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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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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쿠팡물류센터 순직 소방경 유족에 위로금 전달

에쓰오일 본사. 에쓰오일이 경기 이천시 마장면 소재 쿠팡물류센터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경기도 광주소방서 고(故) 김동식 소방경의 유족에게 위로금 3천만 원을 전달한다. 에쓰오일은 21일 이와 관련 고(故) 김동식 소방경(경기도 광주소방서 119구조대)이 지난 17일 오전 11시경 경기 이천시 마장면 덕평리에 위치한 쿠팡물류센터 화재 진화와 인명 구조를 위해 119구조대 4명과 함께 출동했다고 밝혔다. 선반 위 가연물이 갑자기 쏟아져 내리면서 급격한 화염과 연기가 발생했고, 구조대원 4명은 대피했지만 고(故) 김동식 소방경은 미처 밖으로 나오지 못해 실종됐다. 지난 19일 오전 11시경 수색구조팀이 숨진 실종자를 발견해 이천병원으로 이송시켰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위급한 상황에서 항상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먼저 생각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불의의 사고로 안타깝게 순직하신 고(故) 김동식 소방경 의 명복을 빌며 고인의 유가족들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며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행해왔다. 2016년부터 총 64명의 순직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소방관과 가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6-21 11:22:4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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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ESG 경영 강화 위해 ‘플러스틱 페스티벌’ 연다

SK이노베이션이 회사의 핵심 ESG 전략 중 하나인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구성원들이 생활 속에서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행사를 펼친다. SK이노베이션은 다음달 2일까지 전국 사업장에서 구성원을 대상으로 이 같은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사회적기업들이 제작한 플라스틱 업사이클 제품을 구매해 생활 속에서 체험해 보고, 플라스틱 재활용 관련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플러스틱은 plastic에 plus를 합친 단어다. 플라스틱이 인류와 환경에 도움이 되게 하자는 취지다. 구성원이 소비와 아이디어 제안으로 직접 참여하자는 의미에서 '플러스틱 페스티벌(Plustic Festival)'로 행사명을 정했다. SK이노베이션이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유는 사업 추진을 넘어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로 실천적 ESG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은 폐플라스틱 문제를 환경오염의 큰 문제로 받아들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혁신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플러스틱 페스티벌에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얻어진 원료로 제작됐다. SK이노베이션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 기업인 ▲우시산의 캠핑박스, 여름용 담요 ▲몽세누의 티셔츠 ▲라잇루트의 태블릿PC 파우치 등이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회사가 강력하게 추진하는 ESG 경영은 사업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실천해야 할 만큼 중요한 화두다"라며 "플러스틱 페스티벌은 산해진미 자원봉사 프로그램과 함께 SK이노베이션의 그린밸런스2030과 ESG 경영을 위한 기업문화로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20 10:22:3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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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홈씨씨, '이지바스' 내놓고 욕실 시공 분야 확대

시공 시간 단축 욕실 패키지…이지패널, 이지플로어로 구성 KCC글라스의 홈씨씨가 욕실 시공 패키지인 '이지바스(EASY BATH)'를 출시하고 욕실 시공 사업을 확대한다. 18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홈씨씨의 이지바스는 대형 사이즈 패널인 '이지패널'과 '이지플로어'를 이용해 시공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욕실 시공 패키지다. 기존 욕실 시공에 소요되던 긴 공사 기간의 불편함과 소음 및 분진을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욕실 시공의 경우 일일이 타일을 붙이고 그 사이를 백시멘트로 메우는 등 시공에 최소 3일에서 길게는 7일 이상이 걸린다. 이에 반해 이지바스는 패널 보드끼리 서로 맞붙이는 결합 방식의 건식 시공 방식인 '히든몰딩공법'을 통해 현장 여건에 따라 빠르면 하루 만에 욕실 시공을 마칠 수 있다. 홈씨씨만의 패널 시공 방식인 히든몰딩공법은 결합몰딩 노출 없이 시공하기 때문에 몰딩이 노출되는 타사의 패널 시공이나 일반적인 타일 시공과 대비해 더 넓고 시원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으며 외관이 유려하고 곰팡이 없는 깨끗한 욕실을 만들 수 있다. 또한 벽면용인 이지패널은 내오염성이 강한 칼슘보드에 UV코팅이 더해져 오염에 강하고 청소와 관리가 쉽다. 바닥용인 이지플로어는 엠보 가공이 적용돼 미끄럼 걱정이 없고 열전도율이 낮아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의 욕실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아울러 어린이 제품 공통 안전기준인 KC인증도 획득해 품질도 입증했다. 디자인 구성도 다채로워 선택 폭이 넓다. 이지패널은 대리석 및 석재 패턴을 포함해 총 6종의 디자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지플로어도 베이지, 그레이, 차콜 등 다양한 색상으로 준비돼 취향에 따른 세련된 욕실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홈씨씨 관계자는 "최근 욕실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면서 욕실에도 개인의 취향을 반영하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가 늘고 있다"며 "쉽고 빠른 시공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욕실 연출이 가능한 이지바스로 고객 니즈를 만족시키며 욕실 시공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18 06:45: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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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세계 최대 규모 ESS 프로젝트에 배터리 공급

