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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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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반도체 유망분야 글로벌 수요처 발굴나서

코트라. KOTRA(코트라)가 국내 반도체 유망기업과 함게 글로벌 수요처 발굴에 나선다. 코트라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15일부터 사흘간 반도체 분야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반도체 산업동향 설명회'를 개최한다. 코트라에 따르면 글로벌 반도체 시장 규모는 2021년 4900억 달러로 전년 대비 9.3%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4차산업혁명 주요 분야인 5세대 이동통신(5G),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등 보급 확대에 따라 시스템반도체 시장도 2023년까지 연평균 4%대의 성장이 예상된다. 코트라 관계자는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으로 글로벌 가치사슬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산업은 기술진보에 따른 산업 고도화 및 융·복합화와 맞물려 어느 분야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설명회에서는 유럽·미국·중국 등 지역별 반도체 관련 협회와 연구기관, 대학, 기업과 함께 현지의 반도체 산업동향과 정책, 비즈니스 협력방안이 논의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설명회에선 유럽의 반도체 산업 강국으로 꼽히는 네덜란드 특별 세션도 진행된다. 올해는 한·네덜란드 수교 60주년을 맞는 해로 반도체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협력이 기대된다. 이번 설명회 연사로 참가하는 반도체 칩 설계분야 권위자 브람 나우타 네덜란드 트벤데 대학 교수는 "네덜란드는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를 발명할 정도로 아날로그 칩 분야의 강자"라며 "반도체 연구 생태계가 활발한 네덜란드와 한국 간 기술 공동연구가 한층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설명회에 이어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는 국내외 기업 간 화상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업수요 맞춤형 핀포인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상담회에는 VDL ETG, 앰플레온(Ampleon) 등 글로벌 기업들을 비롯해 해외기업 30여 개사가 참가해 한국 기업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2021-06-14 13:51: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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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 두산, 친환경 사업·투명성 책임강화 'ESG 경영' 가속화

