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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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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안전 지킴이' 한화테크윈, 자체 기술로 독도 영상보안 솔루션 구축

독도 전경. 한화테크윈이 독도에 자체 기술로 개발한 세계 최고 해상도 CCTV를 운영한다. 한화테크윈은 서도 주민 숙소 옥상과 동도 헬기장에 CCTV를 설치, 독도와 근해의 재해·안전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영상보안 솔루션을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또 독도의 상징성을 고려해 해당 CCTV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중계해 국민 누구나 독도의 풍경을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하는 CCTV는 지난해 한화테크윈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8K 초고해상도 네트워크 카메라다. 8K 해상도는 약 150m 거리에 있는 사람의 인상착의는 물론 표정까지 파악할 수 있는 수준이다. 디지털 줌을 통해 영상 내 어떤 영역을 확대해도 대상을 선명하게 볼 수 있어 넓은 영역을 자세히 살펴봐야 하는 환경에 적합하다고 한화테크윈은 설명했다. 카메라 1대로 광범위한 지역을 고화질로 모니터링할 수 있기 때문에 독도의 자연경관을 해치지 않고 효율적으로 설치·운용할 수 있다. 또 인공지능(AI)을 통해 다양한 영상 분석 기능들을 제공한다. 해안가 등 출입 금지 구역에서 움직임이 포착되면 즉시 알람을 보내고 개체의 이동 방향을 파악해 자동으로 추적한다. 한화테크윈 측은 "독도는 지형이 험하고 악천후가 빈번해 각종 사고 위험성이 큰 지역"이라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독도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안전을 지킨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2021-06-07 11:44: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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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서울특별시 환경상 '대상' 수상…"탄소 배출량 감축"

지난 4일 서울시청에서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이사(왼쪽)와 '리젠서울'이 적용된 플리츠마마의 러브서울 에디션 상의를 입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효성티앤씨가 지난 4일 서울특별시 환경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2021 서울특별시 환경상 대상'을 수상했다. 효성티앤씨는 7일 서울특별시 환경상이 올해 25회째로 당사가 총 21개의 단체 및 개인 중 가장 높은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수상으로 서울특별시 환경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국내 대표 친환경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졌다는 평가다. 효성티앤씨의 리사이클 섬유인 '리젠'은 서울특별시 외 제주특별자치도, 여수광양항만공사, 부산광역시 등 여러 지자체 및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친환경 섬유산업 저변을 넓혀왔다. 효성티앤씨는 올해 1월부터 서울특별시 금천·영등포·강남구와 함께 투명 페트병을 별도 분리 및 배출해 리사이클 섬유 '리젠서울'로 생산하는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이를 친환경 의류로 만들어 탄소 배출량 감축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았다. 또한 지난 3월에는 국내 친환경 패션브랜드인 플리츠마마와 협업해 리젠서울을 적용한 의류인 '러브서울' 에디션을 출시해 MZ세대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올 하반기 효성티앤씨는 국내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들과 협업해 리젠서울로 만든 의류 및 가방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영등포 등 6개 자치구 자원관리 도우미에게 리젠서울이 적용된 300여 개의 조끼를 제작해 배포할 방침이다. 향후 효성티앤씨는 투명 페트병 별도 수거사업을 금천·영등포·강남구 외 다른 서울특별시 자치구까지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친환경 패션 브랜드 및 전국 지방자치단체와도 친환경 헙업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울특별시 환경상은 서울의 환경을 맑고 푸르게 조성하는데 기여한 공이 큰 개인, 단체, 기업을 발굴해 격려함으로써 환경보전 실천의식을 확산시키고자 1997년부터 매년 시상해오고 있는 상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6-07 10:28:2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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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14년째 맞춤형 보장구 기증…"6억6천만원 상당"