미국 발전사 Vistra가 캘리포니아주 몬트레이 카운티 모스랜딩 지역에 가동 중인 모스랜딩 발전소 전경. LG에너지솔루션(대표 김종현)이 세계 최대 규모의 ESS(에너지저장장치) 프로젝트에 배터리 공급을 완료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미국 발전사인 Vistra가 캘리포니아주 몬트레이 카운티 북동부의 모스랜딩 지역에 가동 중인 1.2GWh 규모의 전력망 ESS에 배터리 공급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단일 ESS 사이트 기준 세계 최대 규모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전력 사용량이 높은 피크시간대에 약 22만 5천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Vistra는 천연가스, 핵, 태양광 등을 포함해 미국 내 39GW 규모의 발전 설비능력을 갖추고 있는 발전사다. Vistra는 지난해부터 캘리포니아주의 '모스랜딩 천연가스 발전소'의 퇴역한 노후 화력 발전 설비를 전력용 ESS 등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공급은 해당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혁신적인 ESS 배터리 신제품 TR 1300 랙이 공급됐다. 기존에는 배터리 팩과 랙을 해당 ESS 사이트에 별도로 출하시킨 후 현장에서 조립해 ESS 설치를 완료했다. 하지만 배터리 제조 공장에서 배터리 팩을 배터리 랙에 설치 및 조립을 완료한 후 ESS 사이트로 출하시킴으로써 ESS 현장 설치 시간과 비용을 줄였다. 또한 고성능 배터리 셀이 적용된 TR1300은 배터리 랙의 2단 적재가 가능해 공간 효율성은 높이고, 단위 면적당 에너지 밀도가 향상된다는 장점이 있다. 해당 제품은 업계의 가장 엄격한 화재 관련 안전 표준도 충족하고 있다. TR 1300 랙은 글로벌 안전인증 회사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열 폭주 화재 전이에 대한 안전성 시험 방법 표준인 UL9540A 테스트를 실시했고, 화재는 인접한 배터리 랙으로 전파되지 않았다. 또한 해당 제품의 디자인은 미국 토목공학회 ASCE 7-16의 캘리포니아 건축 규정 기준에 부합하며 지진과 같은 외부 환경 변화 중에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LG에너지솔루션 ESS 사업부장 신영준 전무는 "세계 최대 규모의 ESS 프로젝트에 배터리를 공급함으로써 차별화된 ESS 배터리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라며 "품질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글로벌 ESS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오는 2050년까지 100% 청정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밝히면서 미국 ESS 시장은 급격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지난해 대규모 정전 사태를 겪으며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 배터리 기반의 ESS 설치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미국 전력망 ESS 시장 규모는 6.5GWh로 글로벌 전력망 ESS 시장의 약 절반을 차지하며 연평균 54%의 성장으로 오는 2025년에는 현재보다 약 9배 수준인 55.3GWh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6-17 12:46:1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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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동서발전·여수시와 손잡고 수소사업 밸류체인 강화