국내 최초 해상풍력단지인 탐라해상풍력 발전단지 전경 (30MW규모)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ESG는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비재무적인 성과를 평가하는 지표다. 단순히 눈에 보이는 기업의 재구적 성과만으로 평가했던 과거와 달리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는지 판단하게 된다. 두산은 해상풍력, 수소 연료전지, ESS(에너지저장장치), 가스터빈 등 신사업을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워 나가는 한편, 계열사 별 지속가능경영 목표를 세워 실천해 나가고 있다. ◆친환경 사업을 중심으로 한 전사적 환경영향 저감 노력 두산그룹의 핵심계열사인 두산중공업은 2030년까지 BAU(일상 경영활동을 진행했을 때 배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온실가스 양) 대비 온실가스를 20% 저감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에너지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에너지 비용 23억원 절감, 온실가스 배출 8500톤 절감이 예상된다. 대표적 친환경 에너지인 두산중공업의 풍력발전 사업에도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은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기기의 성능을 모니터링과 예측해 이상 기기를 감지하고 진단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 벤틀리시스템즈와 함께 풍력발전기의 운전 상태, 발전량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풍속별 최적화 발전량을 제공하는 디지털 트윈을 개발했다. 두산중공업은 자체개발한 풍력발전기를 대상으로 정합성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향후 풍력발전과 가스터빈에 대한 유지보수 시장 확대 시 다양한 목적에 맞게 활용할 계획이다. 또 두산중공업은 발전소 친환경설비 개발과 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2019년 한국기계연구원과 공동으로 화력발전소 굴뚝에서 나오는 백연(흰 연기)과 미세먼지를 동시에 제거하는 고효율 습분제거기(이하 EME)를 개발했다. EME는 화력발전소 배출가스 처리시스템 중 하나로 배출가스가 굴뚝으로 나가기 전 마지막 단계에 적용되는 친환경설비이다. 이 설비 도입으로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0.5mg/N㎥ 이하로 줄일 수 있다. 이는 허용 기준인 12mg/N㎥ 대비 4% 수준이며, 수도권 배출기준인 5mg/N㎥ 대비 10% 이다. 또한 기존 환경 설비에 EME만 추가 설치할 수 있으며, 굴뚝에서 나오는 연돌 백연현상을 50% 저감할 수 있게 됐다. 두산중공업은 국내 화력발전소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물 크기의 파일럿(Pilot) EME를 창원공장에 설치해 성공적으로 실험을 완료했으며, 국내 발전사와 함께 EME 상용화를 위한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두산중공업은 풍력발전을 활용한 그린수소 사업에도 참여한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11월 제주에너지공사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원하는 '그린수소 생산·저장·활용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과제협약을 체결했다. 두산중공업은 경상남도 창원시에 국내 첫 수소액화플랜트를 건설하고 있다. 이 플랜트는 하루 5톤의 액화수소 생산을 목표로 하며, 2022년 준공 후 2023년부터 상업운전으로 생산되는 액화수소를 전국의 수소충전소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청정 에너지원인 수소는 영하 253℃의 극저온에서 액화된다. 이 액화수소는 기체수소에 비해 부피가 800분의 1로 줄어들어 저장 및 운송이 용이하다. 또한 수소충전소의 저장탱크 크기가 작아져 충전소 건설 부지를 줄여주는 등 운영비를 절감시켜주는 장점이 있다. ㈜두산은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설비 효율을 개선하고, 에너지 KPI를 수립해 실적관리 체계를 도입했다. ㈜두산은 2019년 에너지 중점 관리 대상 사업장에서 사용한 총 전력량을 전년 대비 18.1% 절감했다. 또한 2019년 기준 70%에 달하는 폐기물 재활용률을 2030년까지 90%로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두산밥캣은 지속 가능한 제품과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제품개발 및 생산 전 과정에 걸쳐 저탄소 사용, 유해 물질 저감, 자재 재활용 및 에너지 효율성 제고 등을 실천하고 있다. 두산밥캣의 로더와 굴착기에는 재활용이 용이한 플라스틱이 사용되며, 로더 운전실의 헤드라이너는 식물성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 진다. 향후 두산밥캣은 전기 굴착기를 비롯한 전기차량에 중점을 두고 개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두산퓨얼셀이 연료전지 주기기를 납품한 세계 최초·최대 부생수소 연료전지발전소인 '대산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전경 ◆투명성과 책임을 강화하는 ESG 위원회 두산은 기업경영과 이해관계자의 이익에 매진하고 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있다. 두산의 이사회는 회사의 주요 경영 사항을 심의·의결하며 법령 또는 정관이 정한 사항, 주주총회로부터 위임 받은 사항, 회사 경영의 기본방침 및 업무 집행에 관한 중요사항을 의결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특히 사외이사를 선임하여 이사회 내에서 사내 경영진과 사외이사 간 상호 견제 기능을 도모하고, 이사회로 하여금 균형적이고 객관적인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했다. 또 이사회 산하에 3개 위원회(감사위원회·내부거래위원회·사외이사후보 추천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하여 대주주 및 경영진으로부터 독립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사회는 주주총회를 통해 최고 의사결정과 경영상의 주요한 결정사항에 대해 즉각 공시함으로써 주주 및 이해관계자들에게 신속한 경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경영 이사회와 별도로 두산은 기업활동의 투명성과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ESG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이사가 직접 위원장을 맡고 인권과 노동, 환경, 고객과 제품 관리, 공정 운영, 사회공헌 등 각 부문을 담당하는 임원으로 구성된 ESG 위원회는 정기 협의를 통해 기업의 활동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바람직한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결정한다. ESG 위원회의 각 부문별 임원은 담당 영역의 구체적인 ESG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기준을 수립하여 각 활동의 실천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매년 각 영역별 국내외 그룹사 ESG 진단을 통해 도출된 개선 필요점을 우선순위 과제로 반영하여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에 옮기고 있다. 두산은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경영 전반에 걸쳐 ESG에 기반한 전략과 정책을 수립해 실행하고 있다. 투명하고 우수한 감사 기구 체계를 갖춰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주관하는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평가에서 A 등급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두산과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3개사는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인증패를 수상했다.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은 소액주주 의결권을 보장하기 위해 전자투표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계열사 별 주주총회를 분산해 차례로 개최하는 자율분산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두산은 홈페이지에 주식현황, 정기주총 의결권 행사, 주식분포 사항, 이사회 구성, 감사위원 구성현황, ESG 평가등급 등 지배구조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시하고 있다.

