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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물류&모빌리티포럼]조풍연 SW-ICT 총연합회 회장 "인공지능 전환으로 스마트 물류 시대 앞당길 것"

안녕하십니까. 한국 소프트웨어(SW)·ICT 총연합회 회장 조풍연입니다. 오늘 10번째를 맞은 모빌리티 포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새 정부는 인공지능(AI) 강국 실현을 목표로 내년 예산을 10조원 규모로 편성했으며 '국가대표 AI' 5개 컨소시엄과 산업별 특화 모델 2개 과제를 선정해 2030년까지 총 7조3000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입, GPU 도입과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AI 역량 강화가 물류와 모빌리티 분야에도 인공지능 전환(AX) 기반으로 접목돼 더욱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물류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합니다. 정부는 2022년 발표한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에 따라 2035년까지 자동차 전동화 보급률 50% 달성과 교통사고 1천 명 감축을 목표로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디지털 물류, 모빌리티 서비스 도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7년까지 레벨4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해 시험 도로와 실제 도로에서 다양한 실증을 이어가고 있으며, AI 지능검지기와 디지털 트윈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자율 협력주행 플랫폼 시대를 앞당기고 있습니다. 또한 고속도로 자율주행 상용 서비스, 도심 로보택시 실증, AI 기반 교통 제어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성남시 전체 교차로에는 AI 센서를 설치해 신호 처리 시스템을 최첨단화 했고, 새만금 화물차 시험도로, 화성 자율차 리빙랩, 대구, 구미의 자율차, 자율주행 등 다양한 실증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완성차와 빅데이터 기업들도 레벨4 이상 자율주행 상용화를 통해 차량 공유, 물류, 도심항공모빌리티(UAM)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교통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오늘 포럼이 물류·모빌리티 산업의 발전과 지능형교통체계(ITS) 및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등 첨단 교통체계로의 도약을 이끄는 계기가 되고 이를 뒷받침할 신규 예산 확대와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09-25 15:21:0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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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물류&모빌리티포럼]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 "군집 드론비행으로 배송 효율 높인다...물류 혁신 가속"

"물류 시장은 성장하고 있으나 인력 부족, 비용 상승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이러한 문제를 모빌리티 혁신으로 풀어야 하며 특히 드론이 도심 라스트마일 배송의 핵심 해법이 될 것이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지난 24일 서울 중구 을지로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열린 '2025 물류&모빌리티'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물류 시장은 친환경 요구와 공급망 리스크 확대 등 복합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드론 기술로 극복하겠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물류 시장은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급변했고, 현재도 연평균 7.8%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라며 "저렴하고 당일 배송은 물론 새벽 배송까지 요구되면서 공급망 복잡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그는 드론 기술을 제시했다. "드론은 전기를 사용하기에 탄소 절감 효과가 분명하며 글로벌 공급망에서 긴급 배송 체계도 구축할 수 있다"며 "특히 재난·재해 시 구호 물품을 드론으로 신속하게 전달하는 등 다양한 혁신 사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을 받아온 1대1 드론 배송 문제에 대한 대응책도 언급했다. 김 대표는 "군집 비행 기술을 적용하면 한 명이 여러 대의 드론을 동시에 운영해 배송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며 군집 비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군집드론 기술 수준은 NCA(네트워크·컬래버레이션·오토노미) 기반으로 레벨 0~5로 구분된다. 파블로항공은 레벨 4단계 기술을 확보해 50대 이상의 드론이 자율적으로 떼 비행하며 서로 통신하고 간격을 유지한 채 비행할 수 있다. 김 대표는 "군집비행 기술을 활용해 산악 지역 현지 배송, 산업 물류 배송, 도심 배송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군집은 단순히 항공 모빌리티뿐 아니라 육상과 해상 모빌리티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했다. 예를 들어 해상에서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 한 대의 로봇으로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군집 드론 기술을 활용하면 짧은 시간 안에 기름을 수거할 수 있다. 자율군집제어 기술 개발을 통해 군집 비행의 상용화를 앞당기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자율 군집 제어 기술은 복잡한 환경에서도 드론이 자율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정보를 공유해 돌발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극한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높은 수준의 보안을 유지하게 한다"며 "또 관제 플랫폼을 활용해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드론 간 식별과 데이터 교환을 지원해 특정 지역의 감시와 항공기 점검을 정밀하게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25 15:21:0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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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사우디 투자부 장관 만나 사업 협력 논의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과 만나 조선 분야 포괄적 협력 관계 확대를 위한 논의에 나섰다. HD현대는 서울 중구 반얀트리호텔에서 정 수석부회장과 알팔리 장관이 회담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양 측은 사우디에 건립 중인 합작조선소 및 엔진공장의 성공적인 가동과 조선 기자재 공급망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담에는 사우디 국영조선지주회사이자 조선·해양 분야 총괄기관인 '소폰'의 술라이만 알바브틴 최고경영자(CEO)와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도 참석해 함정 사업 관련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사우디는 현재 '비전 20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선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상황으로 한국 기업들의 투자와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 HD현대는 사우디 동부 주베일 항에 위치한 킹살만 조선산업단지 내에 IMI조선소와 마킨 엔진공장을 건립 중으로 각각 오는 2026년과 2027년 완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우디 현지에 조선소와 엔진공장이 완공될 경우 3개의 대형 도크와 골리앗 크레인 4기, 안벽 7개 등을 갖추게 돼 연간 40척의 선박을 건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사우디는 오랜 기간 협력해 온 신뢰할 수 있는 사업 파트너"라며 "IMI조선소는 HD현대가 반세기 만에 설계 기술력을 수출하는 회사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프로젝트인 만큼 운영에 심혈을 기울여 최고의 조선소로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5 15:16:26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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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2025 한국경영대상' 6년 연속 수상

