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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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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숙박·음식점업 전망지수 44까지 '추락'

중기중앙회, 中企 경기전망지수 조사 음식점업 7월 76.1에서 32.1p나 하락 중기 SBHI, 73.6으로 3개월째 내리막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8월 숙박 및 음식점업 경기전망지수(SBHI)가 44까지 추락했다. 이는 전월의 76.1에 비해 무려 32.1포인트나 떨어진 것으로 중소기업중앙회가 2015년 1월 관련 조사를 실시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또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는 3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중기중앙회가 29일 발표한 '2021년 8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업황경기전망지수는 73.6으로 전월보다 5.3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원자재 가격 급등과 해운·물류난 등의 영향으로 업황둔화를 예측한 6월(80.5), 7월(78.9)에 이어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특히 7월 들어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영업시간 제한과 같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 내수위축 요인이 더해지면서 전산업 전체의 체감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8월 SBHI도 80.6, 70으로 전월대비 각각 4.9p, 5.5p 하락했다. 특히 비제조업내 서비스업의 경우 숙박 및 음식점업 전망이 크게 하락하면서 74.8에서 68.8%까지 내려갔다. 서비스업에 포함되는 업종 중에선 부동산업 및 임대업만 8월 전망이 74.2에서 74.9로 올라갔을 뿐 9개 업종이 하락했다. 이런 가운데 7월 중소기업들의 주요 애로요인으로는 내수부진(60.4%)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42.3%), 업체간 과당경쟁(40.8%), 원자재 가격상승(38.5%)이 뒤를 이었다.

2021-07-29 12:00: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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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유럽 그린딜 규제 대응 웨비나 개최…"환경 규제 알고 대응해야"

코트라가 28일 개최한 '유럽 그린딜 규제 대응 웨비나'에서 김상묵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코트라 제공 KOTRA(코트라)가 환경 규제에 민감한 유럽 시장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코트라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함께 '유럽 그린딜 규제 대응' 웨비나(웹세미나)를 28일 개최했다. 코트라는 최근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세계 경제에서 환경 규제가 강화할 것임을 예고하는 신호탄이라며 기업인이 그 어느 때보다 세계적인 흐름에 촉각을 세워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번 웨비나에서 김동구 에너지경제경구원 박사는 'EU의 탄소국경조정 메커니즘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박사는 "유럽과 비즈니스를 진행 중인 기업은 CBAM의 변수를 고려해 글로벌 가치사슬을 최적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U 주요 환경규제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연성모 HIP 대표는 "종전엔 기업이 유해 물질 규제 위주로 관리했으나 앞으로는 자원 효율성 규제에도 대응해야 한다"며 "전 세계 수많은 환경규제를 일일이 파악하기 어려워 국제환경규제 기업지원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상묵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 "코트라는 우리 기업인들이 탄소중립 시대에 대비하고 이에 걸맞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 세계의 시장 정보를 신속하고 생생하게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EU는 EU 역내로 수입되는 제품 중 자국 제품보다 탄소 배출이 많은 제품에 대해 비용을 부과하는 조치인 CBAM 초안을 지난 14일 발표했다. EU가 CBAM을 통해 탄소중립과 역내 기업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해, 한국 등 역외국 소재 기업들이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코트라는 설명했다. 웨비나 영상은 29일부터 코트라 비즈니스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