2021-06-14 13:51: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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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전기차 전용 윤활유 브랜드 'Kixx EV' 런칭

GS칼텍스가 Kixx EV 브랜드를 런칭했다. GS칼텍스가 전기차 전용 윤활유 브랜드 Kixx EV(킥스 이브이)를 런칭했다. GS칼텍스는 14일 Kixx EV가 당사의 전기차용 윤활유를 대표하는 브랜드라고 밝혔다. 전기차용 윤활유에는 감속기 또는 모터 감속기 통합형 트랜스미션 윤활유와 배터리의 열을 냉각 시켜주는 냉각계 윤활유 등이 있다. 전기차용 윤활유는 차량 부품의 마모를 방지해 부품의 효율적인 작동과 수명 연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가 적절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조절해 배터리 작동 효율을 향상시켜 준다. GS칼텍스는 전기차용 트랜스미션 윤활유는 이미 개발 완료했고, 전기차용 냉각계 윤활유는 개발 중에 있다. 특히 GS칼텍스는 미국 연구기관 SwRI(Southwest Research Institute)에서 주관하는 전기차용 윤활유 개발 컨소시엄에 참여해 글로벌 수준의 다양한 전기차용 윤활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GS칼텍스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트랜스미션 윤활유를 국내 전기차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이번 Kixx EV 브랜드 런칭을 기념해 Kixx 윤활유 페이스북에서 브랜드 런칭 홍보 및 Kixx 브랜드 굿즈 증정 이벤트를 이달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급변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 출시된 하이브리드차 전용 엔진오일 Kixx HYBRID(킥스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전기차용 윤활유 제품 개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친환경 윤활유 기술 개발 노력도 적극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GS칼텍스는 바이오 원료를 활용해 만든 친환경 윤활유와 친환경 제품 용기 개발도 연중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GS칼텍스는 1969년부터 윤활유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해 왔다. 특히 Kixx는 2005년 출범한 뒤 자동차용을 비롯해 산업용까지 180종 윤활유를 포괄하는 국내 대표 윤활유 브랜드로 성장했다. GS칼텍스 Kixx는 한국소비자포럼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5년 연속 윤활유 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다. GS칼텍스 Kixx는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과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용 뿐만 아니라 현재 중국, 인도, 러시아, 베트남 등 66개국에서 품질을 인정받는 글로벌 윤활유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6-14 12:34:0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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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兆단위 대형 해양설비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FPSO 대우조선해양이 2년만에 조 단위 대형 해양설비를 수주하며, 일감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탈리아 엔지니어링 업체인 사이펨과 함께 브라질 최대 에너지 기업인 페트로브라스로부터 FPSO(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 설비)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약 2조 6000억원이며, 이중 대우조선해양의 계약금액은 약 1조 948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FPSO는 하루 18만 배럴의 원유와 720만㎥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으며, 200만 배럴의 원유를 저장할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원유를 저장할 수 있는 선체와 상부구조물 일부를 건조할 예정이며, 사이펨에서 건조한 상부구조물을 받아 옥포조선소에서 최종 탑재할 예정이다. 이 설비는 2024년 하반기까지 건조가 완료돼 세계 최대 규모의 심해유전중 하나인 브라질 부지오스 필드로 출항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9년 약 2000억원 규모의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 선체를 수주한 바 있으며, 조 단위의 대형 프로젝트는 지난 2014년 약 3조원 규모의 원유생산설비를 수주한 이후 7년만의 쾌거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대우조선해양의 해양플랜트 건조경험과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며 "최근 유가 상승으로 인한 원유 생산설비 시장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초대형원유운반선 11척, 초대형LPG운반선 9척, 컨테이너선 4척, LNG운반선 1척, WTIV 1척, FPSO 1기 등 총 27척/기 약 37.2억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 77억 달러의 약 48.3%를 달성했다.