허곤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이 금호석유화학 2021 맞춤형 보장구 (비대면) 기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이 수도권 소재 20개 장애인거주시설에 중증장애인용 맞춤형 휠체어를 포함한 6840만원 상당의 보장구를 기증했다. 금호석유화학은 7일 장애인들의 생활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함께 선정한 시설에 맞춤형 휠체어 등 보장구를 기증해 왔다고 밝혔다. 올해까지 금호석유화학의 맞춤형 보장구 기증 사업 대상자는 총 356명이며 기증된 보장구의 가치는 약 6억6천만 원에 달한다. 맞춤형 휠체어는 전동 휠체어에 우레탄 소재의 이너(맞춤형 자세 유지 장치)를 추가로 장착한 특수 휠체어다. 사용자의 신체에 변화가 있을 때마다 새로운 이너로 교체하는 만큼 시설 차원의 비용 부담이 있어 금호석유화학이 제작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 금호석유화학의 맞춤형 보장구 기증 사업은 전년에 이어 비대면으로 실시됐다. 기존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장애인시설을 방문해 기증 대상자들에게 직접 보장구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비대면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소외계층 지원 활동으로 복지시설 창호교체 사업, 임직원 성금 전달, 흰지팡이 보급 사업 등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또, 작년에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대구, 경북 지역에 의료용 라텍스 장갑 200만장을 기부하고, 그룹 내 전 직원에게 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6-07 10:28:2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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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Project LOOP서 김정기 작가와 친환경 제품 출시

김정기 작가와 컬래버레이션한 'Project LOOP' 친환경 소재 제품. 'Project LOOP'가 두 번째 친환경 제품으로 파우치 2종과 카드지갑 1종을 출시했다. 롯데케미칼은 7일 Project LOOP는 지난해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국내 순환 경제 체계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총 8개 업체가 힘을 모아 탄생했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과 임팩트스퀘어가 프로젝트의 코디네이션을 맡았고, AI 기반 순환 자원 회수 로봇 개발 업체인 수퍼빈이 폐페트병 자동 수거기인 네프론을 설치했다. 폐페트병 분쇄 및 제조는 금호섬유공업과 디와이폴리머, 폐 플라스틱을 활용한 섬유 원사 제작은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재활용 섬유 원사를 활용한 제품 제작은 LAR, 비욘드, 리벨롭이 맡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해 12월에는 LAR에서 친환경 가방과 신발, 비욘드에서 자켓, 리벨롭에서 노트북 파우치를 제작해 판매 중이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에는 롯데케미칼, 롯데지주, 롯데문화재단 롯데뮤지엄 그리고 전 세계 아티스트들의 마스터로 불리는 김정기 작가가 힘을 보탰다. 평소 환경 이슈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던 김정기 작가는 가족과 다음 세대의 아이들에게 깨끗한 자연을 물려주고 싶은 희망을 담아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큰 파우치와 작은 파우치에는 각각 500ml 페트병 6개와 4개, 카드지갑에는 1개가 재활용 됐다. 김정기 작가의 그림이 담긴 친환경 제품은 롯데뮤지엄과 롯데온에서 구매 가능하다. 수익금 일부는 롯데케미칼과 김정기 작가의 이름으로 환경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6-07 09:33:3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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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청소년 대상 '그린 클래스' 실시…"환경 교육 지원"