(왼쪽부터)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권오봉 여수시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이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GS칼텍스가 한국동서발전, 여수시와 손잡고 수소 연료전지 발전 사업에 나서며 수소 밸류체인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GS칼텍스는 한국동서발전, 여수시와 17일 여수시청에서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권오봉 여수시장 등 행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GS칼텍스는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구축과 CCU(탄소 포집·활용) 기술 실증 및 상용화에 대한 협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여수시는 양사의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먼저 GS칼텍스는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1천억 원을 투자해 여수시 소재 한국동서발전 호남화력발전소 내 유휴부지에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15㎿ 규모의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짓기로 했다. 이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약 5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가 완공되면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생산되는 부생수소를 공급받아 산소와의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게 되며 부산물로는 순수한 물만 생산된다. 이 발전소는 LNG를 원료로 하는 다른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와 달리 부생수소를 사용해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아 친환경적이며 인근에 있는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파이프라인으로 부생수소를 공급받게 돼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는 발전기에 장착된 미세필터를 통해 공기 중의 초미세먼지까지 정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와 더불어 양사는 CCU 기술 실증 및 상용화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CCU 기술 상용화를 통해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화학제품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이번 동서발전, 여수시와의 투자협약으로 수소사업 밸류체인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라며 "향후에도 수소 관련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는 동시에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협약에 앞서 GS칼텍스는 지난 5월 한국가스공사와 액화수소 생산 및 공급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 수소 추출설비 구축, CCU 기술 실증 및 상용화 등 액화수소사업 밸류체인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GS칼텍스는 작년 5월 현대차동차와 함께 서울시 강동구에 수소충전소를 준공해 운영하고 있다.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현대자동차와 함께 제주도에 수소충전소도 구축할 계획이며 코하이젠과 함께 전라남도 여수시 및 경기도 광주시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6-17 12:46:1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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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국내 에너지 기업 최초 '탄소중립 원유' 도입…"ESG경영"

GS칼텍스 여수공장. GS칼텍스가 국내 에너지 기업 중 최초로 탄소중립 원유를 도입해 ESG경영에 앞장선다. GS칼텍스는 세계 최초로 탄소중립 원유 인증을 획득한 스웨덴 에너지기업 룬딘사의 노르웨이 요한 스베드럽(Johan Sverdrup) 해상유전에서 생산된 탄소중립 원유 200만 배럴을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GS칼텍스의 일일 최대 원유 처리량은 80만 배럴로 이번 노르웨이산 탄소중립 원유 200만 배럴은 3일 처리량 정도의 물량이지만, 국내 에너지 기업 중 최초로 탄소중립 원유를 도입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GS칼텍스가 도입한 탄소중립 원유 200만 배럴은 7월에 선적하며 오는 9월 중 국내에 도착할 예정이다. 룬딘사는 노르웨이 인근에서 유전을 발견한 뒤 유럽 내 큰 규모의 석유개발사로 자리매김했으며 요한 스베드럽 유전은 노르웨이 스타방에르 서쪽 140㎞ 떨어진 해상유전으로 전체 매장량 27억 배럴, 일일 약 5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 16일 룬딘사는 요한 스베드럽 유전에서 생산된 원유가 일반적인 유전보다 평균 40배 낮은 탄소를 배출해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인터텍의 'CarbonClear' 저탄소 인증과 나무심기 등의 탄소 포획 기술을 바탕으로 탄소 감축 국제인증기준인 'VCS(Verified Carbon Standard)'의 인증을 받아 원유 생산이 전체적으로 탄소제로임을 최종 인증 받게 됐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회사의 친환경 경영활동을 확대하려는 노력에 발맞춰, 세계 최초 탄소중립 원유 인증을 받은 룬딘사의 탄소중립 원유를 국내에 선제적으로 도입했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다양한 친환경 리더십을 통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에코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지난해 여수공장 생산시설 가동을 위한 연료인 저유황 중유를 공정 개선작업을 통해 동일한 열량에도 저유황 중유보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은 액화천연가스(LNG)로 전량 대체했다. 중유는 테라줄(TJ:에너지 단위) 당 약 76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반면, 천연가스는 56톤으로 74%에 불과하다. 또한 폐플라스틱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단계에서 나아가 다양한 재료를 혼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업사이클링'(재활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아모레퍼시픽과 협업을 통해 매년 플라스틱 공병 100톤을 친환경 복합수지로 재활용하고, 이를 다시 화장품 용기 등에 적용하기로 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6-17 12:45:4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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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홈데코, 친환경 단열재 'PF보드' 출시