2021-06-14 09:12: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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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세계 주요국 경제단체 공동 코로나 백신 보급 확대 건의

허창수 전경련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미국상의와 캐나다상의, 영국·독일·프랑스 등 유럽주요국 경제단체의 연합체인 유럽경제인연합회 등 세계 주요국 경제단체들과 공동으로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 개막에 맞춰 세계무역기구(WTO)와 G7 정상들에게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위한 백신 보급 확대 방안을 건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건의에 참여한 경제단체들은 전 세계 백신 신속 보급을 위해 백신 지식재산권 유예와 같은 국가간 이견으로 시간이 걸리는 논의보다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잉여 백신의 재분배와 백신 생산·유통 관련 불필요한 무역 장벽 제거, 효율적인 공급망 관리 등이 우선적으로 실시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경제단체들은 건의문에서 "지금은 행동을 해야 할 때"라며 "늦어지는 백신 보급으로 백신의 유통기간이 만료돼 수백만개의 백신이 낭비되는 비극이 벌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WTO가 규제 철폐, 의료품에 대한 무역장벽 제거 등 즉시 취할 수 있는 조치를 우선적으로 추진한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했다. 한편 전경련은 지난 5월 B7 정상회의에 허창수 회장과 권태신 부회장이 의장국 영국 경제인연합회(CBI)의 초청으로 한국 경제계 대표로 참석한 바 있다. B7정상회의는 G7국가의 경제계 대표간 비지니스 정상회의다. B7 정상회의에서 각국의 경제계 대표들은 응고지 오콘조 이웰라 WTO 사무총장에게 백신 생산·배분을 저해하는 수출제한 조치를 저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B7정상회의에서 각국의 경제계 대표들은 이런 내용을 담은 B7 정상회의 공동성명서를 채택해 G7 정상회의 때 전달키로 했다.

2021-06-13 12:52: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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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중국 전세계 희토류 생산 장악…국내 공급망 구축 시급

무역협회 제공. 전 세계 희토류 생산의 70% 이상을 중국이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과 같이 희토류의 중국 수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자체 공급망 구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4일 발표한 '우리나라와 주요국의 희토류 공급망 현황 및 시사점'에 따르면 희토류의 주요 응용분야 중 하나인 네오디뮴 영구자석은 전기차 모터, 풍력발전 터빈 등의 핵심 소재로 사용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네오디뮴 영구자석의 대중국 수입비중이 88.0%에 달해 중국 의존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희토류는 환경오염 발생 등으로 생산이 어려운 데다 소량으로도 소재의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고 타 원소로 대체하기도 어려워 예전부터 세계 각국은 희토류의 전략적 가치에 주목해 왔다. 희토류는 반도체용 연마제, 석유화학 촉매, 레이저, 전투기 등 첨단산업에 폭넓게 사용될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전기차, 풍력발전 등 친환경 산업에 필수적인 영구자석의 핵심원료로써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공급 측면에서는 중국이 전 세계 생산량의 70%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게다가 채굴에서 분리, 정제 등 단계별 가공 공정과 고부가가치 소재·부품의 생산능력까지 갖춰 글로벌 희토류 시장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EU, 일본 등은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희토류의 안정적인 조달을 위한 역내 공급망 구축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미국은 지난 8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네오디뮴 영구자석에 대해 무역확장법 232조 적용 여부를 검토할 것을 권고하면서 국가 안보 차원에서 중국산 영구자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것임을 시사했다. 보고서는 우리나라도 산업 안보의 차원에서 희토류 원료 확보·공정기술 개발·비축 및 자원 순환의 전 과정을 고려한 공급망 구축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핵심 전략품목의 공급망 리스크를 관리할 국가 차원의 컨트롤 타워를 구축하는 한편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을 통해 희토류 산업 생태계가 국내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네오디뮴 등을 비축 대상 광종에 포함시키는 방안과 희토류의 HS코드(국제적으로 통일된 품목 및 부호체계)를 원소별, 가공단계별 세분화도 함께 제안했다. 보고서는 희토류의 국내 공급망 구축 사례로 최근 호주 광산기업-국내 스타트업-자석 생산업체-제품 수요 대기업이 협력해 네오디뮴 영구자석 생산에 성공하고 곧 양산 시설 구축에 나서기로 한 사례를 소개하며 "해외 기업의 국내 투자와 협동 연구개발, 국내 유턴이라는 새로운 협력모델을 제시했다는 점뿐만 아니라 수요·공급기업간 협력으로 영구자석 생산 전 단계에 걸쳐 자립적인 공급망을 국내에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김경훈 무역협회 연구위원은 "우리나라가 친환경 및 첨단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핵심 원료인 희토류의 안정적 확보가 필수"라고 강조하면서 "미국이 4대 핵심품목의 공급망 구축을 위해 동맹국과의 협력을 강조하고 있어 이를 기회로 우리나라도 우방국과의 협력을 통해 희토류 공급처 다변화와 공급망의 국내 구축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1-06-13 11:00: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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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밴스, 獨 '이노베이션 어워드 2021'서 금상 수상