LG화학 'Like Green' 대학생 멘토단이 청소년 대상 온라인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LG화학이 청소년들에게 교육 콘텐츠를 통한 지속가능한 환경의 중요성 알리기에 나선다. LG화학은 7일 기아대책 및 환경부 산하 국가환경교육센터와 손잡고 전국 초·중·고등학교 등에 환경 교육을 지원하는 '그린 클래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린 클래스는 LG화학의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 'Like Green'에 참여한 청소년 환경 지킴이와 대학생 멘토단이 학습한 내용을 양질의 콘텐츠로 가공해 전국학생들이 비대면으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Like Green은 '녹색의 지구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는 의미로 과학·환경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을 대학생 멘토와 함께 환경분야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는 온택트 사회공헌활동이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방과 후 교실, 돌봄기관 등 그린 클래스 교재를 활용해 온택트 환경교육 진행을 희망하는 교사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Like Green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교사에게는 총 12차시의 환경교육 영상과 교사용 강의 지도안, 과학 및 환경 이론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학생용 워크북 등을 파일로 제공한다. 교육과정은 녹색의 지구를 의미하는 G.R.E.E.N의 이니셜을 따라 ▲글로벌 온난화 ▲리사이클링 ▲에너지 ▲생태계 ▲차세대 기술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3천 여 권의 교육용 워크북을 제공한 지난 사전 신청기간에만 두 배가 넘는 인원이 몰리며 교육 현장의 관심이 이어졌다. 이에 LG화학은 그린 클래스 교재를 디지털 파일로 전환해 모든 신청 기관에 교육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LG화학 대외협력총괄 박준성 전무는 "청소년들이 그린 클래스를 통해 ESG를 비롯한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콘텐츠로 교육기관에도 도움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향후에도 청소년 대상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글로벌 화학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6-07 09:22:0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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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직장인 61% "우리회사 디지털전환 대응, 아직은 미흡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 대응 평가 국내기업들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높이고 있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최근 직장인 300명을 대상으로 '기업의 디지털 전환 대응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소속기업의 디지털 전환 대응 수준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은 38.7%에 그친 반면, 미흡하다는 응답은 전체의 61.3%에 달했다. 디지털 전환이란 AI·빅데이터 등의 디지털 기술을 R&D, 생산, 마케팅 등 업무 전반에 접목시켜 기업의 운영을 개선하고 가치를 혁신하는 제반활동을 의미한다. 부문별로 대응수준을 보면 비대면 회의, 온라인 보고와 같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업무 수행(잘한다 64.2%)'이 가장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생산이나 마케팅 활동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잘한다 52.3%)'하는 부문도 긍정적 평가가 앞섰다. '디지털 인재 육성'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노력은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한상의는 "코로나19로 인해 업무방식에 디지털화가 많이 진전되기는 했지만, 전반적인 디지털 전환 수준은 아직 미흡한 편"이라며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로막는 걸림돌로는 '낙후된 제도·사회 인프라(35.1%)'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법제도가 기술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경직된 교육인프라가 디지털 인재를 제대로 키워내지 못한다는 게 큰 문제로 지적되었다. 기업 내부문제를 걸림돌로 언급한 직장인도 많았다. 구체적으로는 '기업의 변화의지 부족(31.8%)'과 '경직된 조직문화(20.5%)', '기술력 부족(9.6%)' 등을 문제로 지적했다. 디지털 전환 대응 부문별 평가 한편 디지털 전환으로 우려되는 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디지털 양극화'라는 응답이 전체 응답자의 41.7%로 가장 많았다. 노령층 등 디지털 소외계층의 직장과 사회생활 적응도 문제가 있지만, 디지털 기술 활용에 있어서 업종간·기업규모간 간극이 큰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데이터 유출 및 사생활 침해(28.1%)'와 '일자리 감소 및 불안(22.2%)'을 꼽은 직장인들이 많았으며, '소통·협업 감소(7.9%)'를 우려하는 응답도 일부 있었다.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는 일자리 문제에 대해 "디지털 신기술이 전체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은 판단하기 어렵겠지만, 직장인 개개인이 체감하는 일자리 불확실성이 갈수록 커질 것"이라면서 "디지털 전환이 평생직장 시대에서 평생직업 시대로의 전환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인식 대한상의 산업정책팀장은 "디지털 전환은 기업과 개인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지만, 전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계층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면서 "디지털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미래 신사업을 적극 육성해 나가는 한편, 예상되는 사회 문제에도 관심을 갖는 새로운 기업가정신을 발휘할 때"라고 강조했다.

2021-06-06 12:00: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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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폐플라스틱 해결 위한 '산해진미' 플로깅…"아그위그 시즌3"