건물 벽면, 지붕의 열 손실 막는 건축용 단열재 한솔홈데코가 건축용 친환경 단열재인 'PF보드'(사진)를 새로 선보였다. 17일 한솔홈데코에 따르면 'PF보드'는 건물 벽면과 지붕의 열 손실을 획기적으로 막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건축용 단열재로, 열경화성 플라스틱 수지를 친환경적으로 발포해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한 고성능 제품이다. 한솔홈데코의 PF보드는 불에 잘 타지 않고 화재 시 유독가스 발생이 없어 안전하며 이를 인정받아 KTR 한국화학융합시험원에서 준불연 인증도 획득했다. 또한 생산시 발포를 위해 사용하는 발포가스는 1987년 몬트리올 의정서에서 규제하고 있는 프레온가스가 아닌 친환경가스를 사용해 제조 시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였다. PF보드는 얇은 두께에도 불구하고 폴리우레탄 대비 20% 이상, 스티로폼 대비 2배 가까이 높은 단열효과를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화재 안전성과 공간 효율성 등이 탁월해 벽체의 단열 성능으로 판단하는 친환경 주택건설 기준이나 전체 건물의 에너지 소비량을 측정해 인센티브를 주는 건물 에너지 효율 등급제 등의 정부시책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한솔홈데코 관계자는 "현재 국내 건축용 단열재 시장의 경우 스티로폼과 압출 스티로폼, 글라스울, 폴리우레탄 등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면서 "이번에 출시한 한솔홈데코의 PF보드는 얇은 두께로 최고 수준의 단열성능을 구현할 뿐만 아니라 화재안전성과 공간효율성까지 두루 갖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2021-06-17 08:59: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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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주유소와 함께 기부금 전달…"10년간 38억원"

16일 역삼동 소재 주유소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주유소나눔N캠페인 기부금을 전달하고, 에쓰오일 카타니 CEO(왼쪽),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에쓰오일이 주유소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주유소 나눔 N 캠페인'을 전개한다. 에쓰오일은 16일 역삼동 소재 주유소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금 3억3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주유소 나눔 N 캠페인은 지역 사정에 밝은 당사 주유소를 활용해 주유소 인근 복지시설의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이다. 300개의 에쓰오일 주유소와 영업부문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아동센터, 장애인·노인시설 등 지역복지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정기적으로 시설청소, 배식, 문화체험 동행 같은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봉사활동은 코로나19를 고려해 실시하지 않고 있다. 에쓰오일 카타니 CEO는 "작년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많을텐데 함께 헤쳐 나간다면 이 또한 지나갈 것"이라며 "이런 때일수록 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돌아보고, 에쓰오일의 핵심 가치인 나눔을 적극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주유소 나눔 N 캠페인 공익 프로그램 협약을 맺고, 주유소 연계형 지역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지난 10년간 총 38억 원을 2830개의 주유소와 복지시설을 매칭해 후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6-16 14:09:0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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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일주 이임용 창업주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

고(故) 이임용 태광그룹 회장/태광그룹 제공 "산업을 일으켜 국가의 재화를 늘리면 그것이 곧 애국이다."(일주 이임용 태광그룹 창업자) 태광그룹은 창업주인 일주 고 이임용 회장의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내실경영을 몸소 실천한 창업주의 뜻을 받들어 간소한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임직원 대상으로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기념영상 상영과 지난 2016년에 출간한 경영철학서인 '큰 일꾼 일주, 큰 빛 태광'의 저자 특강을 실시간 줌으로 진행됐다. 이 외에도 10월 태광산업 창립기념일에 맞춰 일주 기념서적을 발간할 예정이다. 포항공과대학 수학연구소(PMI)에서는 올해 7월 말 일주 탄생을 기념한 국제심포지움도 진행한다. 일주가 초대이사장으로 있었던 일주학술문화재단에서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PMI를 지원해 일주수학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장은 1921년 5월 7일 경상북도 영일군에서 출생했다. 1950년 10월 부인인 이선애 여사와 모직물을 생산하는 동양실업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섬유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1954년 7월 부산 문현동에서 태광산업사를 설립, 독자경영을 시작했다. 1961년 9월 이 회장은 태광산업사를 자본금 1억 환의 주식회사로 출범했다. 태광산업은 국내 최초로 아크릴섬유(1967년)와 스판덱스(1979년)를 생산한 것에 이어 아크릴, 폴리에스터, 스판덱스, 나일론 등 모든 화학섬유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섬유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회장은 고희(古稀)를 넘긴 나이인 1990년대에 이르러 더 큰 도약을 위해 석유화학 분야에 진출했다. 고(故) 이임용 태광그룹 회장/태광그룹 제공 1995년 울산에 석유화학 제1공장(PTA생산)에 이어 1997년 석유화학 2,3공장(프로필렌·아크릴로니틸(AN) 생산)을 각각 준공함으로써 국내 최초로 섬유·석유화학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 또 금융업과 전자사업에도 진출했다. 1973년 흥국생명을, 1978년 고려상호신용금고(현 고려저축은행)와 천일사를 각각 인수했다. 흥국생명은 1975년 보유계약고 1조원 수준에서 1977년 2조원을 돌파했다. 고려상호신용금고는 1983년 자본금 규모 6억3900만원, 자기 자본 15억원대로 인수 3년 만에 부산에서 가장 건실한 신용금고가 됐다. 별표전축으로 유명했던 천일사는 인수된 이후 태광전자㈜로 사명이 변경된 이후 당시 혁신적인 디자인의 태광 에로이카(Eroica) 등 오디오, 전화기, 무전기 브랜드를 선보였다. 이 회장은 부국강병(富國强兵)에 대한 열망이 강했다. 특히 교육은 나라의 미래를 여는 것이라는 큰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1977년 일주·세화학원은 학교 설립 비용을 출연해 1977년 설립한 학교법인으로, 1978년에 세화여중·고가, 1987년 세화고등학교가 각각 개교했다. 이 회장은 "자원이 부족한 나라일수록 인재 양성에 힘써야 한다"며 법인 설립 이후에도 사재 102억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이 회장은 1996년 11월 사망했다. 태광그룹은 현재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장애가족 교육지원,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학술지원사업은 물론 문화예술사업의 발전 등을 위해 지금까지 총 518억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고인의 산업보국과 부국강병에 대한 신념을 바탕으로 한국경제발전에 많은 헌신을 했던 희생과 정신을 기리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1-06-16 14:09: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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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배터리 주제로 한 '이노베이션 포럼 2021' 개최