룩스앳홈(LUX@HOME)' 프로젝트로 B2C 조명 솔루션 부문서 쾌거 글로벌 조명기업 레드밴스(LEDVANCE)가 '독일 이노베이션 어워드 2021(German Innovation Award 2021)에서 '룩스앳홈(LUX@HOME)' 프로젝트로 B2C 조명 솔루션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11일 레드밴스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바이오룩스 인간중심 시스템(BIOLUX® Human Centric Lighting System)'으로 B2B 조명 솔루션 부문을 수상한 데 이어 두 번째다. 매년 독일 디자인위원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제품의 혁신성, 기능성, 경제성, 지속 가능성 등 다양한 내용을 평가해 선정한다. 레드밴스 'LUX@HOME' 프로젝트는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를 받았다. 특히 'LUX-O-METER' 앱을 통해 조도를 빠르고 쉽게 측정하며, 결과에 따라 추천된 최적의 조명 제품을 즉시 구매할 수 있어 매우 직관적이고 간편하다. 이번 수상을 기념해 레드밴스는 오는 16일까지 공식 페이스북에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레드밴스를 응원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와 케이크를 선물한다. 자세한 내용은 레드밴스 코리아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레드밴스 관계자는 "2년 연속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레드밴스를 믿고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성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이벤트가 고객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6-11 05:37: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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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S, 나이키 물류센터 자동화 솔루션 공급…약 390억원 규모

두산로고.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이하 DLS)이 나이키 물류센터에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한다. DLS은 나이키코리아의 '나이키 이천 CSC' 증설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약 390억원 규모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26m의 셔틀 랙이 설치되고, 보관할 수 있는 상품 수는 국내 최다인 20만 박스에 이른다. DLS는 ▲보관량 확대를 위한 셔틀 시스템 설치 ▲반송 시스템 설치 ▲WCS(Warehouse Control System) 및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의 인터페이스 구축 등 설계부터 모든 설비를 통합·제어하는 소프트웨어 설치까지, 전 과정에 걸친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일괄 공급한다. 특히 셔틀 시스템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인 크납(KNAPP)의 최신 제품인 'EVO VARIO'가 공급된다. 이 제품은 물건을 집는 그리퍼가 자동 조절되기 때문에 셔틀 하나로 다양한 크기의 상품을 처리할 수 있다. 또 최대 50kg의 중량을 처리할 수 있고, 셔틀이 종횡 두 방향으로 운행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김환성 DLS 대표는 "글로벌 물류장비업체와의 상호 파트너십에 더해 DLS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소프트웨어 역량이 더해져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DLS는 물류센터의 설계부터 상품 입고·이동·저장·반출에 이르는 물류 프로세스 전 과정을 제어·관리하는 소프트웨어와 자동화 설비를 공급하는 회사다. 국내 수주 외에도, 태국 국영 석유화학 회사의 물류센터, 베트남 택배 1위 회사 VN POST 다낭센터의 물류 자동화 설비 등 해외 수주도 이어지고 있다.

2021-06-10 13:34: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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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포항시·한국동서발전과 '태양광 사업' 업무협약 체결