2021-07-28 15:08: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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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年 전기차 50만대 공급 분량 '배터리 고순도니켈' 생산…총 2300억 투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포스코가 이차전지용 고순도니켈 생산에 나선다. 포스코는 그룹사인 SNNC의 기존 설비와 연계한 투자를 통해 2023년까지 연산 2만톤(니켈 함량 기준) 규모의 이차전지용 고순도니켈 정제공장을 신설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포스코가 추진하는 고순도니켈 정제사업은 니켈 순도 75%의 니켈매트를 습식정제해 순도 99.9% 이상의 이차전지용 고순도니켈로 만들어 판매하는 사업이다. STS(스테인리스) 원료용 페로니켈을 제련하는 포스코 그룹사 SNNC가 기존 설비에 탈철공정을 신설해 니켈매트를 생산하고, 포스코는 이를 정제해 고순도니켈을 생산하는 구조다. 포스코그룹의 총 투자비는 약 2300억원이며 공장은 SNNC와 인접한 광양제철소 동호안 부지에 들어선다. 이 공장에서 생산하게 될 고순도니켈 2만톤은 전기차 5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한편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음극재를 생산하고, 이들의 핵심 원료인 리튬, 니켈, 흑연을 공급할 수 있는 이차전지소재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는 포스코그룹은 2030년까지 리튬 22만톤, 니켈 10만톤을 자체 공급해, 2030년까지 양극재 40만톤, 음극재 26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이차전지소재 부문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20%, 매출액 연 23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2021-07-28 14:53: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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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남은 전기 전력원으로 재사용…양방향 V2G '샌드박스' 통과

양방향 급속 전기차충전기 전기차의 쓰고 남은 전기를 전력원으로 재사용할 수 있는 양방향 전기차 충전 서비스인 V2G가 샌드박스에 통과됐다. 정비소 방문 없이 자동차 소프트웨어를 무선 업데이트하는 OTA 서비스도 등장한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샌드박스지원센터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산업융합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열어 V2G와 OTA 등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V2G는 전기차 배터리 전력을 전력망으로 다시 송전하는 기술로 충전만 가능한 전기차의 배터리를 방전도 가능하도록 해 쓰고 남은 전기를 전력망에 재공급할 수 있게 한다. 현행법상 전기차 충전과 동시에 전력망에 방전할 수 있는 양방향 충전기에 대한 안전기준이 부재했으며 전기차에 저장된 전력을 건물 등에 직접 공급할 수 없었다. V2G가 샌드박스에 통과되면서 전력부하가 낮은 시간에 전기차를 충전하고 전력부하가 높은 시간에 전기를 방전해 전력 과부하로 인한 정전을 막고 전력수급을 안정화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V2G 기술이 적용된 전기차 소유주는 전기요금이 낮은 시간에 전기차를 충전하고, 전기요금이 높은 피크시간 때 전력을 재판매해 차량 유지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심의위는 OTA에 대해 기존 현대차·테슬라 등이 샌드박스 승인을 받은 가운데 소비자 편익 증대가 예상된다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임시허가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OTA는 자동차 전자제어장치 소프트웨어를 무선으로 업데이트하게 하는 것이다. OTA는 현행법에 의해 자동차 정비업에 해당돼 승인이 없는 경우 정비소에서만 가능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전력수급 안정화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소비자 편익을 높이는 혁신기술 등이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다"며 "대한상의와 산업부가 샌드박스를 통해 혁신을 저해하는 규제를 개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상의 샌드박스 지원센터는 국내 첫 샌드박스 민간 기구다. ICT융합, 산업융합, 금융혁신 샌드박스 등 전산업분야에서 지원 가능하다. 지난해 5월 출범 이후 94건의 혁신제품과 서비스가 샌드박스 특례를 받았다.

2021-07-28 14:30: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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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 받는 K-배터리, 글로벌 배터리 패권 향해 잰걸음