에쓰오일(S-OIL)은 정부 산하 싱크탱크인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한국경영대상' 브랜드전략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경영대상은 매년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창의적 리더십과 차별화된 브랜드 활동으로 경쟁력을 높인 기업을 선정한다. 에쓰오일은 차별적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를 바탕으로 중장기 브랜드 정책을 추진했다. 품질 철학을 담은 '좋은 기름' 슬로건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마케팅 혁신을 펼치며 업계 내 독창적인 브랜드 전략을 구축해 왔다. 또한 전국 2500여 개 주유소와 충전소, 450만 멤버십 회원을 기반으로 브랜드 구축과 카드 마케팅, 서비스·품질 관리 등 고객 만족도 제고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보너스 카드, '빠른주유' 서비스와 간편 주유소 검색 기능을 지원하는 '마이 에쓰오일(MY S-OIL) 앱(App)', 품질보증제도 '믿음가득주유소', 주유소 서비스 전담조직 'YES팀' 운영 등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강화해 왔다. 최근에는 메가커피·이마트24·워싱데이 등과 협업해 주유소를 생활 편의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전략도 추진 중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트렌드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으로 높은 고객만족을 위해 혁신을 거듭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가장 경쟁력 있는 에너지 화학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9-25 14:38:3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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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에버랜드 달리자'…삼성전자, 에버랜드서 갤럭시 워치 연동 러닝 이벤트 개최

삼성전자가 테마파크 러닝 이벤트 '갤럭시 워치런 @사파리'를 연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월 19일 에버랜드에서 '갤럭시 워치런 @사파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갤럭시 워치8 시리즈를 착용하고 ▲로스트밸리 ▲사파리월드 ▲장미원으로 구성된 4.82km 러닝 코스를 달리며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26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전 10시까지 삼성닷컴을 통해 가능하다. 만 14세 이상이면 동반 1인까지 무료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0명은 10월 1일 발표된다. 행사는 순위 경쟁이 아닌 '펀 런(Fun Run)' 콘셉트로 기획됐다. 로스트밸리와 사파리월드를 직접 달리는 특별 코스를 제공하며, 종료 지점인 장미원에서는 러닝 레벨 테스트와 항산화 지수 측정 체험존 등 갤럭시 워치8 시리즈의 특화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 보유자는 인공지능(AI) 기반 미션을 수행하며 이벤트를 즐길 수 있고, 미보유자는 현장에서 기기를 대여해 참여할 수 있다. 시작 지점에서는 갤럭시 워치 최초로 탑재된 '제미나이' 기능을 활용해 음성 명령으로 삼성 헬스 달리기를 실행한 뒤 출발한다. 삼성전자는 완주자 전원에게 기념 메달, 에버랜드 이용권, 굿즈를 증정하고, 참가자 대상 베스트 드레서 시상식과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는 '갤럭시 워치8 시리즈 러닝 코치' 개발에 참여한 전 국가대표 마라토너 권은주 감독도 함께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장소연 부사장은 "'갤럭시 워치런 @사파리'는 러닝에 최적화된 갤럭시 워치8 시리즈를 테마파크에서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벤트"라며 "참가자들이 사파리 코스를 달리며 갤럭시 워치의 러닝 기능을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준기자 nauta@metroseoul.co.kr

2025-09-25 14:36:58 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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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장애 예술인 창작 지원 확대...'올모용인' 참여

현대제철이 경기도 용인시에서 장애예술인의 고용 확대와 창작 활동 지원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ICT밸리의 문화예술전문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올모용인'의 개소식에서 지분 참여 및 운영 지원을 약속했다고 25일 밝혔다. 올모용인은 기흥역 인근 지식산업센터 2개 호실을 통합해 만든 사업장이다. 공용 및 개인 작업실, 휴게 공간, 전용갤러리 등 장애예술인들이 편안하게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구성돼 있다. 현대제철은 총 51명의 재능 있는 발달장애인 작가에게 상시 미술교육과 창작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제철은 작품을 활용한 여러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장애예술인의 안정적 고용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함으로써 작가들을 지속가능한 사회적 주체로 설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올모는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장애인 문화예술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3월과 7월에 올모부천과 올모하남을 통해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올모용인 참여를 통해 문화예술 분야 장애인 고용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김형준 현대제철 인재경영실장은 "철강과 예술은 세상을 연결하는 매개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현대제철은 장애예술인들의 문화예술활동 지원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09-25 14:35:56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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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협력사와 '2025년 동반성장 소통포럼' 개최