독일 라이프치히 물류창고 위에 설치된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왼쪽)과 한화큐셀 충북 진천공장 주차장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소(오른쪽). 한화솔루션 그린에너지 사업부문인 한화큐셀이 지난 9일 포항시, 한국동서발전과 '포항 솔라 팩토리'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화큐셀은 10일 포항 솔라 팩토리 사업이 포항 지역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과 유휴부지를 임대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사업규모는 960억원 수준이며 총 60㎿(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판매를 통해 수익을 얻게 되며 참가 기업들은 공장 내 유휴 부지를 임대해주고 수익을 얻는다. 이 업무협약에서 포항시는 태양광 발전사업 인허가 등의 행정지원을 맡고, 한화큐셀은 태양광 모듈 납품과 EPC(설계 조달 시공), 사업관리 등을 수행하며 동서발전은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매매와 사업관리를 공동 진행한다. 이번 사업의 수익금 중 일부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역 내 사회 공헌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전국 1000여 개 산업단지 공장 지붕의 잠재 발전용량은 5GW로 석탄화력발전소 5기 수준의 큰 시장이다. 또 산업단지 태양광 발전소는 많은 이점을 갖고 있어 탄소중립을 앞당기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기업들은 공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추가적인 경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태양광 발전소 사업권을 얻기 위한 별도 개발행위 허가 등의 행정절차가 필요하지 않아 인허가에 소요되는 비용이 적고 빠른 기간 내 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태양광 설치로 공장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유틸리티 운용 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한화큐셀 역시 진천공장 주차장과 옥상에 각각 1㎿, 500㎾ 규모의 자체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화큐셀 김희철 대표는 "산단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소는 전력 생산과 소비가 같은 지역에서 일어나는 이상적인 분산 발전 방식 중 하나"라며 "미국, 독일 등 주요 국가 산업단지 내 고객들이 선택한 당사의 고품질 솔루션을 국내에도 적극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큐셀은 공장을 포함해 상업시설에 설치되는 고품질 태양광 모듈을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 활발히 공급해 왔다. 특히 미국의 경우 태양광 모듈 상업용 시장에서 2년 연속 점유율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6-10 09:54:5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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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서 '미래형 주유소' 선보인다

GS칼텍스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플러스 허브' 전시관. GS칼텍스가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간 서울 마포구 소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에 미래형 주유소를 주제로 참가한다. GS칼텍스는 이번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에서 당사의 미래형 주유소인 '에너지플러스 허브'를 알리는 전시관을 운영하는 동시에 미래형주유소와 드론 배송을 주제로 하는 해커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GS칼텍스는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 행사장에 모빌리티 인프라와 라이프 서비스가 결합된 에너지플러스 허브 전시관을 열고, 관람객들에게 미래 환경 변화에 대응 하기 위한 GS칼텍스의 변화와 확장 의지를 알렸다. 에너지플러스 허브 전시관은 ▲브랜드 ▲모빌리티 ▲라이프 스타일 등 3개의 존(zone)으로 구성되며 'energy plus 360°'를 디자인 컨셉으로 문화비축기지의 전신인 석유비축기지의 원형 디자인을 활용해 모든 방향에서 고객의 삶에 밀접해지는 에너지플러스의 확장 의지를 담아 표현했다. 또한, 중앙에 대형 나무를 배치하는 등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유도하고, 넓게 열린 진출입 공간 구성을 통해 관람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브랜드 존은 GS칼텍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모습에 대한 안내를 시작으로 에너지플러스 허브와 에너지플러스 브랜드에 대한 설명으로 구성됐다. 이어 모빌리티 존에는 전기차·수소차 충전을 비롯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전시했으며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에너지플러스 모바일 앱도 공개해 관람객들이 '바로 주유'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바로 주유' 서비스는 고객이 유종, 주유량 등 주유 패턴과 결제수단을 앱에 미리 등록해두면 주유소에서 바코드 스캔이나 핀번호 입력만으로 주유 주문과 결제가 한 번에 이뤄지는 서비스다. 마지막 라이프 스타일 존에서는 전기차 정비, 마이크로 모빌리티 충전, 드론 배송, 에너지플러스 굿즈 등 라이프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으며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개최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GS칼텍스는 전시관 인근에서 ㈜두산, 하드웨어 엑셀러레이터 기업 N15와 함께 '미래형 주유소 및 수소드론 배송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해커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전심사를 거쳐 선발된 대학생 7개 팀은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 기간 동안 해커톤 본선에 참가해 미래형 주유소 아이디어 시제품과 수소드론 배송 시스템을 개발하는 경쟁을 펼친다. 대회 마지막 날인 오는 12일에는 GS칼텍스, ㈜두산, N15가 최종 시제품의 독창성 및 기술성을 평가해 최종 2팀을 선정해 총 1천만 원의 상금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해커톤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도록 운영되며 관람객들에게 3D펜을 활용해 기념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 전시를 통해 GS칼텍스 주유소의 미래 모습에 대한 비전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라며 "미래형 주유소의 사업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6-10 09:54:27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