LG에너지솔루션 미국 미시간주 배터리 공장. 삼성SDI 미국 미시간주 배터리 공장. SK이노베이션 미국 조지아 1공장. K-배터리가 정부의 지원사격 아래 글로벌 배터리 패권을 쥐기 위한 잰걸음에 나섰다. 회사마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움직임이 주목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K-배터리는 최근 정부로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배터리를 포함해 반도체, 백신 등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고, 약 1조1천억 원의 세제 지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년 세법 개정안을 지난 26일 확정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배터리 등 국가전략기술 R&D 비용 관련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30~40%, 중소기업은 40~50%의 세액 공제율을 적용한다. 시설 투자금의 경우 당기분이 대기업 6%, 중견기업 8%, 중소기업 16%의 세액 공제율이 적용되고, 증가분에는 모든 기업에 4%가 적용된다. 정부 지원에 힘입어 K-배터리도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모습이다. 실제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중국 배터리 업체 CATL에 내줬던 자리를 탈환한 것이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5월 월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에서 5.7GWh를 기록해 1위에 안착했다. 그간 1위 자리를 차지했던 중국 CATL은 4.8GWh로 2위로 내려앉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IPO(기업공개)도 앞두고 있어 이런 청신호가 긍정적 작용을 할 전망이다. 지난달 8일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고, 연내 신규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상장 후 기업가치만 최대 100조 원으로 예측된다.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시설 투자 자금 확충 등에 쓸 예정인 만큼 상장 이후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삼성SDI도 전기차 배터리 부문서 흑자를 기록해 이를 기점으로 성장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올 2분기 자동차 전지 부문이 유럽 주요 고객향 매출의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돼 분기 기준 흑자를 냈다는 설명이다. 그간 삼성SDI는 전기차 배터리 부문서 흑자를 내지 못해 고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3분기부터는 차세대 배터리 Gen.5도 본격 공급에 나선다. 삼성SDI는 조만간 미국 시장도 진출할 계획이다. 지난 27일 진행된 컨콜에서 삼성SDI는 "구체적이진 않지만, 당사도 시기적으로 늦지 않게 미국 진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계 4위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와의 합작사(JV) 설립도 유력한 상황이다. 다만 회사는 합작사 설립 관련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은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배터리 사업부 분사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지난 1일 진행된 '스토리 데이' 행사에서 배터리 사업 부문의 분할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탄소에서 그린'이라는 친환경 전략으로의 전환을 강조하는 만큼 배터리 사업이 주축이 돼 주요 사업으로 육성될 방침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28 14:30:1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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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한화토탈, 자재 운영 업무 상호협력 위한 MOU 체결

28일 충남 서산시 한화토탈 대산공장에서 열린 체결식에 (왼쪽부터)김형준 한화토탈 공장장, 정해원 현대오일뱅크 공장장 등이 참석했다. 대산 석유화학 단지 이웃사촌인 한화토탈과 현대오일뱅크가 충남 서산시 한화토탈 대산공장에서 자재 운영 업무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현대오일뱅크는 28일 이날 체결식에 정해원 현대오일뱅크 공장장과 김형준 한화토탈 공장장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주요 자재 관리 및 조달 업무를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자재의 긴급 조달과 보관 효율성 극대화가 목적이다. 이를 위해 표준규격에 부합하는 배관, 베어링 등 범용성 자재 430여 품목을 공유 대상으로 선정했다. 공유 대상 품목이 부족할 경우 앞으로는 외부에서 구매하는 대신 상대 회사의 재고를 바로 가져올 수 있게 된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직접 구매 대비 조달 기간이 3~10일 정도 단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활한 자재 공유를 위해 모바일로 실시간 재고 조회 및 출고가 가능한 공동관리 시스템 구축도 준비 중이다. 장기적으로 각 사별 자재운영 규모를 30%까지 줄이고, 공간운영 효율은 20%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공유 품목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정해원 현대오일뱅크 공장장은 "이번 협력으로 양사의 긴급 상황 대응력과 재고관리 효율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향후 대산 석유화학 단지 다른 기업들의 참여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28 14:04:5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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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ESG 리포트'로 확대 발간