삼성전기가 협력사와 미래 신사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동반성장 소통포럼'을 열었다. 삼성전기는 협력사 협의회 회장사인 엠케이켐앤텍에서 회원사들과 '2025년 동반성장 소통포럼'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인공지능(AI)·전장 시장 환경 속에서 협력사와의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상생을 통한 경쟁력 확보와 동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협부회 회원사 대표 40여 명이 참석했다. 협부회장사 현장에서 직접 열린 행사로 협력사들의 현장 상황을 더 깊이 이해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 프로그램은 협력사 소개, 삼성전기와의 협업 과제 시상, 대표이사와의 소통 순으로 진행됐다. 장덕현 사장은 사업부별 중점 추진 방향과 제품 차별화 전략을 발표하고, 전장·로봇·AI·서버·에너지 등 'Mi-RAE' 신사업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협력사들과 비전을 공유했다. 이어진 소통 시간에서는 협부회 대표들과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제안이 오갔다. 장덕현 사장은 성장 전략, 글로벌 시장 대응 등 협력사들의 질문에 답하며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시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미래 산업의 성장은 부품·소재 기술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며 "협력사와 긴밀히 협력해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5-09-25 14:33:20 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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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2025 한국경영대상' CEO 분야 고객만족 부문 수상

삼성전자서비스가 '2025 한국경영대상'에서 고객만족 부문을 수상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서비스 산업 발전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표이사 김영호 부사장이 회사를 대표해 CEO 분야 고객만족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경영대상은 탁월한 리더십과 차별화된 경영 전략으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CEO를 선정해 발표하는 제도다. 올해 시상식은 25일 서울특별시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와 체계적인 CS 활동을 통해 고객 만족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회사는 업계 최다 서비스센터와 출장서비스 전담 센터, 기업 전담 B2B 센터 등을 운영하며 고객이 어디서나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지역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점검 장비가 탑재된 차량이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지정해 점검을 받을 수 있는 '휴대전화 방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주말 및 공휴일에도 점검이 가능한 '주말케어센터'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고, '서비스센터 예약제'도 확대 운영 중이다. AI 기술을 접목한 차별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출장 없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전제품 원격진단(HRM)', 구독 제품의 상태를 분석해 이상 발생 시 상담사가 안내하는 'AI 사전케어 알림'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또한 수해·화재 등 재난 발생 시 피해 지역에 '재해 복구 특별 서비스'를 지원하며, '삼성 희망디딤돌 2.0' 공조냉동기술자 양성 과정에도 참여해 자립준비청년들의 기술 역량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김영호 부사장은 "고객 최우선 가치 실현을 위한 임직원의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준기자 nauta@metroseoul.co.kr

2025-09-25 14:29:18 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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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해저케이블2공장 착공… 에너지 인프라 고도화 본격화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2공장 건설에 착수하며 에너지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투자를 본격화한다. 대한전선은 25일 충남 당진시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서 당진해저케이블2공장(이하, 해저2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저2공장은 640kV급 HVDC(초고압직류송전) 및 400kV급 HVAC(초고압교류송전)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으로 이달 착공해 오는 2027년 내 가동을 목표로 건설된다. 이번 행사는 '서해에서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해저2공장을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의 출발점이자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담아 진행됐다. 실제로 대한전선은 해저2공장을 통해 국내 HVDC 해저케이블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고 국내외 프로젝트의 참여 확대를 통해 국가 경쟁력 제고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김정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최초의 전선회사인 대한전선이 첨단 해저 HVDC 케이블 생산 역량까지 갖추게 되는 의미있는 순간"이라며 "대한전선 해저2공장 착공은 국정과제인 에너지 고속도로의 완성에도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녹록치 않은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도 과감히 국내투자를 결정한 대한전선에 감사를 전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대한전선이 충남 당진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발전에 기여해 온 것에 감사하다"며 "이번 투자로 우리 도가 글로벌 전력·에너지 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송종민 부회장은 감사인사를 통해 "해상풍력과 HVDC 해저케이블은 국가 산업 경쟁력과 에너지 안보에 직결된 전략 산업"이라며 "해저2공장을 통해 국가 에너지 인프라 구축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반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저2공장은 연면적 약 21만5000㎡(6만5000평, 축구장 30개 규모)부지에 해저1공장과 맞닿아 건설되며 초고압 케이블 생산의 핵심 설비인 180m 높이의 VCV(Vertical Continuous Vulcanization, 수직연속압출) 시스템 등 최첨단 설비를 갖춰 해저1공장 대비 약 5배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어기구 국회의원, 오성환 당진시장, 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발전사, 협회 등 정관계, 지자체 및 에너지 업계의 주요 인사와 영국 내셔널그리드(NG)를 포함한 국내외 고객사 및 협력사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호반그룹 창업주 김상열 회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민성 호반그룹 기획관리실장 등 호반그룹의 주요 경영진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9-25 14:06:46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