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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와이낫 부스터스' 시즌1 콘텐츠, 누적 조회수 1400만 회 돌파

LG유플러스는 '와이낫 부스터스' 시즌1이 콘텐츠 누적 조회수 1400만 회를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와이낫 부스터스는 크리에이터들에게 LG유플러스의 상품과 서비스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채널 파워를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 혁신적인 고객경험 프로젝트다.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 100일간 메타코리아와 협업해 크리에이터 120명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했다. 지난 와이낫 부스터스 시즌1에서 크리에이터들이 업로드한 660편의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1400만 회를 돌파했다. 또한 활동 기간 동안성장한 크리에이터들의 평균 팔로워 수는 기존 대비 평균 139% 늘었고, 가장 많이 성장한 크리에이터는 387%가 증가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크리에이터들에게 ▲U+tv ▲유독 ▲U+안심로밍/포동/유플위크/유쓰 ▲Why Not ▲무너오락실을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미션을 부여했다. 또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 제작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인기 크리에이터 진용진·노은솔, STUDIO X+U 안지훈 PD 등 콘텐츠 전문가들의 온/오프라인 멘토링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미션 기간 동안 자사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 볼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했고, 레고랜드 코리아와 협업해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레고랜드 리조트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오후 시즌1에 참가한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네트워킹 파티와 최우수 크리에이터 시상식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크리에티터들은 '주변인에게 컨텐츠 좋아졌다는 칭찬많이 받는다. 멘토 덕분이다', '어제 올린 컨텐츠가 57만 조회가 넘었다. 꿈만 같다!', '인정받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등 활동 소감을 밝혔다고 LG유플러스는 전했다. 최종 선정된 우수 크리에이터 3인은 LG유플러스의 전속 크리에이터로 계약을 맺고, 또다른 고객경험혁신 활동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이달 중 와이낫 부스터스시즌1기의 성과를 뛰어넘을 시즌2 참가자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김희진 LG유플러스 Whynot IMC1팀장은 "와이낫 부스터스의 진정성 있는 콘텐츠가많은 사랑을 받고, 크리에이터들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확인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어 기쁘다"며, "시즌2에도 크리에이터들의 에너지와 진정성이 좋은 컨텐츠로 발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4 09:03:1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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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소비와 기부 즐기는 '나눔장터'로 가치 있는 고객 경험 제공

김치, 곶감, 사과를 구매하면 기부의 보람까지 느끼는 특별한 경험의 기회가 제공된다. LG헬로비전은 케이블TV 지역 커머스 '제철장터'에서 우리 농수산물을 구매하면 기부금이 자동으로 쌓이는 '나눔장터'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나눔장터는 소비자가 제철장터 상품을 구매하기만 해도 지역사회에 기부가 이뤄지는 가치 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나눔장터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고객이 제철장터 내 '나눔장터' 카테고리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마다 구매 1건당 LG헬로비전이 1000원을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방식이다. '나눔장터'에서 만나볼 수 있는 상품은 LG헬로비전의 지역상생 1호 상품인 해남 김치부터 상주 곶감, 의성 사과 등 약 20가지의 제철 먹거리다. 이번 활동은 제철장터를 활용해 농가 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지원을 연계한 지역사회 상생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단순히 상품 소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지역 농가와 도움이 필요한 이웃까지 지원하는 일상 속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눔장터는 네이버 해피빈 굿액션 캠페인도 참여한다. 먼저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 '제철장터'를 자세하게 소개하고, '나눔장터'에서 가치 소비를 하도록 이끌어낸다. 또 해피빈 모금함을 연결하여 네티즌들의 자발적인 기부 문화를 조성한다. LG헬로비전은 해피빈 네티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기 위해 1000만원을 먼저 기부했다. 해피빈 모금함에 모인 기부금은 서울 양천구와 전남 진도군 소외계층에 김장 김치를 지원하고, 이후 나눔장터로 모인 기부금은 지자체 및 지역 복지시설에 기탁해 취약계층을 지원 할 예정이다. LG헬로비전 임성원 상무(홍보/대외협력센터)는 "이번 캠페인은 우리 농수산물을 구매하고 지역 농가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가치 있는 고객 경험을 확산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23-09-04 08:49:4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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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원 대 5G 요금제 출시, LG U+ 제외 도입 부정적...'데이터 이월제'에 불만