지난 4일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왼쪽 첫 번째)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구성원들과 함께 친환경 캠페인 아그위그 시즌3 '산해진미 플로깅'을 진행했다. SK이노베이션이 폐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적 ESG 활동으로 6월부터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인 '산해진미' 플로깅을 진행한다. SK이노베이션은 6일 이번 캠페인이 당사가 2018년부터 진행해온 친환경 캠페인 '아.그.위.그(I Green We Green)'가 시즌3로 돌아온 것이라고 밝혔다. 아.그.위.그는 시즌 1 일회용품 줄이기로 시작해 시즌2에서는 '음식물 잔반 제로', '폐 페트병 뜯버(병뚜껑, 라벨 뜯어 버리기) 캠페인'으로 계속 진화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의 실천적 친환경 캠페인이다. 올해 아.그.위.그 시즌3로 시작한 산해진미 플로깅은 폐플라스틱 쓰레기로부터 산과 바다를 지켜 참 아름다운 지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플로깅은 스웨덴어로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플로카우프(Plocka upp)와 영어로 달리기라는 뜻인 조깅의 합성어다. 산책이나 조깅을 하는 동안 쓰레기를 줍는다는 의미로 쓰이는 신조어다. 산해진미 플로깅은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개념을 넘어 사회적가치(SV) 창출로 이어진다.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서울, 울산, 인천 등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에서 폐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한다. 이후 이를 활용해 친환경 사회적기업을 통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하고 독거노인, 발달장애아동 등 취약계층에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4인 이하로 진행하고, 6월~7월을 집중 활동 기간으로 삼고 연말까지 산해진미 플로깅을 진행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은 원하는 장소에서 산해진미 플로깅을 하고, 모은 폐플라스틱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다가오는 휴가 시즌에는 구성원 가족들도 참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이벤트도 준비한다. 특히 지난 아.그.위.그 시즌 2에서 홍보대사로 나섰던 SK이노베이션 계열 경영진들이 이번 시즌에서도 솔선수범하며 전사 구성원들의 참여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우선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이 지난 4일 산해진미 플로깅의 첫 주자로 나섰다. 이날 김준 총괄사장은 구성원들과 함께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플로깅을 진행했다. 같은 날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은 서울 중구 명동 일대에서 플로깅을 진행했다. 나경수 사장은 올해 들어 11번째 플로깅을 진행하는 등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준 총괄사장은 "아그위그 산해진미 프로그램이 자원봉사를 넘어 심각한 환경문제인 폐플라스틱 이슈 해결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은 폐플라스틱 선순환 구조를 완성해 가면서 ESG경영의 폭을 더욱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6-06 11:14:4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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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 차완영 대표, 바다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 수상

마린이노베이션 차완영 대표. 친환경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의 차완영 대표이사가 지난 달 31일 '바다의 날'을 기념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SK이노베이션은 6일 올해로 26회를 맞은 바다의 날이 바다 관련 산업의 중요성과 의의를 높이고, 관계 종사원들의 노고를 위로할 목적으로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라고 밝혔다. 차 대표는 다양한 국책연구사업 수행과 산학협력을 통해 해조류 관련 기술 연구 개발을 진행해 국내 해조류 산업 및 자원 활용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제 26회 바다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마린이노베이션은 2019년 1월 설립된 친환경 소셜벤처 기업이다. '바다에서 친환경의 해답을 찾다'라는 비전과 정체성을 담아 해조류 추출물로 식품을 만들고, 해조류 부산물로는 플라스틱 및 목재 대체재를 제작한다.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사회적기업 발굴 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육성지원을 받고 있다. 통상적으로 식용이 어려운 미역, 다시마 등의 견줄기와 뿌리는 버려지거나 퇴비로 사용돼왔다. 마린이노베이션은 이러한 해조류 부산물을 활용해 일회용 접시, 일회용 컵, 도시락 용기 등 식품용기와 계란판, 과일용기 등 포장용기를 제작한다. 버려지는 친환경 해초류 부산물을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 확보가 가능했다. 또한 사용 후 폐기 시 완전 생분해 돼 환경 오염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차완영 대표는 "바다의 날을 맞아 해조류로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정진해온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다음 세대를 위한 깨끗한 지구를 만들 수 있도록 혁신적인 소재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린이노베이션은 정부 6개부처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해조류 부산물을 이용한 친환경 몰드제조 기술'로 친환경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 초에는 세계포장기구(WPO)가 주관하는 2021월드스타 글로벌 패키징 어워드에서도 수상한 바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6-06 11:03:4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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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코로나 속 '일상다반사' 캠페인 진행…"숨은 재능 多"