2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ESG 리포트를 살펴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회사 경영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담아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올해는 'ESG 리포트'로 확대 발간키로 했다. 이사회 산하에 신설된 ESG위원회에 보고와 검증을 거쳐 최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SK이노베이션은 28일 이와 관련 전사적으로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ESG경영을 모든 이해관계자와 공유하고, 강력한 실행을 통해 ESG 항목별로 개선을 약속하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ESG 리포트를 통해 E(환경), S(사회), G(거버넌스) 항목별로 경영 현황을 보다 세분화하고, 이해관계자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춰 실질적인 정보를 담았다. ESG위원회 김정관 위원장은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ESG리포트로 확대 개편한 것은 회사와 이사회의 ESG경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ESG 관점에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위한 기본 자료로 앞으로 더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에서 SK이노베이션은 ESG경영을 ESG에 대한 관심과 선언, ESG 실행 및 성과 창출, ESG 선도기업 포지셔닝 등 3단계로 구분한 뒤 당사가 현재 2단계인 실행 및 성과 창출 단계에 있다고 자체 분석했다. ESG 항목별로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수립해 공시했다. 우선 E(환경) 분야를 이루기 위해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고, 구체적으로 친환경 그린 사업으로의 체질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S(사회) 분야에서는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하는 ESG 추진 방향 아래 구성원 행복 극대화 및 사업 벨류체인 내에 ESG 생태계 구축·강화를 실행 방안으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G(거버넌스)에 대해서는 ESG경영을 주도할 이사회 중심 경영체계 구축을 목표로 이사회 리더십 강화 및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강화 등을 실행하기로 했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보고서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강화 ▲글로벌 팬데믹 대응 ▲거버넌스 혁신 등 전사적인 3대 중점 사안에 대해 회사가 어떻게 대응해 가고 있는지 자세하게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해관계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사안을 내부적으로 선정해 자세하고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 같이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사장은 "친환경을 중심으로 한 사회·경제 패러다임 전환과 같은 거대한 물결은 위기이자 기회"라며 "앞으로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전면적인 혁신을 추진해 회사와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라고 ESG 리포트 인사말에서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28 10:09:1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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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3천·5천 포인트 특권 이벤트 진행…"주유하고 선물받자"