정부가 이동통신사들과 협의를 거쳐 3만원대의 5G 요금제를 출시할 것이며, '데이터 이월제'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통사들 중 LG유플러스는 정부의 계획에 맞춘 3만원대 요금제 출시를 준비하고 있지만, 나머지 양사는 수익성 악화 우려 등으로 3만원대 요금제 출시를 망설이며 이렇다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또 관련업계에서는 데이터 이월제는 자칫하면 데이터 요금을 더 올리는 효과가 있어 '이 제도 도입은 적절치 않다'며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소비자들의 저가 요금제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해 5G 요금제 하한선을 현재 월 4만원 대에서 3만원 대로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요금제 다양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 중 사용량 대비 과도한 요금을 내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박 차관은 또 "소비자들의 가계통신비 부담 경감을 위해 데이터 이월제 등에 대해 사업자와 협의하고 있다"며 "현재는 통신사업자가 내놓은 요금제를 이용자들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가입하고 그것이 아니면 안 되는 상황인 데 이용자의 요구를 더 적극 수용할 수 있는 요금제로 가야 한다는 것이 기본 방향"이라고 언급했다. 데이터 이월제는 한달 내 데이터를 다 사용하지 못하면 기간을 이월해서 데이터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우선 3만원대 5G 요금제 출시에 대해 LG유플러스측에서만 적극대응하고 있으며 SK텔레콤과 KT는 아직 정부에서 이통사들에게 3만원대 요금제를 도입하라고 권유히지 않은 만큼 상황을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당초 우리가 정부 관계자와 만난 자리에서 현재의 가격보다 가격을 더 낮춘 요금제를 내놓을 생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며 "정부는 3만원 대 요금제를 출시하는 것을 원해 정부 방침에 맞춰 요금제를 선보일 계획이며 이를 위해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통신사들은 3만원대 5G 요금제 출시로 수익성 악화를 크게 우려하는 상황이다. 또 현재 SKT는 4만 9000원에, KT는 4만 5000원에, LG유플러스는 4만 7000원에 가장 저렴한 5G 요금제를 선보이고 있으며 이들 통신사들이 제공하는 데이터량은 대략 5GB 정도에 그치고 있다. 이통사들은 5G 데이터 제공도 가장 낮은 수준인데, 3만원대 요금제를 내놓게 되면 데이터량은 도대체 얼마까지 낮춰야 되냐며 답답해하고 있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최근 50GB 이상 중간요금제를 내놓아 기존에 100~110GB의 데이터 량을 사용하다 50GB, 70GB 등으로 옮겨간 이용자들이 있을 것 같아 수익성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4만원대 5G 최저요금도 부족해 3만원대 5G 최저요금을 내놓으라고 하면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는 것은 당연하다"는 문제를 지적했다. 또 관련업계에서는 데이터 이월제를 잘못 도입하게 되면 소비자들의 데이터 이용 부담이 오히려 더 증가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데이터 이월제는 KT가 과거에 선보인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 밀당' 서비스와 매우 유사하다. 남은 데이터는 다음 달로 자동 이월되고 또 부족하다면 다음달 데이터를 이달로 당겨쓸 수도 있다. 하지만 KT는 이미 2019년 12월부터 이 요금제에 대한 가입을 받지 않고 있다. 이통사들은 데이터 이월제를 도입하게 되면 기존에 서비스품질유지(QoS) 서비스를 더 이상 존속시키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현재는 정액제 요금을 선택하면 본인이 가진 데이터를 다 소진하면 더 낮은 속도로라도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Qo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 서비스를 더 이상 제공할 수 없게 된다"며 "그렇게 되면 데이터 이월제를 도입한 취지가 무색해지고 소비자는 추가로 사용하는 데이터까지 비용을 내야 해 데이터 이용료를 더 많이 부담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통사들은 데이터가 남을 때 이를 이월한다고 하면 데이터를 다 쓰면 더 낮은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헤택을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렇다면 데이터를 다 쓰면 추가 과금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수 밖에 없다. 글로벌 기업들도 최근 이용자들이 데이터 이용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남은 데이터에 돈을 돌려주는 방식을 없애고 정액요금 제공으로 전환하는 추세다. 구글은 '파이(Fi) 요금제'를 통해 사업 초기에는 미처 사용하지 못한 데이터를 환불해주는 정책을 대대적으로 내세웠지만 결국 이를 없애고 정액제도와 QoS로 데이터를 느린 속도로 추가 이용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데이터 이월제 대신 선불요금제도 등장했지만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 SKT에서는 하루 이용료를 550원 내고 1년 내에 데이터를 소진하는 방식으로 정액제 요금은 전화가 무제한인 데 반해 음성통화료 1초당 2.3원까지 부담하는 방식이다.

