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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발로미~' 개그 뺨치는 통신사 패러디 광고 영상들

'발로 발로미~' 통신사, 온라인 전용 동영상 화제 홈피·SNS·유투브로 공개…젊은 층에 호응얻어 # LG유플러스 '가족과 할인' 온라인 광고. 가수 출신 배우 장수원이 '네가 요금제 때문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내가 봤는데, 여긴 고작 만원이야! 나랑 가면 2만원이라고!'를 외치며 어색한 눈빛으로 통신사 변경을 설득한다. 장수원은 광고 카피로 '발로~발로미'도 외친다. LG유플러스 슬로건 '팔로~팔로미(follow follow me·따라올테면 따라와봐)'를 패러디한 대사다. # SK텔레콤 '속도의 레전드' 온라인 광고. 전설의 복싱 선수 무하마드 알리가 우승 후 '링에서 절대로 지지 않는 이유가 무엇입니까'란 질문을 받는다. 그는 '체력, 기술도 아닌 잘 생겼기 때문이다'는 의외의 답변을 하며 어깨를 으쓱한다. 흑백 영상 속 무하마드 알리를 닮은 재연 배우는 SK텔레콤의 광대역 LTE-A 카피 '잘 생겼다'를 영어로 외치며 씨익 웃는다. 통신사가 익살스런 온라인 전용 동영상으로 화제 몰이에 나서고 있다. TV 광고 동영상과 달리 온라인 동영상은 홈페이지 및 SNS·유투브를 통해서만 공개되며 주로 젊은 고객을 겨냥해 제작된다. 유투브 광고 영상으로 쓰일 경우 최소 5초밖에 노출이 되지 않기 때문에 빠른 시간 안에 흥미를 끌어야 한다. 이를 위해 온라인 동영상 제작에 패러디 기법을 활용하는 통신사가 늘어나고 있다. 부부 갈등 프로그램 '사랑과 전쟁'을 패러디한 LG유플러스의 '가족과 할인' 온라인 동영상은 지난 4일 공개된 지 나흘만인 7일 현재 조회수 65만7000건을 돌파했다. LG유플러스는 지인 4명을 추천하면 요금을 최대 2만원 할인하는 '가족친구할인' 상품 홍보를 위해 이 영상을 제작했다. 1990년대 인기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 멤버인 장수원은 이 광고의 주연을 맡아 개성 넘치지만 뭔가 어설픈 연기실력을 보여준다. 앞서 장수원은 KBS1 '사랑과 전쟁'에 출연해 연기자 변신을 시도했지만 부정확한 발음과 어색한 연기력으로 '발로 하는 발연기다'란 혹평을 받았다. 하지만 LG유플러스는 장수원의 연기력이 대중들에게 재미와 친근함을 준다고 판단해 그를 주인공으로 한 온라인 동영상을 만들었고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속도의 레전드'란 온라인 동영상을 선보였다. 이 영상은 광대역 LTE-A의 특징을 알리기 위해 이소룡과 무하마드 알리를 패러디하며 실제 모델을 닮은 배우를 출연시켰다. 이소룡과 무하마드 알리는 광대역 LTE-A만큼 빠른 무술 실력을 선보인다. 재치있는 패러디의 이 영상은 SK텔레콤 내부 사전 평가에서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을 기획한 SK텔레콤 관계자는 "광대역 LTE-A가 기존 LTE보다 3배 빠르다는 의미를 반영해 영상 속 선수들이 손가락 세개를 펼치며 포효하는 모습을 담았다"면서 "이소룡이 아뵤~를 외치며 엄지 손가락을 코에 가져가는 특유의 동작을 할 때도 3배 빠름을 의미하는 세 손가락을 사용하는 등 섬세함을 살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KT도 패러디 광고로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지난해 KT는 MBC 드라마 '금나와라 뚝딱'에서 부부로 나오는 중견 배우 한혜진과 이헤숙을 기용해 실제 드라마를 보는듯한 광고 제작 방식과 카피로 화제를 모았다.

2014-08-07 14:41:47 장윤희 기자
최근 3년새 지상파 광고 매출 급감…종편 매출 비중 두드러져

최근 내수 경기 부진과 소비자 콘텐츠 소비 패턴의 변화에 따라 방송 광고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상파 광고 매출의 감소세가 두드러지는 반면, 종합편성채널은 여전히 가장 높은 광고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7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광고 매출 추이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1~2013년 방송 광고 매출 증가율은 2012년 -2.6%, 2013년 -2.2%로 지속 감소했다. 특히 지상파방송은 2012년 -8.2%, 2013년 -5.2%로 두드러졌다. 일반 PP의 경우도 2012년에는 9.1% 증가했으나 2013년에는 0.9% 증가에 그쳤다. PP 유형별 광고매출 분석결과 2013년 2355억원으로, 전년 대비 37.8% 증가한 종편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PP 전체 광고 매출 중 종편 광고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6.2%, 2012년 13.6%, 2013년 18.6%로 매년 증가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어 광고 시장에서의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 유선실 KISDI 정보사회분석실 ICT통계분석센터 부연구위원은 "방송 광고 매출은 경제 회복의 지연 및 내수 경기 부진과 소비자 콘텐츠 소비 패턴 변화에 따른 온라인 매체와의 경쟁 심화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지상파 광고는 타매체와의 경쟁 심화로 전체 광고 매출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이 점차 낮아지는 반면, 종편은 채널시청률 상승으로 광고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4-08-07 14:17:2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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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플리터'가 소점포 경영에 신선한 아이디어 제공합니다

SK플래닛은 대학생 체험 리포터 '플리터'가 소상공인과의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고 7일 밝혔다. 플리터는 SK플래닛의 대학생 체험 리포터 프로그램으로, 현재 30명의 2기 멤버들이 SK플래닛의 브랜드를 활용한 마케팅 콘텐츠 제작을 필두로 전국 주요 지역 탐방 및 해외 취재 미션, '소상공인 재능기부', 문화재 및 역사적인 현장 등을 새롭게 조명한 '문화 테마지도 제작'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잘 알려지지 않은 소점포들의 경영에 도움을 주기 위한 '소상공인 재능기부' 프로젝트는 플리터들이 대학가 골목길 소규모 점포를 선정하고 인테리어 개선·간판 리뉴얼·메뉴 디자인 등을 자발적으로 기획 및 지원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분식집·찻집·떡집 등 대학가 다섯 곳의 소규모 점포를 선정해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올 연말까지 다섯 곳의 점포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SK플래닛은 추후 통합 멤버십 서비스 OK캐쉬백과 연계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등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두현 SK플래닛 커머스 기획실장은 "앞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플리터들을 통해 SK플래닛의 기업 철학인 '상생'을 실천하고 소상공인들과의 뜻깊은 유대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08-07 09:52:16 서승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