삼성SDI 황예슬 프로. 삼성SDI 최거용 프로.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취미 활동에 제약이 많은 현재 삼성SDI의 '일상다반사' 캠페인이 화제다. 삼성SDI는 6일 일상다반사 캠페인이 당사 사내 소통채널 'SDI talk'을 통해 월 1회 진행되는 캠페인이라고 밝혔다. 코로나로 인한 피로감이 누적된 상황 속에서 안전하고 알차게 시간을 보내는 임직원들의 취미 등을 소개해 일상 회복에 대한 희망의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목적으로 시작됐다. 현재까지 ▲일러스트 그리기 ▲실전 사격 스포츠 ▲가구 제작 ▲혼라이딩(혼자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취미를 가진 임직원들의 사연이 소개돼 이목을 끌었다. 그 가운데 최근 게시된 황예슬 프로와 최거용 프로의 취미에는 많은 임직원의 관심이 집중됐다. 기흥 본사 컴플라이언스 팀에서 근무하는 황예슬 프로는 동료들 사이에 소문난 '금손'이다. 동료들의 가족사진, 웨딩 사진들을 일러스트로 그려 선물해왔기 때문이다. 황 프로의 이러한 재능은 업무에 있어서도 빛을 발했다. 컴플라이언스 제도를 설명하는 내용을 기존 텍스트 기반에서 일러스트로 표현했는데, 이를 통해 컴플라이언스 업무에 대해 임직원들이 좀 더 친근감 있게 느끼고 공감할 수 있게 됐다. 또, 울산 사업장에서 배터리 품질 안정화 업무를 담당하는 최거용 프로는 '실전 사격 스포츠'가 취미다. 실전 사격 스포츠란 영화 '존 웍'에서 주인공이 총기 액션을 위해 배웠다는 것에서 유명해졌는데, 실탄을 이용한 권총, 소총, 샷 건, 에어 소프트 건 등을 사용해 빠르고 정확하게 목표물을 맞춰 기록을 겨루는 스포츠다. 전영현 사장은 "삼성SDI 임직원들의 숨은 재능이 많은데 부럽고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SDI는 이 같은 캠페인 외에도 전 임직원의 정기 심리검사 및 상담센터 운영 등 코로나 블루 극복과 임직원 마음 건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6-06 11:03:4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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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햇살·바나나우유' 등 코트라, 'O2O'로 지방 중기 베트남 수출 지원

온라인 한국관 KOTRA(코트라)가 경기·대구·구미·울산·부산·전북 등 지자체 6곳과 손잡고 우리 소비재 중소·중견기업의 베트남 시장진출을 지원한다. 코트라는 6일 베트남 온라인·모바일 쇼핑 1위 유통 채널인 '쇼피(SHOPEE)'에 '온라인 한국 상품관'을 열었다. 이날 화장품, 일반·건강 식품, 생활용품 등 약 100개 우리 중소·중견 기업의 소비재 제품을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그동안 지방 소재 국내 소비재 기업들은 최근 급부상 중인 베트남 시장 진출에 대한 의지가 강했으나, 낮은 브랜드 인지도와 마케팅 여력 부족 등으로 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코트라는 지자체들과 함께 쇼피와의 이번 협력사업을 기획했다. 또 코트라는 인지도가 낮은 제품을 매장에서 직접 확인 후 구매하는 베트남 소비자의 특성을 고려해 이달 말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임시매장)를 연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체험한 상품을 온라인에서의 구매로 연결하는 O2O(Offline to Online)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코트라는 지난 4월부터 5월 말까지 우리 소비재 중소·중견 기업 600곳과 베트남 벤더·바이어 30곳과의 화상상담을 주선했다. 상담 이후 베트남에 정식 수입된 우리 소비재 제품을 온·오프라인 매장에 차례대로 추가 입점시킬 예정이다. 베트남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강력한 방역 정책 수립과 과감한 공공재정 사업 추진 등으로 지난해 2.9%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했다. 올해부터는 백신의 글로벌 보급 등 팬데믹 해소에 힘입어 예년 수준*으로 경제성장률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관묵 코트라 호치민무역관장은 "베트남 현지 소비자들의 구매력 향상과 건강 의식 제고로 지금이 현지 시장에 입지를 다지기 좋은 기회"라며 "관련 후속 사업을 추진해 베트남에서 우리 소비재 제품의 저변을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6-06 11:00:0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