2023-09-03 11:49:3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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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더본코리아와 소상공인 전용 통신/DX 집약된 식당 오픈

LG유플러스가 더본코리아와 함께 소상공인 전용 통신/DX 기술이 집약된 식당을 연다. LG유플러스가 강남구 역삼동에 '식당연구소' 1호점 '배우는 식당'을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장기간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더본코리아와 공동으로 운영하며, 백종원 대표의 레서피로 만든 '만두'를 판매하는 실제 식당이다. 식당연구소에는 LG유플러스가 출시한 요식업 소상공인 특화 상품인 'U+우리가게 패키지'와 신규 출시를 준비중인 'DX 솔루션'이 설치되어 예약부터 대기·오더·결제·매장관리 등 다양한 요식업 특화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소상공인 대상 상품 기획·개발 담당자가 식당을 직접 운영하며 요식업 사장님 고객들의 '찐심'을 파악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직무 관련성이 있는 임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 의사에 따라 근무인원을 선정했으며 팀 단위로 일주일씩 순환 근무 방식으로 운영된다. 식당연구소에 배치된 직원들은 단순 체험 수준이 아닌 실제로 매장을 운영하는 형태로 근무하게 된다.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근무기간 동안 매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고객 여정 요소들을 직접 경험하며, 'U+우리가게 패키지' 및 'DX솔루션' 상품의 사용성을 직접 테스트해 업무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식당 운영 중 파악된 개선 과제는 월별 및 분기별 간담회를 통해 상품 기획 및 개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더본코리아는 소상공인 대상 외식업 분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식당에서 판매될 메뉴와 매장 운영 매뉴얼 개발을 담당한다. 양사는 동석 근무를 통해 사장님들의 니즈와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요소를 발굴하는데 협력한다는 방침으로, LG유플러스의 통신 및 매장DX 솔루션과 더본코리아의 요식업 전문성 및 콘텐츠 기획력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와 더본코리아는 요식업 소상공인 시장에서 다양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더본코리아 주관으로 9월1일부터 개최된 '예산 맥주페스티벌'에도 LG유플러스의 통신/DX 솔루션이 구축된다. LG유플러스는 요식업 선도주자인 더본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상품을 검증하고 SOHO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식당연구소 1호점의 성과를 토대로 연내 새로운 콘셉트와 메뉴의 2호점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기업기반사업그룹 박성율 그룹장은 "단순 이벤트성 매장이 아닌 SOHO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매장으로 적극 활용해 고객경험혁신에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23-09-03 09:14:1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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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친구와 간편하게 혜택받는 ‘Y끼리 무선결합’ 출시

KT가 가족 등 법적으로 규정된 관계가 아니어도 함께 결합해 할인을 제공하는 상품을 선보인다. KT는 만 19세 이상 29세 이하이며 KT 5G 요금제에 가입해 기본데이터의 2배를 제공하는 'Y덤'이 자동 적용된 고객은 내·외국인 누구나 추가로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는 'Y끼리 무선결합'을 내년 2월까지 프로모션 형태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휴대폰을 신규가입/기기변경/재약정한 고객이 다음달 말일까지 KT 대리점, 고객센터, 마이케이티 앱 등을 통해 가입하면, 요금제에 따라 24개월간 인당 최대 1만 10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결합은 최대 5명까지다. 별도 증빙서류 제출이라는 번거로운 절차를 생략하고 나이와 요금제만 확인되면 가족이 아니더라도 주변 친구 혹은 지인과 원스톱으로 가입할 수 있어 고객의 이용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지난 6월 KT는 20대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Y덤'을 런칭해 데이터 사용이 많은 고객의 특성에 맞춰 데이터 제공량을 2배로 늘렸는데 이번엔 실속있는 요금 할인까지 받을 수 있도록 혜택을 한층 강화해 20대 고객의 통신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KT Customer사업본부장 구강본 상무는 "친구와 손쉽게 결합 할인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해 그 동안 결합 사각지대에 있던 청년 고객들이 결합 가입의 어려움을 덜고 실질적인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20대 특화 혜택 'Y덤'과 연계하여 청년 고객의 통신비 부담을 줄일 방안을 꾸준히 찾겠다"고 설명했다.

