3년 동안 매년 두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고려아연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2018년보다 각각 45%, 43% 증가했다. 최 회장이 취임하면서 '트로이카 드라이브' 경영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신재생 에너지와 그린수소, 2차 전지 소재, 리사이클링을 통한 자원순환 사업 등 3대 성장 동력을 주축으로 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를 발표했다. 올해 신년사를 통해 공개된 트로이카 드라이브는 1년 동안 부문별로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와 그린수소 사업의 경우 호주를 거점으로 그린수소와 그린암모니아 생산 및 공급을 위한 인프라 구축, 친환경 에너지 개발 사업 등이 확대되고 있다. 배터리 소재사업은 필수소재인 황산니켈과 전구체, 동박 사업 진출을 위해 자회사와 합작회사 설립을 단행했다. 자원순환 사업은 추진 기반 마련을 위해 세계 최대 전자폐기물 시장인 미국과 유럽에서 리사이클 거점을 확보하고 전자폐기물 리사이클 기업인 이그니오를 100% 자회사로 인수했다. 여기에 이그니오가 수거할 전자폐기물을 활용하는 100% 리사이클 동박 생산을 위한 '자원순환 밸류체인'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 회장은 취임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도 강화하기로 했다. 최 회장은 "친환경 경영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은 모든 기업의 의무이자 기회"라며 "지난 50년간 고려아연이 쌓아온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과 전 세계에 있는 트로이카 드라이버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하는 고려아연을 만들어 갈 것"이라 말했다.

2022-12-14 05:39:57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에쓰오일, 13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기업' 선정

에쓰오일은 2022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 평가에서 2010년부터 13년 연속으로 DJSI 월드(World) 기업에 선정됐다. 오일가스(Oil & Gas) 산업 분야에서 13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정유사 중 에쓰오일이 최초이자 유일하다. 에쓰오일은 "글로벌 수준의 경영 투명성을 바탕으로 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이해관계자의 기대사항을 경영활동에 충실히 반영해 모범적인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13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히고,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 화학 기업이라는 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해 전략 목표인 최고의 수익성, 친환경 성장, 최고의 운영 효율성, 석유화학 비중 확대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지속가능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에쓰오일은 2021년부터 최고경영층 및 임원으로 구성된 ESG 추진위원회를 운영하면서 ESG 분야별 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핵심과제를 도출하여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속가능경영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DJSI는 미국의 금융정보 회사인 다우존스가 전 세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 관리, 공급망 관리, 환경성과, 인적자본 개발, 사회공헌 등 경제, 사회, 환경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평가지수다. 2022년 DJSI 월드 지수에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55개 글로벌 기업 중 12.8%에 해당되는 총 326개 기업이 편입되었으며, 국내 기업으로는 에쓰오일을 포함해 24개 기업이 편입됐다.

2022-12-13 19:03:55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