2019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스탠리 휘팅엄 교수를 포함한 8명의 전지 분야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LG에너지솔루션(대표 김종현)은 오는 22일 온라인 세미나(Webinar) 형태로 'LG에너지솔루션 이노베이션 포럼 2021'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이노베이션 포럼 2021은 행사를 주관하는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세계 유수 대학의 배터리 전문가가 참여해 배터리 기술의 연구 동향과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다. 지난해 12월 1일 LG에너지솔루션이 분사한 이후 처음으로 주관하는 기술 전문 세미나다. 10개 세션으로 나눠진 행사는 리튬이온 및 차세대 배터리 관련 혁신 기술 위주 온라인 세미나로 진행된다. 전 세계 일반인도 참가할 수 있는 실시간 중계 방식으로, 한국 시간 기준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열린다. 발표자는 한국·미국·캐나다·영국·독일 등 세계 각국 에너지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성과를 가진 학자들이다. 특히 2019년 리튬이온전지의 핵심 원리 '인터칼레이션 전극'의 원리를 발견해 노벨상을 수상한 영국 출신의 스탠리 휘팅엄 교수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1941년 영국에서 태어난 휘팅엄 교수는 현재 미국 빙엄턴 대학에서 재료 과학을 연구하고 있다. 휘팅엄 교수는 본 행사에서 '배터리 연구개발 개요'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배터리 기술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로 수상한 학자들의 발표도 이어진다. ▲현대의 리튬이온전지: 백만 마일 이상과 백년 이상의 수명 가능성(Jeff Dahn) ▲전고체전지용 고이온전도성 고체전해질(Linda Nazar) ▲전고체전지의 계면 현상 해석(Shirley Meng) ▲리튬메탈전지의 충방전 제어(김희탁) ▲반고체전지의 고분자계 전해질 설계(이상영) ▲차세대 리튬이온전지·리튬메탈전지 제조 공정(Martin Winter) ▲산소의 산화환원에 의한 과리튬 양극소재(Peter Bruce) 등 강연으로 구성됐다. LG에너지솔루션 정근창 배터리연구소장(부사장)은 자사의 주요 R&D 전략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맡았다. 정 부사장은 자동차전지 분야 셀 개발 전문가로, 2017년 고에너지 밀도 및 급속충전 셀 개발을 주도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LG에너지솔루션이 차별화된 소재와 차세대 전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연 첫 번째 기술 세미나인 만큼 그 의미가 크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차세대 신성장 동력이라 불리는 배터리 소재의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탐색하고, 다양한 전문가들과 글로벌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의 개회사를 맡은 LG에너지솔루션 CPO(생산 및 구매 최고책임자) 김명환 사장은 "이번 포럼은 배터리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들이 차세대 전지 연구 동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통찰력을 전달해 줄 것으로 보인다"라며 "발표자들의 혁신적인 연구 자료가 배터리 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노베이션 포럼을 앞으로 매년 다른 주제로 정례화해 배터리 기술 연구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행사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등록은 22일까지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1-06-16 11:53:16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