2023-09-03 09:14:1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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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지정번호 통화자유 서비스 단독 출시

LG유플러스는 알뜰폰(MVNO)고객의 통신 이용 경험 혁신을 위해 '지정번호 통화자유' 서비스를 단독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지정번호 통화자유는 U+망 알뜰폰 가입 고객이 미리 다른 사람의 번호를 지정해 해당 번호와 요금 걱정없이 무제한으로 음성통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KG모바일'사의 실속(1GB/50분, 월 6600원, VAT포함) 요금제를 가입하고, 지정번호 통화자유 상품을 통해 가족 3인의 번호를 선택한 고객은 월 1만원 이하로 자유롭게 가족과 통화할 수 있다. 저렴한 추가요금으로 가장 통화가 많은 사람들과 무제한으로 음성통화할 수 있는 알뜰폰 서비스가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번호 지정은 최대 3개까지 가능하며, U+망을 사용하는 LG유플러스(MNO)고객 또는 알뜰폰 고객의 번호면 된다. 지정번호 통화자유 서비스는 고객 이 지정한 번호 수에 따라 1300원에서 2500원까지 월 이용 요금이 부과된다. 지정번호 통화자유 서비스는 데이터 이용보다 가족, 연인 등 특정 대상과의 통화 시간이 많이 필요한 고객에게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 자체 고객조사 결과 부모, 커플 등 최대 3인과의 통화가 전체 통화량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취학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와 고령층 부모를 둔 자녀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U+망 알뜰폰 사용 고객 중 ▲40대 ▲50대 연령층 고객의 음성 통화 무제한 요금제 선택 비중이 전체 고객의 평균보다 낮다. 이 서비스는 U+망을 이용중인 '미디어로그', 'KG모바일', '인스코비' 등 총 20개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LG유플러스의 중소 알뜰폰 상생 파트너십 브랜드인 '+알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무제한 통화 요금제는 부담스럽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통화 시간은 매번 부족했던 고객들이 더 오랜 시간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이번 지정번호 통화자유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조사, 사용 특성 및 패턴 분석 등을 기반으로 더욱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출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09-03 09:14:0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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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더 데뷔:드림아카데미 3대 미션 공개...두번째 미션은 한국에서 진행한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함께 진행하는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가 글로벌 걸그룹 선발을 위한 첫 미션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는 지난 2일 0시(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게펜 레코드 존 재닉 회장의 대담 영상과 함께 참가자들이 거쳐야 할 세 가지 미션을 공개했다. 참가자들은 글로벌 그룹이 되기 위해 개인의 역량을 키우는 첫 번째 미션 'MISSION 1 : SHOWCASE'를 치른다. 방시혁 의장은 "참가자들이 음악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어떤 아티스트가 되더라도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성공하기 어렵다"라고 첫 번째 미션의 배경을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음악에 대한 열정을 댄스와 보컬로 표현할 예정이다. 이 미션에서 두 명의 참가자가 탈락하게 된다. 첫 미션에서 참가자들은 댄스, 보컬 각각 두 팀씩 나뉘어 쇼케이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댄스 무대를 펼칠 두 팀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K-팝 걸그룹 블랙핑크의 'Pink Venom'(아델라, 다니엘라, 히나리, 메간, 우아)과 뉴진스의 'OMG'(에밀리, 에즈렐라, 마키, 메이, 윤채) 무대를 펼친다. 보컬 팀 역시 두 팀으로 나뉘어 로빈(Robyn)의 'Dancing on my own'과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의 'Happier than ever'의 매시업 송(브루클린, 일리야, 칼리, 렉시, 마농)과 파라모어(Paramore)의 'Still into you (Special arrangement)'(셀레스테, 라라, 나영, 사마라, 소피아)를 가창한다. 두 번째 미션은 'MISSION 2 : TEAM MISSION'으로 한국에서 진행된다. 첫 번째 미션을 통과한 18명의 참가자들은 K-팝의 본고장인 한국을 방문해 팀워크를 평가받는다. 한국에서 미션이 진행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참가자들은 놀라면서도 소리를 지르며 크게 환호했다. 방 의장은 "팀의 멤버는 굉장히 중요한 비즈니스 파트너이기 때문에 협업(co-working)을 함에 있어 일하는 매너와 서로 간의 적절한 거리를 알아야 한다"라고 미션의 취지를 설명했다. 존 재닉 회장 역시 "훌륭한 댄스 코치, 보컬 코치가 서포트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들과 함께 일하는 능력을 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 미션 'MISSION 3 : ARTISTRY'는 유니크한 콘셉트 소화력, 예술성을 평가받는 미션이다. 방 의장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기회가 왔을 때 뿜어낼 수 있도록 훈련받는 것도 중요하다. 이제 이분들에게는 기회가 왔다"라고 표현력에 대해 강조했다. 세 가지 미션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오는 11월 17일 피날레 무대에 오르게 된다.