SK주유소·충전소에서 '3천·5천 포인트 특권' 이벤트를 신청한 고객에게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SK에너지가 이달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국 SK주유소 및 충전소에서 '3천·5천 포인트 특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SK에너지는 28일 이와 관련 2012년부터 시행돼 올해 10주년을 맞는 SK에너지의 대표적인 행사라고 밝혔다. 3천·5천 포인트 특권 이벤트는 행사 기간 내 SK주유소에서 누적 5만 원 이상 주유 또는 SK충전소에서 누적 3만 원 이상 충전하고, OK캐쉬백(또는 머핀 포인트) 3천·5천 포인트 이상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포인트가 부족한 경우에는 OK캐쉬백 애플리케이션 또는 홈페이지에서 OK캐쉬백 포인트를 충전해 참여할 수 있다. 올해에도 한정판 옥스포드 블록, 접이식 캠핑 카트, 화재 대피용 습식 마스크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한정판 옥스포드 블록은 '유공 주유소', '원유 시추기', '카센터' 등 SK에너지의 대표 사업들을 상징하는 시리즈물로 제작돼 매회 조기 마감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행사에서는 친환경 모빌리티 트렌드를 반영해 수소 충전소, 전기차 충전기, 태양광 패널, 드론으로 구성된 친환경 복합 스테이션 블록이 2만개 한정으로 제공된다. 올해는 나들이나 쇼핑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접이식 카트와 집이나 사무실에 비치할 수 있는 화재 대피용 습식 마스크를 추가해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포인트를 고객에게 돌려주는 'POINT IS BACK(포인트이즈백)'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행사 참여 고객 중 1만명을 추첨해 3천 포인트를 되돌려준다. 인스타그램에 SK주유소·충전소에서 찍은 사진 또는 행사 참여 인증샷을 올린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전국 SK주유소·충전소 및 엔크린닷컴 홈페이지, 머핀·OK캐쉬백·시럽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통합 3회까지 중복 신청 가능하다. 단 충전소에서의 신청은 1회로 제한된다. 사은품 신청 기간은 이달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수령 기간은 행사 종료 후 한 달 뒤인 11월 30일까지다. SK에너지 오종훈 P&M CIC 대표는 "SK에너지의 3천·5천 포인트 특권 이벤트는 고객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대표적인 주유소·충전소 프로모션으로 자리를 잡았다"라며 "고객의 시각에서 더욱 큰 혜택을 드릴 수 있는 행사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28 09:43:3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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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중국 포스코아 최대주주로…친환경차 부품사로 도약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중국의 모터코아 생산법인 'POSCO-CORE'(포스코아)의 최대주주에 오르며 전기차 핵심부품인 '구동모터코아' 생산 역량 확대에 나선다. 연초에 내놓은 2025년까지 400만대 판매체제 구축이라는 목표를 향해 해외 생산거점을 확대하며 '글로벌 톱 티어 친환경차 부품사'로의 도약에 본격 나서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6일 이사회를 통해 중국 소주시에 소재한 모터코아 생산법인 포스코아 신주 유상증자 참여를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가 대주주로 운영 중이었던 포스코아가 신주를 발행하고 이를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SPS가 인수하는 방식이다. 투자비는 약 586억원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410억원, 자회사인 포스코SPS가 176억원을 투자해 공장 부지 확대 이전과 설비 증설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유상증자로 100% 자회사인 포스코SPS의 지분을 포함해 72%의 지분을 확보해 포스코아의 최대주주가 된다. 중국은 유럽, 북미와 함께 글로벌 톱 3의 최대 친환경차 생산 지역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국가로 꼽힌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투자 결정에 따라 포스코아를 중국 거점법인으로 활용해 지난해 연간 3만대이던 중국 구동모터코아 생산량을 2025년까지 90만대로 확대, 중국 모터코아 사업의 매출과 수익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포스코아는 이미 90만대 목표량 중 54만대 수주를 완료했다. 또한 이를 시작으로 유럽, 북미 등 타 지역 판매 확대 기반을 마련해 2025년까지 국내 200만대, 중국 90만대, 북미 65만대, 유럽 45만대를 생산해, 총 400만대 판매체제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상반기 구동모터코아 판매량은 약 50만대 수준으로 지난해 판매량 69만대의 약 72%를 이미 달성했다"면서 "구동모터코아 사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회사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7-27 16:30:29 양성운 기자 2021-07-27 16:30:29 홍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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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영국 토트넘과 파트너십 재 연장…세번째 후원 활동 지속

원더골로 손꼽히는 번리전 득점 후 손흥민과 주요 선수들/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가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인연을 이어간다. 금호타이어는 '토트넘 홋스퍼 FC'와 공식 타이어 파트너사로 새로운 장기 계약을 발표하고, 2016년 이후로 세번째 후원 활동을 지속한다고 27일 밝혔다. 토트넘은 1882년 창단한 북런던의 강호로 전세계적으로 314개 이상의 공식 서포터즈 클럽과 수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손흥민 선수가 입단한 2015년 이후 한국 팬들도 크게 늘었다. 금호타이어와 토트넘 홋스퍼는 2016년부터 글로벌 공식 파트너사로 성공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최근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릴 홈 경기에서 LED 광고 노출을 통한 브랜드를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19-20 시즌 손흥민 선수가 번리와의 경기에서 푸스카스 수상 골을 터뜨리며 경기장 광고판을 통해 금호타이어의 브랜드가 높은 노출 효과를 얻은 바 있다. 또 금호타이어는 이번 연장 계약에 따라 경기장 내 브랜딩 이외에도 코로나 상황에서의 팬들과 다양한 소통을 위한 클럽의 인기 매치 데이 선수 버추얼 마스코트 프로그램을 디지털 활동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토트넘 홋스퍼도 타이어 안전에 초점을 맞춘 선수 관련 컨텐츠를 지속 제작해 금호타이어의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을 함께 지원하고, 디지털 공통 캠페인도 지속 제작할 계획이다. 이강승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이번 파트너십 연장을 통해 영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브랜드 프리미엄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7-27 16:30:2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