2023-09-03 08:46:0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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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KT 대표, 사법 리스크' 경영·고객 부문장 교체하는 소폭 인사 단행

김영섭 KT 신임 대표가 임원 물갈이에 나섰다. 당장 리스크가 있는 부문부터 도려낸 것이다. 대대적인 인사는 연말에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KT에 따르면 이날 주요 부문장급에 대한 인사가 발표된다. 대상은 그동안 대표 직무대행을 맡았던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사장)과 강국현 커스터머부문장(사장), 신현옥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이다. 각 자리는 김영진 재무실장(전무), 이현석 충남충북광역본부장(전무), 이선주 경영지원부문 D-TF장(전무)가 대신할 예정이다. 이들은 당분간 현 직책을 유지하면서 직무대행 형태로 부문장 자리를 직무대행으로 겸임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대외적으로도 법적 리스크가 있는 구 경영진들을 대상으로 취한 조치에서 시작됐다. 김 대표가 취임 전 업무 보고를 받으면서 우선 교체가 필요한 인물에 대한 분석을 거쳐 결정한 것이다. 박종욱 사장과 강국현 사장은 앞서 정치자금법위반으로 각각 벌금 400만원을 선고 받았다. 신현옥 부사장은 현재 일감몰아주기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소위 이권 카르텔로 분류되는 고위급 인사들부터 물갈이를 시작한 것이다. 이번 인사가 승진 인사가 아니라는 점은 주목할만하다. 직급이 달라지지 않은 데다 직무대행 체제인 만큼 본격적인 인사와 조직개편이 나올 때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다. 경영기획부문과 경영지원부문의 경우 기존 부문장의 바로 다음 직급이 대행을 맡았다. KT 관계자는 "부문장급에 대한 인사가 나는 것은 맞다"며 "당분간 직무대행 체제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01 14:44:3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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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노조 임금·단체협상 교섭 시작...임금 7.1% 인상, 일시금 1000만원 지급 요청

KT가 새로운 대표를 맞이하면서 임금·단체협상 교섭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측과 협상은 이르면 다음주, 늦어도 그 다음주에는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수 노조인 KT노동조합은 올해 임금 인상안으로 7.1%를 제시했다. 지난해 9.5%를 제시했지만 올해는 임금뿐 아니라 복지 전반에 대한 요구가 있다는 점까지 반영했다. 31일 KT에 따르면 KT노동조합은 김영섭 신임 대표가 취임한 지난 30일 2023년 단체교섭 8대 요구안을 발표했다. 임금 분야에서는 임금 전년 대비 7.1% 인상과 일시금 1000만원 지급, 급식통근비 2만 2000원 인상을 제시했다. 물가인상 반영과 함께 지난해 영업이익 1조원 달성에 따른 배분 등이 이뤄져야 한다는 이유다. 급식통근비의 경우, 2010년 이후 계속해서 유지되고 있어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담았다. 복지분야는 기금 951억원 출연과 업무용단말기 지급, 복지포인트 2배 인상을 요청했다. 제도개선 분야는 차별 해소, 감액률 및 기간 축소, 노동시간 단축 등을 반영한 임금피크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았다. 고용안정 분야에서는 노동이사제 도입을 요청했는데, 노동이사제는 근로자 대표가 이사회에서 발언권과 의결권을 행사하는 제도다. 이는 주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도입된 제도로 일반 민간 기업에서는 사례를 찾아보기가 어렵다. KT노조는 최고경영자(CEO) 선임 과정의 투명성이 결여됐다는 지적을 받은 만큼 이를 보다 투명하게 할 방안 중 하나로 이 제도가 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또 회사에 대한 직원들의 주인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된다고 봤다. 기존 정년퇴직 연령을 현행 만 60세에서 만 65세로 높이는 것도 요구했다. 이번에 발표한 임단협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물이다. KT노조는 당초 상반기에 임금·단체협상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대표 선임이 늦어지면서 임금·단체협상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KT노조는 임단협 요구안을 조만간 회사에 전달할 계획이다. KT노조 관계자는 "그동안에는 대표가 없어 어려웠는데, 이제는 임단협을 제대로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사측에 요구안을 전달하면 일주일 내로 답변을 해야 하는 만큼 더 늦어지기 전에 협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30일 김영섭 KT 대표가 취임하면서 가장 먼저 노동조합을 찾았다. 또 김 대표는 취임식을 통한 직원들과의 소통 자리에서 복지, 급여 등 처우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임직원 처우와 기업 성장이 균형을 맞춰 가야한다"며 "처우를 최고로 잘해야 걱정없이 안정적으로 일하며 혁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 "지속적인 성장 에너지를 기반으로 함께 성과를 내고 보람을 같이 나눌 수 있어야 한다"며 "늘 강조할 것이 '함께'다"라고 강조했다. KT는 지난해 임단협에서는 임금 평균 3% 인상(연 225만원 수준)과 경영성과격려금 500만원 지급에 합의했다. 또 2024년까지 신입사원 초임을 6000만원으로 단계적 인상하고 10년 차 이하 사원과 대리의 기본급도 17.2% 인상하기로 했다.

2023-08-31 14:45:5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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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통합 아티스트 발굴이라는 빅픽쳐 그린 하이브, 최종 20명 감동의 아트필름 공개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함께 진행하는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의 공식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31일(한국시간)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SNS 채널에 게시된 공식 트레일러는 화려한 영상미와 눈을 뗄 수 없는 연출, 흥미로운 스토리라인으로 오디션 프로그램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공식 트레일러는 20명의 참가자가 드림아카데미 입학을 축하한다는 편지를 받는 것으로 시작된다. 합격 소식을 받은 참가자들은 환호하거나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셀프캠을 통해 고스란히 전달했다. 이후 기량, 팀 워크, 예술성을 평가하는 3라운드의 미션과 생방송 무대(11월 18일)를 통해 그룹의 최종 멤버가 발표될 것이라는 오디션 진행 방식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공식 트레일러 영상에는 참가자들이 각자 모국의 국기를 들고 교차해 지나가는 장면, 체육관에서 자유롭게 뛰놀며 춤을 추는 장면 등이 담겨 한 편의 하이틴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지난 29일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아트 필름도 공식 SNS에 업로드됐다. 참가자 개개인의 비주얼, 퍼포먼스, 보컬 실력 등을 엿볼 수 있는 아트 필름은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아트 필름은 마키, 에즈렐라, 히나리, 일리야가 빈 교실에서 챌린지 댄스를 추고, 마농이 이를 촬영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아델라, 나영, 셀레스테, 윤채, 메이의 발레 퍼포먼스가 이어지는 가운데 흩날리는 꽃가루와 발레복이 어우러져 비주얼을 극대화했다. 칼리, 다니엘라, 메간이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독특한 의상을 활용한 퍼포먼스가 눈에 띈다. 하이브 제작진은 "정형화한 교복의 느낌이 나지 않도록 재킷을 크게 제작해 변주를 줬다. 큰 재킷을 걸치고 춤을 추는 모습은 오디션 프로그램의 중압감을 퍼포먼스로 승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에밀리의 파워풀한 독무와 우아의 보깅 댄스가 끝난 뒤, 마지막으로 브루클린, 소피아, 라라, 사마라의 노래가 시작된다. 이들이 부르는 노래의 가사에는 인류는 모두 동등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아트 필름 영상 뒤에는 하이브의 화려한 제작진이 있다. LVMH 산하 브랜드 겐조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유명한 움베르토 리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방탄소년단의 성공 조력자이며 'K-팝 칼군무'의 전설 손성득 총괄 크리에이터, 하이브에 몸담으며 K-팝의 성공 신화를 함께한 인정현 수석 등이 하이브 글로벌 걸그룹의 탄생을 위해 모였다.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본 방송은 9월 2일 0시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일본 ABEMA,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에서 시청 가능하다. 위버스를 통해 최종 멤버를 선정하는 공식 투표도 진행될 예정이다.

2023-08-31 12:03:22 최빛나 기자